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날이 점점 따뜻하다 못해 더워지고 있는데요, 이제 곧 노출의 계절이 돌아오게 되는군요.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비축해 두었던 살들을 이제는 빼야 할 때가 되었는데요, 제 뱃살을 보고 있으면 정말 한숨이 나옵니다. 우리 부부는 둘째를 낳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살이 쪘다고 굳게 믿고 있는데요, 둘 다 여름에는 자신있게 노출을 하고 다니겠다는 의지로 요즘 닭가슴살만 먹고 있습니다. 식이요법과 동시에 운동도 시작했는데요, 삼성 스마트TV ES8000안에는 퍼스널 트레이너가 들어있더라고요. 

삼성 스마트TV ES8000에는 피트니스라는 앱이 있고요, 그 안에는 다양한 VOD들이 있습니다. 그냥 단순한 VOD가 아니라 직접 내 모습을 보면서 따라할 수 도 있고, 칼로리도 계산해주며, 운동 시간 또한 계산해 줍니다. 그 계산을 토대로 설정한 목표 체중에 도달할 수 있게 체계적인 분석을 해 주는데요, 퍼스널 트레이너보다 더 분석적이고, 계산된 트레이닝을 시켜줍니다. 이제는 TV가 살도 빼주고, 근육도 만들어주니 참 스마트한 세상이네요.

아내는 처녀 때부터 태보나 요가같은 것을 비디오를 통해 따라하곤 했는데요, 그 때 문제점은 과연 비디오의 모습과 같이 잘 따라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이었죠. 실제로 운동을 할 때는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운동을 잘못하면 안하느니만 못하죠. 정확한 자세와 습관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트레이너가 필요한 것이죠. 트레이너에게 배우고 운동할 때는 혼자서 거울을 보고 운동을 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어느 부위에 힘이 전달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운동이 본격적으로 되기 시작하는 힘이 거의 빠져 있을 때에는 자세를 유지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피로가 덜 쌓인 다른 근육을 이용하려는 몸의 꼼수로 인해 자세가 틀어지게 되고, 그렇게 운동을 하면 잘못하다가 크게 다칠 수도 있게 되죠. 몸은 배불뚝이라도 예전에 아버지가 헬스장을 운영하실 때 다년간 총무로 익힌 이론들입니다. ^^

그래서 헬스장에는 전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죠. 하지만 집에서는 전신거울을 온 집안에 둘를 수도 없고, 거울을 보고 있더라도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 확인하기는 힘듭니다. 삼성 스마트TV는 이런 곤란함을 해결해주었는데요, 바로 미러 기능을 통해서입니다. VOD안의 전문 트레이너가 직접 운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 옆의 화면에서는 내 모습이 카메라를 통해 보이기 때문에 트레이너의 모습을 보면서 내 자세의 교정도 저절로 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그럼 거두절미하고 운동을 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드리겠습니다.


어떠신가요? 트레이너의 모습을 정확하게 따라하고 있죠? 이 날 운동 후에 허벅지가 아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역시 운동은 꾸준히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허벅지가 아프다는 건 자세를 정확하게 따라했다는 뜻이기도 한데요, 다음에는 덤벨을 가져다 놓고 다른 근력 운동도 해 봐야 겠습니다. 한 20분 따라하면 정말 숨이 턱 밑까지 차게 되는데요, 유산소 운동이기도 한만큼 제대로 운동이 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아쉽게도 VOD들이 모두 영어로 되어 있어서 미국에서 트레이닝을 받는 느낌인데요, 추후 한국어 버전들도 나올 것이라 기대됩니다. 


