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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호 대장 해발 0m에서 에베레스트까지 무산소 등정기 1부-

김창호, From 0 to 8848 에베레스트



명품 다큐. 다큐멘터리는 그저 지루한 내용만 다룬다는 선입견을 깨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다큐가 웬만한 드라마보다 시청률이 더 높게 나오고 있다. 이는 바로 명품 다큐가 나오기 시작하면서이다. 영화를 방불케하는 스케일에 리얼이 더해지다보니 영화보다 더 흥미진진하기 때문이다. 꽁트 형식의 개그에서 리얼 버라이어티로 리얼을 강조한 형식으로 넘어온 요즘, 다큐는 새롭게 조명받는 장르이기도 하다. 

KBS에서 이번에 또 하나의 명품 다큐를 내 놓는다. KBS1 다큐 공감에서 7월 9일과 16일 밤 10시 50분에 에베레스트 등반기를 방영한다. 기능성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의 제작 지원으로 만들어진 이번 원정은 김창호 대장과 함께 에베레스트를 등반하는 과정을 담아낸다. 김창호 대장(44)은 히말라야 8,000m급 14좌 무산소 등반 기록을 가진 베테랑 산악인이다. 그와 함께 김창호 From 0 to 8848 에베레스트라는 슬로건 아래 서성호 대원과 전푸르나 대원, 안치영 대원, 오영훈 대원이 함께한다. 그리고 이들은 해발 0m인 인도양의 뱅골만에서 시작하여 해발 8,848m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정상까지 무동력, 무산소로 오직 인간의 힘만으로 80일동안의 여정을 떠나게 된다. 



1230km의 대장정이 시작되고, 무동력이기에 자동차나 비행기를 타지 않고 인간의 힘으로만 에베레스트 정상을 향해 기능성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의 지원으로 카약과 자전거, 도보, 등반을 통해 가게 된다. 또한 원정대는 틈링타르에서 루클라를 경유하여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를 예정인데 이는 1953년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에드먼드 힐러리가 1951년 정찰등반 당시 걸었던 루트라고 한다. 그 가운데 만나는 대자연의 풍경과 이야기들이 기대되는 다큐이다. 


방송이 시작되기 전이지만 시작 전부터 기대되는 명품 다큐 공감. 방송을 보고 난후 다시 한번 리뷰를 해 보고 싶다. 인간의 한계는 어디까지이고, 자연은 그런 인간을 어떻게 받아주는지 거대한 자연을 통해 자신을 극복하고 정복해 나가는 모습이 생생한 다큐로 보여진다니 더욱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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