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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이 제대로 한건 물었다. 이 모든 건 구탱이형에게 영광을 돌려야 할 정도다. 문근영의 섭외는 신의 한수였고, 적절한 타이밍에 쐐기를 박는 캐스팅이었다. 오랜만에 예능에서 본 문근영의 모습은 30대를 바라보고 있음에도 여전히 국민여동생으로서의 면모를 나타내주었다. 2회가 되자 문근영 외에는 안보이게 되었고, 여자 사람 친구 특집은 3주 동안 방송되면서 14%대에서 머물던 시청률을 단숨에 19%대까지 끌어올렸고, 1박2일 시청률은 3회가 방송되는 이번 주에는 2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런닝맨의 시청률을 7%까지 떨어지며 바닥을 치고 있고, 진짜사나이2는 점점 하드코어가 되어가고 있다. 런닝맨에 7월 초에 소녀시대 특집으로 다시 반등을 노려보고 있긴 하지만, 1박 2일의 문근영 효과는 당분간 계속 1박 2일에 영향을 줄 듯 하다. 진짜사나이2는 방향성을 잃고 표류하게 된지 오래기에 1박 2일은 이 기회를 잘 이용해야 한다. 그리고 문근영 파워로 쐐기를 박는 중이다. 


1박 2일에서는 문근영 효과가 큰 이유는 문근영이 색다른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1회 때는 식탐 가득한 먹방으로, 2회 때는 괴력의 소유자 엉덩이 통뼈로 기존의 조용하고 귀여운 여동생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며 시청률 반등에 성공시켰다. 1박 2일의 매력은 "리얼"에 있다. 여행에서는 무장해제되어 리얼한 모습이 나오는 것이 1박 2일이 더 재미있게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비근한 예로 얼마 전 무한도전에서 광희가 태국으로 돌아오는 공항 안에서 태국 공항 좋다느니 아이돌로서 항상 해 오던 긍정적인 말투로 포장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자 유재석이 혼내며 속마음을 이야기하라고 한다. 그러자 제작진 욕부터 시작하여 광희의 분노가 폭발하기 시작했다. 리얼 버라이어티에서는 솔직함이 무기다. 아이돌이나 여배우들은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서 컨셉을 잡고 그것이 습관처럼 자동으로 나오게 되어 있지만, 그것은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오히려 독으로 작용한다. 연습한 리액션이나 멘트는 아무리 자연스럽게 해도 티나기 마련이다. 





반면 힘을 빼고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면 새로운 캐리터가 생기게 된다. 분노 광희처럼 말이다. 1박 2일 여자 사람 친구에서 가장 눈에 띈 게스트는 문근영이 단연 1등이고, 그 다음이 김숙과 신지, 그리고 박보영과 이정현, 민아이다. 김숙과 신지는 이미 있는 모습 그대로 보여주고 있고, 오히려 너무 망가지려 하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박보영은 아직 여배우의 자존심을 버리지 못한 것 같고, 이정현은 잘 모르겠고, 민아는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느낌이다. 특히 민아는 문근영에 이어서 가장 기대가 되었는데, 가장 어리고 핫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캐릭터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전혀 감이 안잡히는 것 같다. 뭔가 해보고 싶은데 광희처럼 걸그룹으로서 지켜야 할 뭔가가 있는 것처럼 보여서 춤 출 때 외에는 잘 보이지 않았다. 


스피드를 즐기는 모습이나 "지랄"맞다는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하고, 엉덩이로 과격하게 밀어내는 모습, 먹는 것에 집착하고 게임에 승부욕이 넘치는 모습등은 문근영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게 해 주었고, 기존엔 그저 귀여운 여동생이었다면, 이제는 든든한 여동생이 된 느낌이다. 마지막 3회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면서 이번 1박 2일 출연 후에도 계속 문근영을 예능에서 볼 수 있게 되길 바란다. 





