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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청춘팀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교보생명의 대학생 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팀인데요, 댄스에 도전하여 커버댄스 대회에 나가기도 한 팀으로 지난 번에 한강에서의 연습을 취재한 적이 있습니다. (엑소의 '중독' 뮤직비디오에 도전한 맨발의 청춘)


그리고 이번에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요, 3개월간의 도전을 마치고 난 소감을 듣고 싶어서 다시 한번 보게 되었습니다. 



커버 댄스 대회에 출전도 했었는데요, 비록 예선에서만 보여주게 되었지만,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청춘가곡에서 맨발의 청춘팀의 도전을 보고 커버 댄스 주최측에서 연락이 오게 되었고, 준비를 하여 무대에 올라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잘 하는 팀들도 정말 많이 보고, 그런 팀들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 또한 실감이 나지 않았다고 하네요. 처음 맨발의 청춘팀이 춤을 추었던 모습을 생각해보면 몸치에서 무대까지 서게 된 맨발의 청춘팀은 무모해보이는 도전을 이룬 셈인 것 같습니다. 


3개월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의왕시에서 주최하는 축제의 공연을 앞두고 있었는데요, 3개월 간의 연습을 통해 두개의 무대에 설 수 있는 쾌거를 이루어내었습니다. 이들에게 춤은 과연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 자소서 쓰고 원서내기 바쁜 시점에서 춤을 춘다는 것은 어쩌면 굉장히 과감한 결정일 수 있을텐데, 어떻게 그런 결정을 할 수 있었는지 말이죠. 





우선 주변의 반응은 다들 말리는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부모님은 물론 친구들이나 친인척까지. 취업을 앞둔 취준생이 춤을 추고 다닌다니 걱정할만 하죠. 하지만 막상 무대에 서고 춤을 추는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퍼져나가면서 분위기는 달라졌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이젠 주변의 반응에는 별 신경이 안쓰이고, 무대에서의 짜릿한 감동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하네요. 벌써 댄서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춤을 못추던 친구들끼리 모여서 무언가를 이루어내었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인 모습이었는데요, 춤을 추면서 땀을 흠뻑 흘리고 나면 기분도 상쾌해지고, 자신감도 생긴다고 하네요. 아직 춤이 호흡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춤의 매력에 대해서는 충분히 느꼈던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지방에서 버스를 타고 올라와야 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춤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인해 자주 모일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대학 생활의 마지막에 친구끼리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같이 나아갈 때 느끼는 성취감이나 동료애는 서로를 더욱 끈끈하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시간이 날때마다 춤을 계속 추겠다고 하는데요, 무엇보다 나중에 취업을 해서도 직장 생활을 하며 보여줄 필살기 하나는 갖추게 된 것이라 생각되더라고요. 


할까 말까 고민되면 해야하고, 갈까 말까 고민되면 가야한다는 말처럼, 도전할까 말까 고민하는 것과 바로 실천으로 옮기는 것은 하늘과 땅차이인 것 같습니다. 벌써 2014년도 10개월의 흘러 두달밖에 남지 않았는데, 10개월 내내 고민만 해오던 것들이 참 많음에 반성이 되네요. 3개월만 투자했어도 무언가는 이룰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맨발의 청춘팀은 의왕시 축제에 다시 춤을 추러 무대로 향했습니다. 



행사 등록을 하고, 순서를 기다리며 연습을 하고, 무대에 서게 되었는데요, 



어쩌면 이들의 마지막 무대가 될 수도 있기에 더욱 의기투합한 표정들입니다. 



멋지게 무대에서 춤을 추는 맨발의 청춘팀. 동영상으로 그 감동의 현장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동안 연습한 춤을 선보였는데요, 3개월 전만해도 평소에 전혀 춤을 춰보지 않았던 친구들이 무대에까지 올라가게 되다니 참 멋진 것 같습니다. 잘 못한다고 아예 도전하지 않는 것보다, 못하기 때문에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몸치라 걱정인 친구들을 위해, 그리고 도전하지 못하고 고민만 많은 친구들을 향해 맨발의 청춘팀 멤버들이 응원의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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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한강에 외출을 하였습니다. 한강에 간 이유는 바로 이 청년들을 보기 위해서였는데요, 교보생명의 대학생 마케팅챌린저인 청춘가곡에 도전 중인 맨발의 청춘팀을 만나보았습니다. 한강시민공원이 매우 넓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한채 무작정 맨발의 청춘팀을 보기 위해 한강시민공원을 해매다가 한 놀이터에서 이들을 발견했습니다. 


각자 위치에 앉아서 노래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는 맨발의 청춘팀. 노래가 나오자 그동안 갈고 닦아온 엑소의 중독을 추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이폰으로 동영상을 촬영하고, 한 손에서는 또 다른 스마트폰으로 노래를 틀면서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몇번을 거듭하며 안무를 맞췄는데요, 이 날은 마침 1달여간 춤을 배워서 뮤직비디오를 찍는 날이었습니다. 





