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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에도 격전이 시작되었다. 추적자가 지난 주에 시작되었고, 빅이 이번 주에 시작하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되었다. 선두는 여전히 빛과 그림자가 잡고 있지만, 빛과 그림자 역시 초반 시청률이 매우 낮았다가 경쟁 드라마들이 끝나고 나서 시청률이 급성장했다는 점을 보았을 때 한자릿수 시청률이라고 희망을 놓칠 수 없다. 

월화드라마인 빅과 추적자는 명품 배우와 스타 배우의 격돌이라는 재미있는 대결구도가 있다. 홍자매가 쓴 빅과 김종학 프로덕션의 추적자는 서로 다른 장르의 드라마이지만, 그 둘만의 매력에 대해서 한번 비교해보도록 하겠다. 

    1. 스토리


빅의 스토리는 고등학생과 성인의 영혼이 바뀐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둘의 영혼의 가운데에는 여자 선생님이 하나 있다. 길다란역을 맡은 이민정은 공유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미국에서 전학온 고아, 강경준은 의사이자 길다란과 결혼을 약속한 서윤재와 교통사고가 나게 되고, 교통사고로 인해 영혼이 바뀌게 된다. 바뀐 영혼은 서윤재의 숨겨둔 애인인 이세영을 만나게 해 주고, 영혼이 바뀜으로 인한 좌충우돌 애피소드들이 스토리에 양념이 되어 스토리를 이끌고 있다. 

추적자는 딸바보 아빠가 딸이 사고로 죽게 된 후 그 딸을 죽인 뺑소니범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딸을 죽인 뺑소니범이 톱스타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거대한 권력과 닿아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와중에 자신의 아내도 잃게 되고, 딸의 명예도 실추되면서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권력에 대항하여 범인을 잡아낸다는 스토리다. 다윗과 골리앗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추적자는 스토리면에서는 빅에게 월등히 앞선다.

추적자에게 더 후한 점수를 주는 이유는 추적자는 폭풍전개를 하여 4회동안에 스토리의 대부분을 풀어버림에도 비약하고 넘어가는 점이 없이 촘촘히 긴장감이 넘치게 드라마를 이끌고 있는 반면 빅은 초반에 영혼이 바뀌데까지 빠르게 전개하기 위해 중간 내용을 모두 짤라 넘어감으로 비약이 심하고 약간 억지 설정처럼 느껴지게 만들었다. 서윤재와 길다란이 결혼 약속을 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은 생략하고 바로 영혼이 바뀐 후 그 후 회상신으로 조금씩 보여주는 설정을 택한 것이다. 또한 강경준의 캐릭터를 먼저 잡아놓기 위해 무리한 스토리 전개가 초반에 있어서 어색했던 면이 있었다.

    2. 연기력


빅은 공유가 1인 2역을 하게 된다. 서윤재와 강경준의 캐릭터는 전혀 상반되는 캐릭터이다. 강경준은 미국에서 유학온 사춘기 소년이고, 고아에대 상처가 많은 아이라 까칠하긴 하지만 외로움이 넘치는 아이다. 반면 서윤재는 어둡고 고민이 많은 스타의사이다. 아직 내막은 알 수 없지만 길다란과 이세영 가운데서 고민을 하고 있고, 해외로 떠날 준비까지 해 놓은 서윤재는 자기 관리가 철저한 사람이다. 영혼이 바뀌면서 공유는 이 역할을 모두 하게 된다. 강경준은 혼수상태에 있기 때문에 공유는 서윤재의 연기도 회상신을 통해 하면서 동시에 고등학생의 철없는 행동도 보여주어야 한다. 문제는 길다란. 이민정의 연기력은 여러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검증받은 연기파 배우이지만, 이번 드라마에서만은 최악의 캐릭터가 되었다. 연기를 못하는건 아닌데 설정 자체가 애매했다. 특히나 선생과 제자라는 점에서 로망스에서 김채원역을 맡았던 김하늘과 너무도 비교가 된다. 빅에서도 역시 김하늘의 너는 학생이고 나는 선생이라는 명대사를 인용하기도 했지만, 손발이 오그라드는 길다란 캐릭터는 이민정의 연기력까지 평가절하되게 만들어주고 있다. 