또한 이번 문근영 파워로 인해 1박 2일은 느끼는 것이 많을 것이다. 1박 2일은 그동안 소통과 의미부여로 많은 인기를 얻어왔다. 그리고 지금도 그것들을 지켜려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서울대 편은 그런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 특집이었다. 시청자와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고, 의미까지 부여할 수 있었던 특집이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컨셉은 핵노잼이 되어가고 있어 시청률 하락의 주범이 되었다. 방송의 트렌드도 변하고 있듯 이제는 의미부여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런 모습이 더 각광을 받고 있다. 1박 2일이 그간 소통과 의미부여에 집중해왔다면, 이제는 리얼한 자연스러움에 좀 더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문근영은 알아서 자신의 자연스런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관찰예능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게스트가 자연스러움을 보여줄 수 있도록 장치들을 마련해야 할 것 같다. 또한 요즘 복면가왕이나 마리텔을 보면 예전 스타들이 재조명 받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인지도도 있고, 끼도 있고, 실력도 있지만 잠자고 있는 잠룡들을 게스트로 끌어내 주어 어깨에 힘이 빠져 있는 그들에게 자연스럽게 자신의 원래 모습을 보여주게 만들어주어 반전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게 한다면 제2의 문근영 파워를 시청률로 체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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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에 서광이 비추었다. 일요일 밤의 예능 강자로 입지를 굳히며 옛 영광을 되찾으려 한 것인지 단단히 벼르고 벼른 것 같다. 이번에는 여자 사람 친구라는 테마로 여행을 가게 되었다. 여자 사람 친구. 여자인데 이성의 감정은 아니고 정말 친구. 흥미로운 테마이긴 하다. 그런데 여기서 멤버들이 뭔가 경쟁의식이 들었던지 아니면 제대로 해 보자는 생각이 들었는지 여자 사람 친구를 제대로 데려왔다. 데프콘은 걸스데이의 민아를 데려왔다. 걸그룹. 데프콘과는 데프콘의 이름으로 마지막 앨범을 내기로 했는데 참여해 준 민아여서 친해졌다고 하지만, 걸그룹에서 기존 1박 2일과는 좀 다르구나라는 기대를 갖게 되었다. 그리고 김준호의 김숙과 김종민의 신지는 원래 1박 2일에서 추구했던 게스트들이기에 그냥 그러려니 했다. 





그런데 김주혁이 반칙을 했다. 아무리 같은 소속사라지만 문근영이 나올 줄은 몰랐다. 이어서 차태현은 박보영을 데리고 나왔다. 아무리 차태현의 전 매니저가 대표로 있는 소속사라고 하지만 박보영이 나올 줄은 정말 몰랐다. 차태현과 과속스캔들에서 부녀관계로 나오기도 했고, 나이 차이도 많기에 여자 사람 친구 맞긴 한데 박보영이 나오는 순간, 아, 1박 2일이 적어도 3주는 끌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정준영의 마지막 히든카드, 이정현까지 나오면서 이번 1박 2일은 대박이겠구나 싶었다. 


박보영과 문근영의 등장은 순식간에 민아가 관심 밖이 된 상황을 만들기도 했다. 털털한 문근영과 애교의 박보영의 조합은 1박 2일이 작정했다는 생각 밖에는 안들었다. 우선 경쟁 프로그램인 진짜사나이와 런닝맨이 잠시 주춤한 상태이다. 시청률이 낮아지다가 요즘 약간 반등하려고 하지만 아직까지는 미세한 차이로 1박 2일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점점 치고 올라올 수 있기에 1박 2일은 쐐기를 박으려고 하는 것 같았다. 





1박 2일에서 이 게스트들의 활약은 정말 조금 밖에 안보여주었다. 팀 만들고 놀이기구 타고 신발 던지는 것 밖에는 보여주지 않았는데, 이 정도로 길게 늘어뜨린다면 1달 방송도 가능할 것 같다. 남성 시청자로서 솔직히 이번 1박 2일은 최대한 길게 늘어지게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특히 이번 특집이 기대되는 이유는 여배우 특집과는 다를 것 같다는 느낌 때문이다. 여배우 특집은 완전 받들어 모시는 분위기이고, 여배우들도 몸사리기 바빠서 별로 재미는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여자 사람 친구 특집인만큼 보다 생생하고 리얼한 상황이 펼쳐질 것이라 기대해본다. 신지와 김숙이 있으니 분명 리얼한 분위기로 몰고갈 수 있을 것이다. 이정현이 좀 불안하긴 하지만, 정준영이 4차원인 것을 생각해보면 이정현도 별수 없을 것 같기도 하다. 