찍고 나서는 다 같이 모여서 영상을 확인했는데요, 꼼꼼하게 모니터링하며 부족한 부분을 서로 이야기하여 고쳐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계속되는 안무 연습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구경하다가 다음 장소로 이동할 쯤 잠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27살 복학생들로 이루어진 맨발의 청춘팀. 다른 팀들에 비해 고령자(?)의 모임인데요, 동갑내기 친구들이니만큼 서로가 더 친한 느낌이었습니다. 땀을 흘려가며 몸으로 춤을 추다보니 더 친해진 것도 있겠지만, 이제 곧 졸업을 앞둔 이들의 도전이 마냥 가벼워 보이지만은 않았습니다. 생각해보니 정말 이제 이런 도전을 할 수 있는 시간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졸업을 하면 곧 취업을 해야 하고, 취업을 하면 또 다시 치열한 삶의 현장으로 들어가야 하니 말이죠. 청춘을 불살라보기 위해,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춤에 도전했다고 합니다. 





놀이터 안에서 촬영을 하다가 이번에는 훤희 탁 트인 광장에서 다음 장면을 찍기로 하였습니다. 다들 얼굴에 난색이 여력한데요, 그도 그럴 것이 주변에 사람들이 꽤 있었고, 자리를 잡고 있는 이들을 향해 모두 시선이 쏠렸기에 부담스러웠을거에요. 게다가 눈치없는 치킨 배달 아저씨들은 왜 그리 전단지를 계속 주며 꼭 자신의 치킨집에서 시켜달라고 신신당부를 하시는지... 





하지만 지나가면 다시 오지 않을 청춘이기에, 얼른 추고 가면 다시는 보지 않을 사람들이기에... 촬영이 시작되었습니다. 노래에 맞춰서 뮤직비디오 촬영이 시작되었고, 사람들의 시선은 일제히 맨발의 청춘에게 쏠렸습니다. 점점 고개를 들지 못하는 맨발의 청춘팀. 큰 DSLR을 들고 촬영하고 있는 저도 이들이 주목하게 되는데 한몫 한 것 같습니다. 




첫 테이크는 실패. 쑥스러운지 고개를 떨구고, 왠지모를 겸연적음에 춤추는 도중 실소를 하였던 것이 화근이었죠. 결국 촬영을 중단하고, 대책 회의를 하게 됩니다. 이왕 하기로 한 것 미친 듯이 하자며 결의를 다지고 다시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서로를 격려하며 한번에 끝내자는 화이팅과 함께 다시 촬영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쯤 되니 슬슬 텐트에서 누워있던 사람들도 일어나서 관람모드로 돌아서기 시작합니다. 과연 두번째는 잘 찍을 수 있을까요? 





웃음기 싹 빼고 시작된 엑소의 중독! 그간 닦아온 현란한 안무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진으로만 보아도 정말 잘 추지 않나요? 직접 본 저는 깜짝 놀랐는데요, 그 이유는 이들이 원래는 저와 같은 몸치였기 때문이죠. 





맨발의 청춘팀이 처음에 얼마나 몸치였는지를 볼 수 있는 동영상입니다. 몸치에서 2달여만에 이렇게 성장한 것이죠. 물론 쉽지 않은 과정들이 있었는데요, 댄스 학원에 가서 배워보려고 했더니 너무 수준이 낮아서 개인 교습을 받아야 하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각 대학의 댄스 동아리를 문두드리며 다녔고, 두드리면 열린다고 무려 여대의 댄스 동아리에 직접 가서 배우게 되는 호사를(?) 누리게 됩니다. 매일 시간을 내어 1주일에 3번 이상 만나서 춤 연습을 하고, 연습실도 비싼 관계로 자주 빌리지 못하여 고생도 많았다는데요, 왜 이들은 잘 못추는 춤에 도전하는 것일까요? 바로 지금에만 만들 수 있는 추억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동갑내기 네친구들의 잊지 못할 추억. 그것이 곧 청춘이겠죠.





두번째 촬영은 꽤 잘 했는데, 회의를 하더니 서로의 잘못된 점을 지적해주면서 아쉽다며 한번 더 하자고 더 적극적이 되었습니다. 이젠 수줍음은 뒤로 가고 더 열정적으로 변하게 되었는데요, 주변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더 완벽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 재도전에 도전을 하며 촬영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치킨 배달 아저씨도 오지 않더군요. 


