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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스포츠 예능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내년에 올림픽이 있어서인 것일까. 우리동네 예체능에 이어서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을 야심차게 내 놓았다. 첫회를 본 느낌은 오랜만에 제대로된 스포츠 예능이 나왔다는 느낌이다.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은 축구선수로 활동을 하다가 어떤 이유에서건 좌절하게 된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자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보면서 정말 프로의 세계는 냉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릴적부터 수많은 타이틀을 받고 언론의 주목을 받아도 한순간에 축구를 그만둘 수 밖에 없는 냉엄한 현실을 볼 수 있었다. 


화려한 스타들만 보아오다가 그 이면에 있는 수많은 미생들의 구구절절한 스토리를 듣고 있자니 그들의 간절함이 더 진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이 참 잘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왜 이 프로그램이 재미있는가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1. 대한민국 국가대표


우리가 기억하는 축구는 한일 월드컵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그만큼 한일월드컵의 국가대표로 나왔던 선수들에 대한 인지도나 향수가 그립다. 그래서일까,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의 시작은 안정환에서부터 시작하게 된다. 나름 방송물을 먹은 안정환은 국대 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안정환을 시작으로 친구인 이을용까지 섭외를 하여 이운재까지 나오게 되었다. 한일월드컵 이후 이들을 이렇게 같은 자리에서 보게 된 것 자체가 반갑고 새로웠다. 


안정환과 이을용 또한 좌절의 순간을 몇번이나 맛본 후에 포기 하지 않고 도전함으로 지금의 결실들을 맺었기에 청춘FC 헝그리일레븐에 대한 애정이나 참여하는 목적 자체가 남다를 것 같다. 안정환은 투덜대면서도 철저하게 모든 상황들을 준비를 하고, 주변의 지인들을 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있다. 아마도 축구선수라면, 특히 국대라면 안정환의 제안을 거절할 수 없을 것이다. 





청춘FC 헝그리일레븐에 참여한다는 것은 단순히 예능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는 차원을 넘어선다. 명분이 앞서는 프로그램이기에 돈에 상관없이 월드스타들도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프로그램이다. 그것이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의 강점이고, 재미이기도 하다. 


2. 오디션


2000여명의 지원자 중에 500여명이 1차 심사를 보았고, 그 중에 50여명이 1차에 합격하였다. 그리고 최종 11인이 남게 될 것이다. 그 사이에 수많은 스토리가 나올 것이고 최종 선발전은 그 어떤 때보다 치열하고 화려할 것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포맷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묘미는 역시 실력이 첫번째이고, 두번째는 스토리가 될 것이다.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은 예선을 통하여 실력을 검증할 것이고, 축구에 대해서라면 전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 어느 정도 즐길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그 실력에 대해서 서로 평가하면서 공감대가 형성될 것이다. 또한 테스트가 흐를수록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깊이 있는 스토리가 알려지게 될 것이며,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등이 자연스럽게 스토리로 만들어져서 최종 오디션때는 누군가를 응원하고 있게 될 것이다. 최후에 11명의 최종 선수가 발표될 때 쯤이면 11명에 대한 캐릭터가 이미 잡혀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에는 항상 잡음이 낀다. 바로 선수들의 과거 행적 혹은 제작진의 조작이 항상 문제시 되어오는 점들이다. 댄싱9에서는 100인의 심판단이 승패를 좌우했다. 하지만 참으로 드라마틱하게 한 팀을 몰아주었다가 또 다른 팀을 밀어주는 형식으로 되어서 100인의 심판단이 마치 제작진이 스토리를 만들기 위한 장치처럼 보여서 최고의 무용수들이 나왔음에도 별 관심을 받지 못했다. 슈퍼스타K는 매시즌마다 참가자들의 과거 일진설이라거나 잡음들이 끊이지 않는다. 


