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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의 김영만이 1위를 거머쥐었다. 마리텔은 그간 계속되는 백종원의 우승으로 긴장감이 사라졌었는데 김영만의 1등으로 인해서 좀 더 활기가 넘칠 것으로 기대된다. 마리텔 파일럿부터 지난 MLT-6까지는 모두 백종원의 우승이었다. 마리텔 참가자들은 어느 순간부터 1위는 포기하게 되었고, 시청률 60%가 넘는 백종원의 벽은 넘사벽으로 여겼다. 제작진 역시 너무나 큰 시청률 차이로 인해 긴급 대책을 내놓았는데 그것이 인간계와 천상계였다. 백종원에게 골드 멤버십을 주고 천상계로 따로 순위를 매기고 인간계끼리 또 따로 순위를 매겼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이번 주에 무너졌다. 바로 김영만, 종이접기 아저씨 영맨의 등장 덕분이다. 백종원의 아성에 금이 가기 시작한 것은 이은결 때부터였다. 시청률이 조금씩 빼앗기기 시작하더니 이은결이 세계 마술 대회에 참가하느라 자리를 비운 사이 들어온 영맨이 치고 올라간 것이다. 추억의 종이접기로 1위를 차지한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댓글에 보면 종이접기를 누가보냐는 반응들이 있는데, 아마도 김영만 아저씨를 모르는 10대일 것이다. 지금의 20대 후반부터 30대 후반까지는 유치원, 초등학생 때 김영만 아저씨와의 추억이 다들 있을 것이다. 마리텔은 카카오TV 혹은 다음팟을 통해서 시청을 하게 되는데 인터넷 유저의 대다수가 20~30대 사이에 몰려 있는 것을 보았을 때 김영만 아저씨의 우승은 단순한 종이접기만으로 치부할 수는 없을 것이다. 





20~30대를 저격하라


마리텔에는 활력을 불어넣어주었고, 다른 멤버들에게도 자신이 1등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었을 것이다. 그리고 컨텐츠의 다양화와 차별화에 있어서도 성공했다. 김영만의 1등은 앞으로의 컨텐츠 생산에 있어서 어떤 쪽을 주력으로 밀 것인지에 대한 답을 찾아낼 수 있다. 그것은 바로 20대와 30대를 잡는 것이다. 마리텔에 있어서 가장 이상적인 구도는 시청률이 골고루 퍼지는 것이다. 각축전을 이루어야만 긴장감이 들테고 그 긴장감에서 컨텐츠의 퀄러티가 마리텔을 전체적으로 끌어올릴 것이기 때문이다. 


백주부의 60%의 지분 중 30%를 가져간 영맨은 둘이 나눠갖기에 아직도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는 많다. 평균적으로 20%대에서 각축을 벌여야 대결을 할만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직도 앞으로 20대와 30대를 저격하는 컨텐츠가 1~2개정도만 더 나와주어도 마리텔에 있어서는 가장 이상적인 모습을 끌고 갈 수 있을 것이다. 마리텔에 나오는 출연자들 역시 20대와 30대를 저격할만한 컨텐츠를 가지고 나와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이번에 나온 레이디 제인의 경우는 연애에 관한 주제를 들고 나왔는데, 이 주제의 경우 미혼에 한정되게 된다. 또한 10대보다는 20대에 치중된 컨텐츠다. 결국 꼴찌를 하고 말았지만 만약 게스트를 김범수 아저씨가 아니라 10대 아이돌을 데리고 나왔으면 10대와 20대를 흡수하여 좀 더 높은 랭킹을 얻었을 것이고, 연애와 결혼까지 가지고 갔다면 30대까지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나은 결과를 가져왔을지도 모른다. 


