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다음 뷰가 개편되었다. 오랜 시간 함께해온 다음 뷰. 이번 개편은 너무 많이 달려져서 새로운 이름을 붙여도 될 것 같은 변화이다. 다음 뷰 개편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1. 역시 포털에 의존하는 것은 리스크가 너무 크다. 



많은 블로거들이 실수하는 것 중의 하나가 하나의 서비스에 올인한다는 것이다. 네이버 블로그는 네이버 검색에 올인하고, 티스토리나 다음 블로그는 다음 뷰에 올인한다. 하지만 하나에 의존하는 것은 리스크가 너무 크다. 네이버 검색 엔진 알고리즘이 리브라로 개편되면서 네이버 검색 엔진의 꼼수를 사용하던 블로거들은 멘붕에 빠졌다. 지금도 저품질에 걸렸다며 속상해하는 블로거들을 보게 된다. 다음 뷰에 의존하는 블로거 또한 마찬가지다. 이번 개편으로 인해 멘붕일 것이다. 추천은 pick으로 바뀌었고, 다음이 간택한 우수블로거들이 에디션이 되어 그들에게만 혜택이 집중되기 때문이다. 또한 최신글은 아예 보여지지 않고, 인기글만 보여지기 됨으로 처음 시작하는 초보 블로거는 아예 노출될 기회마자 사라져버렸다. 

다음, 네이버는 사회적기업이 아니다. 수익을 내야 하는 기업이고, 전분기보다 더 많은 수익을 내야만 하는 주식회사이다. 매출이 줄면 그 서비스는 없에는 것이 맞다. 아직 블로그 영역을 없에지 않은 것을 보면 매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 전의 다음 뷰 시스템으로는 수익을 더 내기 어렵다는 판단이 들었을 것이다. 그래서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바뀐 것이다. 

즉, 포털은 기업이기 때문에 거기에 기대는 것은 리스크가 너무 커지게 된다. 지금처럼 뭔가 바뀌면 그에 맞춰왔던 블로그는 무너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네이버 검색엔진 알고리즘을 살짝 바꾸었을 뿐인데 방문객이 2만명에서 200명으로 줄었다면? 방문객수에 목숨걸던 블로거는 모든 것을 잃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멘붕에 빠지게 되고, 급기야 블로그를 접기에 이른다.

이제는 하나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다각화를 통해 리스크를 분산시켜야 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다음, 핀터레스트, 구글등 다양한 채널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 그럼 네이버가 망해도, 다음이 망해도 블로그는 살아남을 것이다. 

2. 중요한 것은 컨텐츠이다. 



이번 개편을 보면 컨텐츠에 집중된 것을 볼 수 있다. 심지어 에디션으로 선택된 블로거들의 컨텐츠는 다음 안에서 컨텐츠를 소비하게 되어 있다. 메타블로그였던 다음 뷰가 메타블로그를 버린 것이다. 메타블로그는 다양한 블로그의 글을 모아두고 링크는 원문 블로그로 돌리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다음 뷰는 컨텐츠 전문을 안에서 소비하게 하였다. 이는 컨텐츠에 대한 소유권을 다음이 갖게 된다는 의미이다. 또한 이는 저작권에 있어서 문제가 없는 블로그여야 한다. 방송, 연예 쪽이 에디션에서 빠진 이유도 방송사 화면 캡쳐에 있어서 저작권 문제를 풀지 못하면 결국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는 스포츠 블로그나 기타 화면을 캡쳐해야하는 블로그의 경우 모두 해당된다. 

또한 다음 뷰에서 도배하던 블로거들도 이제는 힘을 낼 수 없다. 최신글은 아예 보여지지 않고 인기글만 보여지기 때문이다. 추천수 또한 조작할 수 있긴 하지만 적어도 스팸성으로 도배하던 블로거들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동안 방문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낚시하던 블로거들 또한 이제는 힘을 내기 힘들어졌다. 컨텐츠가 더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에디션에게는 일정 수익을 보장해준다. 이는 컨텐츠에 대한 소유권도 다음에 귀속시키겠다는 의미이기도 할 것이다. 따라서 기존에 방문객에 신경쓰지 않고 좋은 글을 써온 블로거들은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될 수 있는 것이다. 다음은 이 컨텐츠로 새로운 수익원들을 찾아낼 것이다. 플립보드에 다음 뷰로 각 섹션을 제공할 수도 있고, 앱으로 만들수도 있다. 심지어 메거진 형식으로 오프라인 잡지로 낼 수도 있다. 컨텐츠를 소유한다는 것은 굉장한 힘을 갖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3. 소셜이 더욱 중요해졌다.