다음은 아내가 따라해보았는데요, 다이어트를 위한 VOD입니다. 역동적인 동작들이 많은데요, 기존에 그냥 비디오를 틀어놓고 했던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고 실제 자신의 모습을 보니 더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자신이 올바로 따라하고 있는지 잘못된 동작들은 무엇인지 피드백이 바로 되기 때문에 스마트한 퍼스널 트레이너나 다름없죠. 전문 트레이너의 역할이 올바른 자세와 그 사람에 맞는 운동법을 추천해주는 것인데 스마트TV의 퍼스널 트레이닝은 그런 부분을 모두 충족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아 본 것과 비교해보자면 다른 것이 딱 하나 있습니다. 그건 트레이너와 함께할 때는 힘이 거의 다 빠졌을 때, 더 이상 할 수 없을 때까지 힘을 빼 놓은 후에 한개를 더 하게 만드는 것인데요, 정신력 부분에 있어서 도와주죠. 그런데 스마트TV에는 그 부분까지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이는 자신의 의지로 해야 할 부분이죠. 실제로 전문 트레이너에게 트레이닝을 받게 된다고 모두 식스팩을 갖거나 S라인을 갖게 되는 건 아닙니다. 자신의 의지와 평소 생활에서 절제가 없다면 절대로 식스팩과 S라인은 가질 수 없죠.

건강하고 멋진 몸매를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가 있다면 삼성 스마트TV는 훌륭한 퍼스널 트레이너가 될 것입니다. 이제 삼성 스마트TV ES8000과 함께 몸짱 프로젝트에 들어가보아요~! 
반응형
반응형



요즘 삼성 스마트TV ES8000을 가지고 노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스마트TV가 앞으로 계속 발전해 나갈 수 밖에 없는 트렌드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는데요, 모든 영역에 있어서 접목이 가능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날은 점점 따뜻해지고, 노출의 계절이 오고 있는데, 배는 점점 나오니 요즘 말 못할 고민이 좀 있었어요. 허리 통증도 조금씩 있고, 체력도 많이 떨어지고 말이죠. 


작년 이 맘 때 쯤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았는데요, 당시 몸이 상당히 좋아졌었죠. 배도 들어가고 근육량도 많아지고, 허리 통증도 사라졌었는데, 역시 방심하면 금새 원점으로 돌아오더군요. 근육은 줄어들고, 배는 나오고, 허리는 아프고, 체력도 나빠지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생각은 하지만 막상 움직이기 귀찮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던 제가 움직이기 시작했는데요, 위의 사진과 같이 번쩍 일어섰습니다. 땀을 뻘뻘 흘리며 다시 운동을 하기 시작했는데, 그게 바로 삼성 스마트TV 덕분이었죠. 

 
삼성 스마트TV ES8000에는 피트니스 어플리케이션이 탑재되어 있어요. 퍼스널 트레이너와 함께 하는 체계적인 운동법이 들어가있죠. 단순히 비디오를 틀어놓는 것이 아니기에 퍼스널 트레이닝이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우선 프로필을 만들어야 하는데요, 프로필을 만들어 내 기록을 남겨두면 스마트하게 내 몸을 관리해줍니다. 

01234


슬라이드쇼에서 보실 수 있듯 이름과 성별, 생년월일, 키, 몸무게를 입력하면 프로필 작성이 완료됩니다. 다행히도 아직은 정상이네요. 심지어 약간 마른 편이기까지... 최근 70kg까지 갔다가 1kg 빠졌네요. 결혼 전만 해도 52kg으로 장모님이 결혼 전까지 65kg까지 만들라는 특명을 내려주시기도 하셨는데, 요즘은 장모님께서 운동 좀 하라고 하십니다. 

 
프로필 세팅이 완료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요, 이제 오른쪽 상단에 보다시피 내 프로필이 나오게 됩니다.

 
이제 운동 목표를 설정하면 되는데요, 결혼식날 겨우 65kg을 맞췄었는데, 그 때 몸이 가장 보기 좋았던 것 같아요. 신혼여행가서 다른 남편들에게 비교되지 않으려고 운동도 많이했었거든요. 그 때를 생각하며 65kg을 목표로 3kg을 빼기로 했습니다. 무려 23400kcal를 소모해야 하네요. 


