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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이제 본격적으로 휴가철이 시작되었는데요, 

올해는 유독 휴가 기간이 다른 해에 비해서 길어서 펜션이나 리조트 예약률이 확 올라갔다고 해요. 

요즘 숙소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하는데요, 

숨겨져 있는 남해펜션추천을 드리려고 합니다. 


천하몽돌펜션 예약번호: 010-5234-2212

(2015년 8월 3일~ 15일까지 예약 가능)

주소: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 1400




천하몽돌펜션이라는 곳인데요, 크지는 않고 작은 남해펜션입니다. 





앞에는 작은 마당이 있어서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거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도 있죠. 





천하몽돌펜션은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 1400 으로 검색해서 가셔도 되세요. 





아담하고 예쁜 남해펜션인데요, 가족끼리 가기에 참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근처에 천하몽돌 해수욕장이 있고요, 

송정솔바람 해변, 설리 해수욕장, 수협활어위판장등 남해를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이 가까이 있어요. 





천하마을에 위치해 있는 남해펜션이고요, 





범죄없는 마을로서 안전하고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가기 좋은 곳 같습니다. 





남해 끝자락에 있는 곳이고, 섬노래길 근처에 있습니다. 




근처에 바로 시외버스정류장도 있어요. 





뒤에는 산이고, 앞에는 계곡이고, 조금만 더 가면 바다이기에 가족과 함께 즐기기 참 좋겠죠?





계곡물이 깊지 않아서 아이들과도 함께 놀 수 있는 곳입니다. 





천하몽돌펜션은 방은 총 3개이고요, 간단하게 쉬기에 좋은 곳입니다. 





전체적인 모습은 이렇게 되어 있어요. 

버스 정류장에서 정말 가깝죠? 




천하마을은 고즈넉한 돌담길이 있는 운치 있는 곳이라 간단하게 산책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천하몽돌 해수욕장인데요, 돌이 있는 해변으로 파도가 칠때마다 돌이 굴러가는 소리가 청량합니다. 





남해라 수심도 적당하고 놀기 딱 좋은 것 같아요. 




예쁜 돌 찾기를 하고 싶은 곳이네요. 




천하몽돌펜션 안의 모습은 이런데요, 

취사 및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모두 준비가 되어 있고, 

식기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밥솥과 냉장고, 가스레인지, 커피포트등 모두 있습니다. 




에어컨과 선풍기도 있고, 가족끼리 숙박하기 딱 좋은 것 같아요. 





안은 꽤 깔끔한 편이고요, 





하늘방 구름방등으로 총 3개가 있습니다. 




방별로 약간씩 다르지만 대부분 비슷한 것 같죠?  

올 여름을 천하몽돌펜션에서 시원하게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남해에 갈 계획이라면,

천하몽돌펜션을 남해펜션으로 추천드려요. 


천하몽돌펜션 예약번호: 010-5234-2212

(2015년 8월 3일~ 15일까지 예약 가능)

주소: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 1400


에서 예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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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뷰/현장취재



아이를 낳고 난 후 가장 하고 싶은 것 중의 하나. 
바로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볼 수는 없으니 말이죠.
유일하게 본 영화가 겨울왕국... 

하지만 이제는 가족과 함께 여유롭게 영화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생겼습니다.
바로 서울 근교에 있는 메가박스 드라이브M!
한국민속촌에 있고요,

(주소: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308-1 한국민속촌 주차장 내(남부골프클럽 진입로 왼편))
 

자동차를 타고 영화를 보는 자동차 영화관입니다.  




앞에서 티켓을 판매하는 곳이 있어요. 
여기서 티켓팅을 하고 들어가면 됩니다.  




이렇게 차를 대놓고 볼 수 있는데요, 
차가 없어도 의자를 가져다 두고 볼 수 있는 자율좌석도 있어요.  




여기는 매점인데요, 위에 파란색 컨테이너는 영사를 하는 곳입니다. 
매점에는 벌써부터 사람들로 가득했어요.  




두개의 상영관이 있는데, 
한곳은 이렇게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램프와 모기향까지 갖춰진 스페셜존이 있어요. 
반대편에는 자동차 안에서 보는 곳입니다.

기존의 자동차 영화관과는 분명 달랐는데요,
기존에는 자동차 안에서만 보았다면,
메가박스 드라이브M은 자동차를 타고 와서 밖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죠.
그것도 가족과 함께 집에서 보듯 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트렁크에 매트는 기본으로 가지고 다니죠?
앞에다 매트를 깔고 의자에 앉아 있으니 마치 캠핑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다니 신기하고 즐거운 경험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매우 신나했어요.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이 헤드폰 덕분이죠. 
음질 좋은 소니 헤드폰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주파수를 맞춘 후 헤드폰을 착용하면 음향이 들립니다. 

물론 차에서도 주파수를 맞추면 음향을 들을 수 있어요.  




너무 너무 신나하는 다솔군. 
이렇게 가족과 함께 멋진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것 자체로도 즐거웠어요.  




상영 시간은 주로 밤인데요, 
야외이다보니 어두워져야 볼 수 있답니다.
별빛 아래에서 가족과 함께 좋은 영화를 보는 것.
올 여름 최고의 추억이 아닐까 싶네요.  




화장실을 갈 때는 화면 밑으로 해서 내려가면 됩니다. 




매점에서는 여러 음식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재미있게도 캠핑장에서 먹을 수 있는 그릴 패키지도 있었어요.  




아! 헤드폰도 여기서 빌릴 수 있답니다. 
신분증을 맡기고 하나당 1000원을 내야 해요.  




각종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




저희가 주문한 그릴 패키지입니다. 




테이블이 있는 상영관 쪽에는 다른 영화가 상영되는데요, 
여기도 주로 가족끼리 와서 많이들 보더군요.




이런 분위기 너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상영 시간이 가까워오자 영화관에 차들이 차기 시작했어요. 




배 고픈 아이들을 위해 그릴 패키지를...




아이들도 배가 고팠는데 얼른 고기부터 냠냠




꼬치와 소시지를 하나씩 들고 순식간에 해치워버리네요. 
저녁은 먹고 와야겠어요.  




반대편 상영관에서는 이제 곧 상영을 시작하네요. 
두 상영관의 상영 시간이 조금씩 차이가 있어요.  




요렇게 앉으면 저 쪽 상영관도 볼 수 있기는 하나... 
너무 멀어서 자막이 보이지 않는다는 함정이... 




이제 저희 쪽 상영도 준비가 되어가고 있었어요. 
해드폰을 쓰고, 슬슬 준비를...  




음질도 좋고, 아이들이 소리 질러도 들리지 않으니 영화를 관람하는데 매우 쾌적했습니다. 
애완견도 데리고 온 분도 계시더라고요.  




화질이 굉장히 좋았는데요, 대한민국 최초로 UHD화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또한 대한민국 최초로 7Kw 램프 광원 영사기를 사용하기에 최고의 화질을 경험할 수 있어요. 
헤드셋 뿐 아니라 야외 스피커도 설치가 되어 있답니다.  




자동차극장은 보통 철지난 영화를 하는 것으로 생각하곤 하는데요, 
메가박스 드라이브M은 최신 영화로만 상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를 상영 중인데요,
보고 싶었던 영화인데 드라이브M에서 보게 되어 더 재미있게 봤어요.  
 


드디어 영화 시작! 
아이들도 모두 헤드셋을 끼고 영화를 관람하고 있습니다. 




카메라를 장노출한 사진인데요,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SF영화인만큼 부자, 모녀간의 현격한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저와 아들은 놀라운 액션신에 부동자세로 보고 있고,
아내와 딸은 그릴메뉴를 즐기며 캠핑하듯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어서 뿌옇게 나왔어요. ^^ 




아내와 딸은 차 속으로 들어가서 영화를 즐기고, 
저와 아들은 여전히 부동자세로 영화를 관람하고 있습니다.  




별빛이 쏟아지는 하늘 아래에서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보는 느낌. 
메가박스만의 야외극장인 오픈M과 자동차 극장이 만난 드라이브M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답니다.  

기존의 자동차극장에서는  불가능했던 온라인예매가 가능한 메가박스 드라이브M. 
메가박스 홈페이지나 어플을 통해 예매가 가능합니다.
또한 SKT 멤버십 고객이라면 예매시 2,000원 할인도 가능하고,
신용카드할인 및 기존혜택 또한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족과 함께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메가박스 드라이브M을 추천합니다.  


‘본 포스팅은 메가박스에서 초대권과 진행비를 지원 받아 작성됐습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 메가박스 드라이브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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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타



결혼을 하기 전에는 사진 찍히는 것을 좋아했었는데요,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니 사진을 찍히는 것보다 사진을 찍는 일이 더 많아졌습니다. 아마도 아빠의 숙명이 아닌가 싶어요. 사랑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찍는 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하지만, 그 사진이 어디 있는지 모르고 하드 속에 그냥 넣어두는 일이 허다하죠. 아빠의 할일은 사진을 찍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진을 잘 보관하고 그 사진으로 앨범을 만드는데까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하드를 날려보면 이 말이 이해가 확~ 될거에요. 




그래서 포토북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일일히 인화해서 앨범에 붙여 놓는 것도 좋지만, 포토북으로 만들어두면 텍스트도 넣을 수 있고, 책처럼 두고 두고 읽을 수 있기 때문이죠. 앨범은 딥씨에서 만들었어요. 

딥씨 바로가기http://www.dipsee.co.kr/index.dpw




8x8 하드북을 선택했고요, 만드는 방법은 그냥 사진을 업로드 후 드레그 앤 드롭하면 되기 때문에 굉장히 편리합니다.




텍스트나 사진을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자유롭게 꾸밀 수 있죠. 




테마를 선택하면 더 예쁘게 꾸밀 수 있어요. 저희는 이번에 주문진에 다녀왔기에 바다 테마를 선택했습니다. 




골라놓은 사진을 쭉 업로드시켰어요. 사진은 원하는 사진을 60~70장정도 선택한 후 포토샵으로 수정가능한 것은 수정 후 올리면 됩니다. 그냥 사진을 올려도 되지만 앨범에 넣을 사진은 약간 손봐 주는 것이 좋겠죠? 인쇄되어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해상도는 원본 그대로 올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책 표지도 이렇게 꾸밀 수 있어요. 폰트도 다양하게 있어서 예쁘게 꾸밀 수 있답니다. 




뒷면에도 사진을 넣어 보았어요. 해변에서 폭죽 놀이를 했던 사진으로 마무리를 지어보았습니다. 




그 다음은 왼쪽에 있는 업로드된 사진들을 사진틀 안으로 하나씩 드레그 앤 드롭을 하면 됩니다. 




텍스트도 넣을 수 있어요. 




전 사진을 되도록 크게 보고 싶어서 한페이지 꽉 차게 넣는 것을 좋아합니다. 




자신이 원하는대로 사진들을 넣을 수 있고요, 요즘은 카메라 해상도가 좋다보니 사진을 크게 늘릴수록 더 멋져보여요~ 




버리기 아까운 사진들은 이렇게 모아서~ 




사진이 참 많이 들어가죠? 다양한 사진들로 주문진에서의 여행기를 모두 넣어보았습니다. 




잘 되었는지는 미리보기를 누르면 어떻게 인쇄될지 미리 볼 수 있어요. 미리보기를 확인하면 바로 인쇄 가능하죠. 굉장히 쉽죠? 



미리보기를 통해서 잘못된 것이 없는지 모두 확인했습니다. 




이제 결제를 하면 모두 완료되는데요, 바로 구매를 누르면 됩니다. 



배송될 주소와 정보들을 입력한 후 


결제를 하면 인쇄 후 배송이 되고요, 보통 3일~5일 정도 소요되는데, 저는 3일만에 받아보았어요. 



집에 도착한 딥씨 포토북~! 잘 나왔죠? 



뒷면의 폭죽놀이도 잘 나왔습니다. 


책장에 넣어 두었을 때 어떤 포토북인지 알 수 있도록 제목도 써 놓았는데 잘 나왔네요. 



사진이 정말 잘 나왔어요. 이 맛에 사진을 찍는거죠. ^^ 아이들과의 추억이 고스라니 포토북 속에 잘 들어가 있네요. 


미리보기 했던 것보다 더 잘 나왔네요. 이렇게 가족여행의 마무리를 잘 지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아내도 좋아하고, 아빠로서 해야 할 일도 다 마무리 지었네요. 아빠라면 딥씨의 포토북으로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보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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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이천 테르메덴 온천에 다녀왔습니다. 겨울에 마땅히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갈 곳이 없는데요, 온천으로 만든 수영장이라면 아이들과 함께가기 딱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예전에는 멀리 강원도까지 다녔는데 가까운 이천에도 그런 곳이 있다는 것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갔습니다. 


수영복 장착 완료! 수영장을 많이 다닐 것 같아서 아예 구명조끼까지 다 구입을 하였습니다. 


테르메덴에는 재미있는 공간들이 많았는데요, 닥터피쉬를 체험할 수 있는 곳도 있었어요. 아이들은 20분에 3천원이고, 성인은 5천원에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넓은 수영장이 실은 온천수인데요,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정도의 온도에요. 


곳곳에 마련된 둥그런 곳에 가면 따뜻한 온천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수영을 하다가 좀 춥다 싶으면 바로 들어갔죠. 


옹기 종기 모여서 몸을 녹이는데는 그만입니다. 


2층에서 1층을 바라볼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요, 2층의 카페테리아에서 아래를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어린이와 함께 간 어른들이라면 아이들의 안전을 위에서 살펴볼 수 있겠죠? 


대박 하이라이트는 바로 야외 수영장입니다. 김이 펄펄 나는데 여기는 나중에 설명드릴께요. 


의자는 유료로 사용할 수 있고요, 투명 방수인 백을 하나 들고오면 짐들을 넣어둘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데풀 프로그램이라고 피로회복코스, 비만관리코스, 피부미용코스로 코스별 프로그램도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남탕 들어가는 입구에는 의무실이 있습니다. 


그 옆에는 구명조끼 및 썬텐베드 대여소가 있었는데요, 튜브 공기주입하는 곳도 이곳에 있습니다. 계단으로 올라가면 바로 카페테리아에요. 


다솔군의 비장한 모습. 오랜만에 수영장에 와서 그런지 들떠 있던 다솔군은 이 날 튜브를 떼고 구명조끼 수영법을 익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튜브를 꼭 잡고 매달려 있었어요. 


물을 무척 좋아하는 다솔군과 다인양. 베트남 나트랑 해변에서 태풍 파도에 휩쓸려 죽다 살아난 이후로 처음이네요. ^^;;; 역시 수영은 안전한 수영장에서 하는 것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었는데요, 


이런 작은 미끄럼틀도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즐거움이죠. 


카페도 있어서 간단한 음료는 바로 즐길 수 있어요. 


저희는 다시 위로 올라와서 푸드코트로 향했습니다. 


미리 가운을 준비해가서 귀여운 개구리가 되어 식사를 하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이런 가운은 필수인 것 같아요. 


오므라이스와 


돈까스를 시켰는데요, 양이 제법 푸짐해서 아이들이 다 먹기에는 넉넉했어요. 


수영을 해서 배가 고팠는지 열심히 먹는 다솔군입니다. 


다인양도 우선 토마토부터 하나씩. 


옆에는 마트가 있어서 간단한 과자나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었어요. 


식사도 했으니 이제 다시 수영장으로 고고씽~! 


이번에는 과감하게 밖으로 나가보려 합니다. 실내에서 물 속으로 바로 야외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하죠? 따뜻한 온천수 덕분에 추위가 전혀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상쾌하고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한증막도 있었어요. 


모락 모락 피어오르는 김이 온천의 따뜻함을 말해주는 듯 합니다. 



다들 정말 신나게 즐기는 모습이었는데요, 야외에서 즐기는 온천의 상쾌함은 이로 말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서 올라가보았습니다. 


계단에는 온천수가 흐르고 있어서 발만이라도 따뜻하게 올라갈 수 있었어요. 