유일하게 다음의 권력이 손에 미치지 않는 노출 영역은 "소셜 공유 많이 된 글"이다. 이 또한 조작 가능한 영역이지만, 그래도 가장 신뢰할만한 영역이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의 글이 중요해진다. 반대로 컨텐츠의 전문성보다는 공감성이 더욱 강조될 것이다. 소셜의 컨텐츠 소비 방식은 친구의 추천이다. 친구가 추천해준 컨텐츠를 믿고 공유하고 RT하는데, 자신이 추천하고, 그것을 공유하고픈 컨텐츠는 낚시성 글이 아니라 공감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글이 될 것이다.

따라서 기업 블로그는 더욱 힘을 쓰지 못하게 되었고, 마케팅 블로그는 힘을 내기 힘들게 되었고, 기업 블로그는 돈이 더 많이 들게 생겼다. RT나 공유하기를 하기 위해서 블로그 글에 이벤트를 걸어야 하고, 이에 따른 비용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소셜에서 이미 영향력이 있는 기업일 경우의 이야기다. 소셜에서 전혀 영향력이 없는 기업이라면 트위터 페이스북 채널부터 새롭게 생성해야 하는데, 이제 트위터나 페이스북도 영향력을 키우려면 돈이 꽤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앞으로 컨텐츠 생산자의 역할이 더욱 커지게 될 것이고, 이는 블로고스피어에 있어서 제대로 된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는 것 같아서 다음 뷰의 이번 개편을 지지한다. 다만 그럼에도 한가지 서비스에 너무 의존하는 블로거가 된다면 에디션에 선택된 블로그일지라도 리스크가 너무 커지기 때문에 이는 주의해야 할 것이다.  
반응형
반응형


어제 SBS의 현장21에서 연예병사들의 화려한 외출이라는 방송을 하였다. 내용은 위문열차 지방 공연을 한 연예병사들이 끝나고 모텔로 이동한 후 10시가 넘은 시각에 술을 마시고, 새벽 2시에 외출을 하였는데, 안마시술소로 향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새벽 4시에 나와서 취재진을 발견하고 폭행하고 카메라를 파손하였다. 모텔로 도망친 연예병사는 007작전을 방불케하는 시간차작전을 써가며 부대로 복귀하였고, 그들을 실은 버스가 신호위반까지하며 줄행랑을 쳤다. 그리고 군관계자는 이에 대해 어깨가 아파서 치료를 받은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우선 사복을 입고 외출한 것 자체가 복무 규정 위반이다. 10시 이후에 외출하는 것도 위반이다. 핸드폰을 들고 다니는 것도 처벌감인데 아주 자연스럽게 전화를 하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두군데의 안마시실소에 들린 연예사병A와 B는 취재진의 인터뷰에 당황하며 취재진의 팔목을 꺾고, 할퀴며 완력을 행사하였다. 


첫번째 안마시술소에서는 현금 17만원을 냈다가 기다려야 한다고 하자 환불을 받고 다른 안마시술소로 향한 것이다. 

 

 카메라까지 파손하며 새벽 5시가 되서야 모텔로 복귀한 연예사병은 세븐과 상추였다. 6·25 전쟁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에 갔다가 술마시고, 2차까지 갔다가 군인 신분에 민간인을 폭행하고 기물 파손까지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 


 연예인들의 병역비리는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군대에 가지 않으려 한다. 그리고 군대에 가도 연예병사로 빠지려한다. 이는 바로 이런 방탕한 외출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인 것일까? 그간 연예병사에 대해 비의 특별외출로 인해 특별법까지 만들어졌다고 한다. 기존의 연예병사인 붐이나 성시경이 휴가를 150일 갔다는 것도 이 때야 밝혀진 사실이었다. 

 
국방부의 해명이 더 가관이었다. 아파서 안마를 받으러 갔다는 것이다. 대충 얼버무리려 하는 모습이 이런 코믹한 상황을 만들어낸 것이다.