기간은 한달로 잡았습니다. 5월부터는 슬슬 더워지기 시작할테니 말이죠. 제대로 하려고 닭가슴살도 사 놓고 설탕, 소금 섭취 안하기로 했습니다. 하루에 1000kcal를 소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하니 836kcal면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이미지도 식스팩 이미지로 바꾸고, 여름 대비 감량하기로 목표 문구도 만들었습니다. 


내 기록에 들어가면 제가 왜 퍼스널 트레이닝이라 하는지 아실 수 있는데요, 운동기록과 성과가 그래프로 기록되는데다가 시간당 평균 칼로리 소모량과 하루 평균 운동시간까지 나오니 굉장히 체계적으로 운동할 수 있게 됩니다. 가시적인 효과도 볼 수 있으니 이 정도 수준이면 세션당 수십만원짜리도 부럽지 않네요. 

 
복근과 유산소, 근력, 몸매 관리, 요가로 5가지의 카테고리로 나뉘어져 있고, 각 카테고리별로 골라서 볼 수도 있습니다.


 이 뿐 아니라 유명한 다이어트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눔(noom)과도 연동이 됩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noom을 검색하면 됩니다. 


 이 뿐 아니라 wi-fi body scale이 있다면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답니다. 체중도 스마트하게 제고, 관리도 스마트하게 하니 정말 최고의 어플인 것 같습니다. 


 VOD를 선택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고요, 영상 시간과 설명이 나옵니다. 전체화면과 Virtual Mirror 두가지로 볼 수 있는데요, 


 전체화면으로 보면 일반 VOD를 보는 것과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Virtual Mirror로 선택하는 순간 퍼스널 트레이닝장으로 들어온 느낌이 들게 됩니다. 퍼스널 트레이닝의 가장 큰 장점은 일대일로 코치를 보며 배울 수 있다는 점이고요, 자신의 자세를 교정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Virtual Mirror는 이런 점을 잘 보완해주고 있습니다. 내 모습을 직접 보면서 동시에 코치와 비교해가며 배울 수 있으니 자세교정도 되고, 운동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쉽게 생각하고 덤볐는데, 하다가 죽는 줄 알았습니다. 중간에 멈출수도 있지만, 코치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다음 동작을 이어가기에 힘들어도 계속 따라할 수 밖에 없는 묘한 중독성이 있더군요. 이거 하고 딸 뻘뻘 흘리고 다리에 알이 배겼으니 제 체력이 다시 저질 체력으로 돌아왔음과 삼성 스마트TV의 피트니스 어플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열심히 따라하고 있는 제 모습이고요, 


그걸 보고 재미있겠다고 도전한 아내입니다. 아내도 이제 육아의 힘든 고비는 넘겨서 임신 전 몸매로 돌아가기 위해 다이어트에 들어갔는데요, 앞으로 같이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촬영을 하느라 같이 하는 장면은 찍지 못했지만, 둘이서 같이 그룹 트레이닝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운동 결과는 이렇게 체계적으로 기록이 됩니다. 땀을 뻘뻘 흘렸는데 32kcal를 소모했네요. 하루에 836kcal를 소모하려면 하루에 26번을 이렇게 더 해야 한다는 뜻이네요. 흐미... 살과의 전쟁은 참으로 힘들군요. 혼자 운동했으면 이 정도 하고 만족감을 느끼며 열심히 한 내 자신을 위해 피자 한판과 맥주라는 포상을 주었을텐데... 운동을 해도 살이 더 찌는 이유를 삼성 스마트TV로 운동을 해보니 알겠네요. 

