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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 의 공연을 바로 앞에서 구경하고 왔습니다. 올리브 TV에서 주최한 딜리셔서 섬머 나잇이라는 파티에 다녀왔는데요, 이 날 공연이 10cm였어요. 무려 5곡을 하고 들어갔는데요, 바글 바글한 사람들을 피해서 구석 자리에 앉았는데 운 좋게도 제 바로 앞에서 10cm의 공연이 열렸습니다. 제일 좋은 자리에서 좋은 음악을 들었어요. 10cm는 인디 시절 때 강산애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와서 그 때 본 적이 있는데, 이렇게 유명해진 후 다시 만나게 되니 더욱 반가웠습니다. 무한도전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가 정말 기대됩니다. 

하지만 어제 이곳을 찾아가느라 정말 애를 먹었어요. 네비게이션에는 절대로 안나오는 그런 곳이었죠. GENESIS PRADA라는 곳인데, 가보니 예전에 몇번 보았던 곳이었는데 다음 지도, 네이버 지도 모두 나오지 않는 곳이라 택시를 2번이나 타고도 엄청 걸은 후에야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초청자에 온 약도는 
 


 이렇게 생겼었는데요, 약도가 너무 약도여서 찾는데 넘 힘들었습니다. 청담파출소는 한두개가 아니고 청담성당에서 한참을 걸어야 목적지인데 약도상으로는 가깝게 나왔잖아요? 택시타고 엉뚱한 청담파출소 갔다가 다시 택시타고 청담성당에서 내려서 다시 한참을 걷게 된거죠. 넘 무성의한 주최측에 화가 났지만, 이 때 주최측이 올레 내비를 깔아두었다면 이런 불상사는 없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안드로이드 마켓에 올레 내비가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V.2.2.0으로 업데이트가 되면서 타사와 차별화를 만들었는데요, 바로 어디야? 나여기!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경쟁사의 경우는 내위치보내기라는 기능이 있긴 하지만 건당 50원의 과금이 되고, 피처폰에서도 가능한 내 위치 보내기 서비스에 불과한데요, 어디야? 나여기!는 내 위치 뿐 아니라 상대방의 위치를 찾는 것도 가능하고 그 위치를 바로 네비게이션의 목적지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화번호 기반으로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차별화된 포인트라 볼 수 있습니다. 


올레 내비의 장점이자 강점이라면 업그레이드 부분입니다. 시장에 빠르게 반응하고 보완하려는 모습은 발로 뛰는 올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어디야? 나여기! 기능은 "제안" 기능을 통해 직접 사용자가 낸 아이디어를 3개월만에 실제 서비스로 구현한 기능합니다. 이런 면을 보았을 때 사용자들의 불만 사항을 발 빠르게 반영하는 모습이 올레 내비에 더욱 신뢰성을 가져다 주는 것 같습니다. 


 목적지 검색 안에 들어가 있는 기능인데요, 이 아래 들어가 있는 이유는 상대방이 보내 준 위치 정보를 바로 목적지로 설정할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어디야? 나여기!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아이폰은 아직 업그레이드가 안되었는데요, 뭐 다들 아시다시피 애플의 검수 과정은 워낙 늦어지기로 유명하여 기능 개발은 다 되었는데 검수 통과를 기다리고 있는 듯 싶습니다. 어디야? 나여기! 서비스는 같은 버전의 올레 내비 사용자끼리만 사용이 가능하기에 얼른 통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디야? 나여기! 요청/받은 장소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어디야?를 누르면 상대방 전화번호를 넣는 란이 나옵니다. 여기에 어디인지 궁금한 사람의 전화번호를 넣으면 상대방에게 장소 요청이 가게 됩니다. 

 어디야? 요청을 받은 사람은 원하는 경우에 한해서 상대방에게 자신의 위치 정보를 줄 수 있습니다. 현 위치를 줘도 되고, 서로 만나고자 하는 곳을 목적지 검색을 통해 보내줄 수도 있습니다. 


 받는 사람의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어디야?를 신청했던 사람이 내가 보낸 위치를 목적지로 하여 찾아올 수 있도록 설정이 됩니다. 


 받은 사람에겐 위와 같이 요청/받은 장소에 위치 정보가 나오게 되죠. 


경로 탐색을 하면 바로 목적지로 인식하여 목적지까지 네비게이션이 실행됩니다. 즐겨찾기로 등록도 가능하네요. 


정보를 보낸 곳이 이렇게 목적지로 바로 설정이 됩니다. 네비게이션에 은근히 없는 주소가 많은데 이 기능을 이용하면 정말 편하게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겠죠? 


 목적지를 설정하여 경로 탐색을 하면 바로 경로가 나옵니다. 추천경로 두개가 나오네요. 시간은 같지만 거리는 추천경로2가 더 짧네요. 


이제 네비게이션을 따라서 가면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

올레 내비의 진화는 어디까지인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현재 KT를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바로 사용이 가능하고요, 아이폰 유저들은 좀 더 기다려야 합니다. 올레내비 안드로이드 지원 단말기도 점점 확대하고 있다니 여러모로 발로 뛰고 있는 올레 만족입니다. ^^

올레 내비를 통해 이제는 길 해매지 말고, 빠르게 찾아가세요~~


*http://market.olleh.com/appDetail?ptype=C&pid=51200003003963 (앱다운)

*http://navi.olleh.com (맵다운)

*http://navi.show.co.kr/naCustomer/naNotice/noticeRead.asp?idx=79&goPage=1&ServiceCode=FG&search=&keyword= (어디야, 나여기 이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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