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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이제 8일 남았는데요, 

고3 수험생 부모님들은 정말 애가 탈 것 같아요. 

저도 이제 내년이면 학부용이 되기에 더욱 남일 같지 않습니다. 


수능을 본 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학부모가 되다니 세월이 쏜살같네요. 

수능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컨디션이죠? 

아무리 준비를 잘 했다고 해도 수능일에 컨디션이 안좋으면 망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점심시간인데요, 

긴장한 상태라 점심이 잘 넘어갈리 없죠. 

너무 많이 먹으면 졸립고, 

안먹으면 에너지를 쏟아야 하기에 집중이 안되고, 

속도 편하면서 영양도 충분한 것을 먹어야 하는데, 

그런 것으로는 역시 죽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죽이야기에는 정말 다양한 죽이 있는데요, 

입맛에 맞고 영양도 풍부한 죽을 먹으면 수능도 잘 볼 수 있겠죠? 




수험생도시락으로는 죽이야기의 죽이 가장 편하고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소화도 잘 되고, 영양도 풍부하니 말이죠. 




수능에는 수능도시락으로 죽이야기의 죽을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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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강남에 갈 일이 많이 생기네요. 다솔이가 복덩이라 그런지 많은 일이 들어와 강남에서 주로 미팅을 합니다. 약속이 있으면 좀 일찍 나가는 편이라 시간이 어중 띠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럴 때는 코엑스나 잠실에 가서 서점을 갑니다. 코엑스에는 반디앤루디스가, 잠실에는 교보문고가 있거든요. 강남역에도 영풍문고가 있어서 자주 이용합니다.

서점은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요즘 어떤 책이 나왔는지, 어떤 이슈가 있는 지를 볼 수 있으니 말이죠. 엊그제도 선릉에서 약속이 잡혀 있어서 코엑스에 가서 책을 보고 있었지요. 그런데 그 날 따라 금새 지치더군요. 사람이 많아서 앉을 자리가 없다보니 서서 책을 읽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배도 고프고 지쳐서 음식점을 찾아보았는데 마침 지갑 속에 있던 문화상품권이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근처에 있는 본죽을 찾아갔습니다. 코엑스에서 반대편으로 건너가서 조금만 걸어가면 본죽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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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이 보이면 골목으로 쏙 들어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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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에 들어서면 바로 오른쪽에 본죽 간판이 보일 거예요. 블루스 간판 위에 본죽 간판이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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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죽의 모습입니다. 은은한 가로등불에 비친 본죽 간판이 그렇게 반가울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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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몸을 생각해서 삼계죽을 먹으려고 했죠. 사진에 인삼이 한개 떡!하니 올라가 있는게 보기만 해도 몸보신이 되는 느낌이더군요. 그래서 삼계죽 하나를 주문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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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왼쪽을 딱 보았는데 앗!!! 송이죽 포스터가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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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감사 특별할인!!! 자연 송이죽이 5천원이나 할인을 하여 만원에 판매하고 있더군요. ^^;; 문화상품권도 딱 만원인지라 잽싸게 삼계죽을 취소하고 송이죽을 시켰습니다. 9월 30일까지이니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아있군요. 정말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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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죽 삼성점은 죽 뿐만 아니라 커피도 팔더군요. 900원에 아메리카노까지 마실 수 있다니 죽과 커피의 퓨전이 새로웠습니다. 아무래도 삼성역 쪽에 직장인들이 많다보니 출퇴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커피를 같이 판매하고 있는 것 같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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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를 싹 돌아보았더니 정말 커피숍이 있네요. 커피의 종류도 다양한 것으로 보아 전문적으로 커피를 판매하는가 봅니다. 죽과 커피. 잘 어울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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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영양만점 송이죽이 나왔습니다. 전 본죽의 반찬 중에 제일 오른쪽에 있는 오징어초무침을 정말 좋아합니다. 저 반찬 하나면 죽 한그릇 뚝딱이거든요. ^^ 동치미도 세콤 달콤 시원하지요. 쭉이 뜨거울까봐 덜어먹는 빈그릇까지 챙겨주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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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침이 도는 송이죽입니다. 송이는 어디에 숨어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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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숟가락을 한번 휘저으니 자연산 송이가 우르르 쏟아져 나오네요. 송이가 정말 많아서 주인 아저씨에게 몇개를 넣은 것이냐고 물어보았더니, 본사에서 무게를 재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매장이나 동일하다고 하더군요. 다른 본죽에서도 이 많은 송이가 들어있는 송이죽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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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송이를 한숟갈 떠 보았습니다. 군침이 막 돌죠? 향긋한 송이 특유의 향기가 죽과 잘 어울어져서 먹으면서 힘이 막 솟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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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배고팠기에 게눈 감추듯 후다닥 다 먹어버렸네요. 지갑에 딸랑 들어있던 문화상품권 만원짜리 한장~! 자연산 송이죽이 만원이라니 정말 최고였습니다. 덕분에 배도 든든, 체력도 충전하였지요.

9월 30일까지 자연산 송이가 듬뿍 들어간 송이죽이 만원에 할인 판매하고 있으니 영양 보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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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무엇을 먹었는지 그 다음 날 배탈이 났습니다. 요즘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음식을 조심해서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배 아플 때는 정말 아무 것도 생각이 안나지요. 그저 빨리 배가 괜찮아지기를 바라며 배를 움켜쥐고 있을 뿐입니다. 움직이지도 못하고 화장실만 들락 날락거리는 제가 불쌍했는지 아내는 죽을 사오겠다더군요.

