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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드라마의 삼각구도에서 SBS의 식객이 독주체제로 몰고감에 따라, 이번에 MBC에서 새로운 스페셜드라마인 에덴의 동쪽을 방영한다. 송승헌주연 및 연정훈, 이다해, 한지혜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인해 벌써부터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50부작인 에덴의 동쪽은 휴머니즘을 다룬 드라마이다. 에덴의 동쪽이 시들해진 식객을 넘어서서 월화드라마의 새로운 강자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시작하는 에덴의 동쪽이 대박나길 기대하며 인기를 끌 수 있는 요소를 한번 생각해보았다.
 

1. 초호화 캐스팅으로 다양한 시청자층 확보

여자팬을 몰고올 송승헌과 연정훈, 남자팬의 마음을 사로잡을 이다해와 한지혜, 그리고 중장년층의 인기를 얻을 조민기, 유동근, 이미숙이 전연령층의 시청자를 이미 확보하고 있다. 캐스팅에 못지 않은 연기력만 받쳐준다면 충분히 인기를 끌 수 있을 듯하다. 

2. 복잡한 스토리 하지만 빠른 전개

줄거리만 보아도 얽히고 섥힌 스토리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뒤바뀐 운명, 가족사 같은 복잡한 스토리인 에덴의 동쪽은 그 인물관계도만 보아도 거미줄처럼 보인다. 이런 복잡한 스토리는 쉽게 시청자들을 질리게 만들어버릴 수 있다. 특히 가장 중요한 부분에서 딱 끊어버리고 다음편에서 계속을 내보낸다면 짜증은 극에 달한다. 때문에 이런 복잡한 스토리는 빠른 전개로 몰입을 시켜야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다. 복잡한 스토리가 계속 빠른 전개로 여러 모습들을 보여주었을 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배우들의 연기도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는 장점도 있는 것 같다.
 

3. 해외 진출을 염두하여 한류 열풍 재연

송승헌, 연정훈이라면 충분히 해외시장을 노려볼만하다. 특히 이런 가족사에 대한 복잡한 스토리는 가을동화나 겨울연가처럼 또 하나의 한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소재이기도 하다. 가을동화로 이미 일본에서 유명한 송승헌이라면 에덴의 동쪽 또한 한류를 만들어내지 않을까 싶다. 해외 진출은 시청률과는 무관하겠지만, 그보다 더 큰 득을 볼 수 있다. 해외에 알려지면 그것이 다시 국내로 그 소문이 들어오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이미 해외에서는 인터넷으로 인해 드라마를 바로 바로 볼 수 있는 환경에 있다. 얼마전 수목드라마의 지존이었던 일지매의 경우도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어서 그 인기가 더욱 커졌다. 에덴의 동쪽 또한 그런 점들을 염두하여 마케팅을 한다면 더욱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 같다.




다음 주부터 방영되는 에덴의 동쪽은 월요일에 스페셜 방송을 하고, 화요일에 1,2회를 몰아서 방영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스토리가 복잡한 만큼 초반 시청률이 중요할 것이라 생각한다. 적절한 방송편성이 아닌가싶다. KBS의 연예결혼과 SBS의 식객과 경쟁할 에덴의 동쪽은 식객만 잘 잡으면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초반에 시청자를 잡는 것이 중요한 것은 식객 후속으로 방영될 타짜 때문이기도 하다. 타짜라는 제목만으로도 이미 많은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는 SBS의 후속드라마가 방영되기 전에 에덴의 동쪽에 많은 시청자를 끌어온다면 복잡한 스토리로 인해 팬들을 확보할 수 있어 인기를 유지해 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에덴의 동쪽이 월화드라마에 새로운 활력을 넣어주어 많은 인기와 시청률을 얻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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