이번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의 참여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우선 필요할 것이다. 쇼미더머니에서는 스포일러를 막기 위해 오디션 중에 결과는 누설한 사람은 합격했어도 모두 탈락시켰다. 또한 제작진은 좀 더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 1회에서 의구점이 들었던 부분은 이미 붙을 선수를 찍어 놓고 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오디션을 받기도 전에 미리 몇명의 리스트를 뽑아서 안정환이 직접 가서 섭외를 하는 것이나 1달 전부터의 훈련 과정을 찍는 모습은 공평하다고 보여지지 않고 어드벤티지를 주지 않았냐는 의심을 들게 만든다. 어떤 의도에서 그렇게 미리 리스트를 뽑은 것인지에 대해서 충분한 설명이 없었기 때문에 생기는 의문들은 사전에 차단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3. 공포의 외인구단


그렇게 오디션을 통과한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은 그 때부터 공포의 외인구단이 되어 전지훈련등을 통해 날로 성장해나는 모습을 보일 것이고, 여러 팀들과의 대결을 통해서 점차 유명세를 얻어갈 것이다. 예전 천하무적 야구단이 생각나기도 하고, 우리동네 예체능이 오버랩되기도 한다. 아마도 오디션 과정보다는 팀이 결성된 후가 더 길어질텐데 전지훈련 이후 경기를 할 때가 더 관심을 갖게 되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 구단이 된다면 최고의 성과겠지만, 전지훈련까지가 이 프로그램의 마지노선일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공포의 외인구단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는데에서 많은 사람들이 재미와 희열을 느끼지 않을까.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은 모두가 상생하는 프로그램이다. 안정환과 이을용, 이운재는 후배들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 될 것이고, 참가자들은 새로운 기회를 얻고, 도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레일 것이다. 시청자는 그런 도전을 보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더 큰 희열을 느낄 것이고, 제작진은 명분과 재미라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결과를 낫게 될 것이다. 


제작발표회에서 안정환은 이렇게 창탁을 많이 받아본 일은 처음이라며 많은 문자가 왔지만 답장도 안하고 모두 거절했다고 말했다. 또한 현제 벨기에에서 전지훈련 중이긴 안정환은 전지훈련 중이라 방송을 볼 수 없지만,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단순히 방송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진심으로 선수들을 가르쳐야 하는데 촬영 과정이나 방송되는 것들, 내 주변의 것들을 먼저 생각하게 된다면 스스로의 판단력이 흐려질 게 분명하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이 프로그램의 중심에는 안정환의 이런 마인드가 있고, 이런 것들이 지켜지는 이상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은 잘 될 수 밖에 없고, 재미와 감동을 줄 수 밖에 없다. 







다만 위에서 언급한 여러 잡음이나 제작진의 충분하지 못한 설명은 자칫 오해나 루머를 만들 수 있다. 안정환에게 청탁이 그렇게 많이 올 정도면 제작진이나 더 높은 곳에서 찍어 내리는 청탁이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런 것들만 잘 막아서 공정하고 투명한 방송이 된다면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은 장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청춘FC 헝그리일레븐. 1회만 보고도 벌써부터 설레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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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영상을 먼저 보도록 하자. 


누구나 한번쯤은 스타가 되고 싶어한다.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은 누구나 꿈꾸는 일일 것이다.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말콤 글래이드웰의 1만시간의 법칙을 굳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해 알고 있을 것이다. 또한 그것을 이끌어줄만한 좋은 리더나 멘토가 있는 것만큼 그 길로 더 빨리 인도해줄 사람은 없을 것이다. 


자신의 재능을 알고 있다면, 어릴적부터 그것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고, 좋은 리더나 멘토가 있어야 할 것이다. 


캠페인 보러가기: http://unr.ly/1nFXld4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는 DREAM THE BLUES라는 것이 마치 DREAM COME TRUE라는 말처럼 보인다. 




영상에서는 동네에서 미니 축구를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첼시의 유니폼을 입은 아이들과 시합을 하는 장면이다. 



이 아이들은 첼시의 John Terry로 변신한다. 


캠페인 보러가기http://unr.ly/1nFXld4



어떤 아이는 Eden Hazard로 변신하여 현란한 드리볼을 선보인다. 