추적자는 연기력의 결정체들이다. 백홍석역을 맡은 손현주는 연기신이라 불릴만하다. 손현주의 장점은 어떤 역할을 맡아도 그에 맞게 변화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코믹한 연기도 잘하고, 분노에 넘치는 연기도 잘하고, 냉철한 연기도 잘한다. 그리고 추적자에서는 이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다. 딸바보일 때는 코믹한 모습을 보여주고, 딸이 죽었을 때는 슬품과 냉철함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딸을 죽인 범인을 알았을 때는 분노가 극에 달했을 때 목소리조차 나오지 않는 극도의 흥분 상태도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냉철한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김상중의 연기력 또한 손현주와 함께 극을 이끌고 있다.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는 물불가리지 않는 비열함과 냉철한 그리고 절대로 흐트러지지 않는 강동윤의 모습을 잘 그려내고 있다. 추적자는 스타 배우는 없지만 진짜 배우들로 가득찬 드라마이다. 연출의 부족한 부분을 모두 연기력으로 커버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기력 또한 추적자의 승리

    3. 시청률


빅의 1회 시청률은 7.9%, 2회 시청률은 7.4%로 소폭 하락했다. 전작인 사랑비의 시청률이 5.9%인 것을 감안하면 공유의 힘이 절대적으로 컸다고 볼 수 있다. 빅이 2회부터 점차 재미있는 애피소드들로 채워져 나가고 있는 것을 보면 다음 주에는 8%대로 진입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우선은 빛과 그림자가 끝나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청률 상승을 노려볼만 하다. 

그런 점에서 추적자는 불리한 상황에 있다. 빅보다 2회 먼저 시작했고, 폭풍전개로 극의 흐름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초반에 올라타지 못한 시청자들은 쉽게 드라마에 적응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추적자는 1회에 9.3%, 2회에 9.9%, 3회에 9.2%, 4회에 9.8%로 9%대의 선을 넘기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추적자에 기대를 해 보는 이유는 워낙 잘 만든 드라마라 입소문의 효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추적자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잘 만든 드라마일수록 추천하는데에 주저함이 없게 되고, 추천은 시간이 흐를수록 입소문이 되어 나중에는 큰 파도가 되어 시청률에 힘을 실어줄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 주시청층


빅의 주시청층은 10대이다. 고등학생들이 좋아하는 공유와 수지가 나온다는 점에서 주시청층이 10대에 맞춰져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번에 새로 나온 신이란 배우도 모델에 걸맞게 여고생들이 좋아할만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홍자매 특유의 유치하면서도 10대의 코드에 맞는 장면들은 주시청층을 제대로 공략하고 있는 것 같다. 뿌잉 뿌잉이나 공유의 복근 공개는 유치하지만 고등학생들이 딱 좋아할만한 내용이다. 

추적자의 주시청층은 30대 이상이다. 자녀가 있는 부모라면, 특히 딸이 있는 부모라면 추적자에 격하게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흉악한 사회에서 자녀를 어떻게 키워가야 하는지 고민일 때에 추적자에서 보여주는 것은 많은 공감대를 형성해주고 있다. 또한 법도 바꾸는 무소불위 권력자들의 횡포는 서회가 어떤 곳인지 맛본 30대 이상의 세대들에게 격한 공감을 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권력에 대항하는 자는 손발을 모두 묶어 꿈틀거리지도 못하게 만드는 권력자들. 그들의 이중적인 면과 악독한 인간의 모습은 정치적인 것과도 연결되면서 나꼼수에 열광한 30대 이상의 세대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해주고 있다. 

월화드라마인 빅과 추적자를 비교해보았다. 빅은 1회는 정말 보기 힘들지만, 2회부터는 호기심이 생기고 3회부터는 본격적으로 재미있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유의 연기력은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3회부터는 수지가 나올 예정이라 더욱 기대가 된다. 추적자는 4회까지 정말 숨가쁘게 진행되어 오고 있다. 이게 과연 드라마인지 영화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로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 더욱 애정이 가고, 뒷이야기가 더욱 궁금하다. 빛과 그림자가 끝나면 이 두 드라마 모두 빛을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지금은 그림자이지만, 빛과 그림자의 4,50대 이상 시청자들을 누가 끌어오냐가 월화드라마 격돌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아닌가 싶다. 월화수목토일 모두 드라마 때문에 행복한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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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 많은 흥미를 가져다 주었던 바람의 화원이 점점 힘을 잃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스토리 상에 문제가 아닌가 싶다. 배우들의 연기도 뛰어나고, 화면도 매우 예쁘게 잘 담고 있다. 미술을 표현하는 연출력도 뛰어나다. 그런데 점점 흥미가 사라져가고 있다. 바람의 화원이 왜 점점 힘을 잃고 있는 지 그 이유에 대해 한번 살펴보았다.
 