우선 문근영의 활약이 돋보였다. 적극적인 모습과 승부욕이 발동하면서 여배우로서의 품위나 품격 따위는 잊은지 오래다. 원래 문근영은 그런거 잘 안따지니... 운전을 하는 순간부터 문근영에 집중되기 시작하면서 복불복 음식에 탐을 내며 승부욕을 보이는 모습에서 기존 여배우 특집과는 많이 다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 특집에서는 누가 누가 내숭 떨지 않는가가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1박 2일처럼 리얼을 강조하는 버라이어티에서 민낯 그대로를 보여줄 사람은 과연 누구일지, 현재로서는 문근영이 가장 유력하지만, 우선 민아와 박보영의 활약도 기대해보겠다. 오늘 방송 분이 너무 짧아서 별로 쓸말은 없지만, 너무 반가운 마음에 끄적거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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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데렐라 언니를 보고 또 하나의 소설이 샤샤삭 지나갔다. 신데렐라 언니에서 신데렐라인 효선이 영악해져서 복수를 할 것이라는 나의 소설은 이번 드라마에서는 우연히 소설대로 맞아떨어진 것 같다. (2010/05/06 - [채널 2 : 드라마] - 신데렐라 언니, 신데렐라는 점차 영악해진다.) 그리고 오늘 신언니를 보고 또 하나의 소설이 생각났으니 바로 신데렐라 동화는 신데렐라가 만든 자작극일 수도 있다는 엉뚱한 상상에서 시작되었다.

괴팍한 신데렐라


효선의 변화가 매우 급격하다.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증오로 바뀌어버린 효선은 하나님, 부처님도 이긴 독한 계모 강숙을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었다. 강숙이 효선을 보고 귀신이라 말할 정도로 효선의 증오는 한계를 넘었으며 비정상적인 상태로 변하게 된다. 소금을 아무리 넣어도 맛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효선. 경험적으로 맛이 느껴지지 않더라도 소금을 그렇게 많이 넣으면 짤 것이라는 것을 인지하기 마련인데, 상식을 뛰어넘는 행동을 하고 있다. 발에 피가 철철 날 때까지 뛰고 또 뛰고, 열이 40도가 넘는데도 오기로 버티는 효선은 증오의 화신이 되어버렸다.

신데렐라 효선은 계모와 언니들에게 구박을 받았어야 하는데, 그래서 착하디 착한 신데렐라는 왕자님의 선택에 의해 춤을 추고 유리구두를 찾아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살았어야 했는데... 이 모든 것이 신데렐라가 꾸민 자작극이었다면...

신데렐라 효선의 상태는 정상이 아니다. 정신병원에 가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정신적인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고, 현실과 이상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 수십년간 쌓아온 자신이 만든 행복하고 화목한 가정이란 이미지는 이제 깨져버리고 말았다.

신데렐라는 어려서 어머니를 잃었다. 아버지는 계모와 결혼을 했어야 했기에 어머니를 먼저 잃었다는 것이 논리적인 판단일 것이다. 그리고 그 공백을 계모 강숙에게서 매우려고 한다. 강숙은 기꺼이 그런 엄마가 되어주고, 효선은 자신이 생각했던 완벽한 가정의 모습을 찾고 기뻐한다. 강숙이 어떤 여자인지 알아보려 하지도 않고 무작정 어머니에 대한 향수, 그리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인해 강숙을 받아들인다.

강숙과 효선은 서로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던 것이다. 하지만 강숙은 수십년간 효선을 속여오며 행복한 가정인 척 했다. 그리고 대성이 죽자 순식간에 강숙은 계모의 모습으로 돌변하고 만다. 이대로라면 신데렐라 동화의 이야기와 동일하게 흘러간다. 하지만 동화 속 신데렐라는 그러고도 착한 마음을 품고 살아간다. 그러나 효선은 그렇지 않다. 예전의 강숙의 모습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남들이 있을 땐 착한 척하지만, 강숙과 단 둘이 있을 때면 강숙을 제압하는 카리스마로 못되고 독한 모습을 보여준다.