 


요즘 최고의 시청률을 올리고 있는 진짜사나이. 연예인들이 군대 체험을 1주일간 해보는 프로그램이다. 군대에서 훈련받는 병사들의 군생활을 엿볼 수 있고, 훈련을 얼마나 힘들게 받고 있는지에 대해서 보여주어 호평을 받고 있을 뿐더러 군의 이미지에도 혁혁한 공을 세워 각 군에서 러브콜이 들어오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실상은 상추와 세븐이었다. 연예병사는 군인이 아니라 민간인이나 다름없었고, 각종 혜택을 받고 있었다. 또한 이들을 국방부는 코믹한 모습으로 방어해주고 있다. 6.25에 방송된 아이러니한 연예병사의 화려한 외출. 진짜사나이는 가짜였고, 현장21이 진짜였다. 다음 주 현장21에서는 이에 대해 더 심층적으로 다루겠다고 하니 무조건 본방사수다. 

반응형
반응형
얼마 전 윤후 안티카페가 생겼다가 수많은 사람들의 질타를 받고 카페를 폐쇄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였었다. 네티즌들은 "윤후 사랑해"라는 키워드를 검색하여 윤후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돕기도 했다. 안티카페를 만든 사람은 생각없이 만들었고, 카페는 누구든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 그에 대한 의사 표현하는 것은 자유라는 취지로 운영되어 왔다고 했다. 과연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그리고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1. 어린이 안티카페 왜 생기는 것일까? 

어린이에 대해 안티카페가 생겨서는 안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린이는 아직 보호받아야 할 존재들이고, 약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어른이 손과 발로 어린이를 집단으로 구타하는 것을 생각해보자. 그것이 어린이 안티카페가 생겨서는 안되는 이유이다. 그런데 어린이 안티카페가 생겨나고 있다. 좀 더 안티카페들을 살펴보면 만화 캐릭터에도 안티카페가 있다.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안티카페가 있다. 유재석이나 김연아같은 무결점 스타들에게도 안티카페가 있다. 심지어 선생님이나 부모님같은 주변인들에 대한 안티카페도 있다고 한다. 안티카페는 이유를 불문하고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다. 

안티카페는 일종의 놀이문화로 인식되고 있다. 그것의 합리화는 "누구든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 그에 대한 의사를 표현하는 것은 자유"라는 생각이다. 대상의 상황이나 상태가 어떻든 주관적으로 싫으면 그것을 표현하고 표출하는 것이다. 이는 악플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실은 악플러들의 집합소가 안티카페나 다름없다. 같은 의사를 가지고 있는 사람끼리 모이게 되는 것이다.

집단의 도덕성은 생각보다 굉장히 낮다. 집단이 되면서 책임을 회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의 발달은 이런 집단의 상황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익명성과 집단이 모일 수 있는 장소 제공이라는 인터넷의 그림자는 안티카페가 나오게 만든 원인이기도 하다. 카페에 가입한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으며 공감받을 수 있다. 안티카페의 운영 원칙 중 하나가 "욕설을 마음대로 해도 된다"라는 것이다. 즉, 배설물을 쏟아놓는 화장실 같은 곳을 만든 것이다. 특히나 요즘같이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끼리 모여서 공감되는 일을 전파시킬 수 있는 SNS의 발달은 이런 현상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으로 생각된다. 

2. 아역 안티카페는 언제부터 생겼을까?


 

아역 안티카페는 카페라는 인터넷 공간이 생긴 이래 계속 생겨왔다고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아역배우들은 성인이 된 지금 안티카페에 대한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실제로 인터넷에서 "아역 안티카페"로만 검색해도 2003년부터 안티카페가 있어 왔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아역 안티카페"라는 제목을 넣지 않은 아역 안티카페까지 생각해본다면 더 이전부터 있었을 것이다. 

최근에도 윤후 안티카페 뿐 아니라 윤후보다 1살 어린 박민하에게도 안티카페가 생겼다. 아역 스타들이었던 진지희나 김유정, 김소현등도 아역 시절 악성댓글로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다는 이야기들을 고백하기도 하였다. 

3. 최근에만 생긴 것일까? 