영맨의 종이접기는 우선 미혼에게는 추억을 가져다 주었을 것이고, 기혼에게는 아이들과 놀 수 있는 거리를 만들어주었다. 요즘 아이들은 종이접기같은 놀이보다는 스마트폰이나 완성된 완구에만 더 노출이 많이 되어 있다. 또한 맞벌이가 많아지다보니 아이들과 함께 있을 시간이 얼마 없어서 실제로 아이들과 함께 시간에는 서로 어색할 수 밖에 없다. 이럴 때 어릴 때 많이 했던 색종이 접기를 통해서 아이들과의 놀이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고 관심이 가는 주제이다. 백주부가 남성들을 주방으로 끌여들였다면 영맨은 아빠들을 아이들과 더욱 친밀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굵고 짧게, 얇고 길게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의미있는 발언을 했다. 1위는 못해도 백종원보다 오래갈 것이라는 말이었는데, 김구라의 전략은 얇고 길게 가는 것이 목표인 것 같다. 맨날 홈럼만 치는 것보다는 다양한 컨텐츠로 안타로 롱런하겠다는 것인데 김구라의 전략 또한 의미가 있다고 본다. 20대와 30대에 타켓팅된 컨텐츠가 시청률의 60%를 차지하고 있다면 나머지 40%는 그 외의 연령층일 가능성이 높다. 만약 20~30대 컨텐츠로 몰리게 되어 시청률을 서로 나눠먹는다면, 나머지 타켓층에 승부를 건 김구라가 의외로 높은 성적을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 


김구라는 일부러인지 제작진과의 사전 약속이 있었던 것인지 주류보다는 비주류 컨텐츠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박학다식한 김구라이기에 가능하기도 하겠지만, 장르를 다양하게 넘나든다. 역사, 음악, 커피, 캠핑, 미술등 어린 연령층보다는 40대정도가 되는 연령층을 타켓팅한 컨텐츠들이다. 비록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김구라이긴 하지만 다양하게 공략할 수 있는 컨텐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마리텔에 있어서 큰 자산이 되고 있다. 


이제 마리텔에서 백종원처럼 독식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난 것 같다. 백종원과 영맨에 계속 나오는 이상은 1등과 2등이 30%대가 될 것이고, 나머지 3~5등이 40%를 나눠가지는 구도가 될 것이다. 그리고 주력 타켓층을 공략한 컨텐츠들이 계속 나올 때마다 시청률의 차이는 줄어들게 될 것이고, 그 때부터 마리텔은 본격적인 시청률 상승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다. 그동안 거의 3달이 넘도록 갈피를 잡지 못했던 마리텔에 종이접기가 활력을 불어놓어준 것이다. 앞으로 이은결이 다시 복귀하게 되다면 정말 재미있는 구도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다. 돌아온 김영만 아저씨가 1등을 해서 더욱 반가운 종이접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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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A8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SKT에서만 나왔기 때문에 SKT 사용자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갤럭시A8는 실속형 스마트폰이라고 불리는데요, 출고가는 649,000원입니다. 여기서 SKT의 BAND 데이터 100 요금제를 이용하면 지원금 330,000원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24일) T월드다이렉트와 전국 4천여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을 통해서 갤럭시A8 구매가 가능한데요, http://www.tworlddirect.com/ 에서 바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색상은 골드와 화이트가 있고요, 블랙도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5.7인치의 시원한 디스플레이에 Full HD Super AMOLED입니다. CPU는 옥타코어 (1.8GHz 쿼드코어+ 1.3GHz 쿼드코어)이고요, RAM은 2GB입니다. 내장 메모리는 32GB입니다. 





베터리를 교체할 수 없는 일체형인데요, 요즘 삼성에서는 일체형에 맛들렸나봅니다. 디자인 부분에서는 확실히 깔끔해진 것이 느껴집니다. 일체형의 단점인 배터리의 경우는 그래도 305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여 기본 사용량을 늘렸고, 현재 24일부터 8월 5일까지 T월드다이렉트에서 안내되는 프로모션에 신청을 하면 삼성 정품 슬림 베터리팩을 무료로 준다고 하니 배터리 걱정은 좀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이드에 보면 음량 조절 버튼과 함께 유심슬롯과 외장마이크로SD를 넣는 슬롯이 있는데요, 갤럭시S6는 외장마이크로SD슬롯이 없어서 확장이 안되어 불편했는데, 이번에는 외장메모리가 지원이 되어서 어떻게 보면 갤럭시S6보다 활용성이 더 클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갤럭시S6보다 더 탐나는 모델입니다. 