신데렐라의 복수


이제부터 신데렐라의 처절한 복수가 시작된다. 겉으로는 착한 척, 당하는 척, 모르는 척, 어리숙한 척척척하지만, 그 안에는 활활 타오르는 증오심이 있다. 그리고 그 증오심은 신데렐라 동화를 만들어낸 것이다. 신데렐라는 계모를 말려죽이기로 작정한다. 그래서 주위에는 착한 척하며 선한 캐릭터를 만들고, 계모를 진정한 계모로 만든다. 자신이 항상 당하고 있다는 듯 말이다.

이런 모습은 은조가 효선의 방에 들어왔을 때 드러난다. 은조가 들어와서 무슨 일이냐고 하자 발에 손도 못대게 하던 효선은 강숙에게 발을 내밀며 "엄마가 아프게 약을 발라서~ 엄마 살살 발라~"라며 능청스런 연기를 한다. 강숙의 딸인 효선을 향해 이런 연기를 펼쳤으니 다른 사람들에게는 말할 것도 없다. 그렇게 신데렐라는 계모의 죄를 심판하며 계모를 동화 속 계모로 만들어나갈 것이다.

왕자님과 행복하게 오래 오래 살았다는 것도 신데렐라가 만들어낸 이야기이다. 신데렐라 언니에서의 왕자님은 기훈이다. 기훈은 신데렐라 언니인 은조를 사랑한다. 은조 역시 기훈을 사랑한다. 사랑은 변한다지만, 기훈이 효선을 사랑할리는 만무하다. 이미 기훈과 은조의 사랑은 너무도 깊어졌기 때문이다.

즉, 기훈은 절대로 효선에게 가지 않을 것이다. 효선이 강제로 잡아가도 기훈의 마음은 언제나 은조에게 있을 것이다. 그렇게 효선은 자작극을 만들어가며 신데렐라 동화를 완성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키포인트는 준수

신데렐라 언니의 키포인트는 준수이다. 준수는 신데렐라 언니와 신데렐라를 연결해 주는 고리이기 때문이다. 구대성과 송강숙 사이에서 나온 아들인 준수는 아버지의 따스함을 가지고 있고,어머니의 차가움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친구와 잘 놀다가 갑자기 친구를 때린다. 해맑아보이지만 악한 모습이 여기 저기서 드러난다.

신데렐라의 증오가 풀리고, 신데렐라 언니의 외로움이 풀리고, 신데렐라 가족이 평생 행복하게 오래 오래 살았다는 이야기가 되기 위해서는 동화 속에는 없는 준수가 필요하다. 효선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핏줄 준수, 그리고 은조와 강숙을 이해할 수 있기도 한 준수는 극과 극을 달리는 이들의 간극을 매워줄 수 있는 열쇠인 셈이다.

신데렐라 언니의 교훈



동화 속에는 교훈이 있다. 신데렐라 동화에선 착한 마음을 품고 살면 복이(왕자님) 온다는 것이다.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도 역시 교훈을 담고 있다. 그건 바로 가족이다. 신데렐라 언니인 은조가 매일 아침 일어나기 싫었던 것은 바로 깨진 가족 때문이다. 효선 역시 화목한 가정을 꿈꾼다. 둘 다 외로움에 치를 떨며 증오로 버텨온 삶들이다. 우리 사회에는 깨진 가정이 유난히 많다. 더 많은 신데렐라들이 생겨나고 신데렐라 언니들이 생겨난다. 증오로 가득한 세상이 되기 전에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는 말한다. 화목한 가정을 이루라고 말이다.

신데렐라 언니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되고 어떤 메시지를 던질 지 매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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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언니를 보는 즐거움에 수,목요일이 더욱 기다려지는 요즘입니다. 동화로만 들어왔던 신데렐라 이야기를 현대식으로 풀어쓴 신데렐라 언니는 절묘하게 현실과 잘 맞아 떨어지며 다양한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죠. 무엇보다 문근영과 서우의 연기를 보는 즐거움에 신데렐라 언니에 더욱 빠져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 

* 이 글은 삼성전자 갤럭시A 마케팅에 참여하면서 작성하는 글입니다.