위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중간에 가족탕 같은 온천이 있었고요, 


제일 위로 올라가니 마운틴 슬라이드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타고 내려가면 아래 탕으로 쏙 빠지는 슬라이드였는데요, 울퉁불퉁하여 스릴 만점입니다. 


아래에는 작은 미끄럼틀도 있었어요. 


계속 야외에서 수영하고 싶었지만, 튜브에 타고 있던 다인양은 너무 추워해서 얼른 데리고 들어와 온천에 담갔죠. 입술까지 파래졌더라고요. 야외로 나갈 때는 튜브보다는 구명조끼를 입고 들어가면 더 상쾌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솔군은 이제 튜브를 버리고 구명조끼만으로 수영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냥 뛰듯 발을 구르기만 하는데도 무척 빨리 앞으로 나아가더라고요. 아이도 자신이 물에 떠서 간다는 것이 신기했는지 계속 수영을 즐겼습니다. 


이젠 여유롭게 V까지 그리는 다솔군. 


반면 다인양은 얼어죽기 일보직전. 


이 날 테르메덴에서 우리 가족 최대 수영 기록을 세웠는데요, 무려 6시간이나 수영을 했답니다. 보통은 2~3시간이면 지쳐서 쓰러졌는데, 이 날은 온천이 좋아서 그랬는지 6시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어요. 이 날 처갓집에 내려가야 했기에 장거리 운전을 위해 하다가 나온 것이었는데요, 정말 작정하고 오면 더 놀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서울에서 1시간정도의 거리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다니 앞으로 이천 테르메덴에 자주 놀러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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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대만


대만 타이중 둘째날 여행을 시작하기에 앞서 아래 글을 먼저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014/01/08 - [EXCITING 여행/대만] - 대만 타이중 여행, 펑지아 야시장에서 대만을 맛보다.

펑지아 야시장에서 대만 타이중의 밤문화를 맛보고, CITY SUITE 호텔에서 편안한 잠을 잔 후 아침에 일어나 조식을 향해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조식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데요, 아이들이 그토록 부르짖었던 수박이 있었기 때문이죠. 조식은 중식을 즐기던 분은 입맛에 맞을 거고요, 평소에 중식을 잘 드셔보지 못했다면 입맛에 맞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래도 샐러드나 계란, 토스트 위주로 먹으면 충분할겁니다. 저희는 중국에서 1년 반정도 살았어서 그런지 다 맛있더라고요. 


커피도 아메리카노와 카푸치노등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아침마다 수박 한접시씩. 아내와 저는 든든히 먹고 시작했어요. 


수박 킬러들. 아이들은 꼭 겨울에 수박 찾고, 여름에 귤을 찾는 입맛을 가지고 있어서 곤혹스러웠는데, 마침 수박이 있어서 정말 열심히 먹었습니다. 


둘째날, 이제 출발합니다. 


목적지는 자연사 박물관.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8km 이하는 무료이기 때문에 한산한 아침에는 아이들과 버스타기가 좋아요. 이지카드가 있으면 8km 이하는 탑승료가 무료인데요, 그래서 탈 때 카드를 찍고, 내릴 때도 찍어야 합니다. 뒷문을 열리지 않고, 앞문으로만 타고 내려요.  


생각보다 가까웠는데, 더 멀리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바람에 한정거장을 더 가서 내렸어요. 조금 걷기로 합니다. 첫날과는 달리 날씨가 너무 좋아서 겉에 외투도 벗었어요. 


현지에서 USIM을 구매하여 데이터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아이들과 함께라서 통신사에 들를 시간이 없을 것 같아 그냥 SKT 데이터로밍을 사용하였습니다. 워낙 데이터 사용량이 많아서 데이터로밍은 필수에요. 구글 맵은 해외에서 정말 최고인 것 같습니다. 가는 방향을 정확하게 알려주니 말이죠. 구글 맵 덕분에 처음 가보는 대만 타이중을 우리 동네처럼 최단거리로 골목 골목을 누비며 다녔습니다. 


한 정거장 더 가는 바람에 좀 돌아가야 했지만 구경할 수 있는 것이 더 많아져서 좋았습니다. 


그토록 찾았던 과일 가게도 만날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과일을 너무 좋아해서 바나나와 귤이 꼭 필요했거든요. 


날씨가 좋아서 아이들의 기분도 최고인 것 같습니다. 


드디어 자연사 박물관 도착! 


겉으로 보기에는 별로 클 것 같지도 않고, 좀 오래되어 보이고 했는데요, 막상 들어가보니 엄청난 규모에 놀라고, 깔끔함과 깨끗함에 또 놀랐습니다. 


관광객들에게는 필수 코스인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객이라면 자연사 박물관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입장 가격표인데요, 전체 전시관을 관람하려면 1인당 100위엔이 듭니다. 한국돈으로 4000원정도 하는 금액이에요. 6세 미만 115cm 이하의 어린이는 무료에요. 우주극장과 입체극장은 관람료를 따로 내야 하는데, 전시관만 돌아도 하루안에 다 못돌 정도로 규모가 크기에 전체 전시관 관람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거의 하루 종일 자연사 박물관에 있었고, 입장권으로 과학센터도 볼 수 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보고 왔으니까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이전 방문객은 무료 입장이니 이 시간을 이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2인 200위엔이 적힌 티켓을 받아서 안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초등학교에서 단체로 많이 오는 것 같았어요. 아이들에게는 정말 최고의 박물관인 것 같습니다. 


입장권을 내면 이렇게 팔에다가 도장을 찍어주는데요 이 도장이 있으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맘모스의 모습에 아이들은 감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 하나가 아이들에게는 너무도 신기한가봐요. 


고대 동물들부터 사람까지 진화론에 입각하여 진화 순서대로 전시가 되어 있고요, 내용도 보면 진화에 관한 설명을 기본으로 하여 설명해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형으로 있는 악어에 아내가 손을 가져다대자 둘째 아이가 기겁을 하며 엄마 손을 끌어 당기는 모습인데요, 아이들에게 박물관에 있는 모든 것은 살아있는 것으로 생각되는 것 같아요. 너무 귀여워서 계속 장난을 쳤습니다. 


결국 무서워서 엄마 뒤에 고개를 파묻고 꼼짝도 못하는 다인양. 


악어도 무서웠는데 어디선가 들리는 무서운 동물의 울음 소리. 바로 공룡의 울음 소리였는데요, 멀리서 그 모습을 보고는...


이를 바들 바들 떨면서 한발짝도 못걸어오더라고요. 괜찮다고 달래어 데려오려고 했는데 울고 불고 난리가 나서 애를 좀 먹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공룡은 그냥 서 있는게 아니라 움직이며 소리도 내는데 그 모습이 굉장히 자연스러워요. 눈도 깜빡이고, 인형처럼 보이지 않고 굉장히 사실감이 있는 공룡 모형이라 아이에게는 실제 공룡으로 보인 것이죠. 


엄마 품에 안겨서도 끝까지 무서움에 벌벌 떨었던 다인양입니다. 


첫째는 좀 컸다고 처음에는 좀 놀라더니 나중에는 공룡을 타고 놀 정도로 친해지더군요. ^^;;



옆에 있는 공룡들도 움직였는데요, 굉장히 세심한 곳까지 신경쓴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곳에서부터 2,3층으로 올라가면서 또 다른 동물들이 나오기 시작해요. 


2층에서 1층을 내려다볼 수 있는 난간인데 옆에 서니 센서가 있는 것인지 공룡이 말을 하더라고요. 중국어로 말해서 못알아 듣긴 했지만 깜짝 놀랐습니다. 


북극곰과 팽귄. 포비와 뽀로로라고 설명해주니 금방 알아듣더라고요. 역시 뽀로로...


중국어를 몰라도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공부가 될 정도로 잘 표현이 되어 있었어요. 


두더지의 집 단면을 보여주는 곳이었는데 땅 속에 집을 짓고 산다고 하니 무척 신기해했습니다. 


이건 어항 옆의 광학 카메라를 조이스틱으로 조정하여 디스플레이를 통해 어항 속의 특정 부분을 확대하여 볼 수 있는 곳이었는데요, 수초나 물고기를 매우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기도 하고, 아이들에겐 게임처럼 느껴져서 굉장히 좋아했던 전시관이었어요. 


보이지도 않는데 까치발들고 깨작 깨작 만지기도 하고 말이죠. 


물래방아의 힘으로 동력을 얻는 과거의 방식을 표현한 곳도 있었어요. 


정말 곳곳에 계속 전시관이 있었는데요, 다 돌아보기엔 하루로는 부족한 것 같더라고요. 어른들끼리 온다면 가능할지도 모르나 호기심 많은 아이들과 함께라면 하루로는 부족합니다. 그렇게 오전과 오후를 모두 자연사 박물관에서 아이들과 즐겁게 보냈어요. 그리고 박물관에서 열심히 뛰어놀던 아이들은 잠에 들게 됩니다. 아이들은 챙겨간 빵과 음식을 미리 먹었기에 이 때가 기회인 우리 부부는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우리가 간 곳은 딩왕마라궈라는 곳인데요, 대만에서 가장 유명한 훠궈집이라고 합니다. 중국에서 살 때 훠궈를 굉장히 좋아했는데요, 특히 마라탕의 특유한 향과 맛을 좋아합니다. 딩왕마라궈가 제일 유명한 곳이라기에 꼭 가려고 가기 전부터 마음을 먹었던 곳이죠. 


땅콩 소스와 간장 소스는 셀프이고요, 밥도 무제한으로 셀프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빨간 것만 시키려 했는데, 두개 다 시키면 무한 리필해준다는 말에 혹해서 둘 다 시켰습니다. 


훠궈에 빠질 수 없는 면과 


계란피로 만든 만두


그리고 양고기를 시켰어요. 


엔틱한 잔에 차도 나오고, 서비스도 굉장히 좋습니다. 인사를 거의 90도로 하는데 부담스러울 정도에요. 


소스에 파를 듬뿍 넣어서 먹었는데요, 땅콩 소스가 좀 더 걸쭉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운 마음도 들었어요. 


드뎌 훠궈를 먹는다는 기쁨에 설레였습니다. ^^


무한리필인 밥도 얼른 챙겼어요. 



빨간 곳에는 오리 선지와 두부를 계속 리필해주었고, 흰 곳에는 절인 배추를 계속 리필해주었어요. 절인 배추는 거의 김치찌게와 비슷한 맛이었는데요, 식초가 들어가 좀 시큼한 맛이 있어요. 이 시큼한 정도도 주문할 수 있더라고요. 저희는 제일 약한 것으로 했는데도 좀 신맛이 강했어요. 매운 맛도 주문에 따라 조절이 가능한데 다 먹고 나서야 그 사실을 알아서 우린 좀 더 매운 걸 달라고 했어야 했는데 하며 아쉬워했습니다.


중국에서 마라탕은 몸에 해로운 것들이 있다고 마시지 말라고 해서 마시지는 않았는데, 여기는 마셔도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마셔봤는데 얼큰한 것이 정말 최고였습니다. 다만 오리 선지가 너무 많아서 아쉬웠어요. 선지는 잘 먹는 편인데 두부 2에 선지 8 정도로 주기 때문에 균형이 잘 안잡히고, 면을 넣었더니 선지가 너무 많아서 면을 건질 수가 없어서 나중에는 오리 선지는 다 건져내고 나서 음식을 넣고 먹었습니다. 여성분들은 선지를 잘 못드시는 분도 계실텐데 미리 선지는 많이 넣지 말아달고 두부 위주로 달라고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좀 쎄더군요. 서비스가 좋다 싶었는데 서비스 비용을 10% 받더라고요. 


그래도 깔끔하고 오랜만에 훠궈를 먹을 수 있어서 옛 추억도 떠오르고 좋았어요. 그 때는 첫째가 뱃속에 있을 때였는데. 이제는 둘째까지 함께 있으니 감개무량했습니다. 또 한가지 좋았던 것은 아이들이 식사를 다 마칠 때까지 잠을 자 주어서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 


<취재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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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대만


작년 12월 30일부터 1월 3일까지 대만 타이중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두 아이와 함께 가는 여행이라 더욱 의미있었던 여행이었는데요, 저희 가족은 이제 막 가족 여행의 즐거움을 알게 되어 한창 가족 여행을 다니고 있는 중입니다. 아이가 어려서 여행을 가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막상 여행을 다녀보니 힘들긴 해도 이보다 더 보람되고 즐거운 추억은 없더라고요. 

혼자서 아무리 좋은 곳을 다녀도 항상 아이들이 눈에 밟히는 것이 이제 정말 아버지가 된 것 같습니다. 첫째 다솔군은 가기 며칠 전부터 비행기를 입에 달고 살았고, 둘째 다인양은 이제 걸음은 잘 걷지만 오래 걷지는 못해서 유모차를 대동했습니다. 내년부터는 유모차 없이도 아이들과 여행을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티웨이 항공을 타고 대만 타이중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대만 타이중은 인천 공항에서 2시간 30분이면 도착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비행기를 타는데 별로 힘들어하지 않아서 더욱 좋았어요. 티웨이 항공에서는 아이들을 위해서 승무원분이 직접 풍선 강아지를 아이들에게 선물해주기도 했습니다. 얼마나 좋아했는지 첫째에게 준 풍선 강아지는 터져버리고 말았어요. ㅠㅜ 


대만 타이중 공항에서 숙소인 CITY SUITE HOTEL까지 가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버스를 타고 가는 것이고, 또 하나는 택시를 타고 가는 것이죠. 버스를 타면 한번 갈아타야 하고, 시간은 1시간 정도 걸리고, 택시를 타면 30분 정도 걸립니다. 택시비는 500위엔정도 나옵니다. 유모차 두대에 짐에 아이들까지 있다보니 갈아타야 하는 버스를 타는 것은 엄두도 못내고 택시를 잡아타고 숙소로 왔습니다. 아이들은 비행기에서 긴장했는지 골아떨어졌네요. 


5일 동안 머물 곳인 CITY SUITE HOTEL입니다. 생각보다 아담한 곳이었는데, 조식과 숙소, 위치등을 고려했을 때 가격 대비로 본다면 별 4개는 줄 수 있는 호텔이었습니다.

호텔명: 城市商旅 City Suites    
주소: 台中市西區五權路1-23號  (Adress: No.1-23, Wuquan Rd., West Dist., Taichung City )
전화번호: +886-4-2372-9000


호텔 로비의 모습입니다. 직원분들 굉장히 친절하고요, 대부분 영어가 통합니다. 


방은 깔끔한 편이었고요, 약간 좁은 듯 싶었지만, 저희가 쓰는 방이 코너 쪽에 있어서 가장 큰 방이었더라고요. ^^;; 


욕조도 있고, 비데도 있었어요. 물은 매일 2병씩 나왔으며, 드라이기도 있었고, 무엇보다 인터넷이 무료여서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선 인터넷도 잡히고, 유선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데 랜선은 필요하니 챙겨가시거나 로비에 물어보면 될 것 같아요. 저는 혹시 몰라 항상 랜선을 들고 다녀서 빠른 인터넷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우선 도착하자마자 점심을 먹어야 했는데요, 비행기에서는 과자 밖에 못 먹어서 배가 고플 아이들을 위해 간단하게 요기를 해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 아내가 찾아낸 20년 전통의 숨은 맛집 발견! 


아내의 기지로 저렴한 국수와 볶음밥을 선택했는데요, 괜히 20년 전통이 아니더라고요. 


주인 아주머니도 인상이 참 좋으시죠? 


걸쭉한 국물이 있는 면인데 고춧기름을 넣었는지 매콤하고 면은 쫄깃한 것이 육계장을 먹는 느낌이었어요. 