일체형인만큼 디자인에도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었는데요, 2.5mm의 초슬림 베젤로 손에 착 감깁니다. 또한 베젤이 슬림하다보니 영상을 볼 때도 몰입감을 높여줍니다. 





테두리는 물론 후면까지 전체 메탈을 적용해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데요, 5.9mm의 두께로 갤럭시 스마트폰 중에서는 가장 얇은 초슬림 디자인입니다. 





윗면이 좀 더 얇아보이고 아랫면이 더 두꺼워보이는데 실제로 두께는 동일하고 커팅을 통해 착시 디자인 같습니다. 버튼을 누르는 터치감이 굉장히 독특한데요, 메탈 느낌이 나는 터치감이 듭니다. 세련된 느낌도 들고 아날로그적인 느낌도 들었어요. 





지문 인식도 가능하고요, 빠르고 정확하게 지문을 인식해서 간편하게 화면 잠금을 해제하거나 삼성 계정 인증을 할 수 있습니다. 




bandLTE 스마트폰이고요, 빠른 SKT의 bandLTE를 체감할 수 있는 스펙을 지닌 스마트폰입니다. 





내부 구성분은 심플했고요, 이어폰과 충전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패키징도 점점 세련되어 지는 것 같은데요, 갤럭시A8의 내부 구성품들입니다. 





재미있는 기능으로는 T안심 스크린이 적용되는데요, 공공장소에서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는 SKT의 서비스입니다. 갤럭시A8에 최초로 적용된 서비스이기도 한데요, 





스크롤을 통해서 버네팅된 것처럼 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옆에서 안보이게 설정하는 것이고요, 지하철 타면 특히 옆 사람들이 제가 보고 있는 것을 의도치 않게 공유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때 유용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아내와 알콩달콩한 이야기할 때나 애들 동영상볼 때 혹은 화상통화할 때 좀 부담스러웠는데 T안심스크린으로 조절하면 안심하고 쓸 수 있겠죠? 




갤럭시A8의 특장점 중 하나가 바로 카메라인데요, 갤럭시S6에 못지 않은 성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기능은 최소화해서 꼭 필요한 것만 사용하도록 되어 있고요, 




후면 카메라는 4608X3456으로 1600만 화소까지 촬영이 가능합니다. 전후면 카메라 모두 F1.9여서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찍을 수 있고 동영상은 1920X1080으로 FHD 영상 촬영까지 가능합니다. 





전면 카메라는 2576X1932로 500만 화소까지 촬영이 가능하고요, 별도의 어플 없이도 뷰티 모드가 있어서 피부 밝기를 조절하거나 잡티를 제거하여 만족스러운 셀피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T전화는 T맵에 이어서 SKT의 최고 작품이죠. 정말 잘 사용하고 있는데요, 웬만한 스팸은 다 걸러줄 뿐 아니라 연락처 정리 및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해주어서 T전화를 써야만 스마트한 느낌이 들 정도로 스마트폰에 있어서 꼭 필요한 서비스죠. 



스마트매니저를 통해서 스마트폰의 상태를 점검해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T안심이 설정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SKT의 다양한 안심 서비스를 바로 이용 가능한데요, T가드나 안심클리너, 안심백업, 안심잠금까지 모두 이용 가능합니다. 




갤럭시A8는 실속형으로 스펙도 꽤 좋고, 퍼포먼스도 좋습니다. 디자인도 만족스럽고, 터치감도 좋은데요, 가격까지 저렴하게 나오니 가성비가 좋은 스마트폰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갤럭시A8로 실속을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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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에는 휴가를 어디로 가시나요? 이제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휴가철로 들어가는데요, 올 여름 메르스도 있었고, 다사다난했지만 그럼에도 휴가철은 찾아오네요. 휴가 준비를 할 때 한번은 꼭 보고 가면 좋은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바로 초콜릿입니다. 




선글라스나 보조베터리, 치킨, 햇반등 다양한 제품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이벤트를 하고 있거든요. 휴가갈 때 햇반은 거의 필수죠. 가격을 보면 T멤버십과 OK캐쉬백까지 포함하여 30~40%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조베터리는 거의 반값이네요. 