신데렐라 언니를 보다가 깜짝 놀라게 되었는데요, 그건 바로 어디서 많이 본 스마트폰이 은조의 손에 들려 있었기 때문이죠. 문근영의 손에 들려 있던 그 휴대폰은 스마트폰인 갤럭시A인데요, 요즘 저도 즐겨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입니다. 한창 갤럭시A를 가지고 노는 재미에 빠져 있어서 신데렐라 언니에 나온 모습을 보고 궁금증이 났습니다. 신데렐라 언니라면 갤럭시A를 어떻게 가지고 놀지 말이죠.


우선 신데렐라 언니에서 나온 장면은 QROO QROO라는 애플리케이션을(* QROO QROO에 대해서 아래 자세히 설명해 두었습니다. ^^) 활용한 것으로 막걸리의 바코드를 찍어서 가격 조사를 하고 있던 모습이었죠. 계부인 구대성이 죽고 난 후 대성참도가를 살리기 위해 은조는 대성참도가에 푹 빠져 있는데요, 가격 조사를 하기 위해 슈퍼마켓에 가는 것이 아니라 그냥 사무실에 앉아서 갤럭시A를 가져다 대면 바로 마트별로 어떤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지 알 수 있죠.

신데렐라 언니에는 여기까지 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그 외에도 은조는 효율성을 위해 똑똑한 스마트폰인 갤럭시A를 활용하여 다양한 업무 및 일상을 즐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신데렐라 언니는 갤럭시A를 어떻게 활용할 지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


1. 아침에 일어나서 보는 신문


우선 아침에 일어나면 은조는 신문부터 보겠죠? 이제 작은 사장이니 세상 돌아가는 일을 잘 알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아침마다 신문을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대성참도가는 시골에 있어서 신문이 몇개나 배달이 될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이젠 데일리 브리핑과 T news를 통해서 신문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


데일리 브리핑은 날씨와 연합뉴스 그리고 스케줄을 한번에 보여주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바탕화면에서 위젯 형태로 바로 볼 수 있기에 눈 뜨자마자 한번 보는 것만으로도 중요한 정보를 챙겨볼 수 있게 되죠. 날씨는 지역을 설정해 둘 수 있어서 자신이 있는 지역의 날씨를 보여줍니다. 막걸리의 생명은 효모와 누룩인데요, 이 효모와 누룩은 날씨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기에 데일리 브리핑의 날씨 정보는 은조에겐 아침에 일어나서 꼭 확인해야 할 정보겠죠?



뉴스는 연합뉴스를 보여주는데요, 속보를 바로 보여줌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죠. 연합뉴스를 터치하면 목록 형태로 쭉 볼 수도 있습니다.

이제 사장님인 은조는 실험도 해야 하고, 회사 경영도 해야 하니 몸이 열개라도 모자를 것 같은데요, 이럴 때일수록 시간관리를 잘 해야 겠죠? 스케줄을 통해서 오늘의 할일을 우선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T news라는 애플리케이션도 있는데요, T 스토어에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SKT가 각 미디어와 계약을 하여 각종 뉴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볼 수 있습니다. 현재 8개의 신문을 구독해볼 수 있는데요, 기본으로 제공하는 T뉴스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다양한 신문을 구독함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신문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니 더욱 풍성한 신문이 되겠죠? T news를 통해 간단히 신문을 봄으로 시간도 절약하고, 주요 뉴스는 스크랩도 하며 대성참도가의 중요한 DB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오늘의 할일, 스케줄 관리

아침에 일어나서 날씨를 확인하고 신문을 본 후 은조가 할 일을 바로 오늘 할 일을 계획하고, 스케줄을 관리하는 것일 겁니다. 갤럭시A의 OS는 안드로이드이기에 구글과 매우 잘 연동이 되는데요, 메일부터 캘린더, 연락처, 피카사까지 웹에서 사용하던 것을 그대로 스마트폰인 갤럭시A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A를 사용하는 은조는 구글 캘린더를 사용할 것이고, 구글 캘린더와 연동하여 스케줄을 관리할 듯 싶은데요, 아래는 구글 캘린더의 모습입니다.


다양한 색상으로 서로 다른 종류의 스케줄을 확인 관리할 수 있죠. 이 뿐 아니라 업무를 할 때 구글 캘린더는 막강한 기능을 발휘하는데요, 은조도 이런 기능을 업무에 활용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일과 업무 스케줄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장장의 업무 스케줄을 공유하여 프로젝트를 관리할 수도 있죠.