 
다음부턴 좀 더 강도가 높은 것으로 해서 2시간 정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해서 변화해나가는 모습을 삼성 스마트TV 리뷰가 다 끝나기 전에 보여드릴께요~ 

 
이제부터 (뱃)살과의 전쟁입니다. 삼성 스마트TV 트레이너 코치님과 함께 말이죠. ^^ 
반응형
반응형
중간에 설날이다 뭐다해서 2주 정도 쉰 것을 감안하면 몸짱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한지도 이제 1달 반이 되었습니다. 꾸준히 몸 만들기를 하고 있고, 몸은 날로 좋아지고 있습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운동이 끝나곤 올리는데요,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계셔서 힘을 내서 하고 있습니다. 원래 좀 마르고 배가 나온 체형(ET체형)이어서 제 몸에 특별히 살을 빼거나 할 필요는 없었는데요, 여자분들처럼 붙어야 할 곳에 살이 붙고, 빠져야 할 곳에 살이 빠져야 건강한 체형으로 다이어트가 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조금씩 뱃살이 빠지고 가슴 근육과 다리 근육이 발달하면서 쫄티를 찾게 되는 초보 경지에 이르렀는데요 ^^;;; 지금까지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아오면서 배운 다이어트 비법 3가지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 습관


습관이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밥 먹는 습관, 운동하는 습관, 생활 패턴까지 모든 영역에서 건강한 습관을 들어야 하죠. 폭식이나 폭탄주는 다이어트의 적이듯, 몰아서 하는 운동이나 휴식도 건강을 헤치는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밥을 먹을 때도 단백질 위주로 먹는 습관을 들이고, 탄수화물이나 지방은 되도록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같이 마른 체형에 배가 나온 경우는 상체나 하체에 살을 찌우고 체력을 보강하여야 하죠. 

수면도 중요합니다. 보통 11시나 12시쯤에는 잠을 자야 몸을 회복시켜주는 호르몬이 나와 소진된 체력을 보강시켜 주게 되죠. 또한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도 중요합니다. 보통 6시나 7시쯤 일어나는데 일어나서 아침을 먹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침밥을 든든히 먹어두어야 건강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고, 폭식을 막을 수 있죠. 그러나 전 아직 아침밥을 든든히 먹는 습관은 못들였고, 고구마나 바나나같은 간단한 것으로 준비를 해가고 있습니다. 

TV를 볼 때나 책을 볼 때도 그냥 앉아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몸을 움직여 주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죠. 전 어치피 TV나 책을 볼 때도 그냥 앉아서 볼 수 없는 상황인데요, 아들 다솔이가 어김없이 달려들어 리모콘을 빼앗아 다른 채널을 틀어버리거나 책을 빼앗아 장난감 삼아 놀곤 하기 때문에 TV를 볼 때나 책을 볼 때 다솔이를 안고 보게 됩니다. 11KG이니 이 정도면 운동이 꽤 되겠죠? 

2. 올바른 운동


습관도 올바른 습관을 들여야지 잘못된 습관을 들이면 오히려 더 상태가 나빠집니다. 마찬가지로 다이어트를 할 때 운동을 잘못해서 오히려 다이어트를 망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정확한 자세와 효과를 알고 해야 합니다. 단순한 줄넘기 하나도 발바닥 전체로 디딤을 한다거나 무릎에 충격을 주는 방법으로 뛰면 관절이 나갈 수 있죠. 잘못된 운동법으로 몸이 다치게 되면 운동을 못하기 때문에 다이어트는 물거품이 되고 맙니다. 

따라서 운동을 할 때는 동작에 대해서 자세히 공부를 하여야 하고, 어떤 근육에 대한 운동이고 주의해야 할 자세는 어떤 것인지, 자신에게 맞는 운동양을 얼마나 되는지를 따져보아야 합니다. 군대 있을 때 벤치프레스를 들 때 서로 경쟁하듯 무게를 올려서 했었는데요, 결국 어깨가 다쳐서 한동안 고생한 후 오히려 운동을 멀리하게 되었죠. 특히 헬스장에 가면 은근한 경쟁심에 오버 트레이닝을 하여 부상을 입는 경우가 있는데요, 꼭 자신에게 맞는 운동법과 올바른 자세를 갖춘 후에 운동을 하여야 합니다. 