시금치와 고기가 있는 밥도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답니다. 음식은 사 와서 호텔에서 간단하게 먹었어요. 그리곤 바로 펑지아 야시장을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펑지아 야시장까지 가는 것도 택시와 버스를 타는 방법이 있는데, 이제 짐도 없으니 버스를 타야겠죠? 버스를 타는 방법은 현금을 내야 하는데 거스름돈을 주지 않기 때문에 이지카드라는 것을 구매해야 합니다.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고요, 우리나라 티머니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격은 카드 보증금이 100위엔이고, 여기에 100위엔 단위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거리로 나섰을 때는 이미 어둑 어둑해져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헤매고 있었어요. 타야 하는 버스는 5번 버스인데 어디서 타야 하는지 당췌 모르겠더라고요. 그러던 중 옆에 있는 드레스샵의 직원분의 도움으로 정류장을 찾을 수 있었는데요, 타이중 분들은 정말 친절한 것 같아요. 샵 안에 있다가 밖으로 나와서 지나가는 다른 분에게까지 물어가며 길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렇게 물어 물어 5번 정거장을 알아냈어요~! ^^


위치는 문화중심 건너편에서 타면 되는데요, 이 거리는 앞으로도 계속 다니게 될 거리이고, 웬만한 곳으로는 다 연결되는 도로이기도 합니다. 


우리 귀요미들은 그저 신나서 재롱을 떨고 있습니다. 날씨는 약간 쌀쌀했는데요, 첫날만 늦가을 날씨였고, 다음 날부터는 얇은 쭉티만 입어도 될 정도로 따뜻한 날들의 연속이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펑지아 야시장으로 가는 길인데요, 꽤 시간이 걸리더군요. 차도 많이 막혔던 시간이었고요. 아이들은 궁금한 것이 많아서 여기 저기 다니려 하고, 사람은 점점 많아지고 좀 난감한 상황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무사히 펑지아 야시장(逢甲夜市)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펑지아 야시장(逢甲夜市)은 봉갑대학 앞에 위치한 야시장으로 우리나라 남대문이나 명동같은 곳이에요.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영업을 하고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펑지아 야시장에서 밤을 즐기더군요.


골목은 인산인해였는데요, 양 옆으로 맛있는 음식들이 즐비하게 있습니다. 


꼬치나 구이류가 주로 많았고요, 밀크티를 파는 곳도 많이 있었어요. 


가끔씩 한국 음식점이나 한국 음식도 보여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이건 마른 오징어인데 양념을 한 건가봐요. 먹음직스럽죠? 


새우와 굴이 특히 많았는데요, 새우를 먹고 싶었지만, 새우 알러지가 있어서 눈으로만 먹었습니다. ㅠㅜ


대신 오징어 튀김을 사 먹었어요.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아서 샀는데요, 튀긴 오징어에 감칠맛 나는 양념을 버무려 주더라고요. 


맛은 양념감자와 오징어의 만남? 양념 가루가 달짝지근하면서 독특한 맛이 있는데다 튀김이 바삭하고, 안의 오징어는 통통하게 살이 올라 식감이 매우 좋았어요. 


한입에 쏙 넣을 수 있어서 아이들도 매우 좋아했습니다. 맥주 안주로 딱일 것 같았어요. 


목이 마르니 밀크티도 한잔 마시고 가려했는데 밀크티는 아니고 흑설탕 맛이 나는 차였어요. 모든 것이 궁금한 다솔군입니다. 


펑지아 야시장은 친구, 연인, 가족끼리 오는 곳 같았고요, 길거리 음식을 사 먹으며 걷는 것으로도 재미있고, 활기찬 곳이었습니다. 


골목 골목마다 사람이 인산인해였는데요, 다행히 유모차는 지나다닐 수 있었습니다. 


입구가 여러군데 있어서 잘 찾아다니셔야 하는데요, 여기 저기 걸어다니다가 또 다른 펑지아 야시장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한 두 골목만 둘면 거의 다 비슷하긴 한데요, 대만에서만 볼 수 있는 먹거리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건 각종 모양으로 빵을 만들어주는 곳인데요, 권총, 돼지, 닭, 새등 다양한 모양으로 원하는 모양을 선택하면 빵을 구워주었어요. 우리나라 오방떡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여기는 걷다가 발견한 또 다른 골목인데요, 여기도 밀려 다닐만큼 사람들이 많았어요.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은 어떤 맛일지 정말 궁금했지만, 이 날 날씨가 추워서 패스했습니다. 그 옆에는 떡볶이 집이 있는데요, 프렌차이즈인지 같은 모양의 부스가 골목마다 2,3개씩은 있더라고요. 그런데 의외로 대만 사람들이 떡볶이를 좋아해서 지나가다보면 떡볶이 먹는 모습을 꽤 볼 수 있었습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먹음직스럽죠? 원하는 어묵을 선택해서 국물과 함께 먹는 곳인데요, 우리나라 포장마차와 같지만 종류가 훨씬 더 다양했어요. 


대부분은 이러헥 줄을 길게 서서 먹는 맛집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걷다가 저녁을 어디서 먹을지 고민했는데, 우연히 맛집을 발견했어요. 동대우배(東大牛排)라는 곳이었는데요, 동대는 동해대학을 뜻하는 것 같기도 하고, 우배는 스테이크를 뜻합니다. 


이렇게 골목으로 걸어가다가


지글 지글하는 소리와 바쁜 손놀림, 그리고 넓은 식당을 보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헉! 그런데 갔더니 한국어 메뉴판이 있었어요. 한국분들도 자주 오기에 만들어 두었겠죠? 스테이크 하우스인데 뷔페식입니다. 셀러드는 무제한 이용 가능하고, 음료도 무료입니다. 팝콘이나 식빵, 죽, 푸딩 등 다양한 디저트도 모두 무료에요. 단 일반 세트 메뉴를 1인당 1개씩 시켜야 합니다. 아이들은 110cm이하는 무료였어요. 저희 가족에게 최적화된 식당이었죠. 


화려한 셀러드는 아니었지만 아이들이 그토록 먹고 싶어하던 하지만 한국에서는 너무 비쌌던 포도를 실컷 먹일 수 있었습니다. ^^;;


팝콘도 아예 기계채로 있어서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어요. 


드디어 메인 요리 도착! 철판에 뚜껑을 덮어서 나왔는데요, 


뚜껑을 열자 지글 지글 소리가 먹음직 스러웠습니다. 하나는 면을 시켰고, 


또 하나는 스테이크를 시켰어요. 스테이크가 일반 생고기를 한 건 아닌 것 같고, 함박스테이크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맛은 보통이고요, 양은 거의 2인분입니다. 푸짐하게 먹고 싶을 때 가면 좋을 것 같아요. 


너무 많이 먹어서 소화시키기 위해 또 다시 걸었는데요, 가다가 정말 맛있는 베이커리를 발견했습니다. 


각종 캐릭터로 만든 케잌을 보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매장으로 들어가고 있더라고요. 


디저트 전문 베이커리 같은데 정말 최고였습니다. 


특히 마카롱! 개인적으로 마카롱을 너무 좋아하는데 이곳 마카롱은 크기도 일반 마카롱의 두배더라고요. 


다른 컵케잌이나 케잌들도 먹고 싶었지만, 우선 눈으로만 먹고, 마카롱만 맛보기로 하였습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넘어가요. 



아이들은 계속 큰 케잌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사 달라고 하지만 과감히 마카롱 한개를 샀습니다. ^^


배도 부른 상태여서 맛만 보려고 하나 샀는데 포장까지 정성스럽게 해서 주더라고요. 종이 가방이 예뻐서 한국에까지 가지고 왔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초코 마카롱! 아이들의 시선이 집중되었는데요, 아이들의 입속으로 모두 넘어갈 뻔한 것을 한입을 챙겼습니다. 보는 것처럼 맛도 최고였고요, 지금까지 제가 먹어본 마카롱 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달콤하면서 겉은 바삭하고, 입안에서는 쫀득 쫀득한 맛이었는데요, 사진으로 보고 있는데도 다시 먹고 싶어지네요. 

펑지아 야시장에는 정말 볼거리들이 넘쳐납니다. 이 날 오후 5시에 가서 집에는 거의 11시쯤 들어왔는데요, 많이 걷고 많이 보고 많이 먹었던 알찬 하루였습니다. 야시장 문화가 발달되다는 것은 치안도 좋다는 뜻이겠죠? 거의 매일 밤 11시쯤 들어왔는데요, 대만 타이중은 밤에 더 볼 것이 많답니다. 

<취재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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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베트남

<이전 글: 
2013/10/06 - [EXCITING 여행/베트남] - 베트남 호치민 공항으로 가는 아시아나 비행기 안 풍경
2013/10/04 - [EXCITING 여행/베트남] - 베트남 가족여행, 인천공항 100배 즐기기


베트남 호치민에서 이틀 밤을 지낸 비앤동 호텔.
지난 번 베트남에 왔을 때도 이 호텔에서 묶었고, 
이번에도 이 호텔에서 묶었다.  


이유는 가격 대비 시설이 만족스럽기 때문이다. 
위치는 275A Pham Ngu Lao.st viendong hotel 이고, 
3성급 호텔로 가격은 한화로 대략 5만원 가량 한다. 
 


베트남 호텔은 호텔 로비에 여권을 맡겨야 한다. 
체크인을 할 때 맡기고,
체크아웃을 할 때 돌려준다.  


로비도 깔끔하고 와이파이 잘 터진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짐도 택시에서부터 방까지 서비스해 준다.  


아이가 있어서 침대를 붙여서 사용한다. 
혹시나 자다가 떨어질지 모르니 말이다.  


화장실도 깔끔하다. 
욕조가 있는 샤워실도 있다.  


샴푸, 비누, 빗, 칫솔등 기본적인 세면도구들이 구비되어 있다. 


수납 공간 및 여유 공간이 많아서 짐을 정리해 놓기도 좋다. 


기본적인 짐들은 옷장에 넣어두고, 


옷장에는 다음 날 입을 옷들을 코디해 두었다. 
베트남 여행에서 매일 가족 코디를 맡아주었던 아내의 노하우! 


미리 옷걸이에 걸어서 코디를 해 두면 
다음 날 산뜻한 마음으로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  


집에는 장난감이 넘쳐나는데도 잘 안가지도 놀더니
여행가서 장난감 몇개만 가지고 가니 하루종일 장난감만 가지고 놀았다.
집에 장난감 좀 줄여야겠다.  


작은 TV도 있어서 만화 채널을 틀어주면 
스마트폰보다 더 효과가 좋다.  


여행사들이 쭉 들어서 있는 곳에 위치해 있어서 신카페에서 캄보디아로 여행갈 때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골목 뒷편으로는 외국인거리가 있어서 간단하게 맥주 한잔 하러 갈 때도 편하다.  


앞에는 공원이 있는데 이곳에서 새벽부터 에어로빅을 하는데 그 소리가 시끄러워 잠을 깨울 정도다. 
되도록 창 쪽의 방은 잡지 않는 것이 좋다.
새벽잠이 없다면 창 쪽 방도 좋지만,
딱히 뷰가 좋은 것도 없고,
새벽부터 에어로빅 소리를 들어야 하니
창이 없는 쪽의 방이 오히려 더 낫다.  


조식이 포함되어 있는데
조식에 대한 의견은 일행들이 엇갈렸다.
좀 좋은 호텔들을 주로 다녀본 사람들은 별로라고 했지만,
내 경우는 이 정도면 훌륭했다.
캐나다 여행할 때 꽤 좋은 호텔들로만 다녔는데도
이와 비슷하거나 이보다 못했던 것 같다.  


김치를 비롯한 각종 셀러드들이 있고, 


디저트도 빵과 시리얼, 치즈등 다양하게 있다. 


무엇보다 내 입맛을 사로잡은 베트남 쌀국수!
고수를 잔뜩 넣어서 먹으면 그 맛이 끝내준다.  


계란이나 살라미같은 반찬도 있었다. 


각종 열대과일들도 준비되어 있는데, 
파인애플 앞에 있는 소금은 파인애플에만 찍어 먹는 것이라고 한다.  


잔뜩 담아서 든든히 아침을 먹어야 하루종일 즐겁게 여행할 수 있다. 


베트남 쌀국수는 정말 최고다. 
베트남에서 쌀국수를 먹은 후에는
한국 베트남 음식점에서 쌀국수는 맛없고 비싸서 못먹는다.  


나시고랭같은 동남아 음식들도 있다. 


아이들도 즐겁게 식사를 즐겼다. 
시리얼 좋아하는 다솔군과
빵 좋아하는 빵순이 다인양.  


아침을 꼭 챙겨먹어야 하는 아내는 
역시 잘 먹었다. ㅎ 


맛있는 디저트와 


요거트 그리고 딸기 주스까지


여기에 마무리로 과일을 먹으면 아침 식사 끝! 


몽키 바나나 몇개 챙겨 나오면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다. 


너무 맛있어서 조식 때마다 베트남 쌀국수 두그릇씩! 


반찬 투정하는 다인양. 
이번 여행에서 땡깡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ㅋ  


그래도 귀여운 다인양~ 


호텔에 있는 금고에 와이프 핸드폰을 넣어 놓고 비밀번호를 누른 후 
잠가버려서 결국 호텔 직원을 불러서 마스터키로 열어 찾았다는...

사고뭉치 다솔군은 이 날도 어김없이 사고를 쳤다.
점점 사고가 지능적으로 변해하고 있는 느낌이다...


금고 사건 후 한바탕 혼나고 시무룩해 있는 다솔군. 


비앤동 호텔에서의 이틀은 지친 몸과 마음을 휴식하기에 충분했다. 
 벤탄 시장까지도 멀지 않고, 
시내 구경을 하기에도 좋은 위치에 있는 비앤동 호텔.
베트남에 올 때마다 호치민에서 애용하는 호텔이 되었다.

그래도 다음엔 5성급에 한번 가보고 싶다는...ㅎ  


비앤동호텔 (Vien Dong Hotel)
주소
: 275 A Phạm Ngũ Lão, Phường Phạm Ngũ Lão, District 1 (Quan 1), Quận 1, Hồ Chí Minh, 베트남 ‎
전호번호: +84 8 3836 8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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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베트남

<이전 글2013/10/04 - [EXCITING 여행/베트남] - 베트남 가족여행, 인천공항 100배 즐기기>


아시아나를 타고 베트남 호치민으로 향하는 길. 
유모차를 승무원에게 맡기고 아이들을 앉고 비행기 안으로 향했다.  


비상구 제일 앞자리를 미리 잡아놓아 편하게 갈 수 있었다. 
앞좌석이 없기 때문에 공간이 넓은 것이 앞자리의 장점이다.  


하지만 다인양은 자리가 없다. 
아직 만 24개월이 되지 않아서 비행기값도 1/10밖에 내지 않았기 때문에...
오빠는 자리에 앉았는데 자기는 자리가 없자 시무룩해진 다인양.  


삐뚤어질테야!!!! 
결국 바닥에 드러눕고 만다.  


그래도 우리 가족 올해 첫번째 해외 여행 고고씽~! 


내 자리는 여기야....라며 항의하는 다인양. 


들뜬 마음에 난리법석 아이들에게 승무원이 3D퍼즐을 주었다. 


다행히 좀 진정이 된 듯. 


하지만 이런거 줘도 결국 만드는 건 내 몫이다. ㅠㅜ


오빠꺼 먼저 만들어준다고 행패 중인 다인양


자, 네것도 만들어줄께~


나도 아빠가 만들어주었다며 번쩍 들어 자랑하는 다인양. 


옆 좌석에 베시넷이 도착했다. 
이륙하고 안전벨트를 풀 때 쯤 베시넷을 달아준다.
미리 베시넷을 신청하긴 했지만,
다인양의 키가 너무 커서 안된다는 대답이 돌아왔었다.  


그러나 한번 도전해보기로 한 다인양. 


자, 이제 다인이 자리도 생겼다~! 


라고 좋아했지만 빨간 표시에서 보다시피 다리가 굽혀져서 결국 다시 회수해 갔다. 
다리가 나오면 베시넷이 떨어질 위험이 있고,
그런 사례가 있었다고 하여 어쩔 수 없이 다시 베시넷을 떼어내야 했다.  