그 중에서도 Jorte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애용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 스케줄 애플리케이션은 구글의 스케줄 내용과 연동 될 뿐 아니라 할일을 따로 입력하여 관리할 수도 있고, 바탕화면에 위젯으로 확인도 가능하기 때문이죠.


우선 월 단위로 스케줄을 한 눈에 쫙 볼 수 있습니다. To Do & Memo에서는 할일 및 메모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이 때 다 한 일은 회색으로 표시되고, 중요한 일은 빨간 색으로 표시되죠. 그리고 터치 & 드래그로 순서를 자유롭게 변경 가능합니다. 우선 순위를 정해서 일을 해야 하는 은조에겐 가장 필요한 기능이라 생각됩니다.

오른쪽 아래 7이란 숫자를 터치하면


주별로 스케줄을 볼 수 있죠. 역시 31이란 숫자를 누르면 다시 월별로 볼 수 있습니다. 꼭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켜서 스케줄을 확인할 필요는 없는데요,


바탕화면에 일별로 3개씩 스케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확인을 하면 스케줄을 확실히 기억할 수 있죠. 개인적으도 저 기능으로 인해 잊을 뻔 했던 스케줄을 잘 챙길 수 있었어요. 더군다나 스케줄을 잘 조정해야 하는 은조에겐 꼭 필요한 애필리케이션이겠죠?

3. 이동중에는 경제 잡지 구독

사업을 하려면 거래를 위해 직접 발로 뛰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동 중에 멍하니 딴 생각을 하는 것보다 경제 잡지를 보면서 경제 흐름에 대해 파악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데요,





제가 좋아하는 이코노미스트입니다. ^^



가독성도 좋고, 다양한 전문 칼럼을 볼 수 있으니 마치 잡지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죠. 북마크를 통해서 중요한 기사는 모아둘 수 있습니다.

4. 명함 교환은 이제 범프로!

스마트폰 열풍을 불러일으킨 가장 중요한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는 바로 BUMP일 것입니다. BUMP는 스마트폰 유저들끼리의 문화를 만들어주었고, 그 문화로 인해 스마트폰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 주인공인 BUMP를 소개하자면, 단순히 스마트폰을 서로 건배하듯 마주치는 것만으로 서로의 명함이 교환되는 재미있는 애플리케이션이죠.


바로 이렇게 말이죠. ^^ Bump가 깔려 있는 스마트폰끼리면 종류에 상관없이 정보가 교환됩니다.



설정을 해 둔 대로 정보가 교환되는데요, 명함 뿐 아니라 서로의 사진이나 파일, 애플리케이션까지 단지 Bumping함으로 전달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또한 명함이 교환되면 저절로 서로의 연락처에 자동으로 입력되니 인맥이 중요한 사업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일 것입니다.


이건 제 정보를 넘겨준 장면인데요, 이렇게 사진까지 교환이 되어 다음에 연락을 할 때 더욱 쉽게 기억할 수 있죠. ^^

5. 시장 조사은행 업무

대성참도가는 막걸리를 판매하다보니 시장 조사를 통해 가격의 동향을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일 겁니다. 대성참도가는 품질로 승부하기에 가격에 민감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막걸리 시장 전체가 가격 경쟁하에 들어가면 전체 시장 자체가 위험해지니 말이죠. 특히나 대성참도가의 현상황은 부도를 가까스로 면하고, 공장을 겨우 돌리며 일본 수주를 이제야 따낸 상황이죠. 시중에서는 품질의 우수함으로 인해 다른 막걸리와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하고 있지만, 돈이 돌아야 어른들께 진 빚도 갚고, 은행에 진 빚도 갚기 때문에 시장 조사를 통한 적정한 가격은 제일 중요한 업무 중 하나일 것입니다.



시간은 부족하고, 다양한 물건을 지니고 있는 대형마트까지 가기엔 시골에 있는 대성참도가에서는 멀기에 은조는 갤럭시A 안에 깔아놓은 QROO QROO라는 애플리케이션으로 가격 조사를 하고 있던 것이죠.




QROO QROO는 바코드나 Q코드를 인식하여 해당 정보를 인터넷과 연결하여 가격 정보를 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죠.



