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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내와 데이트를 즐겼는데요, 도봉구에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 있어서 추천을 드립니다. 코스 음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메이 레스토랑은 프랑스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맛집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높은 천장과 세련된 흑백 모노톤의 인테리어가 유럽으로 온 듯한 느낌을 갖게 만들었는데요, 연인과 함께 오거나 소규모 파티를 해도 좋을 것 같은 공간이었습니다.

 
테이블 세팅이 매우 인상적이었는데요, 가운데 촛대나 식기류들이 모두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밖으로 나가서 본 메이 레스토랑의 모습인데요, 시원한 통유리와 앞에 해변에 온 듯한 느낌의 모래 사장과 조형물들이 오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밤이 되면 더욱 분위기가 나는데요, 조명들을 잘 활용하여 로맨틱한 분위기가 납니다.

 
레스토랑 건너 편에는 정원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각종 허브들도 직접 재배하고 이곳에서 다양한 행사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입맛을 돋구워줄 빵이 나왔는데요, 버터와의 조합이 매우 맛있었습니다.

 
첫번째 코스는 버팔로와 파마산 치즈, 체리토마토와 바질이 어울어진 샐러드였는데요, 저희가 먹게된 것은 5만 5천원짜리 코스 요리였어요. 전 스테이크를 고르고, 아내는 부드러운 연어를 골랐습니다. 

 
다음은 포크밸리가 나왔는데요, 입안에 들어가자마자 녹는 부드러움과 달콤한 맛에 반했습니다. 마지막에 달콤한 사과 슬라이스로 입가심까지.

 
다음에 나온 것은 라비올리였습니다. 새우가 듬뿍 들어간 프랑스식 만두 라비올리인데요, 전 새우 알러지가 있어서 맛있는 새우를 아내에게 양보했답니다. 왜 내게 이런 알러지가 있는지 속상할 뿐입니다. 어릴 적에는 새우를 정말 좋아했었거든요. ㅠㅜ

 
유후~!! 이번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테이크가 나왔는데요, 스테이크의 맛에 반해버렸습니다. 씹히는 맛과 적당한 육즙, 그리고 부드러운 육질이 입안을 즐겁게 해 주었어요.  

 
또 다른 메인 요리인 연어 또한 맛이 일품이었는데요, 겉에 있는 당근 퓨레와 함께 찍어 먹으면... 입에 넣자마자 사라집니다. 

 


이탈리아식 푸딩인 판나코타. 오랜지와 함께 달콤한 푸딩을 입에 넣으면 입안이 개운해집니다. 


2층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오픈된 공간으로 갤러리도 연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주변 자연을 감상하며 먹는 식사도 로맨틱하겠죠? 

 
밤에는 더욱 운치있어지니 말이죠. 유럽의 가스등 느낌이 나는 인테리어 역시 디테일함이 느껴지는 부분이에요.

 
메이 레스토랑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친절이 아닐까 싶습니다.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고급스럽고 로맨틱하고 자연 경관도 멋지지만, 무엇보다 서비스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음식이 하나 하나 나올 때마다 설명해주시고, 식사 전이나 식사 중이나 식사 후에도 세심한 것 하나까지 신경써 주셔서 또 다시 발걸음을 하고 싶게 만들더군요. 연인과 최고의 데이트를 하고 싶다면 메이 유러피안 다이닝 레스토랑에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메이 유러피안 다이닝


주소 : 서울시 도봉구 도봉 1동 470-3번지

예약 : 02-955-7722


영업시간 : 

런치 11:30 AM ~ 2:30 PM

디너 5:30 PM ~ 9:30 PM


매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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