이런 일은 비단 최근에만 일어난 일은 아니다. 오래전부터 있어왔고, 그것이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응집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을 뿐이다. 카페가 있기 전에는 왕따라는 형태로 존재해왔다. 약자를 괴롭히는 강자들의 집단이 바로 왕따의 현장인 것이다.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로 인기를 끌었던 김성은은 학교에서 왕따를 당해 힘든 나날을 보냈다고 한다. 아역들에겐 항상 이전부터 있어왔던 현상인 것이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자신의 열등감을 표현하는 출구를 원하기 때문이다. 무한경쟁의 시대에서 강한 자만이 살아남든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든 위로 올라가야 한다는 생각이 팽배해져 있다. 사회는 피라미드 형식으로 되어 있고, 그 꼭지점으로 가는 사람을 성공이라 부르고, 그곳에 올라가기 위해 주변의 사람들을 끌어내려야 하는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이라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의 발목을 붙잡고 떨어뜨리려 하는 것이다. 때로는 아래 있는 사람을 발로 밟기도 한다.
 
오래 전부터 질투심이라는 형태로 있어왔고, 이는 인간의 본성과 거의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교육으로 문제를 해결해 왔다. 하지만 요즘 교육은 입시와 취업에만 맞춰져 있는 기술적인 문제 해결 능력만을 요구한다. 도덕이나 윤리에 관한 교육은 입시나 취업과 전혀 관련이 없는 것처럼 되어 있다. 교육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인터넷은 점차 발전되고 있고, 사회적 프레임은 성공이란 잣대를 양육강식이란 방정식을 풀어가는데에 있으니 음성적이었던 일들이 양성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것이 요즘의 실정인 것이다. 

그럼에도 아이들을 지켜주고자 하는 마음은 우리 안에 있다. 약자를 보호하고 선한 일을 하는 것이 사회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지속적인 교육과 사회의 프레임이 서로 돕고 의지하는 공동체로서 인식할 때 조금씩 이런 현상들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우선 서로 돕고 의지하는 공동체의 최소 단위인 가정의 회복이 먼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반응형
반응형


소년공화국이라는 아이돌 그룹이 새롭게 나왔다. 아이돌이 범람하는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아이돌 그룹이다. 5명으로 이루어진 소년공화국은 전화해집에"라는 곡으로 화려한 데뷔를 하였다. 소년공화국은 데뷔 전부터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차세대 글로벌 아이돌그룹으로 집중 조명을 받았고, 제주항공의 모델로 발탁되는 등 많은 이슈를 몰고 다녔다. 지난 3일에는 공식 펜카페 및 SNS 채널을 통해 단체 티저를 오픈했었다. 5인 5색 멤버별 티저의 마지막 편으로 멤버 전원이 출연하여 키포인트 안무인 "휘파람댄스"를 선보이며 그룹으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킨바 있다. 



또한 5일에 MBC뮤직 <쇼 챔피언>에 출연하여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보여주었고, 반응도 뜨거웠다. 앞으로 KBS의 뮤직뱅크와 MBC 음악중심, SBS의 인기가요를 통해 데뷔 무대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MTV의 새로운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SBS MTV 신인왕"의 첫 주자로 나설 예정이기도 하다. 데뷔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과 맞이하게 될 소년공화국은 다섯명의 멤버인 원준, 다빈, 성준, 민수, 수웅이 다양한 장소와 연령층, 주제에 맞는 팬심을 "타임어택"이라는 미션클리어 형식의 방법으로 기존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프로그램이다. "SBS MTV 신인왕 소년공화국"은 "소년, 버라이어티 왕 되다"라는 컨셉으로 대한민국 예능에 나와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모든 미션을 직접 수행함으로서 팬심을 잡고 인지도를 올린다는 주제로 두 달동안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아직 데뷔하기 전이었던 최근 녹화 때는 성북구에 위치한 S여대 주변에서 실시한 첫 촬영에서 많은 팬들이 모여있어 인기를 실감하기도 했다.  