QROO QROO를 실행시키면 카메라가 뜨면서 가운데 박스 안에 바코드나 Q코드를 맞춰주면 됩니다. 그냥 비춰주기면 하면 알아서 인식을 하여 조회를 하는데요,


신데렐라 언니에서 은조가 조회해 본 막걸리는 1800원짜리인 복분자 탁주였네요. ^^



또한 은행 애플리케이션들이 있어서 은행 업무도 은행에 갈 필요없이 갤럭시A 하나면 충분합니다. 앞으로 각 은행들이 서로 모여서 스마트폰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고 하니 다양한 은행의 업무를 스마트폰으로 해결할 수 있을 듯 합니다.

6. 타이머금융계산기


이건 실험실에 있을 때 제가 키우던 유방암 세포인데요, 이런 실험에서는 시간이 생명이죠. 은조 역시 실험실에 있어서 괜히 더 반갑더군요. 효모를 키우는 은조는 아버지인 구대성이 만든 그 맛을 내기 위해 매일 실험실에서 밤을 세워가며 연구를 합니다.




실험실에서 효모를 발견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하는데요, 효모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시간이 가장 중요하죠. 알람 기능도 있어서 정확한 시간에 맞춰 실험을 진행할 수 있고, 그만큼 정확한 결과를 얻어낼 수 있겠죠?



또한 금융계산기가 있는데요, 대출을 하거나 예금을 할 때 미리 결과를 알아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 용량 대비,수량 대비 단가 비교 역시 가능함으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7. 모든 업무를 마치고 쉴 땐 멜론



갤럭시A를 사용하는 유저들에겐 멜론에서 음악을 1년간 무제한으로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는데요, 모든 바쁜 일과를 마치고 편안히 누워서 음악을 듣는 여유로운 시간이 은조에게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무선인터넷이 있는 곳에서는 스트리밍으로 들어도 되겠죠?


아마도 은조라면 비를 좋아하지 않았을까요^^?

이상 신데렐라 언니인 은조가 갤럭시A를 어떻게 활용할까 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 탐나지 않나요? 스마트폰은 자신이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그 활용 가치는 그냥 시계로 사용될수도 있고 컴퓨터 이상의 능력을 발휘할수도 있습니다. 신데렐라 언니의 갤럭시A 활용법을 통해서 갤럭시A의 매력에 대해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신데렐라 언니에서 나올 갤럭시A의 활용 모습이 더욱 기대되네요. 은조가 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스마트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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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언니의 2라운드가 전개되고 있다. 구대성이 죽고 난 후 대성참도가는 기울기 시작했고, 기훈의 정체가 밝혀지기도 했다. 무엇보다 신데렐라가 점차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 변화의 큰 핵심이다. 우리는 여기서 잠시 신데렐라 언니의 심중도 엿볼 수 있었다.

신데렐라인 효선이 변화하기 시작한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신데렐라 언니인 은조의 역할이 컸다. 그리고 점차 효선은 진정한 신데렐라로 변화되어 가고 있다. 그건 신데렐라 언니인 은조가 의도적으로 효선을 자극하고 교육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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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갚아야 했던 신데렐라 언니

처음부터 은조는 이 판에 끼고 싶지 않아했다. 이 동화에 자신이 연류되기 싫어서 계속 떠나고 싶어했다. 자유롭게 동화 속을 떠나 신데렐라 언니라는 악역이 아닌 그저 은조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살아가고 싶었던 것이다.

하지만 혈육의 정은 끊을 수 없었다. 엄마의 욕심으로 인해 자신은 어디로 가나 신데렐라 언니가 될 수 밖에 없음을 깨달은 은조였지만, 결국 엄마를 따라 나설 수 밖에 없었고, 대성참도가에 들어간 은조는 그런 엄마를 둔 것이 창피했고, 다른 사람들에게 미안했다.

그래서 떠나려 했지만, 기훈과 대성의 만류로 인해 떠날 수 없었다. 20살이 되면 떠나기로 마음 먹지만, 잠시 머무는 중이라도 은조는 대성참도가에서 일어나고 있는 엄마의 만행에 대해 그 죄를 갚고 싶은 마음이 더욱 컸다. 차라리 지옥에 가서 엄마의 죄를 대신 벌 받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은조의 말은 그런 마음을 더욱 나타내주는 듯 하다.