그 뿐 아니라 워터파크도 할인받을 수 있는데요, 캐리비안베이와 에버랜드를 묶어서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도 39000원으로 즐길 수 있고,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워터파트도 29000원에 즐길 수 있습니다. 



꼭 멀리 가지 않아도 서울에서 즐기는 방법도 있죠.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더 뷔페과 중식당인 티원 상품권으로 근사한 저녁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른 것보다 제게는 이 상품들이 가장 눈에 들어왔는데요,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계신 분이라면 눈독 들여 볼만 합니다. T로밍 데이터 무제한 원패스로 9000원에 무제한 데이터를 즐길 수 있고요, T데이터 쿠폰은 물론 롯데면세점 선불카드 2만원권을 만원에, 인천공항에서 편하게 쉴 수 있는 워커힐 마티나라운지 입장권을 24000원에, 그리고 호텔 예약을 하는 익스피디아에서 7% 할인 쿠폰을 무료로 받을 수 있어요. 


또한 T로밍카드를 빼 놓을 수 없겠죠? 재미있는 나만의 T로밍카드를 만드는 이벤트도 진행 중에 있는데요, http://www.troamingcard.com/ 여기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손호준이 나오는 재미있는 CF도 보고 해외에서도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T로밍 데이터 무제한 원패스도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9월에 보라카이로 휴가를 가게 되어서 익스피디아에서 호텔 예약을 미리 했는데요, 이메일 회원 쿠폰은 1인당 1회밖에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 할인받을 수 없나 살펴보고 있었는데, 마침 초콜릿에서 7%할인 쿠폰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홍콩이나 일본, 그리고 유럽에 여행을 가시는 분들에게는 더욱 여행 상품들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보라카이에 가지만 다음에 여행갈 때는 꼭 초콜릿을 이용해야겠어요. 


여름휴가를 준비할 때 한번은 꼭 보고 가야 할 초콜릿. 


http://www.sktmembership.co.kr/web/html/chocolate/main/ChocoMainView.jsp?sel=1&PROD_ID=1507036644


위 링크에서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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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와 삼시세끼를 잘 보고 있던 찰라에 귀를 의심케하는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나영석이 1박 2일 시즌1 원년 멤버를 모아서 신서유기라는 인터넷방송을 만들겠다고 한 것이다. 1박 2일 원년멤버로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가 신서유기에 합류한다. 기존의 프로그램들에 나영석PD가 멤버처럼 나오는 것을 생각하면 신서유기에서도 나영석PD가 한명의 몫을 할 것이고, 총 5명의 멤버로 보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왜 나영석PD는 신서유기를 만들까? 현재 그의 영향력으로는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캐스팅할 수 있고, 원하는 프로그램은 대부분 만들 수 있다. 그가 하겠다고 하면 광고주는 알아서 붙을테고, 모든 사람들이 관심을 받을테니 말이다.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신서유기의 선택은 나영석PD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를 새삼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는 부분이다. 멤버들은 최악의 멤버들이다. 강호동은 이미 한풀 꺾인 국민MC였고, 이수근은 범법자이며, 은지원은 정치적 영향력 아래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이승기는 군대 문제가 걸려있다. PD로서는 무명보다 더 힘든 캐스팅일 것이다. 논란이 일어날 수 밖에 없고, 시청자들에게 외면받기 딱 좋은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을 선택하는데에 있어서 나영석PD에게는 명분이 있다. 1박 2일 원년멤버. 지금의 나영석을 있게 만들어준 은인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이들을 구제할 의도는 없다고 하지만 그들을 선택한 것부터가 구원의 손길이나 다름없다. 또한 나영석PD에게 이런 최악의 캐스팅은 좋게 말하면 자신의 영향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도전이라고 할 수도 있고, 비꼬아보면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려는 모습으로 비춰진다. 거기에다가 인터넷방송으로 진행을 한다고 했다. 최근 유행을 하고 있는 인터넷방송이라는 영역도 문제없다는 뜻으로 들린다. PD로서 최악이자 최고의 도전이 아닐까 싶다. 