특히 소년공화국 다섯 멤버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개인기와 매력으로 노래와 춤 실력뿐 아니라 각종 애교와 귀여운 행동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고 촬영을 마치고 난 멤버들은 “앞으로 방송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에게 자신들의 매력과 장점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편 SBS MTV 신인왕 소년공화국의 제작진은 타임어택 형식뿐만 아니라 외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디지털 쇼트 장르를 도입, 멤버들의 개성에 맞게 꾸며진 영상이 방송을 보는 재미를 더할 것이라 소개했다. 이를 통해 소년공화국 다섯 멤버들의 특성과 성격을 효과적으로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는 재미를, 팬들에게는 소장가치 높은 영상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6월 4일 저녁 6시 SBS MTV 신인왕 소년공화국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모두 공개된다.


팀 내에서 댄스와 랩을 담당하고 있는 민수는 데뷔 전부터 JYP엔터테인먼트 수석 댄스트레이너이자 SBS 오디션 프로그램인 "K팝스타2"의 안무가로 유명한 두부와 찍은 안무 연습 영상으로 유투브 2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일찍부터 주목받고 있다. 소년공화국은 세계 최정상급 음반 제작회사인 유니버설 뮤직이 2년간의 기획 끝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내놓는 그룹으로 데뷔곡 "전화해 집에"는 소녀시대와 이효리 등의 히트곡을 작곡한 "디자인 뮤직"과 국내 최정상 프로듀서 박근태가 손을 잡은 곡으로, 클럽에서 만난 여성에게 재치있게 호감을 표현하는 내용의 가사이다. 



새롭게 나온 아이돌 그룹인 소년공화국, 성공적인 데뷔만큼 앞으로 소년공화국의 다양한 활동을 기대해본다. 

 
반응형
반응형
장윤정 사건이 점입가경이다.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폭로전을 하는 이 상황은 도대체 왜 일어나게 된 것일까? 정치인도 대선 때가 아니면 이렇게 대놓고 방송에서 폭로전을 하지는 않는데, 모녀간에 무슨 문제가 있어서 방송을 통해 서로 폭로를 하고 헐뜯고 미워하는 것일까? 가족사는 집안에서 알아서 풀면 되는 것일텐데 이 사건은 매일 양파처럼 계속 뭔가 까발려진다. 동생에 외숙모에 삼촌까지 온 친척까지 다 연결되어 있는 것 같다. 


이 모든 사건의 중심에는 "돈"이 있다. 장윤정은 이미 돈을 잘 벌리고 소문이 나 있었고, 행사의 여왕이라는 타이틀까지 붙으며 생리현상까지 참아가며 행사를 뛰었다. 사람들은 그런 장윤정을 보고 돈독이 올랐다고도 하고 부럽다고도 했다. 그리고 그런 장윤정은 도경완과 결혼 발표를 하게 되었고, 그 시점과 맞아떨어지게 이 사건은 불거지기 시작했다.

요즘 힐링캠프는 점점 이슈메이킹 프로그램이 되어가면서 킬링캠프가 되어가는 듯 하다. 힐링캠프에서 장윤정은 결혼 전 자신의 이야기들을 풀어놓으려 했지만, 사전 인터뷰가 세어나가면서 장윤정의 엄마와 동생이 모든 돈을 탕진하고 빚까지 졌다는 이야기가 흘러나갔고, 그 이야기는 힐링캠프에서 그대로 나왔다. 이에 대해 엄마와 동생은 반대 의견을 내 놓기 시작했고, 그동안 곪아왔던 서로의 감정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채널A의 쾌도난마에 출연하여 장윤정에 대해 폭로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외삼촌과 외숙모가 등장했다. 외숙모는 장윤정과의 카톡을 공개하며 장윤정에 불리한 증거를 내 놓았고, 외삼촌은 장윤정의 댓글 알바를 해주며 월 500만원씩 받았으며 그 외에 다른 친척들도 장윤정의 자동차 운전이나 다른 일을 하며 정당하게 댓가를 받았는데 왜 지금와서 이러는지 모르겠다며 장윤정을 비난했다. 현재의 상황은 장윤정 vs 장윤정 외 모든 장윤정 친척의 구도로 넘어가고 있다. 집안에서 왕따같은 느낌의 장윤정. 모든 친척들이 장윤정을 비난하고 나섰고, 장윤정은 이에 대해 별다른 대응은 현재 하고 있지 않는 상태이다. 