더구나 그런 엄마의 의도를 구대성은 이미 알고 있었고, 그런 엄마를 가엽시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있음도 알게 되었다. 이는 증오를 뛰어넘는 사랑에서 나오는 마음임을 은조는 알게 되었고, 얼음장같은 은조의 마음은 한번도 받아본 적 없는 올바른 사랑에 의해 녹아버리고만다. 그리고 그에 대해 갚으려는 마음도 더욱 커진다.
자신이 부르면 결국 모두 떠나버리거나 자신이 떠나버려야 했던 은조는 아버지를 끝까지 아버지라 부르지 못했지만, 아버지의 숙원이었던 효모를 활용한 막걸리를 완성하고 나자 은혜를 조금이라도 갚았다는 마음에 아버지를 목 놓아 부르며 어제 마지막 장면을 장식하였다.

신데렐라가 되고 싶었던 신데렐라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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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언니는 신데렐라가 되고 싶었다. 기훈의 사랑은 자신을 신데렐라로 만들어줄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훈은 떠나버리고 만다. 기훈이 있을 때마다 신데렐라 언니는 신데렐라가 된다. 마치 동화속의 주인공처럼 기훈과 함께 방울 속에 갖혀버리기도 한다. 그리고 기훈이 쫓아가 도망갈 때면 은조의 비녀가 떨어지며 머리카락을 휘날리게 되는데, 이는 신데렐라 동화 속의 유리구두와 같은 속성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 왕자인 기훈은 은조에게 그 비녀를 찾아주려 하지만, 결국 모래사장에 바늘을 떨어뜨리듯, 떨어뜨리게 된다.

신데렐라 언니는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며 인정받고 은혜를 갚으며 살고 싶었다. 대성참도가를 살리고, 대성참도가에서 받은 사랑을 갚으며 살아가고 싶었다. 하지만 신데렐라가 되고 싶은 마음보다 은혜를 갚아야 한다는 마음이 더 컸고, 그건 바로 대성의 사랑에서 비롯된다.

그래서 효선을 신데렐라로 만들기로 작정한 것이다.

가정교사가 된 신데렐라 언니

Cinderella and Prince Charming
Cinderella and Prince Charming by disneyandy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효선은 철없는 철부지에 불과했다. 공부도 못하고, 술만 퍼마시고, 어리광만 부릴 줄 아는 부자집 외동딸의 전형적인 모습이었던 것이다. 집안의 배경으로 인해 편하게 살다보니 걱정 고민이 없어 백치같이 살아가는 효선은 집안의 배경이 사라지면 맨발로 거리에 나 앉아야만 하는 나약한 존재였다.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수많은 경쟁을 뚫고 살아가기 위해 은조는 효선에게 더욱 차갑고 냉정하게 대한다.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고, 위로해 주고 싶은 마음이 신기루처럼 나타나는데도 꾹 참고 효선의 손길을 매몰차게 뿌리친다.

마치 독수리 어미가 독수리 새끼를 높은 벼랑에서 떨어뜨리듯, 그렇게 매물차게 말이다. 사랑으로 대해주고 싶고, 언니의 마음으로 잡아주고 싶지만, 이대로 세상에 내 놓으면 결국 효선은 모든 깃털을 다 뜯기게 되고 말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은조는 효선을 트레이닝 시키기로 작정한다.

대성을 대신하여 효선을 지켜주려는 은조는 그렇게 신데렐라 언니가 되어가는 것이다. 효선을 위해 그토록 사랑하는 왕자님은 기훈 또한 포기한다. 왕자님과 신데렐라의 사랑은 신데렐라 언니의 철저한 희생속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닐까 싶다.

우리는 흔히 신데렐라 언니를 못되고 탐욕스런 사람으로 생각한다. 동화 속 신데렐라 언니를 생각해보면, 신데렐라가 완성되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신데렐라 언니 덕분이다. 신데렐라 언니의 악함이 상대적으로 신데렐라의 선함으로 완성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이 의도된 것이라면...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를 보고 있으면 신데렐라 언니가 신데렐라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자신이 악역을 맡기로 하고 한없이 악해져 신데렐라를 선하게 만들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신데렐라 언니는 친언니보다 더 신데렐라를 사랑한 언니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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