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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신인가수 런(RUN)의 음반을 선물받게 되었다. 그러다 엊그제 무한도전을 기다리느라 뮤직뱅크를 보던 중 런(RUN)의 강력한 그녀를 듣게 되었다. 음반을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이름은 특이해서 기억하고 있었는데 뮤직뱅크에서 보니 괜시리 반가웠다.

요즘 가수들이 하도 많이 나와서 누가 누구인지 잘 모른다. 가수들도 요즘은 그룹으로 활동해서 소녀시대나 슈퍼주니어의 이름도 아직 다 못외우는 수준이다. 그나마 예능에 자주 나오는 아이돌들은 좀 알고 있지만, 워낙 많은 사람들이 나오다보니 메이저만 대충 알 뿐이다. 예를 들어 빅뱅의 대성, 소녀시대의 윤아, 카라의 구하라 정도?


신인 가수 런은 솔로가수로 핸섬한 외모에 훤칠한 키가 특징인 것 같다. 배우를 해도 손색이 없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알고보니 멜론 CF의 주인공이었다. 지하철 벤치에 앉아있다가 여자가 다가와 귀에 손을 꼽으니 이리 저리 춤을 추던 그 모델이 바로 런(RUN)이었던 것이다.

강력한 그녀라는 노래는 몽환적이면서도 중독성이 있는 것 같다. 뮤직비디오를 보았는데 영화배우 정애영가 매우 매력적으로 나오는 것 같다. 나쁜 남자에 이어 강력한 여자로 승부를 걸 생각인 것 같다.

요즘은 연예인을 하려면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어야 하는 것 같다. 가수건, 배우건, 개그맨이건 모든 장르를 꿰뚫을 수 있는 능력과 끼가 필요하다. 특히 예능을 활용하면 이름을 알리기에 가장 좋은 것 같다. 이승기나 MC몽, 김C, 은지원, 대성, 하하, 구하라, 나르샤등 많은 가수들이 예능을 마케팅 도구로 잘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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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내 나이 또래에서 '아이돌'하면 거부감부터 들기 마련이다. 하지만 예능을 통해서 좀 더 가깝고 친근하게 느껴지며, 인간적으로 다가와 '아이돌' 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부모님도 대성 정도는 가뿐하게 알고 계시니 예능의 효과가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런(RUN)은 아직 신인이라 그런지 몇몇 음악프로에 모습을 비춘것이 다이지만, 조만간 출발드림팀2에도 나온다고 하니 기대된다. 런(RUN)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예능을 뚫어야 할 것이다. 비쥬얼도 모델 뺨 칠 정도이고, 춤도 수준급인데다 가창력도 있으니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랜만에 아는 가수가 나와서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아직은 신인이지만, 곧 유명해질 RUN(런)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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