독일까, 득일까


이번 신서유기는 나영석PD에게는 독이 될 수도, 득이 될 수도 있다. 독이 되는 경우는 프로그램이 잘 안될 경우다. 그간 만들었던 자신의 명성에 먹칠을 할 수 있는 것이고, 내리막길이라고 표현한 멤버들 역시 더 큰 내리막길로 드러설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득이될 경우는 프로그램이 잘 될 경우다. 잘 되면 역시 모든 것은 나영석의 공으로 돌아갈 것이고, 나영석에게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PD라는 수식어도 하나 더 붙게 될 것이다. 멤버들은 서유기의 결말처럼 모두 부처가 될 것이며, 다시 예전처럼 국민MC나 국민일꾼, 국민동생으로 돌아갈 지도 모른다. 그리고 나영석은 이 모든 사람들을 이끌어 삼장을 가져온 삼장법사처럼 부처가 될 것이다. 


그래서일까, 독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은 최소화해 놓았다. 바로 인터넷방송이라는 밑밥을 깔아둔 것이다. 인터넷방송으로 지금까지 성공한 사례는 거의 없다. 스낵컬처로 드라마같은 것은 조금 인터넷에서 퍼지는 정도이지 대박이 난 프로그램은 없다는 것이 신서유기에게는 부담이 적을 수 있다. 독이 되려면 프로그램이 망할 경우인데, 기존 케이블 방송도 아닌 그냥 인터넷 방송이니 시청률에도 포함되지 않고, 오직 조회수로 평가받을텐데 대부분의 인터넷방송이 대박나는 경우는 없기에 인터넷방송에서는 못해도 본전이 되고, 잘하면 인터넷방송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는 것이다. 







멤버들 역시 독보다는 득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승기를 제외하고 나머지 멤버들은 이미 이미지가 최악의 상황인데, 이보다 더 나빠질 것이 없기에 득이 되면 득이 되었지 독이 될 건 없다. 이승기가 나머지 멤버들을 희석시켜 줄 것인지 아니면 같이 이미지가 나빠질지가 관건이긴 하지만, 만약 이승기가 이번 신서유기를 통해서 이미지에 타격을 입게 된다면 그 때는 군입대를 선택하면 된다. 


여러모로 신서유기는 나영석PD에게나 멤버들에게나 득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게임이다. 


나영석은 삼장법사




서유기를 모티브로 삼은 신서유기는 정해진 캐릭터 안에서 시작된다.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 삼장법사가 나오게 되는데 우선 저팔계는 강호동일 것이고, 사오정은 은지원, 손오공은 이수근으로 어느 정도 기존 캐릭터와 잘 붙는 멤버들이다. 이승기는 삼시세끼에서 자주 써 먹는 짐꾼같은 비중있는 제 3의 캐릭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신서유기를 유일하게 긍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것은 이승기와 이승기의 팬들이다. 이승기의 팬덤은 꽤 두텁기 때문에 아무리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은 프로그램일지라도 팬덤이 어느 정도 조회수는 받쳐줄 것이다. 실제로 인터넷방송에서는 진정한 팬 1000명만 있어도 성공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승기의 팬만으로도 어느 정도 중박은 잡아 놓은 것이나 다름없다. 


그리고 방송에 계속 나오게 될 나영석은 다양한 에피소드에 등장하면서 깐족거리며 손오공의 머리에 씌워서 컨트롤하는 금고아를 씌우는 역할을 할 것이다. 기존에 멤버들과의 대립구도를 그렸던 것처럼 신서유기에서도 대립구도를 그리며 멤버들의 반란에 금고아를 통해서 컨트롤하며 에피소드를 이끌어가는 역할을 하게 될 것 같다. 