"내 자리 돌려둬~"라고 다시 심통부리는 다인양. 


다시 시무룩해졌다. 


여자의 마음은 갈대와 같다더니
뽀로로를 틀어주니 다시 마음이 풀렸다.  


다들 만화 삼매경에 빠졌다. 
다행히 아이들을 위한 키즈 프로그램들이 있어서
가는 내내 해드폰을 쓰고 열심히 봤다.  


아이들이 만화에 집중한 사이 나는 밀린 업무를 해결하는 중. 


기념 사진을 찍으며 놀고 있을 때 쯤. 


카즈 밀이 나왔다. 


음식 욕심 있는 다인양이 
재빠르게 열어본다.  


짜짠~! 키즈밀은 정말 훌륭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료와 과자들이 대거 들어 있는 선물 보따리 같은 느낌.  


신난 다인양은 빵부터 흡입


단거 좋아하는 다솔군은 
짜요짜요를 열심히 짜고 있다. 


메인 디쉬인 소시지를 다행히 잘 먹어주었다. 
기내식에 음식이 입맛에 맞나보다. 
"여행체질" 


아이는 주스를, 
엄마는 와인을...



기내식이 나왔다. 
기내식을 시킬 때 절대로 빼놓지 않고 시키는 것이
저 빨간 고추장.
해외에 나가서 고추장 생각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메뉴는 태국 음식 같았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난다. 
해물 파스타같은 느낌.  


만화 영화를 감상하며 
빵을 먹는 우아한 다인씨.
오빠 밥에 눈독을 들인다.  


아내는 스테이크를 시켰는데
스테이크가 훨씬 맛있었다.
비행기 기내식은 복불복인듯.  


밥 먹고 다솔군은 잠에 골아 떨어졌다. 


한명 깨면 한명 자는....
반대로 한명 자면 한명 깬다는...--;;; 


야호! 이제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유모차 찾는 곳에서 기다리면 유모차가 나온다.  


유모차를 타고 입국 수속을 밟은 후 
짐을 찾으러 나왔다.


베트남 호치민 공항. 
인천공항보다는 못하지만 나름 괜찮다.  


두분 모두 유모차에 태우고 고고씽~ 


베트남 도착. 
베트남의 공기는 의외로 시원했다.
베트남은 9월부터 우기라고 한다.
이 날도 낮에는 비가 많이 왔었다고 하는데
과연 우리의 여행은 어떻게 될까.


새로운 자리를 만들어낸 다솔군과 
땡깡 초절정 다인양에겐
차라리 덥지 않은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  


호치민 공항에서 내려서 택시를 잡아 미리 예약해 놓은 비앤동 호텔로 향했다. 
하지만 도착하는 1층에서 택시를 잡으면 비싼 택시만 즐비하기 때문에 3층에 출국하는 곳으로 이동했다.  


3층으로 가면 공항 직원이 택시를 잡아주는데
이곳에서 잡으면 저렴한 택시를 잡아서 갈 수 있다.  


이동하는 인원이 많아서 
2대의 큰 택시를 잡아서 이동했다.  


택시는 미터로 계산되며 시내까지 15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요금도 많이 나오지는 않는다.  


드디어 도착한 베트남 호치민. 
이제부터 본격적인 베트남 여행이 시작되었다. 
과연 어떤 일들이 우리 가족을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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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베트남


베트남 여행을 가게 되었다. 
8일간의 긴 여행이었지만 가족과 함께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번 여행은 좀 특별했다.
베트남의 저소득가정 30가구에게 30대의 자전거를 기부하러 가는 여행이었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도 어릴 적부터 나누는 삶에 대해서 보여주고 가르쳐주고 싶었다.  


아는지 모르는지 비행기 간다는 생각에 들떠서 이리 저리 뛰어다니는 첫째 다솔군. 
바닥엔 은행 열매가 잔뜩 떨어져 있었는데....ㅎㅎㅎ 


그래도 사랑스런 다솔군이다. 
이런 표정은 가르쳐주지 않아도 내 어릴적 모습과 똑같은 표정을 짓는게 신기할 따름이다.  


파워레인저를 좋아하는 다솔군. 
여행 가기 1주일 전부터 매일 비행기 언제 타냐고 물으며 귀찮게 한 다솔군은
얼마나 비행기를 타고 싶었으면 자발적으로 안전밸트를 매기도 했다.  


이제 그거 그만 하라구!! 


다행히도 아이들의 협조 아래 공항버스를 무사히(?)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새로운 좌석을 개발한 다솔군. 만족한 표정이다.  


사진을 보니 제일 신난 것은 아내다. 
작년에 중국 가족 여행을 다녀온 후 처음 가족 해외 여행을 가는 것이니 즐거울만도 하다.
가사에 지친 아내에게 조그만 기쁨을 줄 수 있어서 더욱 보람되었다.  


공항 패션으로 입고 갔으나 후덕해진 내 몸매는 감출 수 없다. 
청춘을 돌려다오~~  


공항에 오자마자 한 것은 로밍 센터에 들리는 것이었다. 
데이터 로밍을 해가기 위해서였다.  


조그만 회사를 운영하지만 인터넷만 연결되면 할 수 있는 사업이기에
인터넷 연결은 필수이다. 하루에 9,000원이면 무제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기에
해외 여행을 갈 때는 꼭 데이터 로밍을 해서 간다. 

아내는 아깝다고 하는데 이거 안하고 갔다가 놓치는 업무를 생각하면 
손해가 막심하다. 대신 아내 전화기에는 데이터 차단을 해 놓았다. 
간혹 데이터 차단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해외로 갔다가 이미 설치해 놓은 어플리케이션이 
업데이트라도 하는 날에는 요금폭탄이 나오기 때문이다. 



뭔가 복잡하다고 생각될 때는 그냥 로밍센터에 가서
상담원분에게 이야기하면 알아서 다 해 준다. 
공항 로밍 센터 직원분들은 유독 더 친절한 것 같다. 


책자도 주니 잘 읽어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가다보니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데이터 로밍을 한 고객을 위한 이벤트였다. 
절대로 이런건 지나치지 않는다는...

1일 데이터 로밍 무료권에 걸리길 희망했으나...


물티슈와 볼펜을 얻게 되었다. 
아이들에겐 덤으로 부채까지...
물티슈는 비행기 안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였다. 
이런 이벤트. 그냥 지나가지 말자. ㅎ 


일부러 공항에 좀 일찍 왔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은 시간의 여유를 많이 두어야 한다. 
상황이 어찌될 지 모르니 말이다. 

다행히 일찍 도착하여 맥도널드에 가서 간식을 먹었다. 


여행 가는데 이 정도는 기분이다. 
아이스크림 좋아하는 다솔군. 오늘 계탔네~


다인양도 더불어 아이스크림~ 


난 초코렛이 든 아이스크림과 불고기 버거! 
가장 좋아하는 조합이다. 
초코렛을 아이스크림과 살살 비벼 놓은 후 
포테이토를 찍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 


감자 튀김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이기도. 
짜서 그런가? 


햄버거도 한 입. 
불고기 버거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것 같다. ㅎㅎ


이다솔! 콜라까지!!! 기분이닷! 
이가 썪어서 신경치료하고 이까지 씌운 지 얼마 안된 다솔군이기에 
신경쓰였지만 그래도 여행이니... 


배 부르게 먹은 후 올라가려는데 공항에서 이벤트가 열렸다. 
남자의 자격에서 들어서 익숙한 넬라판타지아가 흘러나왔다. 


힐링이 되는 시간


아이들도 듣기 좋은지 굉장히 집중해서 음악을 감상했다. 
공항에서 이런 이벤트는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에게 더욱 특별한 여행이 될 것 같은 기분을 들게 만들어준다. 


비상약도 공항에서 준비했다. 
관절염이 있어서 관절염약을 하나 사고, 
아이들의 해열제를 구매했다. 

기본적인 후시딘이나 세레스톤지, 
소화제, 감기약, 알러지약은 항상 구비하고 있기에 가지고 갔지만
바로 구매해서 사용해야 하는 약품은 공항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어서 좋다. 


수속을 밟기 위해 아시아나로 향했다. 
갔더니 줄이 길게 서 있었는데 아이가 있는 것을 보고 다른 줄로 인도해주었다. 


줄이 하나도 없는 프리맘 해피맘 서비스를 통해 바로 수속을 밟을 수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면 이런 편의를 봐 주는 곳이 많아서 좋은 것 같다. 

비행기표를 끊을 때 미리 베시넷과 차일드 밀을 주문해 놓았다. 
좌석은 비상구 쪽 제일 앞으로 해 두었는데
아이가 있다면 꼭 미리 이 부분을 체크해두어야 편하게 갈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해서 차일드 밀이 따로 제공되는데 
미리 주문해 놓지 않으면 나오지 않는다. 
비행기 표를 끊을 때 미리 주문해 놓길...


유모차는 비행기 타기 직전까지 가지고 갈 수 있다. 
가서 승무원에게 전달해주면 짐칸에 넣어주고, 
나올 때는 비행기에서 나와서 밖에서 잠시 기다리면 
유모차를 꺼내주니 미리 짐칸으로 붙이지 말고 가지고 다니자. 


여행갈 때 하나씩 사는 휴대용 유모차.
3만원이면 괜찮은 유모차 하나 살 수 있다. 
첫째는 유모차 탈 나이는 지났으나 
둘째에 대한 질투심에 유모차 쟁탈전이 항상 벌어지기에
첫째 유모차를 하나 사 주었다. 

여행가서 막 굴리기 좋고, 
짐이 너무 많으면 버리고 오기에도 부담없는 유모차다. 
요즘은 저렴해도 기능적으로 잘 만들어서 
접는 기능이나 휴대부분이 잘 되어 있다. 
안정성도 꽤 좋다. 가격대비 만족! 



수속을 모두 밟고 이제부터는 면세점 구경~! 
아내는 면세점 구경을 하라고 하고 
나는 아이들과 놀이터를 찾아 나섰다. 


공항에는 놀이터가 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누가 생각한 아이디어인지 정말 칭찬해주고 싶다. 


신나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바라보기만 해도 즐겁다. 


첫째가 둘째만 괴롭히지 않는다면 말이다...ㅠㅜ


아빠 닮아 그러는 걸 어떻하겠나... 
위험한 것은 기가 막히게 잘 찾아서 하는 다솔군. 
다솔아, 나중에 너도 너랑 똑같은 아들 하나 낳아라~
(생각해보니 울 아버지도 내게 그런 말을 했던 것 같다. ㅎ)


딸인 다인양은 역시 얌전하게 잘 논다... ... 



... 싶었는데 오빠 닮아 둘째도 이러고 있다. OTL


이제 비행기를 타기 일보직전이다. 
타기 전에 아이들에게 비행기에 대한 교육을 시켜주었다. 
비행기를 타서 일어서면 안되고 
안전벨트를 꼭 매고 있어야 하고
밥도 잘 먹어야 하고 
.
.
.
 잔소리를 실컷 늘어놓은 후에야 안심이 되었다. 


사랑하는 아내와 즐거운 여행이 되길 기원하며 셀카질~ 


다솔군의 표정만 봐도 즐거움과 설레임이 전해진다. 


공항 안의 모든 것이 신기한 다솔군이다. 
장난감처럼 생긴 자동차가 신기한지 한참을 활주로 구경을 했다. 


비행기로 들어갈 때도 아이들이 있으면 더 빠르게 들어갈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배려는 이럴 때 참 좋다. 
줄 서서 안들어가도 되니 말이다. 

안에 들어가서 유모차 접고 아이들 짐 올리고 하면 
그 배려한 시간도 빠듯하다. 
빠르게 움직이지 않으면 아이들이 다른 손님들에게 밟힐지도...ㅎ 


무사히 베트남까지 잘 가길 바라며 안전한 비행을 위한 츠흣! 


야호! 이제 베트남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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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켄싱턴 플로라 호텔 안에는 다양한 시설들이 있다. 수영장과 피트니스 클럽, 북카페와 포켓볼을 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공간, 안락한 의자등. 그리고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준비가 되어 있다. 일요일 아침에는 활쏘기 체험을 할 수 있고, 골프 연습실과 토요일 밤에는 별을 보며 별자리를 공부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다인양도 호텔이 쏙 마음에 들었는지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호텔 구경을 하고 있다.

 
목욕까지 끝마친 다솔군과 함께 밖으로 나갔다.

 
바로 이곳에 오기 위해 말이다. 호텔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는 바베큐 장소.

 
모듬 세트는 6만원, 한우모든 세트는 9만원이다.

 
우리 가족이 첫번째 도착. 우리가 들어오고 나자 다른 사람들도 한팀씩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금새 꽉 찼다. 오후 2시에 미리 예약을 해두어야 바베큐를 이용할 수 있을만큼 인기가 좋다.

 
중앙에는 공동으로 먹을 수 있는 반찬과 밥 그리고 국이 준비되어 있다. 

 
모듬 세트로 먹었다. 목삼겹살과 새우, 가리비, 소시지, 닭날개, 닭꼬치, 새송이버섯등이 나왔다. 

 
불판에 불을 넣고 슬슬 가열되고 난 후

 
목살도 올려놓고,

 
가리비와 새우도 올려 놓고,

 
소시지와 버섯 그리고 닭날개와 꼬치들도 올려두었다.


나도 열심히 굽고, 

아내도 열심히 굽고, 


다솔이는 열심히 반찬을 나르고, 


아버지는 손녀를 열심히 보시고, 모든 것이 다 잘 세팅되었다. 


잘 익어가고 있는 새우와 보글 보글 끓기 시작하는 가리비,

 
맛있게 익은 소시지와 버섯.

 
그리고 메인인 목살. 노릇 노릇하게 익어가고 있었다.

 
음... 보기만 해도 군침이 넘어간다. 역시 숯불에 구워야 제 맛인 것 같다.

  
푸짐하게 한 상 차리고 먹기 시작했다.


평소 잘 안먹던 다솔군도 야외에서 직접 구워서 이렇게 먹으니 밥이 맛있나보다. 

 
부드러운 꼬치를 무지 좋아해서 혼자 다 먹어버린 다솔군.

 
온 가족들이 둘러 앉아 각자 테이블마다 하나씩 놓여진 석쇠에 바베큐를 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밥 먹고 나서는 자연 잔디에서 할아버지와 함께 공놀이를 하는 다솔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가족과 함께하기 더욱 좋은 것 같다.

 
늦은 밤까지 계속된 가족들과의 바베큐 파티. 켄싱턴 플로라 호텔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식이다. 이렇게 오랜시간동안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해보는 것도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았다. 캠프 분위기도 나고, 가족과 대화도 많아지고, 아이들과 뛰어 놀수도 있는 시원하고 즐거운 바베큐 파티. 캔싱턴 플로라 호텔에 온다면 꼭 한번 예약하고 즐겨보길 강추한다.

캔싱털플로라호텔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kensingtonflorahot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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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 켄싱턴플로라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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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타이어를 금호타이어의 에코윙S로 바꾼 후에 더 자주 가족 나들이를 가게 되었는데요, 승차감도 좋아지고, 연비도 좋아져서 더 자주 나가게 되는 것 같아요. 


첫째 다솔군은 자동차를 너무 너무 사랑한답니다. 자동차만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꼭 한번씩 타봐야 직성이 풀리는데요, 나중에 카레이서라도 시켜야겠어요. ^^

 
둘째 다인이가 이제 태어난지 6개월이 되었기에 조심히 운전을 해야 하는데요, 더욱 좋아진 승차감으로 인해 다인이도 편하게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제 차만 타면 멀미가 난다고 운전 좀 살살하라고 하던 아내. 솔직히 좀 억울했습니다. 나름 안전운전을 하는 스타일인데 몰라주니 말이죠. 하지만 타이어가 바뀐 후에는 그런 말이 줄어들었어요. (물론 여전히 잔소리를 하지만 말이죠. ^^;) 코너링을 할 때 더욱 부드럽게 돌아가는데, 핸들을 돌릴 때 예전과 많이 느낌이 달라요. 굉장히 부드럽고, 섬세하게 핸들링이 되어서 승차감이 더 좋아진 것 같아요. 가속도 더 빠르게 붙고, 브레이크도 더 빠르게 반응하여 체감으로 느끼는 것이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그냥 타이어 하나 바꿨을 뿐인데 말이죠...


