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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의 트랜드 키워드 중 하나로 꼽힌 증강현실(AR)은 이제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오고 있습니다. 증강현실이란 사이버 세상을 현실 세계로 끌어들여 겹쳐 보이게 하는 것으로 실제로 존재하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도구입니다. 갤럭시S의 CF를 보면 하늘을 날아다니며 세계를 누비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증강현실이야말로 갤럭시S를 가지고 하늘을 날며 세상을 누비게 만드는 효과를 얻게 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S의 빠른 속도와 밝은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인해 증강현실을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데요, 갤럭시S로 즐길 수 있는 증강현실들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세상이 만만해진다! OVJET


처음 소개 드릴 것은 OVJET인데요, 광고에도 나오고 증강현실 어플로 유명한 어플이죠. 처음 나왔을 때에 비해 많이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기능이 향상되었습니다.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어플이 아닌가 싶어요. 최근에는 안드로이드 마켓에도 나왔습니다.


OVJET로 사람들을 찾을 수도 있고, 건물이나 숲, 별자리, QR코드등을 검색해 볼 수 있습니다, OVJET를 실행하면 카메라가 실행이 되면서 위와 같은 모양이 나오는데요, 카메라로 현실을 찍고 있지만 그 현실 속에 어떤 정보가 있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마치 예전에 만화 드레곤볼에서 베지타가 쓰고 나왔던 전투력 측정기처럼 갤럭시S를 들고 있으면 비춰진 현실의 다양한 정보들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별자리를 선택하면 낮이든, 밤이든 별자리를 탐색할 수 있습니다. 현재 내 주위에 어떤 별자리들이 숨겨져 있는지 살펴보면 재미있겠죠^^?


이처럼 건물을 탐색할 수도 있는데요, 집 주변의 건물들을 정확하게 찾아주네요. 창문으로 밖을 보지 않아도 내 주위에 어떤 건물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요즘 인기인 QR코드를 인식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저 네모난 박스가 QR코드인데요, 이렇게 약간 비스듬히 비췄는데요, 아주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이 되더군요.


QR코드를 스캔한 결과 다음과 같은 정보를 인식했습니다. 요즘 QR코드 마케팅도 많고, 명함에 QR코드를 넣으신 분들도 많으시더군요.


이 외에도 다양하게 테마로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 웬만한 테마는 다 있는 것 같은데요, 상황에 따라 원하는 테마를 선택하여 정보를 탐색할 수 있습니다.


패스트푸드점으로 탐색을 해 보았는데요, 위와 같이 다양한 패스트푸드점이 탐색이 되더군요. 갤럭시S를 좌우로 움직이면 그 위치에 있는 패스트푸드점이 모두 탐색이 됩니다.


이처럼 리스트로 볼 수도 있습니다. 내 위치에서 얼마나 멀리 있는지 거리까지 계산이 되니 정말 편리하죠^^?

2. 여행이 만만해진다! Smart Tour


스마트 투어는 여행 가이드와 같은 역할을 하는데요, 증강현실을 통해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얻고, 사진으로 찍어 기록을 남기거나 GPS로 자신이 다녔던 여행 일정을 지도 상에서 기록할 수 있기도 하고 여행 친구를 찾을 수도 있는 스마트한 여행을 할 수 있는 어플입니다.


집 주변을 찾아보니 평양면옥이 나오네요. 여행을 하다가 식사를 해야 할 때 이런 정보가 나오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 전화도 바로 걸 수 있고, 위치 보기나 길안내를 받을 수 있고, 스탬프를 추가하여 나중에 다시 찾아오거나 여행의 기록으로 남길 수도 있습니다. 평양면옥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메뉴도 나와 있습니다.