보통 이런 일이 있으면 다수의 말이 사실로 판정된다. 많은 사람들이 같은 목소리로 말하면 그것이 사실이 되니 말이다. 그러나 현재 여론은 장윤정에 거의 몰표가 이루어지고 있다. 자세한 내막은 본인들이 알겠지만 현재 힐링캠프와 쾌도난마에서 밝혀진 이야기들을 종합해보면 장윤정은 행사를 한번 뛸 때마다 550만원씩 가족에게 주었고, 행사 및 방송, 음반 활동을 통해서 벌어들인 수입 중 가족에게 가져다 준 돈은 10년 간 총 73억원이다. 2003년부터 2012년까지 부동산 매입으로 31억을 사용했고, 그 내용은 원주의 전원주택과 서울의 아파트, 양지의 타운 하우스가 있다. 그 중 10억원이 대출을 받은 것이고, 장윤정이 힐링캠프에서 언급한 빚 10억원은 이 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장윤정 운영경비라는 이상한 항목에는 총 17억원이 사용되었다. 내역은 장윤정 품위유지비, 기획사 대표아들 교육지원, 매니저 생활지원, 기획사/팬클럽 경조서, 명절선물, 공연티켓. 1년에 이 명목으로 1억 7천만원을 사용한 것이고, 한달에 1300만원 이상을 사용한 것이다.

가족 생활비는 18억원으로 어머니, 동생, 아버지, 장윤정, 관리인 부부의 생활비이다. 1년에 1억 8천만원꼴이고, 1달에 1500만원꼴로 사용되었다.

사업투자비는 6억원으로 장윤정에 3억, 동생에 3억이라 주장하고 있다. 그렇게 총 73억원이 지출되었다고 내역을 공개했는데 이는 자산관리사 앞에서 모든 가족들과 함께 내린 자산 내역이라고 한다. 이 금액이 액면 그대로 사용되었다 해도 1년에 7억씩 가져다 준 것은 엄청난 금액이다. 일반 직장인이 평생 벌어도 벌기 힘든 금액이기 때문이다. 한달 생활비가 어떤 사람에게는 1년 연봉일 수도 있는데 이런 꿈같은 돈을 가지고 있음에도, 그리고 모든 가족 및 친척들이 이런 혜택을 받고 있음에도 한목소리가 되어 장윤정을 비난하고 나섰다. 

장윤정이 아버지 사업 빚을 청산해준 것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 빚을 청산해준 돈과 외삼촌의 정당한 댓가라고 한 댓글 알바 비용등 밝혀진 것만 따져도 금액은 더 올라가지 내려가지는 않을 것이다. 중요한 건 장윤정이 얼마를 벌었다는 것이 아니다. 세금을 탈세했건 어떻게 그 많은 돈을 벌었건 그건 본질을 흐리는 내용이다. 중요한 건 장윤정이 가져다 준 돈에 왜 만족하지 못하고 지금에 와서 폭로전으로 장윤정을 사지로 모는 것인가이다.


그것도 결혼을 앞둔 자신의 딸에게 말이다. 이 모든 비난을 감수하고도 계속 더 강하게 밀어붙이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돈. 바로 돈이다. 만약 장윤정이 계속 사랑과 전쟁에 나오며 근근히 먹고 살 정도의 돈만을 벌었다면 지금쯤 어떻게 되었을까? 오히려 화목한 가정이 유지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연예인 중에 특히 스타의 집안들은 대부분 이런 양상을 띠는 것 같다. 아역 배우 출신은 5살 때부터 그 집안의 수입을 모두 감당했다고 하고, 나중에는 찍기 싫은 영화까지 찍었다. 어떤 스타의 가족도 모두 그 스타만을 바라보며 가족 및 친척까지 모두 일을 그만두고 그 스타만을 바라보며 살아가고 있다. 마치 당연한 것처럼 말이다. 가족 중에 누군가가 TV에 나와서 한달에 1500만원씩 가져다준다고 생각해보자. 그런데 내 월급은 월 100만원. 1년을 안쓰고 모아도 1200만원이다. 그렇다면 과연 일을 할 맛이 날까? 그냥 앉아만 있어도 1500만원씩 누군가 가져다주는데 왜 사서 고생을 할까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 당연할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한명씩 한명씩 스타에 의존하게 되는 것이다.