어린이 대공원에 놀러가서도 다솔이는 자동차가 있는 놀이기구만 타려고 하네요. 빙글 빙글 돌기만 하는데도 다솔군은 엄청 신나합니다. 


 요즘 벚꽃놀이가 한창이죠? 에코윙S와 함께 벚꽃놀이를 즐겼어요. 실내세차와 광택까지 내고 번쩍 번쩍하는 애마입니다. ^^


에코윙S와 함께 즐긴 벚꽃놀이. 


에코윙S와 함께 매일 매일 즐거운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 번 리뷰에는 장거리를 뛰어볼 계획이에요. 정말로 연비가 얼마나 향상되는지 살펴볼 예정이고요, 에코윙S와 함께 하는 장거리 여행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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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족과 함께 오랜만에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유모차 2대의 위엄! 둘째 다인이를 질투하는 다솔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유모차 두대가 출동했는데요, 오히려 유모차에 태워가는 것이 더 편했어요. 따스한 봄날의 햇빛이 기분까지 상콤하게 만든 날이었어요~ 여의도 벚꽃놀이를 구경하러 갔는데 저희 부부 모두 여의도 벚꽃놀이가 처음이어서 더 즐겁게 즐겼답니다. 

 
곳곳에서 공연을 하였는데요, 사람이 많아서 다솔군이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어 목마를 태우고 공연을 관람했어요.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요, 연인들과 친구들, 가족들과 다들 벚꽃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만개한 벚꽃들이에요. 아직 봉우리만 있는 것도 있어서 여의도 벚꽃놀이 기간을 연장했다고 하죠? 이번 주가 피크일 것 같네요. 주말이 비온다는데 그럼 잎이 모두 떨어지겠죠? 오늘, 내일은 벚꽃이 휘날리는 아름다운 날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노래자랑을 하는데 모인 사람들이랍니다. 여러 공연들도 했는데요, 서울이 참 살기 좋은 도시인 것 같아요. 세계 여느 도시 부럽지 않네요. 


아이들 자전거도 무료로 빌려줘서 다솔이는 신나게 자전거를 타고 다녔습니다. 신난 다솔이~ 신나는 벚꽃놀이를 마치고 다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아라뱃길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는데요, 무슨 일일까요? 

 
앗! 자동차가 물에 빠지고 있네요. MINI가 물에 빠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알고보니 XTM에서 하고 있는 탑기어의 촬영 현장이었네요. 수륙양용차로 변신한 MINI가 한강을 질주하고 있습니다. 

 
유람선과 경주도 하고 있넷요. 이번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바로 그 MINI인가 봐요.


배? 차? 안에서 맛있게 자장면을 먹고 있는 탑기어분들. 보이스코리아를 진행하는 김진표씨네요. 

 
패러글라이딩까지 띄운 MINI 수륙양용차. 작년엔 해운대에 나타났었는데 이번엔 한강에 나타났네요. 이런 차 하나 있었으면 좋겠어요~  
여행/싱가포르


우리 가족은 언제 여행을 갈 수 있을까? 여행가면 물이 바뀌어서 애가 아프기 십상이라는데 괜찮을까? 집에서도 통제가 안되는 애를 데리고 해외까지 가면 여행은 제대로 즐길 수 있긴 할까? 여행을 떠나기 전에 오만 생각이 다 들었지만, 역시 여행을 가고 나니 모든 것이 해결되었다. 새롭고 신기한 것들이 많다보니 아이는 활동성이 많아지고, 활동성이 많아지다보니 밥도 잘 먹게 되고, 잠도 잘 자게 되었기 때문이다.  

기항지에 도착하기 전에 크루즈 안에서 무엇을 해야 하나에 대해 고민을 했던 우리는 막상 가보고 나니 3일로는 크루즈를 즐기기엔 너무도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크루즈 안에 있는 수많은 프로그램들과 친절한 서비스, 다양한 시설은 우리 가족을 크루즈에 매료시키고 말았다. 그리고 지금은 주변 가족들에게 크루즈 여행을 적극 추천하고 다닌다. 과연 어떤 일이 있었기에 크루즈에 푹 빠지게 되었을까? 


[싱가포르 크루즈] 가족여행 종결자, 3인 3색 크루즈 24시 #1. 아빠편
 과 [싱가포르 크루즈] 가족여행 종결자, 3인 3색 크루즈 24시 #2. 아들편 이이서 엄마편이다. 아내는 크루즈 여행을 어떻게 즐겼을까? 아내의 시선으로 바라본 크루즈 24시. 직접 아내의 말을 들어보도록 하겠다. 

엄마의 크루즈 24시




엄마들 사이에서 떠도는 우스갯소리 중에,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은 다름아닌 '남'이 해 주는 밥이라는 말이 있다. 매일 가족들을 위해 식사를 차리고 내가 한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는 남편과 아들을 보는 것 만으로도, 물론 '행복'하지만, 그것이 하루, 이틀, 사흘...... 끝도 없이 이어질 때, 엄마들은 멀미를 느낀다. 이번에 우리 가족이 떠난 크루즈 여행에서는 매 끼니 잘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올리면 되니 와~ 정말 편하다.


식사 시간 마다 갓 구운 빵, 신선한 과일과 채소, 기호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는 밥, 마음까지 든든해지는 고기류, 디저트까지 거하게 잘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고, 우리는 그런 일이 없었지만 혹시나 식사 시간을 놓친다고 해도 크루즈 곳곳에 음식들이 즐비해 있으니 아이 음식 걱정은 전혀 할 필요가 없다. 진수성찬에 정신을 빼앗겨 크루즈에 올랐던 첫 날에는 욕심껏 몇 접시씩 먹었지만 곧 이성을 찾고, 절제하며 두 접시씩만 먹어 주었다. 아이가 좋아하는 오렌지와 사과는 방으로 가져갔다가 밤이나 아침에 간식으로 먹여도 된다.


크루즈에는 여자들이 누릴 수 있는 특권들이 매우 많은데, 그 중 하나가 부띠끄 할인 행사이다. 이 날은 부드러운 파시미나, 시계류, 액세서리류, 지갑류 등 무척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이 단돈 10달러에 판매 되는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역시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듯 나도 넋을 빼고 구경을 하였다. 사고 싶은 제품들이 너무 많으니 오히려 무엇을 골라야 될 지 너무 어려운 상황이었다.

 


뜨거운 날씨엔 햇볕 가리개로, 추운 날씨엔 방한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부드럽고 고습스러운 분홍 파시미나도 역시나 단돈 10달러. 이월상품인 것 같지만 잘만 고르면 대박이다. 같은 제품들이 하나 두개 씩 밖에는 없기 때문에 손님들 사이에 은근한 신경전도 있다.

 


코디를 잘 하는 사람들은 작은 패션 소품 하나로도 여러가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던데, 나는 보는 눈을 조금 더 길러야 될 것 같다. 꼭 사지는 않더라도 이것저것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크루즈 10달러 상품전.


오늘은 LADIES DAY라서 169달러짜리 전신 마사지를 99달러에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99달러도 물론 비싼 가격이긴 하지만 두피, 등, 발, 얼굴까지 관리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고 크루즈 마사지는 5성급 호텔 마사지와 동급이기 때문에 그만한 가치가 있다. 내가 마사지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는 남편은 손수 할인 프로그램까지 가지고 와서 나에게 설명도 해 주고, 영어 울렁증이 있는 내 대신 마사지 예약도 해 주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임신중임을 얘기했더니, 내가 선택한 것이 임신부에게도 안전한 프로그램이라며 걱정 말라고 괜찮다고 했다.....고 남편이 통역해 주었다.


예약한 시간에 맞추어 마사지실에 갔는데, 정말 다행스럽게도 한국인 직원이 나를 맞아 주었다. 내가 한국인이어서 특별히 배정된 것은 아니었고 시간이 잘 맞았던 것 같은데, 덕분에 내가 원하는 것을 속 시원히 다 말하면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다. 배 안에서는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에 하루에 3L 이상의 수분 섭취가 필요하고 유수분이 적절히 함유돼 있는 화장품 등으로 피부관리를 잘 해 주어야 된다. 스스로 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좀 비싸더라도 자신을 위한 선물로 호사를 좀 누려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나는 충분히 그럴 만 하니까 말이다.


넓직하고 독립적인 공간에서 정말 편안하게 75분 동안 마사지를 받았는데, 그동안 쌓였던 여행의 피로가 다 풀린 것 같았다.


한 눈에 봐도 고급스러워 보였던 피부관리용 제품들은 영국 것인데, 배 안에만 특별히 납품되는 것이라고 했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크루즈는 5성급 호텔 마사지실과 동급이고, 크루즈의 특성에 맞추어 제품라인을 구성했기 때문이라는데 보습력이 정말 탁월했다.


크루즈 안에는 손톱 관리나,


치아 미백을 받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또 마사지실 한쪽에서는 하루에 몇 차례씩 건강 세미나가 열리는데, 이 시간의 주제는 전세계 여성(그리고 몇몇 남성)의 영원한 숙제인 다이어트에 관한 것이었다. 모두들 진지한 자세로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운동법과 식이요법에 대한 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우리 가족은 아침 식사와 점심 식사는 윈재머 카페에서, 저녁 식사는 로미오와 줄리엣 레스토랑에서 했는데, 점심 식사 시간에는 배추 김치가 나와서 나를 환호하게 만들었다. 배추 김치를 샐러드 먹듯 마구 퍼 먹으며 느끼함을 없앴는데, 김치 맛이 왠만한 한국 식당 보다 더 맛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다. 혹시나 한국 음식이 먹고 싶을까봐 컵라면을 준비해 갔는데 안 가져 가도 될 뻔했다. 


 크루즈 여행의 장점은 크루즈 안에 있는 부대 시설을 맘껏 누리다가 조금 답답할 무렵이면 배에서 내려 자유롭게 기항지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싱가포르에서 출발한 크루즈가 말레이시아 페낭과 말라카에 정박했는데, 페낭에서는 크루즈 내에 마련 돼 있는 기항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말라카에서는 우리끼리 여행을 즐겼다. 이 번 여행에서 크루즈 여행과 패키지 여행, 그리고 자유 여행을 모두 즐긴 셈이니 이 보다 더 다양할 수 있을까?

 

한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카지노 구경도 해 보고,



매일 밤 화려하게 펼쳐지는 쇼도 보니, 저절로 다음에도 또! 반드시 크루즈!! 라는 말을 하게 될 정도였다.

 

로미오와 줄리엣 레스토랑에서 우리 가족을 담당했던 웨이터와 웨이트리스. 영어를 잘 했더라면 훨씬 더 깊이 있는 소통을 할 수도 있었을 텐데...... 그 점이 조금 아쉬웠다. 이 놈의 영어를 꼭 공부해서 다음에 여행을 올 때는 영어 때문에 답답한 일들을 조금 줄여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싱가포르 크루즈 여행>

 
1. 가족과 함께하는 싱가포르 여행 코스 베스트 5 (1편)
2. 가족과 함께하는 싱가포르 여행 코스 베스트 5 (2편)
3. [싱가포르 크루즈] 로얄캐리비안 온라인 체크인로 크루즈 여행을 준비하자.
4. 꿈같은 항해, 싱가포르 크루즈와 친해지기
5. [싱가포르 크루즈] 가족여행 종결자, 3인 3색 크루즈 24시 #1. 아빠편

6. 가족여행 종결자, 3인 3색 크루즈 24시 #2. 아들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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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싱가포르


우리 가족은 언제 여행을 갈 수 있을까? 여행가면 물이 바뀌어서 애가 아프기 십상이라는데 괜찮을까? 집에서도 통제가 안되는 애를 데리고 해외까지 가면 여행은 제대로 즐길 수 있긴 할까? 여행을 떠나기 전에 오만 생각이 다 들었지만, 역시 여행을 가고 나니 모든 것이 해결되었다. 새롭고 신기한 것들이 많다보니 아이는 활동성이 많아지고, 활동성이 많아지다보니 밥도 잘 먹게 되고, 잠도 잘 자게 되었기 때문이다.  

기항지에 도착하기 전에 크루즈 안에서 무엇을 해야 하나에 대해 고민을 했던 우리는 막상 가보고 나니 3일로는 크루즈를 즐기기엔 너무도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크루즈 안에 있는 수많은 프로그램들과 친절한 서비스, 다양한 시설은 우리 가족을 크루즈에 매료시키고 말았다. 그리고 지금은 주변 가족들에게 크루즈 여행을 적극 추천하고 다닌다. 과연 어떤 일이 있었기에 크루즈에 푹 빠지게 되었을까? 


[싱가포르 크루즈] 가족여행 종결자, 3인 3색 크루즈 24시 #1. 아빠편
에 이이서 아들편이다. 이제 20개월이 막 지난 다솔군의 크루즈 여행은 어땠을까? 아직 다솔군이 한국어를 잘 구사하지 못하는 관계로 엄마가 쓴 다솔군의 크루즈 24시와 아빠가 쓴 다솔군의 크루즈 24시를 써보도록 하겠다. 엄마가 쓴 다솔군의 크루즈 24시는 "꼬마 다솔이가 크루즈 여행을 즐기는 방법"에서 볼 수 있기에 여기에는 아빠가 쓴 다솔군의 크루즈 24시를 적어보도록 하겠다. 

다솔군의 크루즈 24시




크루즈 여행을 왔다. 이렇게 큰 배는 처음 보았다. 역시 아빠가 최고다! ;; 안전교육을 받기 위해 올라왔다. 영어로 뭐라고 하는데 대충 알아들을 것 같다. 


인도 아줌마가 악수를 청한다. 세상에 태어나서 인도 아줌마를 처음 보았다. 세상엔 참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있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난 깍두기를 좋아한다. 정확히 말해서 주사위 모양으로 생긴 것은 다 좋아한다. 깍두기인줄 알고 먹었는데 과일이었다. 속은 것 같아 뱉으려 했지만 맛있어서 삼켰다. 


아빠게 울트라맨이라며 숟가락으로 장난을 치신다. 나도 해보란다. 


안하면 귀찮게 할 것 같아서 그냥 해 주었다. 에잇! 


밥 먹고 방으로 들어갔다. 이 배는 완전 내 favorite이다. 바닥은 넘어져도 안 아프게 카펫으로 깔려 있고, 이런 골목들이 각 층마다 있어서 숨박꼭질 놀이하기 정말 좋다. 신기하게 생긴 사람들도 많고, 친구들도 많다. 


저녁에 쇼를 보러 갔다. 이 아저씨 완전 내 스타일이다. 저글링을 하는 분인데 신기한 묘기를 보여주셨다. 나도 집에 가서 꼭 한번 해 봐야지!


제일 앞에 앉아서 스피커 소리가 좀 컸다. 엄마는 내 귀가 다칠까봐 귀를 막아주신다. 괜찮은데... 


이 아저씨 정말 대단하다. 공을 저글링하면서 음악을 연주한다. 나도 크면 저렇게 저글링을 할 수 있겠지? 


아침에 눈을 떴다. 허걱! 머리털 나고 이런 풍경은 처음이다. 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한참을 바라보며 사색에 잠겼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내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지, 자아를 찾기 위한 여정이 시작되었다. 


아침에 윈재머 레스토랑에 갔다. 이 배에는 항상 내 전용 의자가 있다. 대접받는 기분이어서 좋았다. 난 어딜가나 스페셜하다니까...


아침은 진수성찬이다. 아빠가 공짜니 마음 껏 먹으라며 내 앞에 잔뜩 음식을 쌓아주신다. 그러고선 아빠가 다 먹었다. 아빠, 이마가 더 넓어지신 것 같아요...