좀 괜찮아진 것도 같아서 같이 죽을 사러 밖으로 나갔습니다. 어디로 갈까 하다가 집 가까운 곳에 본죽이 있어서 본죽으로 가게 되었죠. 보통 죽 먹을 때는 본죽으로 많이 가시죠? 마침 해피머니 상품권도 있어서 겸사 겸사 본죽으로 갔습니다. 아! 본죽에서 해피머니 상품권 사용 가능해요 ^^ 요즘 경품하면 해피머니 상품권으로 많이 주던데 활용하면 이럴 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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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갔던 곳은 분당에 있는 아름마을점인데요, 근처에 1개 더 있더군요. 본죽 말고도 동죽, 봉죽 등 다양한 죽집이 있던데 그래도 역시 원조는 본죽이죠. ^^ 좁은 공간에서 테라스까지 갖춘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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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의 모습입니다. 깔끔한 모습이 인상적이더군요. 아저씨 혼자서 서빙을 하고 계셨는데 경기가 안좋긴 안좋은가봅니다. 알바생이라도 한명 쓰시면 더 좋을텐데 말이죠. 고객 응대시에 아주머니나 아저씨가 하는 것보다 상냥하고 친절한 젊은 알바생들이 맞이하면 더 기분이 좋으니 말이죠. 특히 아저씨들은 살갑게 잘 못하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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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공간임에도 충분히 공간을 잘 활용한 모습입니다. 동네 분식점과의 차이가 바로 이런 고급스런 인테리어 때문이겠죠. 음식만 맛있으면 되지 않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같이 음식보다는 분위기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서비스나 위생 상태, 인테리어가 다시 발걸음을 찾게 만들어주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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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게살죽을 먹기로 했습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늬들이 게맛을 알어?" 라는 신구 선생님의 말도 생각나고 해서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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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짠~! 게살죽이 나왔습니다. 먹음직스럽죠? 그런데 숟가락이 2개죠? 본죽에서는 2명이 가서 1개를 시켜도 2인상을 내 주더군요. 완전 감동이었습니다. 아내와 함께 가서 그랬는지 2인상을 주시더군요. 동치미도 2개, 수저도 2세트씩, 빈그릇도 2개를 주어서 나눠먹을 수 있게 배려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반찬 중에 제일 오른쪽에 있는 것이 오징어초무침이었는데 배탈이 났음에도 저건 계속 입에 땡기더군요. 정말 별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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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어떻냐고요? ^^b 물어보나 마나죠. 본죽을 자주 찾는 이유는 풍성한 양과 입맛을 돋우는 맛 때문이거든요. 뜨거운 죽을 후후 불어가며 오징어초무침과 같이 먹는 맛은 배알이가 달아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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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말이 그렇다느 것이지 먹다보니 다시 배가 스리 슬슬~~ 아파오기 시작했죠. 아직 한번 밖에 안 떠 먹었는데 벌써부터 신호가 오니 앞이 막막했습니다. 남기고 가기는 아깝고 말이죠. 그래서 혹시 남은 것 포장이 되냐고 물어보았더니 흔쾌히 포장을 해 주시더군요. (감동 *.*)

결국 남은 것을 포장해 가기로 했습니다. 2명이 가서 1개만 시켰는데 2인상을 내 준것도 감사한데 중간에 먹다가 포장을 해 달라는 부탁에도 흔쾌히 포장을 해 주셔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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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나온 매실차... 중간에 포장해 가는 것도 죄송한데 매실차까지 2잔을 주시니 더욱 앞서 서비스를 운운하던 것이 죄송스러워지더군요. ^^;; 아저씨의 정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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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본죽 종이봉투에 담아주셨어요. 얼른 집으로 총총 걸음으로 돌아와서 어느 정도 안정이 되었을 때 갑자기 한없이 배가 고파지더군요. 그도 그럴 것이 먹은 것은 별로 없는데 빼기만 줄창 뺐으니 말이죠. 그거 아시죠? 갑자기 배가 떨어져 나갈 것 같이 고파오는 것... 이 때 부담이 안가게 잘 먹어줘야 하는데 아까 포장해 왔던 게살죽이 생각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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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포장을 풀어보았습니다. 예픈 플라스틱통에 죽이 담겨있고, 반찬도 새로 다시 싸 주셨더군요. 내가 좋아하는 오징어초무침도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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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살죽을 게눈 감추듯 부랴 부랴 먹었는데 정말 식은 죽 먹기처럼 쉽더군요. 술술 넘어가는 죽과 부드럽게 채워지는 배, 오감을 자극하는 맛이 어울어져 최고의 점심이 되었습니다. 먹은 후에 바로 배가 나은 것으로 보아 배 아플 때는 게살죽을 먹는 것이 효과가 직빵인 것 같습니다. ^^;;

동네에 본죽이 가까운데 있어서 참 다행인 것 같아요. 매장에서 먹을 때보니 포장해가시는 분들이 매우 많은 듯 했어요. 배달까지 되면 좋을텐데, 배달은 안한다고 하니 포장을 애용해야 겠습니다. ^^ 배 아파서 신경이 많이 날카로워 있었는데 2인상에, 포장에, 매실차까지 많은 정을 받고 와서 더 빨리 나은 것이 아닌가 싶네요. 본죽 자주 이용해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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