신서유기는 왜 중국에서 시작할까




장소는 아마도 서유기의 시작이자 마지막이었던 당나라의 수도였던 서안이 될 가능성이 높다. 모든 방송을 중국에서 하지는 않을 것 같고, 오프닝만 중국에서 할 가능성이 높지만, 중국내에서의 한류 열풍을 생각해보면 중국에서 시작하고 서유기를 모티브로 했다는 것은 중국 시청자들을 염두한 것이 아닐까 싶다. 실제로 한류 열풍이 가장 클 때 1박 2일 시즌1이 인기를 얻고 있었을 때이기 때문에 한국에서보다는 중국에서 멤버들의 영향력이 더 클 것 같다. 인터넷 방송은 국내 시청률이 아니라 조회수가 기준이기 때문에 중국에 컨텐츠가 퍼지기 시작하면 국내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수치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만 되어 준다면 나영석의 전략은 역시 먹히게 되는 것이고 독이 아닌 득이 될 것이다. 



신서유기는 얼핏보면 무모한 도전 같고 객기같아 보이지만, 잃는 것보다는 얻는 것이 더 많은 프로그램이다. 나영석의 현재 영향력으로서는 도전을 마다할 이유가 없는 절호의 찬스이기도 하고, 영리하게 여러 장치들을 통해서 유리한 상황으로 만들었다. 또한 기존에 나영석PD가 잘하는 티저 마케팅을 진행한다면 기대감을 높여서 인터넷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이다. SNS를 통해서 적극 마케팅을 할 것이며, 꽃할배처럼 사이트를 따로 만들어서 홍보할지도 모른다. 


나영석은 과연 천축국에서 불경을 구해와서 모두를 부처로 만들 수 있을 것인지 한번 기대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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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는 세번째 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책을 쓸때마다 책 쓰기가 더욱 어려워지는 것 같은데요, 처음에는 멋모르고 쓰고, 두번째는 얼떨결에 썼는데 세번째는 이제 좀 뭔가를 알고 나니 더 쓰기가 힘들어지네요. 요즘은 원고지에 책을 쓰지 않고, MS워드로 책을 쓰는데요, 책을 쓰기 위해서는 컴퓨터가 필수이겠죠. 그래서 전 HP 엔비 14-j015TX로 책을 쓰기로 하였습니다. 





이 날은 업무 미팅이 있던 날이었는데요, 클라이언트를 만나기 전에 잠시 짬이 날 때 책을 쓰기로 했죠. 




HP 엔비 14-j015TX에서는 블루투스가 되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페어링하여 문서를 받아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키보드의 찰진 터치감이 손가락을 편하게 하여 타이핑이 더욱 즐거웠는데요, 타이핑이 잘 되면 생각도 더 잘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HP 엔비 14-j015TX에서 제공하는 MS Office 365 덕분에 워드로 편하게 작성할 수 있었어요. 





소셜마케팅에 관한 책을 쓰고 있는데요,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기반으로 인텔 인사이드의 놀라운 성능으로 책 작업을 할 때 여러 창을 띄워놓고, 여러 자료들을 올려두고 작업해도 전혀 무리가 없이 쌩쌩하게 잘 돌아가죠. 





미팅하기 전에 잠시 짬을 내서 작성을 하기도 하고, 





미팅이 끝난 후 커피숍에 잠시 가서 작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공간에서 언제 어디서나 HP 엔비 14-j015TX만 있으면 나만의 작업실이 되는 것이죠. 그곳이 인터넷까지 연결되는 곳이라면 금상첨화입니다. 





세미나를 들으러 간 자리에서도 세미나의 내용을 HP 엔비 14-j015TX에 기록을 했어요. 





쉬는 시간에는 다시 글을 쓰면서 시간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 





여기는 어딜까요? 바로 술집인데요, 회식 자리에도 HP 엔비 14-j015TX를 들고 갔습니다. 요즘 HP에서 #bendtherules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기존에 존재하던 룰을 나만의 방식으로 뒤집고 뒤틀어본다는 의미를 지니는 캠페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생각을 비틀어서 회식 자리에도 HP 엔비 14-j015TX를 들고가 보았죠. 



약간은 어색한 모양새가 되긴 했지만, 회식 자리에서의 HP 엔비 14-j015TX 확실히 #bendtherules가 아닐까요? 휴게실도, 커피숍도, 세미나실도 심지어 술집도 내 작업실로 만들어주는 HP 엔비 14-j015TX. 세번째 책도 무사히 집필이 마무리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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