이 배에는 나만을 위한 프로그램이 따로 준비되어 있었다. 바로 피셔 프라이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인 피셔프라이스에서 로얄케리비안 크루즈와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피셔프라이스에서 만든 장난감과 지도 선생님과 함께 재미있는 놀이를 하는 것이다. 부모님이 꼭 함께 계셔야 해서 난 아빠와 함께 있었다.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다. 어차피 이 친구들도 말을 잘 못해서 바디 랭귀지로 금새 친해졌다. 


자주 가다보니 친구가 생겼다. 싱가포르에서 온 노란티를 입은 이 친구랑 베프를 하기로 했다. 


이곳에 지도 선생님이 계신데 정말 예쁘시다. 알고봤더니 한국분이셨다. 장난감 가지고 노는 방법을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셔서 재미있게 놀다왔다. 


크루즈 안에는 내 친구들이 많다. 규호 형도 내 배프 중 한명이다. 여행 내내 나랑 놀아준 규호형! 땡쓰~


사람들은 다들 나를 안아보려 한다. 약간 자존심이 상하지만, 안아주면 기분이 좋다. 


야호! 수영장에 왔다. 항상 지나갈 때마다 들어가고 싶었는데 제대로 갖춰 입고 수영을 즐겼다. 이곳에서는 기저귀를 차면 안된다고 한다. 방수 기저귀를 차고 들어갔는데도 안된단다. 기저귀를 풀고 시원하게 수영을 했다. 


내 전용 풀장이다. 일어서면 허리까지 오는 이 풀장은 내게 최적화된 풀장이었다. 오랜만에 수영을 해보니 정말 재미있었다. 


수영장에서도 친구들을 많이 만났다. 이곳에는 아주 좋은 문화가 형성되어 있는데 풀장에서 장난감을 나눠 쓰는 미풍양속이 있다. 가끔 주인 아이가 뺏아가기도 하지만 물에 둥둥 떠다니는 장난감은 집는 사람이 임자다. 


방에 들어와서 씻은 후 아이패드2로 뽀로로를 보았다. 역시 뽀통령님은 위대하시다. 


또 다시 밥 먹으러 왔다. 내 전용 식탁까지 주셨다. 이거 왠지 좀 갇힌 것 같은데? 


이곳 아저씨들은 정말 친절하다. 나만 보면 걸음을 멈추고 재미있는 표정을 지어주신다. 


오늘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수영까지 해서 그런지 좀 피곤했다. 오후를 위해 잠시 낮잠을 자야지!


자고 일어났더니 아빠가 골프장에 데려갔다. 박세리같은 훌륭한 골프 선수가 되라고 하며 열심히 가르쳐주신다. 


아빠는 소질이 있다고 하시는데 난 당췌 이해가 안된다. 왜 공을 막대기로 쳐서 저 구멍에 넣어야 할까? 그냥 손으로 넣으면 되는데... 어른들은 참 복잡하게 사는 것 같다. 


저글링 클래스에 들어갔다. 어제 쇼에서 보여주었던 아저씨가 진행하는 클래스였다. 테니스 공으로 저글링을 배우는데 이 아줌마 정말 잘 하신다. 


난 이 아줌마 따라가려면 10년은 더 있어야 할 것 같다. 


저녁을 먹으러 갔다. 오늘은 우리 가족 모두 멋지게 차려 입었다. 난 한복을 입고 갔는데 인기 만점이었다. 이 놈의 인기는...

 
한 아저씨가 와서 오리를 주셨다. 어디서 많이 뵌 분 같은데... 아! 맞다. 아빠 블로그에서 본 그 분이다. 


이 아저씨가 우리만을 위해 노래를 불러주셨다. 노사연 누님의 '만남'을 불러주셨는데 나보다 한국어를 더 잘하시는 것 같았다. 정말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닌 것 같다. 


와! 방에 들어오니 원숭이가 한마리 있었다. 

 
사랑해~ 쪽!

 
내 크루즈 여행의 마무리는 언제나 아이패드2와 함께이다. 아빠가 나를 위해 사 준 장난감인 아이패드2. 왜 자꾸 줘놓고 뺏아가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엄마, 아빠와 함께 한 내 생애 최초의 크루즈 여행. 평생 잊지 못할 여행이었다. 이렇게 블로그에 기록해두었으니 잊으려고 해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나중에 부모님께 꼭!!!! 효도해야지! 다짐한다. 

<싱가포르 크루즈 여행>

 
1. 가족과 함께하는 싱가포르 여행 코스 베스트 5 (1편)
2. 가족과 함께하는 싱가포르 여행 코스 베스트 5 (2편)
3. [싱가포르 크루즈] 로얄캐리비안 온라인 체크인로 크루즈 여행을 준비하자.
4. 꿈같은 항해, 싱가포르 크루즈와 친해지기
5. [싱가포르 크루즈] 가족여행 종결자, 3인 3색 크루즈 24시 #1. 아빠편

6. 가족여행 종결자, 3인 3색 크루즈 24시 #2. 아들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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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싱가포르


우리 가족은 언제 여행을 갈 수 있을까? 여행가면 물이 바뀌어서 애가 아프기 십상이라는데 괜찮을까? 집에서도 통제가 안되는 애를 데리고 해외까지 가면 여행은 제대로 즐길 수 있긴 할까? 여행을 떠나기 전에 오만 생각이 다 들었지만, 역시 여행을 가고 나니 모든 것이 해결되었다. 새롭고 신기한 것들이 많다보니 아이는 활동성이 많아지고, 활동성이 많아지다보니 밥도 잘 먹게 되고, 잠도 잘 자게 되었기 때문이다.  

기항지에 도착하기 전에 크루즈 안에서 무엇을 해야 하나에 대해 고민을 했던 우리는 막상 가보고 나니 3일로는 크루즈를 즐기기엔 너무도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크루즈 안에 있는 수많은 프로그램들과 친절한 서비스, 다양한 시설은 우리 가족을 크루즈에 매료시키고 말았다. 그리고 지금은 주변 가족들에게 크루즈 여행을 적극 추천하고 다닌다. 과연 어떤 일이 있었기에 크루즈에 푹 빠지게 되었을까? 

아빠의 크루즈 24시



난생 처음 정찬 파티라는 것을 해 보았다. 정장과 보타이까지 메고 로미오와 줄리엣 레스토랑으로 향하였다. 발걸음이 무겁다. 속으로 "아, 창피해, 아~~창피해"를 연발하며 누가 볼까봐 조심스레 걸었다. 그러나 시상식에서나 볼 수 있을만한 어깨가 다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은 할머니가 내 앞을 지나가고, 인도 전통 의상을 입은 가족이 지나가자 내 마음은 한결 편안해졌다. 로미오와 줄리엣 레스토랑으로 들어서자 그냥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었다간 더 창피할 뻔 했다는 것을 느꼈다. 무겁게 챙겨간 보람이 있는 순간이었다. 


가장으로서 멋지게 보여야 할텐데 생각하며 주문을 해 본다. 혹시 영어 발음을 틀리면 어떻하지라는 걱정도 했지만, 아직 다솔이가 영어는 커녕 한국어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기에 약간 안심을 한다. 아내가 들을까봐 최대한 작게 이야기했는데 눈치 없는 웨이터가 재차 물어본다. 슬며시 매뉴판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며 "This one!... um...This one!" ;;;


돌 때 입혔던 다솔이의 한복이 이곳에서 인기 만점이었다. 역시 우리 것이 최고라는 생각과 함께 한복을 가져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솔이 덕분에 테이블에 있는 외국인들과 금새 친해지게 되었다. 외국인과 멋지게 영어로! 대화를 하고 있는데 다솔이가 포크로 테이블을 찍는다. OTL 


식사를 마치고 엔터테인먼트 시어터로 향했다. 이곳에서는 매일 저녁에 놀라운 쇼를 한다. 직원들이 만든 무대이니 아마추어 수준이겠지 생각하고 갔는데, 마치 나는 가수다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아마추어가 아니라 베테랑 프로들의 무대였다. 역시 제일 앞에 앉길 잘했다며 생각하고 열심히 쇼를 보았다.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어느 것 하나 빠질게 없었다. 무대 세팅도 완벽했다. 최고의 쇼를 제일 앞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니 돈 번 느낌이다. 


쇼가 끝났다. 매일 밤 이런 쇼를 볼 수 있다니 벌써부터 설레인다. 물론 쇼는 매번 같은 것을 하지는 않는다. 마술쇼도 하고 저글링쇼도 한다. 다양한 쇼들을 가족과 함께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아침에 일어나서 피트니스 센터로 향했다. 다행히 늦지 않았다. 스트레칭과 함께 아침을 시작한다. 크루즈에는 전문 트레이너가 상주하고 있어서 이런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다. 


끝없이 펼쳐진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런닝머신 위를 뛰는 느낌은 해보지 않고는 알 수 없다. 바다 위를 뛰어가는 느낌? 


운동을 마치고 밖으로 나가려는데 신선한 과일이 준비되어 있었다. 간단하게 바나나 한개를 집어들고 밖으로 나갔다. 


누군가 아침 일찍 나와 명상을 하고 있었다. 시원한 바다 바람과 함께 일출을 맛보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생각하며 테이블에 앉아 나도 명상에 잠겨본다. 상쾌한 아침의 시작이다. 


운동도 열심히 했겠다, 본격적으로 먹어보자! 부페식의 윈재머 카페에서 아침을 먹는다. 크루즈에서는 모든 음식이 무료이므로(술 제외) 배가 터지도록 먹었다. 다솔이도 이런 분위기를 아는 것인지 열심히 먹는다. 


밥을 먹었으니 운동을 하기 위해 옥상에 있는 수영장으로 향했다. 물은 해수로 되어 있어서 마시면 짜다. 바닷물은 처음인 다솔이는 목 뒤에 있던 땀띠가 수영 후 모두 사라졌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여유롭게 수영을 즐긴다. 수영의 매력에 푹 빠진 다솔군 덕분에 아빠의 등은 다 타버렸다. ㅠㅜ


수영장 옆에서는 항상 라이브 노래가 흘러나온다. 한국인인 것을 알았는지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불러주신다. 노바디 노바디 벗츄~!


옷을 갈아입고, 다시 옥상으로 올라왔다. 다솔이와 미니골프를 치기 위해서다. 박세리 같은 훌륭한 골프 선수로 키우기 위해 조기 교육 중이다. 다행이다! 다솔이가 소질을 보인다. 이 참에 프로골퍼로 키워볼까? 아빠의 욕심은 끝이 없다. 


미니골프 바로 옆에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암벽 등반이 시작된 것이다. 미리 시간을 잘 알아보고 미리 가서 있어야 시간을 벌 수 있다. 줄이 길어서 여기서 시간을 다 허비할 수도 있다. 갈 땐 씨패스를 꼭 가져가야 하고, 양말을 신어야 한다. 서류를 작성하고 씨패스에 확인 구멍같은 것을 뚫으면 준비 완료. 신발 사이즈를 말하면 신발을 빌려준다. 


떨리는 순간이다. 안전 띠를 매고, 헬맷을 쓰면 준비 완료. 


올라가기 시작했다. 제일 왼쪽이 가장 난코스이고, 오른쪽은 좀 쉬운 코스다. 암벽 등반을 처음 해보기에 당연히 오른쪽을 선택하려 했지만, 상황이 허락하지 않았다. 


 오른쪽 코스는 어린 여자 아이도, 할아버지도 성공했다. 성공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기 시작했다. 암벽 등반은 인기 프로그램이어서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다. 위에서 서류를 작성하던 프로레슬링 선수 같이 보이는 외국 아저씨가 왼쪽 코스를 선택했다. 단숨에 올라가더니 종을 울린다. 사람들의 환호성이 있은 후 남자는 모두 왼쪽을 선택해야 하는 이상한 분위기가 잡히기 시작했다. 

모든 남자가 왼쪽을 올라가 힘겹게 성공을 하였다. 그러나 용자인 한 인도 아저씨가 오른쪽을 선택하여 올라갔다. 올라가다가 힘들어서 포기했다. 내려오면서 계속 자기는 처음이라고 변명을 하며 내려오는데 남 일 같지 않았다.

같이 간 규호와 고민에 빠졌다. 왼쪽이냐 오른쪽이냐 그것이 문제였다. 왼쪽은 어렵고, 오른쪽은 쉽기 때문에 오른쪽을 선택하는 것이 맞지만, 오른쪽을 올라가서 성공하면 본전이고, 실패하면 앞으로 크루즈에서 얼굴 못들고 다닐 것 같았다. 그래서 결론은 왼쪽!

 
실패해도 어려운 코스를 실패하는 것이 덜 창피할 것 같다는 결론에 달했기 때문이다. 올라가기 시작했다. 사력을 다해 올라갔다. 보통 이런 건 나 자신과의 싸움 뭐 그런게 멋있는데, 주목되는 시선에 부응하기 위해 철저하게 남의 시선을 위해 오르기 시작했다. 가족이 보고 있다! 


휴~ 다행히 성공! 역시 남자는 왼쪽이다. 성공한 자의 저 여유로운 미소와 제스처. 자신감이 넘치는 순간이다. 


몸을 썼으니 이제 머리를 써 볼 시간이다. 마침 빙고 게임을 하고 있었다. 가족끼리 와서 빙고를 즐기고 있었다. 이건 유료 게임이라 잘하면 돈도 벌 수 있다. 


카지노에도 갔다. 주사위 게임인데 다들 장난 아니다. 실제로 돈이 왔다 갔다 하는만큼 다들 예민해져 있고, 심리전 장난 아니다. 


나에겐 이런게 딱이다. 동전을 넣어서 동전을 밀어내는 단순한 게임. 아슬 아슬하게 돈이 떨어질 것 같은데 접착제를 발라 놓았는지 웬만해선 안내려온다. 기계를 들고 흔들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


기분 전환을 하기 위해 밖으로 나섰다. 콩주머니를 던져서 구멍에 넣는 단순한 게임이었다. 


결과는? 하나도 안들어갔다. 그래도 암벽등반에 성공했음에 위안을 얻는다. 


역시 다솔이와 노는게 제일 재미있다. 아이스크림의 맛에 빠져버린 다솔이는 크루즈에 와서 완전 소원 성취했다. 평소에는 절대로 주지 않던 단 것과 찬 것을 모두 경험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초코렛, 아이스크림, 사탕, 얼음, 콜라. 다솔이에겐 크루즈가 천국이었을 것이다. 


나에겐 이 맥주 한잔이 천국이었지만... ^^; 크루즈 안에서의 맥주는 더욱 맛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다. 크루즈 안에서 수평선을 바라보며 마시는 맥주 한잔은 마음의 갈증까지 모두 해소시켜주는 듯 하다. 

크루즈 여행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따봉'이다. 이 승무원분은 인천에서 있었던 레전드호 쉽투어에서 우연히 만난 분이다. 내려가는 길에 포즈 한번만 취해달라고 하니 이런 멋진 포즈를 보여주셨다. 내 블로그의 메인 모델로 사용했던(로얄캐리비안 레전드호, 선내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BEST5) 이 분과 다시 만나게 될 줄 몰랐다. 


정찬 때 이 분의 여자친구가 우리 테이블을 맡았었는데 마침 지나가다 다솔이를 보고 손수건으로 이것 저것 만들어주었다. 어디서 많이 뵌 분 같은데 생각이 들어서 혹시 인천에 왔었냐고 물어보고 나서야 확신을 했다. 우리 한번 만난 사이였다고 말하고 서로 확인하자 금새 친해졌다. 마치 10년지기 친구처럼 말이다. 이 분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분의 성함은 Rosevelt Rodrigues. 인도분이시다. 우리를 위해 정찬 때 노사연씨의 '만남'을 라이브로 들려주시는 서비스까지 해 주셨다. 레전드호 크루즈 여행이 더욱 행복하고 아름다웠던 것은 크루즈 직원분들의 친절함 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Thank you!