 
1. 스토리의 밋밋함
 

다루는 내용 자체가 정적이긴 하지만, 너무 밋밋하다. 갈등의 깊이가 너무 얕다. 일개 화공에서 화원으로 승격이 되면서 어진화사까지 그리는 신분으로 올라가게 되었지만, 어진을 찢는 무모하고 답답한 행동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가게 된다.

결국 살아나게 되지만 모든 것을 잃게 된다. 그리고 살아나는 과정에서 신윤복의 캐릭터도 사라지게 된 것 같다. 무모한 행동으로 자신을 죽음으로 이끌고, 살아나는 것조차 단원의 손 하나를 희생함으로 살아나게 된다. 게다가 정향이 있는 김조년의 사화가로 들어감에 따라 정향과의 사랑도 다시 시작하게 된다.

스토리의 포커스가 신윤복에게 맞추어져 있지 않고, 왕에게 집중되어 있는 듯한 모습은 신윤복의 무력함을 더욱 나타낼 뿐이다. 앞으로 신윤복이 어떤 힘을 갖게 되어 스토리의 중심에 서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의 상황에서는 풀이 죽어 있는 신윤복의 모습밖에는 안 보인다.

 
2. 그림에 흥미를 잃어감
 

바람이 화원에서 가장 신선했던 부분은 바로 그림을 표현하는 방법이었다. 섬세하고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내고 해석하는 방법이 매우 독특하고 신선했기 때문이다. 실제 그림의 장면을 스토리로 풀어서 그대로 재연해 내는 것이나, 그림을 그려가는 섬세한 과정들이 평소 볼 수 없었기에 기대감이 컸었다.

하지만 스토리가 점점 왕에게 집중됨에 따라 신윤복의 그림 솜씨나 그것을 해석하는 시도 자체에 흥미를 잃게 만들고 있다. 이번 청금상련 그림 또한 힘을 잃은 신윤복이 그림에 따라 그림을 해석하는 과정이나 그리는 과정이 식상하게 느껴졌다. 게다가 그 그림의 주인공이 정향이라니 답답하기 그지없다.

스토리가 살아나면 그림도 살아날 것이다. 더욱 색다른 시도로 그림을 선보인다면 바람의 화원이 다시 힘을 얻지 않을까 싶다.


 
3. 정향과의 러브스토리
 

최고로 불안한 것이 정향과의 러브스토리다. 김조년에게 마음을 연 정향은 신윤복을 살리기 위해서 그랬지만, 다시 시작하는 사랑에 긴장감이나, 애틋함이 없다. 또한 남장여자인 신윤복과 정향과의 러브스토리는 동성애를 다루기에 흥미롭기도 하지만, 정향은 동성인 줄 모르기 때문에 깊어지는 관계가 불안하기만 하다.

또한 현재 스토리 상으로 신윤복은 자중하고 있어야 할 시기이다. 가문을 패가망신하게 하고, 형의 수고를 한방에 찢어버림으로 죽음을 헛되게 하고, 스승의 손을 못쓰게 만들고, 화원으로서 돈에 그림을 팔아버리는 신세로 전락하게 된 시점이다. 그 상황에서 자신이 여자임을 감춘 채 정향과의 러브스토리를 이끌어 간다는 것은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답답하기만 하다.

차라리 여자임을 빨리 밝히던가, 단원과 사랑을 하게 되었으면 좋겠다. 이 역시 스토리상에 포커스가 신윤복에게 집중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힘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만약 신윤복에게 어느 정도의 힘이 있고, 지혜롭게 기지를 발휘하여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 준다면 정향과의 러브스토리도 힘을 받게 되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과 같은 시점에서는 사고뭉치 고집쟁이 꼬마 아이가 땡깡부리 듯 시시한 장난 하는 것으로 밖에 비춰지지 않기 때문이다.