이번 장윤정 사건에 대해 모든 가족과 친척들이 연루되어 있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일 것이다. 돈.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 매일 매일 일한다. 가끔은 내가 돈 버는 기계인가라는 생각도 하게 만든다. 돈은 항상 부족하다. 100만원을 벌어도 부족하고, 1000만원을 벌어도 부족하고, 1억을 벌어도 부족하고 10억을 벌어도 부족하다. 또한 돈이 없으면 죽는다고 말한다. 10년 간 총 73억을 받은 사람들들도 죽겠다고 하니 88만원 세대는 그럼 진작에 다 죽었어야 한다. 

생리현상까지 참아가며 가족을 위해 열심히 돈을 벌었는데, 그렇게 73억이 넘는 돈을 벌어서 가족에게 가져다 주었는데 가족은 내 적이 되어 폭로를 하고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 장윤정이 백번 양보해서 다시 가족들의 빚을 갚아주고 매달 다시 2000만원씩 가져다준다고 하면 이 문제는 해결될까? 장윤정을 궁지로 몰아 넣어 파멸로 이끌어가려 하는 가족들. 이미 이미지로 먹고 사는 연예인에게 가족들의 폭로로 이미 이미지는 찢겨졌다. 어떤 식으로든 이 문제는 돈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하지만 가족들은 모두 돈으로 해결될 것처럼 말하고 있다는 점이 이 폭로전이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게 만든다. 


돈은 항상 부족하고, 돈이 없으면 죽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그건 거짓말이다. 돈이 없어도 죽지 않는다. 돈은 부족하지 않다. 돈이 없어도 살 수 있고, 내 소비를 줄이면 돈은 언제나 풍족할 수 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랑일 것이다. 장윤정이 결혼을 결심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 싶다. 모녀간의 사랑이 있었다면, 남매간의 사랑이 있었다면 서로를 아껴주고 위로하고 보듬으며 갈 수 있었을텐데 현재는 그 사랑이 원수로 바뀌어 서로를 죽이고 모함하고 헐뜯으려 혈안이 되어 있다.

힐링캠프와 쾌도난마의 설전. 누구의 말이 사실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반박할 말이 있으면 쾌도난마에 나오라는 말은 싸움을 더 크게 만드는 부채질이나 다름없다. 누구의 말이 사실인가보다 이 사건이 모녀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남매간의 관계를 회복하는 쪽이 더 중요하고 이 쪽으로 풀어나가야 이 사건은 해결된다.

쾌도난마다 힐링캠프에서 이 사건을 다루기보다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나와야 해결될 문제인 것 같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보면 문제가 있는 아이를 부모가 제보한다. 울기만 하는 아이, 싸우기만 하는 아이, 소리만 지르는 아이, 집중력이 약한 아이... 우리 아이가 이상하다고 방송국에 제보를 한다. 그리고 평소에 사는 모습을 관찰 한 후 전문가가 내리는 솔루션은 항상 같다. 부모가 심리치료를 받으며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다. 아이들이 울기만 하고, 싸우기만 하고, 소리만 지르고, 집중력이 약하고 이 모든 것은 부모의 잘못이기 때문이다. 부모의 어떤 잘못된 행동이 아이들의 행동을 바꾸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서는 부모들이 먼저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한다. 그리고 전문가의 솔루션대로 평범한 부모의 행동을 한다. 말도 친절하게 하고, 가끔씩 안아주고, 눈을 마주치고 웃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아이와 이야기를 많이 해주고, 놀아주는 것만으로 아이는 180도 달라진다. 아이는 부모와의 바른 관계를 원했던 것이기 때문이다. 

행사의 여왕 장윤정을 보고 돈독이 올랐다고도 하고 부럽다고도 한다. 그러나 지금의 장윤정을 보고는 불쌍하다고, 안타깝다고 한다. 장윤정 사건을 보며 느끼는 점은 우리 사회가 뭔가 획일적인 잘못을 반복하고 있다는 것이다. 돈을 벌기 위해 그렇게 열심히 스펙 쌓고, 경쟁하고, 일을 하는데 그 결과 가정은 깨지고, 행복은 사라지고, 우울증에 불면증만 가득한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 이 악순환의 고리에서 무엇을 먼저 끊어야 할까... 여러모로 생각해볼 것이 많게 만드는 장윤정 사건이다. 

<따끈한 최신글 보기>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