<싱가포르 크루즈 여행>

 
1. 가족과 함께하는 싱가포르 여행 코스 베스트 5 (1편)
2. 가족과 함께하는 싱가포르 여행 코스 베스트 5 (2편)
3. [싱가포르 크루즈] 로얄캐리비안 온라인 체크인로 크루즈 여행을 준비하자.
4. 꿈같은 항해, 싱가포르 크루즈와 친해지기
5. [싱가포르 크루즈] 가족여행 종결자, 3인 3색 크루즈 24시 #1. 아빠편

6. 가족여행 종결자, 3인 3색 크루즈 24시 #2. 아들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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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싱가포르


하나투어 겟어바웃의 이벤트에 당첨되어 싱가포르 크루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이야기를 시작하려 하는데요, 다솔이와 함께하는 가족의 첫 해외 여행이니만큼 익사이팅한 이야기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선 다솔이는 20개월된 남자 아기이고요, 아내는 임신 4개월에 접어들었습니다. 우선 아이가 있는 집은 여행을 가기가 매우 힘들죠. 여행을 가면 괜히 고생만 될 것 같고, 아이가 병에 걸리거나 컨트롤 할 수 없는 일들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될 것 같습니다. 다솔이와 첫 여행을 해 보고 난 후 느낀 점은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이 정말 의미있고, 행복하고, 신난다는 점이었습니다. 항상 여행을 혼자 떠날 때면 뭔가 허전하고 공허했었는데, 이번 여행은 사진만 봐도 가슴이 꽉 찬 느낌입니다. 

아이가 있는 가족이 여행을 떠난다면 전 싱가포르를 추천합니다. 한국과 거리도 멀지 않고, 시차도 1시간 밖에 나지 않는데다, 선진국이니만큼 여자나 아이에 대한 배려가 굉장히 잘 되어 있기 때문이죠. 또한 가족과 여행할만한 코스들이 많이 있답니다. 이제 곧 싱가포르가 크루즈의 허브가 된다고 하죠. 저도 크루즈를 즐기기 위해 싱가포르로 향했는데요, 싱가포르에서 시작하는 크루즈 여행은 싱가포르도 여행하고, 크루즈 여행도 하는 일석이조의 알뜰한 여행인 것 같습니다. 


저희가 간 여행은 하나투어의 싱가포르 크루즈 자유여행이었어요.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이라 더욱 걱정이 되었는데, 가족 여행의 매력은 바로 자유 여행에 있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어요. 가기 전에 싱가포르에 대해 많이 공부를 하고 가서도 여러 시행착오를 통해 다양한 노하우를 얻어오게 되었습니다. 

싱가포르를 관광할 수 있는 시간은 오후 2시에 도착하여 그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 하루를 즐길 수 있었고, 마지막 날 크루즈가 싱가폴에 오전 7시에 도착하고 비행기가 오후 11시 50분에 출발했기에 또 하루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총 이틀의 시간동안 싱가포르를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이틀만으로 싱가포르를 모두 보긴 힘들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싱가포르의 맛만 보고 다음 번에 제대로 싱가포르 여행을 해 보려 합니다.

당일 여행자를 위한 TIP:  크루즈에서 하선을 오전 7시에 하고, 그날 저녁에 비행기가 있기에 중간에 시간은 많이 비는데 여행을 하려다보니 짐이 문제더군요. 큰 짐을 가지고 여행을 하긴 힘드니 말이죠. 이런 경우 짐보관소를 이용해야 하는데요, 숙박하던 호텔이 있다면 호텔에 맡기면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참 난감합니다. 그래서 알아낸 팁이 바로 DFS 갤러리아이죠. DFS는 면세점인데요, 오차드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시내 한 가운데 있죠. 이곳에서 여행객들을 위한 무료 짐 보관을 해주고 있어요. 오후 10시 30분까지 짐을 보관해주니 당일로 여행하실 분은 DFS에 짐을 맡기고 여행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항에서 출발하시는 분은 창이공항 내에 저렴한 짐 보관소가 있으니 그곳을 이용하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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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가 따로 필요없는 싱가포르 시티패스



이번 여행의 효자였던 바로 시티패스입니다. 이 표만 있으면 싱가포르 주요 지역을 2층 버스를 타고 다닐 수 있죠. 그냥 한번 타고 마는 것이 아니라 버스처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곳에서 내려 관광을 하다가 다시 버스를 타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기에 우리 가족의 전용 버스처럼 느껴지기도 하죠. 게다가 이 시티패스 한장이면 아래 쿠폰이 3개나 딸려오는데요, 싱가포르 리버를 따라 범보트를 타고 풍경을 구경할 수 있는 범보트 라이드 무료 쿠폰이 있고요,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나이트 FunVee 어드벤처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리나 베이를 걸어서 즐길 수 있는 투어 쿠폰까지 들어있죠. 이번 이벤트 경품으로 시티패스 2일권을 끊어주었는데요, 아쉽게도 연속으로 이틀이어야지 따로 떨어진 이틀은 안된다고 하여 마지막 날에만 시티패스를 즐기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이렇게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시티패스의 매력이죠. 시티투어는 꼭 권해드리는데요, 싱가포르의 명소가 어디인지를 한번에 알 수 있고요, 간략한 설명까지 방송으로 해 주어 가이드가 따로 필요없는 여행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순환 코스라서 시간별로 계속 운행이 되기에 보통은 빈자리가 많아요. 이동할 때 유모차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부담스럽다면 하루종일 이용 가능한 시티투어를 추천합니다. FunVee 시티투어 버스 1층에는 유모차를 접지 않고 아이와 함께 세워둘 수 있을만큼의 공간이 있는데요, 그곳에 세워두고 이동하면 편하게 유모차로 원하는 장소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FunVee의 오피스인데요, 순환버스의 출발점이자 종착지가 바로 싱가포르 플라이어입니다. 이곳에서 모두 하차를 하게 되고요 다음 차가 운행할 때까지 오피스에서 잠시 쉬고 있으면 됩니다. 대기장소인 셈이죠. 보통 15분 간격으로 차가 있기에 시원한 오피스에서 휴식을 잠시 취하면 되고요, 


인터넷도 무료로 가능하기에 인터넷에 목마를 때 실컷 인터넷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타고 다닌 우리 가족 전용 버스인 FunVee 시티투어 버스입니다. 2층 앞자리는 에어콘이 빵빵하게 나와서 저희는 2층 제일 앞자리를 차지하고 시원한 경관을 보며 여행을 즐겼습니다. 


차이나타운, 클라키, 오차드로드, 리틀인디안, 보타닉가든 등 명소들을 구속 구석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여유로웠으면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을 거닐고 싶었는데요, 아쉽지만 시티투어 버스에서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보타닉 가든의 안까지 살짝 들어가주기 때문에 보타닉 가든을 구경하시고 싶은 분들은 이곳에서 내려서 구경하시고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됩니다. 지도 상으로는 싱가포르의 먼 서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곳에 갈 수 있을까 싶었는데, 시티투어 버스가 보타닉 가든까지 가줘서 놀랐습니다. 다시 한번 시티투어 버스에 엄지 손가락이 올라가는 순간이었습니다. ^^


BEST #1. 쇼핑을 위한 거리 ORCHARD ROAD (오차드거리)




시티투어를 통해 한번 둘러보았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싱가포르 여행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첫번째는 바로 오차드거리인데요, 쇼핑의 거리이기도 하죠. 원두막이 있던 지역이라 하여 오차드로드라 이름이 붙었다는데요, 지금은 쇼핑몰들로 즐비하죠. 

시티투어 버스도 오차드로드에서 정차를 하고요, 저희가 묵었던 링크 호텔에서도 오차드로드까지 무료 셔틀을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든 쇼핑을 여기서 즐길 수 있죠. 특히 아이들을 위한 전문 쇼핑몰들이 있어서 우리 가족의 눈을 여기 저기 돌아가게 만들었죠. 


12층의 쇼핑센터로 특이한 외형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오차드센트럴입니다. 생긴지 1년이 갓넘은 신생 쇼핑몰이죠. 


명품샵들이 즐비하지만 명품보단 아기용품에 관심이 더 많은 저희 가족은 토이로저스에만 눈에 제일 먼저 갔습니다. 파라곤에 가면 토이로저스가 있어요. ^^ 싱가포르에서 토이로저스를 많이 보았는데요, 이곳에 가면 애들 정신을 못차리죠. ^^


아직 국내에는 들어오지 않았지만 영국에서 유명한  TOPSHOP입니다. 미국에 있을 때 H&M에 완전 꽂혔었는데, 이와 비슷한 곳이죠. 국내엔 H&M이 들어왔는데 곧 TOPSHOP도 들어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차드로드 곳곳에 많이 보였던 TOPSHOP과 TOPMAN. 


오차드로드에는 다들 현대식 건물로 즐비하여 오히려 이런 싱가포르 느낌이 물씬 나는 건물들이 더 눈이 가더군요. 


시간이 별로 없는 관계로 오차드로드에서 쇼핑몰 한곳을 찍어서 그곳을 구경하기로 했는데요, 눈에 가장 띄였던 곳에 ION 쇼핑몰이었습니다. 모양이 참 특이했는데요, 육두구 열매의 모양을 본 떠 만들었다고 합니다. 


지하 4층에는 푸드코드가 있는데요, 맛있는 음식들이 즐비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쇼핑도 하고 점심도 여기서 해결했죠. 


푸드코트의 매력은 다양한 음식을 한번에 맛볼 수 있다는 것인데요, 아이에게 줄 음식이 마땅치 않을 때는 푸드코트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오차르로드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아이스크림빵입니다. 아이스크림을 칼로 싹뚝 싹뚝 썰어서 식빵에 쌓주는 아이스크림인데요, 그 맛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망고, 초코렛, 라즈베리, 파파야, 두리안까지 싱가포르의 무더위를 시원학 날려주답니다. 쇼핑하다 목마르면 디저트로 하나 먹으면 좋습니다. 단돈 $1라는거. 

 
오차드로드는 패션의 거리인만큼 쇼핑몰 앞에서 다양한 행사들을 볼 수 있는데요, 덕분에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아우디에서 개최하는 패션쇼도 진행하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비공개라 보진 못했어요. 미리 행사 정보를 얻어간다면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EST #2. 이곳을 빼 놓고 싱가포르를 말할 수 없다! 클락키 (Clarke Quay)




클락키는 싱가포르의 나이트 문화를 대표하는 곳이 된 것 같습니다. 클럽이나 펍들이 많아서 싱가포르의 밤을 즐기기 위해 클락키에 많이 들르는데요, 가족과 함께 와도 클락키의 분위기를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낮에 보는 클락키의 모습은 한산합니다. 아직 영업 준비 중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알록달록한 원색의 건물을 즐기려면 낮에 클락키에 꼭 와야하죠. 


낮에 본 클락키의 모습입니다. 싱가포르 리버를 두고 펼쳐진 레스토랑들과 보트들이 멋진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의외로 물에 고기가 참 많더군요. 뜰채로 건져내고 싶은 충동을 느꼈습니다. ^^;;


낮에는 범보트를 타기로 하였습니다. 낮에 본 싱가포르의 모습은 어떤지 보고 싶었죠. 시티패스에 있는 쿠폰을 제시하니 범보트 티켓으로 교환하여 주었습니다. 이번에 같이 가게 된 이규호님이 특별 출연하여 주셨습니다. ^^


30분짜리와 45분짜리 코스가 있는데요, 저희가 구경할 코스는 30분 코스입니다. 클락키에 오면 리버보트를 많이 볼 수 있는데요, 클락키의 또 다른 명물이기도 하죠. 


말썽꾸러기 다솔군은 예쁜 외국 여자분이 마음에 들었는지 그 앞에서 자꾸 얼쩡거리더라는... 


범보트를 타면 이렇게 햇빛을 피해서 안에 앉아도 좋긴 하지만 되도록이면 뒷쪽의 야외에 앉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안에서는 TV로 각 포인트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이 나온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뒤에서는 의자의 나열 때문인지 30분 사이에 금새 친해지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여행의 묘미는 바로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이니 말이죠. ^^ 


낮에 탄 범보트에서는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마리나베이센즈로 우리나라의 쌍용건설이 지었다고 하죠. 호텔이고요, 3개의 건물을 하나로 잇는 크루즈 모양의 건축물이 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크루즈를 본따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정말 크루즈의 모습과 똑같죠? 위에는 수영장과 바들이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명소이기도 하죠.

 
밤에 보면 이렇습니다. 야경이 정말 끝내주죠? 이 사진은 밤에 리버 보트를 타고 찍은 풍경입니다. 


리버보트를 한번 밖에 탈 시간이 안된다면 클락키에서 밤에 타길 권해드립니다. 싱가포르의 야경은 황홀 그 자체니 말이죠. 


밤에 클락키는 낭만과 젊음이 가득한 공간으로 변신합니다. 황활한 싱가포르의 야경을 보며 마시는 맥주 한잔과 음악 소리는 술에 취하는지 분위기에 취하는지 모를 지경이 됩니다. 


펍이나 클럽에도 가고 싶었지만, 아이와 함께 들어갈수는 없겠죠? ^^


하지만 클락키에는 또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노상 선술집인데요, 클락키를 바라보며 와인이나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강을 바라보고 클락키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테이블들이 있고요, 성능 좋은 스피커를 통해 테이블에선 마치 레스토랑에 들어온 듯 음악이 들려오죠. 


사람들이 보행하는 길과도 어느 정도 차단이 되어 있어서 바의 테라스에 있는 느낌이 듭니다. 맥주 한잔을 시원하게 들이키며 가족과 함께 여행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운치 있는 곳이에요. 클락키의 분위기에 흠뻑 취할 수 있기에 강력 추천합니다. 


저녁 식사는 클락키에 가서 절대로 빼 놓을 수 없는 칠리 크랩을 먹어야 겠죠? 싱가포르 먹거리 중 딱 한가지만 먹고 오라면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칠리크랩입니다. 그중에서도 JUMBO가 가장 유명하죠. 인터넷 상에서는 맛 있다 없다를 두고 이야기가 많은데요, 직접 가서 먹어본 결과 저희 가족 입맛에는 최고였습니다.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가면 리버 사이드에서 멋진 경관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예약은 http://www.jumboseafood.com.sg 에서 예약을 하면 하루 정도 지난 후 메일로 답장이 옵니다. 그것을 프린트해 가거니 현장에서 아이폰으로 보여주면 되는데 보통은 예약자 명단에 올라가 있어서 이름만 대면 바로 입장이 가능하더라고요. 예약 시간보다 15분 정도 일찍가면 좋은 자리를 배정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죠. 손가락 몇번만 수고하면 되니 미리 꼭 예약을 하고 가세요 ^^ 


칠리 크랩의 맛은 최고입니다. 게에 살도 많고, 소스는 매콤 달콤한 것이 우리 가족 입맛에 딱이었죠. 이 소스에 밥을 비벼 먹으면 환상적인 맛이 납니다. 


번과 밥인데요, 번을 소스에 묻혀 먹어도 맛있어요. 번은 강추합니다. 설탕을 약간 코팅한 것 같은데 싸고 맛있어요. 밥은 좀 비싼 것처럼 느껴지는데 먹어보면 비싸지 않음을 알 수 있을거에요. 


가격은 칠리크랩 1kg과 번, 볶음 밥을 시켰는데, 총 73.44가 나왔네요(싱가폴 달러) 게의 시세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기에 메뉴판에는 크랩 가격이 써 있지 않아요. 참고하시기 바래요 ^^

베스트 #2까지만 썼는데요, 스크롤의 압박이 상당하네요. 싱가포르에는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 즐길거리가 정말 풍성한 것 같아요. 다음 편에서는 나머지 베스트 3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싱가포르 크루즈 여행기>
1. 가족과 함께하는 싱가포르 여행 코스 베스트 5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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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보광 휘닉스파크에 다녀왔습니다. 블루캐니언이 새단장을 하는 날에 맞춰서 가게 되었는데요, 오픈 하자마자 블루캐니언을 즐기는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승용차를 타고 잠실에서 출발했는데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더군요. 