길안내를 받으면 화살표로 어느 쪽으로 가야 하는지를 실시간으로 카메라를 통해 알려주고요,


발자국을 보면 지도상에서 특정한 기간동안 어디를 여행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젠 여행사에서 패키지로 가이드 붙여서 다니지 않아도 이런 증강현실 어플만 있으면 혼자서도 즐겁게 여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3. 당구가 만만해진다! 당구

당구를 칠 때 길이 잘 보이지 않아서 헤맬 때가 많죠? 한창 당구를 쳤을 때는 누워만 있어도 천장에서 당구길이 보여서 시뮬레이션을 해 보고, 칠판을 보고만 있어도 칠판이 당구대가 되어 당구공이 왔다 갔다 하였는데요, 바로 그것을 상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실제로 보여주는 것이 증강현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AR로 3쿠션을 보여주는 이 어플은 간단하면서도 AR의 장점을 매우 잘 살린 것 같았습니다. System과 Angle Line까지 보여줍니다.


당구대에 라인을 맞춰서 사진을 찍으면 그 위치에서 가상의 길을 보여주는데요,


우선 당구공의 위치에 맞게 파란점을 맞춰줍니다.


그리고 원하는 포인트를 찍으면 공이 어떻게 갈지를 보여주게 되죠. 이건 마지막 3쿠션에서 가락으로 뺄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시스템과 기본 길을 볼 수 있는 기능도 되어 있어서 당구를 칠 때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4. 외국인이 만만해진다! VoiceTranslation


VoiceTranslation은 말 그대로 말을 하면 번역을 해 주는 어플입니다. 어릴 적 공상과학 책에서나 볼 수 있었던 기능인데 이제 현실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외국어를 배우지 않아도 한국어로 이야기하면 외국인에게 들릴 때는 각 나라의 언어로 들릴 수 있게 될 날이 머지 않아 보이는데요,


VoiceTranslation를 실행시키고 "갤럭시에스"라고 말을 해 보았습니다. 음성을 분석하더니 정확하게 갤럭시S가 입력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갤럭시S의 타이틀인 '세상이 만만해지다'로 검색을 해 보았는데요, 문장도 꽤 정확하게 번역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엔 영어로 "airplane"을 말해보았는데요, 바로 영어로 인식을 하더군요. 그리곤 "English-> 한국어" 버튼을 누르니 "비행기"로 번역이 되었습니다. 이를 활용하면 영어를 사용하는 외국인에게 말을 시키고 그것을 한국어로 번역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Where are you from'이라는 간단한 문장도 발음해 보았는데 정확하게 인식을 하더군요. 인식 후 번역 또한 깔끔하게 되었습니다. 영어 뿐 아니라 브리티쉬 영어와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어, 프랑스어를 지원하는 똑똑한 번역기입니다. ^^

5. 파일 전송이 만만해진다! Hoccer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을 찍었을 때, 또는 문서 파일을 급하게 전송해야 할 때 유용한 어플인데요, 바로 Hoccer라는 어플입니다. 알렉스씨가 추천했던 재미있는 어플이기도 하죠. ^^ (2010/07/29 - [단독 인터뷰] 알렉스, 갤럭시S와 만나다.)

파일을 드레그만 하면 바로 전송이 된다던가, 공을 주고 받는 것처럼 던지고 받으면 파일이 전송되는 신기한 어플입니다. 아이언맨2에서도 주인공이 눈 앞에 펼쳐진 정보들을 종이 구기듯 구겨서 천장에 있는 가상 휴지통으로 던지니 삭제되거나 전송시키는 방법이 이런 hoccer의 방법과 비슷하지 않은가 생각이 드는데요, 이번엔 동영상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

우선 드레그로 파일을 전송하는 방법입니다.



다음은 공을 던지듯 던지고 받는 식으로 파일을 전송하는 방법입니다.




bump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죠?

증강현실을 한번 살펴보았는데요, 새로운 세상을 만난 것 같은 느낌이죠? 갤럭시S의 신기한 증강현실 어플로 더욱 스마트한 세상을 경험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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