Fernando Torres로 변신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이들이 하는 동네 축구이니만큼 떼거지로 달려들어 반칙을 하는가하면, 발로 찬 공이 골대를 넘어서 화분을 깨기도 한다. 다친 다리를 엄마에게 치료받기도 하고, 깨진 화분 때문에 아빠에게 혼나기도 한다. 어릴적 남자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겪게 되는 일일 것이다. 이런 평범한 아이가 꾸준한 훈련과 좋은 리더와 멘토를 만나 재능 개발이 된다면 Fernando Torres, Eden Hazard, John Terry 같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캠페인 보러가기http://unr.ly/1nFXld4



아직은 JACK일지 모르는 우리 아이들. DREAM THE BLUES에서는 이 아이들을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만들어주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DREAM THE BRUES 캠페인은 삼성-첼시 FC Youth 축구 캠프 프로그램으로 4대륙 8개 국가에서 진행하는 다음 세대 축구 스타 양성을 위한 캠페인이다. 9세에서 13세 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2007년부터 진행되어온 이 프로그램은 이미 세계 5,000명 이상에게 혜택이 주어져왔다. 


그리고 이번에 삼성과 첼시는 중국과 베트남 그리고 콜롬비아에서 현지 아이들을 위해 축구 캠프를 열게 된다. 첼시 코치들의 후원으로 구성된 'The Chelsea Way'에서 트레이닝한 방법과 같은 방법으로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세계 최고의 축구 코치에게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기회. 이것을 두고 DREAM THE BLUE라고 하는가보다. 


<이 포스트는 삼성의 후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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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월드컵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립니다. 2002년의 감동이 아직도 가시지 않는데, 그 감동의 물결이 2010년에 그대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http://www.neveralone.tv/>

남아공에 축구를 하는 아이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고속도로의 갓길에서 축구를 하는데, 다 낡아빠진 축구공으로 열심히 축구를 한다고 합니다. 고속도로에 차가 다니기 때문에 파울선은 생명선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다 낡아빠진 축구공을 요리 조리 잘 차며 우르르 몰려다니곤 하죠.

룰도 모르고,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지만, 열심히 뛰어다니며 공을 차며 다닙니다. 생명선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이들은 바나나킥을 예술로 차지요. 재미있는 점은 한쪽 팀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휘는 바나나킥을 기가 막히게 차고, 또 다른 팀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는 바나나킥을 기가 막히게 찬다고 합니다. 또 한팀은 달리기만 죽어라 하고, 또 한 팀은 해딩에 일가견이 있다고 합니다.. 참 재미있는 축구팀이죠?

이들이 축구를 열심히 하는 이유는 마을을 먹여살리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토고의 아데르바요르는 3개의 마을을 먹여 살린다고 합니다. 아프리카의 공동체 문화는 아시아의 그것보다 더욱 끈끈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아데르바요르에게서 희망을 보고 룰도 모르는 축구를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이죠.

마사이부족

위의 이야기는 전해들은 이야기이지만, 실제로 제가 겪은 이야기도 있습니다. 10여년 전 아프리카 케냐로 갔을 때의 일이죠. 아프리카 케냐에는 태양의 빛이 너무 뜨거워서 여기 저기서 스스로 불이 나곤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곳엔 가시나무가 참 많았죠. 그리고 그 가시나무에서 떨어진 가시들이 바닥에 깔려있습니다. 자잘한 가시들은 신발 속으로 들어와 내 발을 괴롭혔으며, 큰 가시들은 타이어를 뚫을 정도로 단단하고 커서 타고 다녔던 랜드로바를 괴롭혔죠.

발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는 신발을 신고 다니지만, 신발을 살 돈도 없고, 그럴 필요와 문화도 없는 마사이 부족은 그냥 맨발로 다녔습니다. 그들은 발에 굳은 살이 너무나 두꺼우서 웬만한 가시는 그들의 발을 뚤을 수 없을 정도가 되어 있었죠.