 
휘팍 블루동에 도착하였습니다. 저희는 이곳 10층에 50평짜리 숙소를 잡아두었습니다.


슬로프가 바로 보이는 곳인데요,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아서 보드 타는 분들이 보이더군요. 시즌 마지막 서비스로 아래에는 점프대를 만들어두었는데요, 바로 나가서 보드를 타고 싶어지는 풍경이었습니다. ^^

 
방은 총 3개가 있고, 냉장고 및 식기들이 있습니다.

 

슬로프가 바로 보이는 전망이 가장 좋은 방이에요. 이미 누군가 와서 자리 잡고 누워있군요. 


미도리군과 미도리군의 여자친구였습니다. (둘이 뭐하는고얏! ^^;)


다정한 미도리 커플에 반해 외로움에 사무친 악동군(http://blog.naver.com/newcula)도 마루에 있더군요. ^^


실은 임자 있는 품절남이죠. 멋진 악동의 포즈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죠? 강원도에서 유명한 막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메밀이 유명한 봉평으로 향했어요~


온 벽과 천장에 사람들의 발자취가 남겨져 있는 역사 있는 막국수집이었습니다. 



메밀묵과 메밀전, 그리고 메밀 막국수를 먹었는데요, 정말 맛있었어요~! 강추입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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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귀여운 조랑말도 구경했죠. 슈렉에서 나오는 동키와 똑같네요 ^^



쮸띠님(http://juttilism.com/)께서 같이 온 멤버들에게 선물을 주셨어요~ 카메라 핫슈에 달 수 있는 예쁜 악세사리인데요, 직접 만드셨다고 하네요. 예쁜 고양이입니다. ^^* 제 것이 제일 첫번째 만든 작품이라고 합니다. 


요렇게 핫슈에다가 쏙~ 꼽으면 나만의 개성있는 카메라로 변신합니다. 쮸띠님 감사합니다!! 


블루캐니언으로 가기 위해 진정한 하의 실종자가 나타났습니다. 대책없는 낙천주의자님(http://optimist.crazytour.net)의 하의실종자 패션입니다! 


블루동에서는 블루캐니언으로 바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습니다. 


가는 길에 샵들이 있는데 이 샵에는 정말 꼭 들어가보고 싶었어요. 온갖 피규어들과 인형들이 잔뜩!!! 


통로로 나가면 바로 앞에 블루캐니언이 보입니다. 


보이시죠? 블루 캐니언입니다. ^^


가격은 대인 34,000원, 소인 25,000원입니다. 카드할인 및 회원 할인을 받으면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어요~ 


입장권이고요, 이 날 오후 2시에 새롭게 개장을 했는데 3시에 바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


락커에 신발을 두고 탈의실로 이동하여 옷을 갈아입으면 되고요, 


수영복을 안가져 왔을 경우에는 앞에서 사도 되고, 대여도 가능합니다. 


입구와 정산소의 모습입니다. 들어올 때 받은 키로 블루캐니언 내에서 모든 결제가 가능하고요, 나중에 나올 때 정산소에서 정산을 하시면 됩니다. 


블루캐니언의 내부 모습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들어와서 신나게 놀고 있네요. 


파도타기 정말 재미있는데요, 구명조끼를 입고 들어가면 파도에 몸을 맡긴 체 신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파도의 파고가 엄청 높아서 파도타기를 즐기기에 딱이고요, 폭이 좁은 편이라 양쪽에서 다시 몰려오는 파도가 더 큰 파도를 일으켜서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밖에도 수영장이 연결되어 있고요, 온천을 즐기거나 수중 안마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물론 슬라이드같은 놀이시설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아직 슬라이드 하나만 오픈된 상태라 다른 놀이시설들을 타보진 못했는데요, 슬라이드 1단계도 재미있었어요~ 넘 빨라서 물에 빠지고 나서 귀에 물 엄청 들어가 하루 종일 고생했다는...ㅠㅜ


안에는 푸드코트도 있고 다양한 먹거리들이 있습니다. 


제일 재미있었던 곳을 꼽으라면 역시 파도 풀이었습니다. 입수 게임이나 샤브샤브등 재미있는 게임들을 많이 배워왔는데요, 긴장을 늦추지 않게 만드는 재미있는 게임이었어요. 


유아를 위한 유아풀도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오기에 딱인 것 같더군요. 다음 번에는 아내와 아들과 함께 와 봐야 겠어요. 빨간색 탕은 로즈탕이고요, 녹색은 알로에입니다. 밖에는 자스민과 민트 및 한방탕도 있습니다. 어른들과 함께 와도 좋을 것 같죠? 

스키 시즌이 끝나면 슬로프에 꽃을 심고, 앞에서 바베큐도 즐길 수 있다는데요, 여름에 한번 꼭 와 봐야겠어요. 휘닉스파크의 블루캐니연에서 가족과 연인과 함께 즐거운 파도를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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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필리핀
요즘 근황을 말씀드리면, 회사를 그만두고 쉬고 있습니다. 블로거로서 블로그 마케팅을 경험하고 난 후 블로고스피어에 대해 좀 더 넓은 시각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블로그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가치를 가지고 있고, 가능성을 가지고 있더군요. 블로그가 5년 후에는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도 있지만, 5년 후에 블로그를 대신할 그 무언가는 이름만 바뀔 뿐 여전히 알맹이는 블로그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붐이 일어나고 있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또한 블로그의 또 다른 이름일 뿐이죠. 점차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어지고 개방과 참여가 강화된 쪽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고, 그 가운데는 항상 컨텐츠가 있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컨텐츠를 생산하는 주체가 적고 소수가 수익을 선점하고 시장 자체가 크지 않았지만, 이제는 누구나 컨텐츠를 생산할 수 있고, 다수가 수익을 가져가며 시장이 상상을 초월하게 커지고 있습니다. 

이 숫자가 무엇일까요? 위에 영어로 써 있듯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순간 페이스북의 회원수입니다. 5억 7천만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페이스북은 플렛폼의 성장 가능성을 설명해주기도 하지만, 컨텐츠 시장의 확산과 유통 구조의 변화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강국 대한민국은 월 22%의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하며 2백만명으로 46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체 인구 대비 4.35%만 이용하고 있는 것이니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죠. 일본도 저 밑에 있는 것을 보면 대한민국은 역시 대단합니다. 

그렇다면 1위부터 6위까지는 어떤 나라들일까요? 미국, 인도네시아, 영국, 터키, 프랑스, 필리핀... 그 뒤로 40번을 내려가면 대한민국이 있죠. 세상은 빠르게 변해가고 있고, 그 가운데 컨텐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뜬금없이 보라카이 이야기를 하면서 페이스북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세상이 이렇게 빠르게 변해가고 있는데 좁은 땅덩어리에서 티격태격 싸우며 살아갈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리 세상이 좋아져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가상의 공간에서 세계를 간접경험할 수 있다지만, 실제로 경험해보는 것과는 천지차이가 있죠. 

그래서 앞으로 백수가 된 기념으로 여행을 하며 살아갈까 합니다. 모든 사람들의 꿈이자 로망인 여행가. 그러나 정작 여행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매우 적죠. 월차 미루고 미뤄서 휴가로 4박 5일 눈치보며 다녀오는 것이 그나마 인생의 낙이라지만, 그러기엔 나머지 360일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아빠와 이제 친해지기 시작한 다솔군과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여행을 하기로 다짐하였습니다. 앞으로 TV익사이팅을 통해 다양한 여행 이야기들을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드라마나 버라이어티 이야기가 주를 이루겠지만, TV를 보듯 여행 채널을 선택하시면 다양한 여행기들을 볼 수 있을거에요. 

물론 백수이기에 많은 여행 관계자 여러분들의 후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요, 다양한 이벤트에 응모함으로 여행을 해보려 합니다. 어느 정도 여행 컨텐츠가 쌓이면 RSS 구독자분들을 위해 별도 블로그로 떼어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최근에 좋은 소식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하나투어의 Get About 필진으로 선정되었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번에 하나투어 Get About에서 이벤트로 보라카이에 3박 5일동안 블로거 5분을 보내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34439) 쟁쟁한 여행블로거분들이 많이 응모를 해 주셔서 과연 갈 수 있을까 싶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이벤트가 아니더라도 보라카이에 가겠다는 생각으로 계획을 세워보려 합니다. 

보라카이에서 꼭 취재하고 싶은 것은? 

Castles of Boracay Island
Castles of Boracay Island by Storm Crypt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보라카이는 필리핀 중부 파나이섬 북서부에 있는 면적 11㎢의 섬입니다. 고운 모래와 깨끗한 해변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필리핀의 보라카이. 필리핀은 페이스북 사용자가 전세계에서 6위를 차지하며 18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우선 보라카이에서 만나는 사람들 중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이 페이스북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활용하고 얼마나 생활에 밀착되어 있는지를 취재해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만난 사람들과 페이스북 친구를 맺어서 보라카이의 아름다운 모습을 서로 공유하며 여행 후에도 지속적인 만남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페이스북을 많이 사용하고 영어권이다보니 페이스북을 통해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6 boracay at dusk
16 boracay at dusk by Chewy Chua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그 다음으로 취재하고 싶은 것은 왜 보라카이에 신혼여행을 가는지에 대해서 살펴보고 싶습니다. 전 신혼여행을 빈탄으로 다녀왔었는데요, 제 친구들도 보라카이를 많이 가더군요. 신혼여행지로서 각광받는 이유가 무엇인지 신혼여행에 왔다고 생각하고 신혼부부들에게 보라카이의 어떤 것들을 즐기면 신혼여행을 로멘틱하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지 취재해보려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족과 함께 여행을 할 때 가장 어려움을 겪는 것이 아이와 함께 갔을 때인데, 얼마나 아이들에게 최적화 되어 있고, 아이들을 위한 서비스, 부모를 위한 서비스가 잘 되어 있는지 살펴보려 합니다. 신혼여행으로는 클럽메드를 갔었는데, 아이들을 따로 모아 재미있는 연극을 발표하거나 아이들만을 위한 엑티비티가 잘 되어 있어서 인상적이었는데요, 보라카이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을 위해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정보들을 낱낱히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샹그릴라 보라카이 리조트에서 꼭 해보고 싶은 것은? 

Summer is Waning
Summer is Waning by Storm Crypt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샹그릴라 보라카이 리조트는 보라카이에서 제일 유명한 리조트인데요, 5성급의 풀빌라를 갖추고 있으며 모든 방이 바다 쪽으로 되어 있어서 멋진 전망이 펼쳐져 있습니다. 해가 뜰 때와 질 때 가장 아름답고 오묘한 사진이 나오는데요, 일출과 일몰 때의 장관을 방에서 찍어보고 싶습니다. 

또한 이테리 레스토랑 리마와 절벽 위에 위치한 씨푸드 레스토랑 및 메인 레스토랑과 수영장 그리고 솔라나 바등 먹거리들을 즐기며 분위기와 맛을 음미하는 식도락도 한번 꼭 해보고 싶네요.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은 역시 해양스포츠인데요, 어릴 적에 잠시 배웠던 윈드서핑도 타보고 싶고, 아직 도전은 못해봤지만 꼭 해보고 싶은 스쿠버다이빙도 배워보고 싶습니다. 바다 속에는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고 하는데, 상그릴라 리조트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니 해양스포츠로 배워보고 싶네요. 

가족과 함께 보라카이 여행을 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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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주말에 남한산성을 다녀왔습니다. 학창 시절 소풍으로 자주 가던 곳인데, 오랜만에 가보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많이 변하긴 했지만, 남한산의 멋진 가을 풍경을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2011 YF 쏘나타와 함께 단풍이 붉게 물든 남한산성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출발을 하기 전에 시동을 거는 모습인데요, 브레이크를 밟고, 시동 버튼만 누르면 된답니다. 

대신 이 스마트키가 옆에 있어야겠죠?

출발하기 전에 아이폰을 설정하는 장면입니다. 주행 중에 전화를 하면 위험하기도 하고, 벌금을 물수도 있으니 말이죠. 


스마트폰으로는 블루투스로 연결을 할 수 있는데요, 

아이폰 상에서는 SONATA라고 블루투스 기기 검색 이름으로 뜨게 됩니다. 

연결이 되면 화면에 아이폰과 연결된 모습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바로 번호를 누르거나 전화번호를 검색하여 통화를 할 수 있죠. 

아버지와 함께 가기로 한 여행이라 출발한다고 미리 연락을 드렸습니다. 

화면을 통해 통화를 누르니 아이폰과 연동되어 통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핸들에 보면 오른쪽에 보튼으로 통화와 통화 종료 버튼이 있는데요, 운행 중에는 이 버튼을 이용하면 간단하게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음질도 매우 깨끗하고 편하게 통화를 할 수 있었어요. 


DMB도 나왔는데요, 방송, 연예 블로거인 제게 꼭 필요한 기능이에요. 


남한산성을 목적지로 하여 출발을 하였습니다. 네이게이션이 화면에 장착되어 있어서 정말 편했는데요, 전 창문에 붙여서 사용하는데 비교해보니 시야 확보에 상당한 차이를 보이더군요. 

가을이라 그런지 가로수길이 더욱 멋지네요. 드라이브를 할 기분이 나더군요. 앞면 시야가 와이드로 펼쳐져서 시원 시원했는데요, 사진으로 찍어도 역시 시원한 느낌이 그대로 전해지네요. 



남한산성의 가을 풍경입니다. 울긋불긋 물든 남한산이 절경이더군요. 



멋진 절경을 즐기기 위해서 선루프의 창은 열지 않고 커버만 내렸습니다. 마치 오픈카를 타고 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2011 YF 쏘나타를 타면서 다솔이가 차에서 곧잘 잠에 들고 하는데요, 소음에 많이 신경을 써서 정숙성이 향상되어 승차감이 매우 좋아져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백미러에는 하이패스가 달려 있고, ECM이 들어가 있었는데요, 밤에 운전할 때 눈부심이 없는 부드럽고 자연스러워서 깜짝 놀랐었죠. 제 차에는 이런 기능이 없어서 처음 느껴보는 ECM이었습니다. 

사이드미러도 시원하게 잘 보였는데요, 접힐 때 위로 접히는 것이 더 세련되 보이는 사이드밀러입니다. 

남한산성으로 들어가는 입구인데요, 주말이라 그런지 정말 많이 막히더군요. 양쪽 다 많이 막혀서 거북이 주행을 했습니다. ECO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서 연비를 최소화할 수 있었어요.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13km/l로 좋은 연비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상황에 따라 주행중에도 ECO 시스템을 켜고 끌수가 있어서 2010 모델보다 한차원 업그레이드가 되었죠. 


막히는 차 덕분에 주행 중에 나가서 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죠?


조용한 숲속에 물 흐르듯 흘러가는 2011 YF 쏘나타의 모습입니다. 

갑자기 차가 원활하게 빠지는 바람에 사진기를 든 아내는 먼 길을 걸어 와야 했습니다. ^^;;

주차장에서 한참을 기다리는 수 밖에 없었죠. ^^ 남한산 단풍과도 잘 어울리죠? 



뛰어온 아내를 위해 시원한 통풍 시트를 틀어주었는데요, 그 기능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운전석과 보조석 시트에는 온열 기능 뿐 아니라 통풍까지 되는데요, 두 단계로 조절까지 가능하여 보다 쾌적한 운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2011 YF 쏘나타와 즐거운 가을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연비도 매우 훌륭하고 연비를 보면서 운전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정숙성도 향상되어 조용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었고, 디테일한 실네 인테리어와 각 기능들은 단지 운전만 한다는 느낌보다는 운전 자체를 라이프 속으로 끌어들인 느낌이었습니다. 날렵하면서 부드러운 난을 닮은 디자인도 빼 놓을 수 없는데요, 입체감 있는 디자인이 2011 YF 쏘나타의 매력을 한껏 내뿜어주는 것 같았습니다. 2011 YF 쏘나타와 함께 가족 여행을 한다면 더욱 즐겁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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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