바람의 화원이 초반에는 정말 재미있었는데, 현재 베바가 끝나고 새로운 경쟁이 시작되는 중요한 시점에서 힘을 잃어가고 있어 아쉽기만 하다. 경쟁작인 바람의 나라는 반대로 초반에 재미가 없었다가 중반에 접어들면서 갈등을 해소하며 현재 베바의 종영으로 시작되는 경쟁에 대비하여 스케일 큰 전쟁으로 쐐기를 박으려 하는데 바람의 화원은 중요한 때에 더욱 정적으로 흐리기만 하는 것이 아쉽다.

그래도 바람의 화원은 아직 풀리지 않은 거대한 갈등 해소인 남장여자의 사실과 신윤복의 아버지에 대한 비밀이 남아있다. 적당한 때에 잘 풀어내어 다시 바람의 화원이 신윤복을 중심으로 힘을 얻기를 바란다. 바람의 화원이 이대로 무너지리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처음 바람의 화원이 나왔을 때는 바람의 나라와 베토벤 바이러스가 이미 선점을 했기 때문에 우위를 차지하지 못했지만, 이번에 종합병원2와 새롭게 펼쳐지는 대결에서는 우위를 선점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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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매의 원작에 대한 판권은 MBC에서 펼쳐질 이승기의 일지매에게 있다. 때문에, 원작을 중심으로 준비하던 SBS의 일지매는 예비로 적어두었던 최란작가의 스토리를 가져다가 퓨전사극이란 장르를 더함으로 지금의 일지매를 만들어내었다.

MBC의 일지매, SBS의 일지매 혹은 이승기의 일지매, 이준기의 일지매 이렇게 일지매라는 타이틀이 같다보니 앞에 수식어를 붙여 구분할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염려되었던 것은 두개의 일지매가 같이 공존할 수 있을까라는 점도 있었다.

SBS의 일지매가 이준기의 열연으로 최정상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승기에게 부담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하였다. 하지만 두 일지매가 같이 공존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 같다. 그것은 바로 같은 이름, 다른 내용의 일지매인 것이다.


이번 주에 방영된 일지매 13,14회에서는 촛불시위와 효순, 미선양 사건이 연상되는 풍자적 모습을 스토리속에 넣었다. 공갈아재에게 무술을 마스터하고 하산한 용이에게 새로운 미션이 떨어진다. 정치홍은 벤츠 말을 타고 음주승마를 하면서 폭주를 즐기다가 어린아이를 치어 죽이고, 뺑소니를 친다. 그리고 이에 격분한 사람들은 시위를 하게 되고, 이에 포졸들이 복면을 하고 구타를 하며 시위를 진압한다. 정말 속시원하게 현실을 풍자한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 갈등의 해결책으로 일지매를 내세운다. 일지매는 정치홍을 잡아다 매달아 놓고 백성들의 심판을 받게 한다.

시국을 반영한 것으로 분명 미리 짜여진 스토리는 아니었을 것이다. 퓨전사극이고, 일지매의 판권을 가지고 있지 않기에 가능했던 스토리였다. 기존의 스토리에 잘 녹아들어갔긴 했지만, 현실에 맞추려 하다보니 억지스런 부분도 많았다. 그래도 그것이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았던 것은 현실과 매치시켜가며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예능같은 가벼운 토크쇼에서조차 다루기 힘든 사안을 퓨전사극 일지매에서 담아낸 것은 우리 사회의 아픈 마음을 달래주고 즐거움을 준 용기있고 의미있는 방영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런 유연한 스토리는 두 일지매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고 있는 것 같다. 이준기의 일지매는 원작의 일지매와 맥락은 같이 하지만, 스토리나 퓨전사극이란 장르를 통해 사람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와 있다. 몇달 후 방영될 이승기의 일지매는 원작의 재미를 살린 일지매가 될 것이다. 판권을 가지고 있기에 이준기의 일지매처럼 자유로운 스토리를 만들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원작 고유의 일지매를 그려낸다면 이준기의 일지매와 차별화를 가져와 또 다른 깊히 있는 일지매를 그려낼 수 있을 것 같다.

이준기의 일지매는 그냥 만화속의, 혹은 역사속의 일지매로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 시대의 영웅 일지매로 기억될 것이다. 또한 앞으로의 스토리 또한 기대가 된다. 언제든지 시청자들을 대변해 줄 수 있으며, 같이 호흡하며 나아갈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인조와 같이 무능하고 잔인한 왕 아래 고통받는 백성들 그리고 백성들을 도와주고 그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일지매는 우리에게도 그와 동일한 일지매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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