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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네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어떤 선물을 준비하고 있나요? 저번에 글에 썼듯 이번에 브라운 면도기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2009/11/27 - [채널 3: 리뷰/전자/가구] - 추천 면도기, 브라운 760cc ) 체험단을 하면서 3번의 미션을 갖게 되었는데 이번이 두번째 미션, 기능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제 리뷰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 좋은 것은 좋다고 이야기하고, 안 좋은 것은 안 좋다고 이야기합니다. 제품을 제공받긴 했지만, 관심있는 제품만 리뷰를 하거든요. 안 좋다고 느낀 것을 일부러 좋다고 사기칠 생각도 없고, 개인적이고 주관적이지만, 최대한 느낀대로 리뷰를 하려 하고 있습니다.

브라운 면도기 체험단을 하게 된 것은 브라운 면도기에 대한 신뢰가 우선 있었고, 사고 싶었던 면도기여서 신청을 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신청하셨지만, 운이 좋게 제게 기회가 온 것 뿐이죠. 브라운 면도기에 대한 신뢰가 생기게 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브라운 면도기를 사용하다 만족스럽지 못해 다른 브랜드 면도기로 바꾸면서 였습니다.

우선 제 수염은 매우 굵은 편이고, 빨리 자라는 편입니다. 반나절이면 시퍼렇게 변하는 스타일의 수염이고, 볼 쪽에도 수염이 나서 깎지 않으면 우스꽝스럽게 되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면도기가 매우 중요하고, 신경을 쓰게 되는 부분이죠.


이렇게 말이죠. ^^;; 이 모습이 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예, 딱 이틀이면 이렇게 됩니다. 아침에 면도하고 그 다음 날 저녁이 되면 이런 모습이 되어있지요. 심지어 제모까지 진지하게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수염에 날 것들이 그냥 이마에 좀 나주지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불편함을 감수하고 열심히 깎고 있죠.

그런데 면도기가 좋지 않으면 참 성가십니다. 좀 저렴한 면도기를 사용하면 금새 날이 망가져서 수염이 뽑히기도 하죠. 그래서 면도기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편입니다. 처음 브라운 면도기를 접해보았을 때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약간 푸른 빛이 도는 것은 어쩔 수 없더군요. 혹시나 다른 브랜드는 괜찮을까 싶어서 저가형과 고가형을 사서 사용해보았지만, 브라운 면도기에는 전혀 성능이 미치지 못하더군요.

다시 브라운으로 돌아오고 싶었지만, 옛날에 쓰던 것은 아버지께 드렸기에 사려고 마음을 먹고 있던 차, 체험단에 떡 선정되버리고 만 것이죠. ^^

남자들이 가장 선물받고 싶어하는 것이 바로 면도기라고 합니다. 에스콰이어에서 설문조사를 한 결과라고 하는데요, 제가 생각해도 가장 좋은 선물이 아닐까 싶어요. 솔직히 면도기를 내 돈주고 사기에는 고가여서 망설여지고, 저렴한 것을 샀다가는 후회하고 마니 말이죠. 특별히 크리스마스 선물로 면도기를 받는다면 센스 만점인 여성분이 틀림없습니다. 이건 나이를 불문하죠.


그 중 제가 추천해드리는 제품은 바로 브라운 7시리즈 760cc입니다. 날렵하게 생긴 외형이 잡고 있는 것만으로 특별하게 느껴지니 말이죠. 아침마다 뿌듯해하고 있습니다.


성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직접 면도를 해 보았습니다. 아무리 여러 기능을 설명한다고 해도, 직접 면도를 해 보는 것만큼 정확한 것은 없으니 말이죠. 우선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그립감입니다. 촉감도 뒷면이 미끄럼 방지가 되어있어서 매우 좋고, 손 안에 딱 들어오는 그립감이 얼굴에 면도기가 밀착되는 기분이 듭니다.

사진에서와 같이 볼에 싹 밀착되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십니다. 센소플렉스 헤드 기능으로 회전각이 두배 증가되었다고 하는데, 헤드 자체가 미끄러지듯 움직여주어 피부에 최대한 밀착되게 되어있습니다.


면도를 하면서 가장 까다로운 곳이 바로 아랫입술 바로 아래 부분이죠? 잘 깎이지 않아서 그대로 남아있으면 이방처럼 보이기도 하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면도기가 입술 아래 쪽에 달라붙어 있는 것이 보이시나요? 매우 깔끔하게 면도가 됩니다.


성능을 보기 위해 반만 깎아보았습니다. ^^;; 3중면도 기능에 누워있는 수염까지 잡아내는 파워콤 기능, 짧은 수염도 정밀하게 깎으면서 피부자극을 최소화한 프리시전 컴퓨트 블레이드 기능, 옵티포일과 음파면도 기능까지 합해지면서 면도의 만족도를 최대한으로 높여주었습니다.

슬쩍 밀어주면 긴 수염 정리용 트리머가 나옵니다. 구렛나루 부분을 정리해주고, 옆 턱선 라인도 살짝 밀어주면 깔끔한 얼굴 선을 만들 수 있습니다.


면도를 하고 난 후의 After 모습입니다. 어떤가요? 전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브라운 760cc면 아침을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고, 하루 종일 유쾌한 기분으로 지낼 수 있습니다. 면도 상태에 따라 그 사람의 이미지가 많이 달라지는데요, 저같이 매일 면도를 함에도 면도기 성능의 부족함으로 오해를 사는 분들에겐 확실히 성능이 좋은 760cc를 추천해드립니다. 수염이 굵으신 분들은 분명 만족하실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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