하지만 간혹 상처라도 생기면 그 안으로 지거라는 먼지같은 곤충의 알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것은 살과 살 사이의 약한 살을 파 먹고 발 안에서 살게 되죠. 그리고 엄지손톱만큼 커지게 됩니다. 그 안에서 알도 까죠. 너무나 끔찍한 이야기지만, 그들의 일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마사이 부족은 일부다처제입니다. 그들이 일부다처제인 이유는 남자들이 전쟁이나 사냥에 나가서 많이 죽기 때문이죠. 남자가 부족하여 생긴 그들의 문화인 것입니다. 보통 남자 한 명당 10명의 아내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 아내마다 보통 10명의 자녀가 있죠. 굉장히 많은 수의 사람같지만, 그들의 생존률은 매우 적습니다. 그들이 죽어가는 이유는 바로 질병 때문이죠.

마사이 부족

마사이 부족과의 축구 경기


마사이 부족과 친해지기 위해 축구를 했습니다. 그들은 축구를 처음 접해보았고, 룰도 전혀 몰랐죠. 그저 공을 차서 정해놓은 골대에 넣으면 된다는 설명만 했습니다. 우리 팀은 조기축구로 다져진 정예부대였죠. 전후반 20분씩만 뛰기로 했는데, 전반전에는 역시 조기축구의 힘이 컸습니다. 3:0으로 이기고 있었죠. 하지만 후반전에 역전을 당하고 맙니다. 축구공이 가시들로 인해 계속 바람이 빠져서 3번을 바꿀 정도였으니, 선수들의 발은 이미 녹초가 되어있었죠. 게다가 해발 4000m에서의 20분은 거의 지상에서의 2시간에 가까운 체력 소모를 가져왔죠.

후반엔 어느 정도 룰을 안 마사이 팀이 번개같은 드리볼로 골을 넣기 시작했습니다. 경기 종료 바로 전 1골을 만회하여 겨우 동점을 만들고 채면 유지를 하였죠. 그 경험을 했기에 남아공의 축구단 아이들의 이야기가 넘 마음 속에 다가왔었습니다.

이번 월드컵이 남아공에서 열리게 되면서 아프리카에 대해 많은 조명이 이루어지고 있고, 또한 여러 기부단체에서 구호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10여년 전 마사이 부족에서는 100원이면 하루종일 잘 먹고 마실 수 있었죠. 남아공 월드컵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려 많은 생명을 살렸으면 좋겠습니다.

월드컵

2002년 월드컵, 시청앞에서 이탈리아전. 머리를 보면 알겠지만, 휴가나온 군인이었죠. ^^


유니세프에서는 항상 그래왔듯 이번에도 공익 캠페인을 펼칩니다. 이버에는 NEVER ALONE이라는 의미 심장한 메시지가 담긴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김현중, 윤은혜, 김남길, 김희선, 공유, 이민정같은 연예인들도 무료 서포터즈로 참여하기도 하는 네버얼론 캠페인은 월드컵과 공익 캠페인을 잘 연결시킨 것 같습니다.
 
NEVER ALONE에서는 붉은 악마티와 같은 색상인 빨간색 티셔츠를 판매하는데요, 이 셔츠 한장이면 아프리카 어린이가 40일 동안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제공할 수 있고, 비타민 A부족으로 시력을 잃는 어린이 5명에게 비타민 A 영양제를 보낼 수 있을 뿐더러, 설사병으로 고통받는 10명의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구강수분 보충염을 보낼 수 있고, 한 명의 어린이가 공부할 수 있는 교과서, 공책, 연필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http://www.neveralone.tv 에 가면 재미있는 공익 동영상을 볼 수 있는데요, NEVER ALONE 응원티로 재미있는 응원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02년의 감동을 다시 재연할 수 있는 훌륭한 응원티인 것 같죠? 응원도 즐기고, 아프리카도 돕고, 월드컵의 4강 신화를 다시 기원할 수 있는 즐거운 캠페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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