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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D300s를 체험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VODA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하였고, 모델로는 레이싱 모델인 지연수씨가 오셨습니다. 벌써 10년 차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표정이나 포즈가 다양하였습니다. 다들 발대식 이후에 처음 봐서 그런지 조용한 분위기에서 촬영이 시작되었는데요, 이번 출사의 주제는 스피트라이트에 대해서 였습니다.

내장 플래시가 있지만, 스피드라이트를 이용하면 더욱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죠. 저는 아직 총알 사정으로 인해 스피드라이트는 없어염.. ^^ 그냥 내장 플래시 잘 사용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강의를 듣고 직접 실습을 해보니 뽐뿌질이 마구 오더군요.

TTL로 놓고 채널 지정을 해 주면 자동동조를 설정할 수 있는데요, 내장플래시가 신호가 되어 스피드라이트가 터지는 방식입니다. 내장플래시가 없거나 다른 기종의 카메라일 경우에는 라이터불같은 작은 빛으로도 신호를 줄 수 있다고 하네요.

스피드라이트는 니콘을 따라올 것이 없다고 하는데요, 니콘의 특징인 온갖 기능이 다 들어가 있고 그 성능도 타사와 비교하여 월등하다고 합니다. 입사광, 반사광에 따른 스피드라이트 사용법을 배우고, 스피드라이트의 다양한 활용법과 설정법에 대해서도 들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아~ 그런 것이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촬영을 하면서 실습을 하는 시간을 가진 후에는 급격히 지름신이 찾아와 뽐뿌를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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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스튜디오 입구이고요, 신사역에 있는 VODA 스튜디오입니다. (http://www.vod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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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씨를 모델로 프로젝트까지 준비하여 최첨단 강의를 들었는데요, 찍자마자 스크린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신기하였습니다. 지연수씨 옆에보면 스피드라이트가 꼽혀있는데요, 자동동조로 출사에 나온 5명이 이것을 활용하여 찍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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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동조를 하여 처음으로 찍은 사진인데요, 찍고나서 무진장 놀랐습니다. 헉!! 이게 내가 찍은 거 맞아? 라는 생각이 확 들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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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은 스타일에서 김혜수가 입고 나왔던 그 옷인 것 같아요. 섹시한 스타일의 옷을 잘 소화하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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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라이트를 어디에 놓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데요, 현재는 왼쪽에만 놓여 있는 상태로 얼굴에 하이라이트를 주고 반대편에는 그림자를 주어서 입체적인 얼굴을 표현해줄 수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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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개를 비교해볼까요? 이건 스피드라이트 2개를 설치한 것인데요, 한개는 왼쪽 45도 상단에, 또 한개는 오른쪽 45도 하단에 놓고 촬영하였습니다. 그런데 여러 명이 동시에 자동동조를 사용하다보니 충전되는 시간이 있어서 왼쪽 상단의 스피드라이트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왼쪽 사진이고요, 양쪽 다 발광된 것이 오른쪽 사진입니다.

느낌이 완전히 다르죠? 왼쪽은 약간 강한 느낌과 신비한 느낌을 주는 반면, 오른쪽은 좀 더 부드럽고, 발랄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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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를 누르고 나서 한참동안 어안이 벙벙했는데요,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더군요. 물론 다른 분들에 비해서는 잘 못찍은 편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평생에 이렇게 찍어본 적이 한번도 없거든요. 초보자도 전문가처럼 보이게 만드는 스피드라이트인 것 같습니다. 다른 것 하나도 안쓰고 단지 스피드라이트만 설정했을 뿐인데 이렇게 멋진 사진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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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모델들에게 이것 저것 동작과 표정을 주문한다고 하는데요, 다들 처음 만나는 자리라 어색한데다가 저는 모델과 촬영을 해보는 것 자체가 아예 처음이라 분위기만 살폈습니다. ^^;; 그래도 지연수씨가 다양한 표정과 동작을 보여주어서 재미있는 촬영을 할 수 있었어요. 지연수씨의 말로는 오히려 여러 주문이 많을 때보다도 자신이 원하는 포즈를 취할 때가 더 자연스럽고 편할 때가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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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라이트를 사용한 1차 촬영은 끝났고, 2차 촬영은 옷을 갈아입고 지속광 속에서 촬영하기로 했습니다. 첫번째가 섹시한 컨셉이었다면 두번째는 귀여운 컨셉이었는데 기대가 되죠^^?

2편에서 이어서 니콘 D300s로 찍은 지속광 속의 지연수씨를 만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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