이 부분에서 역시 청춘은 도전이고, 도전은 열정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는데요, 처음엔 수줍어서 포기하고 싶고, 밀폐된 공간에서 하자고 하더니만 그 다음엔 바로 완성도를 높히기 위해서 반복에 반복을 계속하며 사람들의 시선을 오히려 즐기게 된 것이죠. 게다가 처음에 어수선하게 어영부영 있을 때는 치킨 배달 아저씨들이 서로 자신의 전단지를 가져다 놓으며 계속 말 시키고 하더니만 촬영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더니 더 이상 오지 않는 모습을 보고는 열정이 없으면 다른 것들이 시선을 분산시키지만, 열정이 있으면 오로지 그것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저절로 만들어진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무사히 두번째 촬영을 마치고, 자신감을 얻은 그 상태를 쭉 이어가기 위해 세번째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세번째 장소는 바로 이곳. 마치 맨발의 청춘팀을 위해 마련된 듯한 특설 무대. 뒤로는 한강과 서울타워가 보이고, 무대 또한 굉장히 넓은 야외 무대였습니다. 





분명 두번째 촬영에서 자신감 충만한 상태였는데, 그 열정은 어디로 가고, 다들 멘붕에 빠졌습니다. 꼭 여기서 해야만 하는 것인지에 대한 토론이 이어지고, 4명 모두 하지 말자는 의견으로 좁혀지려는 찰라에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도와주러 온 친구 한명이 강하게 밀어부치며 꼭 여기서 촬영을 해야 한다며 종용하였습니다. 





맨발의 청춘들이 고민할만도 했던 것이 한강을 보기 위해 계단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거든요. 정확히 모두가 바라보고 있는 곳에 마련된 무대. 이 위에서 춤을 추면 모든 시선이 집중될 수 밖에 없겠죠? 석양이 지는 중이라 하늘도 정말 예뻤거든요. 





점점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지만 다시 한번 용기를 내어 스테이지로 올라가게 됩니다. 역시 맨발의 청춘. 처음엔 쑥스러워하더니 한번 추고, 두번 추니 이젠 무대를 완전 장악해 버렸습니다. 다시 한번 청춘이 발휘되는 순간이었어요. 





그렇게 열정적인 무대를 마치고 나니 어느덧 해는 뉘엿 뉘엿 지기 시작하면서 멋진 노을을 만들어내었습니다. 





해가 지기 전에 더 많은 씬을 촬영해 놓아야 하기에 맨발의 청춘팀은 분주해지기 시작했는데요, 이제는 큰 무대(?)를 경험해봐서 그런지 웬만한 곳에서는 주저함 없이 바로 촬영이 시작되었어요. 자신감을 얻게 되니 춤도 더 자연스럽고 과감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곧 춤을 추는 것이 하나의 안무가 아니라 정말 즐기는 모습이 보였는데요, 한강에서 있었던 뮤직비디오 촬영 자체가 이들에게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 보였어요. 





해가 지자 점차 맨발의 청춘에서 엑소로 변해가기 시작.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멋진 춤들이 바로 바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촬영도 순조롭게 이루어졌고 이 날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죠. 





놀라운 점은 이들의 열정 덕분인지 이 날 찍은 엑소의 중독 동영상을 보고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에 초대되었다고 합니다. 몸치에서 커버댄스 초대까지. 100일도 안되어 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었다는 것이 놀라운데요. 역시 청춘은 다른 것 같습니다. 맨발의 청춘팀. 이제는 좀 더 달라보였어요. 열정을 감염시키는 능력이 있는 이들의 도전. 더 열심히 응원해보려 합니다.





역시 마무리는 치킨에 맥주죠. 한강시민공원에 앉아서 치맥으로 서로를 격려하는 훈훈한 모습. 남자들만 있다는 것이 더 화이팅 넘쳐보입니다. ^^;;


맨발의 청춘이 이 날 찍은 뮤직비디오와 도전에 대한 각오와 생각을 한번 보실까요? 













국내 유일의 관점디자이너 박용후와 함께하는 청춘가곡 콘서트 

- 일시 : 2014.10.08 (수) 19:00 /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100일간의 도전을 마친 청춘가곡 3기 그들의 도전이 이룬 결과를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 >>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오붓한 시간


< 박용후 초청 >> 메인 이벤트>

■ 국내 유일 관점디자이너 / 베스트셀러 <관점을 디자인하라> 저자 

   / 카카오톡 홍보이사 및 여러 기업의 전략 고문 역임 

박용후 초청 강연 및 사인회 진행


■ 100일간의 청춘도전을 마친 청춘남녀 그들의 열정을 함께 하고 싶으시다면.. 

- 100일간의 청춘 도전 이야기

- 여대생 5인 밴드 축하 무대 공연 / 2014 K-POP 본선 진출팀 EXO <중독> 커버댄스 공연


■ 현장 즉석 행운권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포켓포토, 스타벅스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 증정



참가 신청 및 상세 내용 확인은 아래 링크 참조 바랍니다.

http://kyobochallenger.com/220122506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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