주변에 웨이트 코칭 자격증이 있으신 분이 계시면 도움을 받으면 좋은데요, 없다면 퍼스널 트레이닝을 이용하여 개인 레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가 옆에서 직접 코치를 해 주는 것은 없는 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죠. 시간이 흐를수록 퍼스널 트레이닝이 필요한 이유를 알게 되실겁니다. 또한 올바른 자세가 몸에 베게 되면 그 다음부턴 혼자서도 꾸준히 운동을 지속할 수 있죠. 

참고로 제가 다니고 있는 퍼스널 트레이닝 스튜디오는 정자역에 있는 J스튜디오인데요, 청담점과 양재점도 있습니다. 퍼스널 트레이닝의 장점은 운동법 뿐만 아니라 체형부터 식단, 영양까지 모든 것을 고려하여 개인에게 최적화된 운동법을 코칭해준다는 것이죠. 개인에게 맞는 운동법이 요가나 필라테스면 그 운동을 알려줍니다. 퍼스널 트레이닝을 하시는 분들은 그래서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고 하네요. ^^



3. 지속 가능


어떤 다이어트 방법을 선택하건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로 순식간에 살만 빼면 그건 오히려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건강을 해치게 된다는 것은 지속 가능하지 못한 다이어트 방법이라는 뜻이고, 요요가 되어 다시 예전의 모습, 혹은 더 안좋은 상태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그래서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죠. 

제 아내는 요가를 다니는데요, 몸이 워낙 유연해서 요가가 몸에 딱 맞고 가면 자세도 잘 잡고 다른 사람에 비해 빨리 따라해서 재미있어 합니다. 요가가는 것을 매우 즐거워하죠. 덕분에 다이어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저는 웨이트 트레이닝이 잘 맞는데요, 근육이 찢어지는 고통이 즐거운(?) 느낌이 들고, 뭔가 해 냈다는 뿌듯함과 몸으로 직접 나타나니 그 성과에 만족하고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중량을 늘려나갈수록 내가 전혀 들 수 없는 무게라 생각했는데 들게 되면 정말 신기하고 신나죠. 

유산소운동을 위해 팔굽혀펴기와 팔벌려뛰기로 버핏테스트를 할 때 처음엔 5개도 못하던 팔굽혀펴기를 20개도 거뜬히 해 내었을 땐 성취감 뿐 아니라 자신감도 커졌죠. 

즐거운 다이어트, 건강한 다이어트



몸이 건강해지는 것이 다이어트인 것 같습니다. 무조건 살만 뺀다고 다이어트라면 굶는 것이 최고겠죠. 하지만 그렇게 되면 결국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건강해진다는 것은 보기에 좋은 체형으로 변한다는 것이고, 그것이 곧 다이어트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같이 ET형 몸매를 가지신 분은 건강하지 못한 상태죠. 뱃살이 많아서 복부비만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고, 그건 성인병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다른 부위는 살이 별로 없이 마른편이라 체력은 저질 체력일 경우가 많죠. 

건강해지면 체형도 변하고 남들이 보기에도 좋은 몸매가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좋은 습관을 들여 올바른 운동을 지속 가능하다면 건강함을 유지해 나가면서 몸매도 날로 멋지게 혹은 아름답게 변해갈 것입니다. 또한 지속가능하기에 즐겁지 않을까요? 이런 선순환이 이루어질 때 진정한 다이어트가 되는 것 같습니다. 

2011년이 시작한지도 어느세 2달하고도 반이 지났습니다. 지금쯤 작심삼일을 하신 분들이 계실텐데요, 다시 마음을 다 잡고 건강한 몸과 삶을 만들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자신감 넘치는 건강한 하루 시작하시기 바래요!


반응형
반응형

J스튜디오는 제가 다니고 있는 퍼스널 트레이닝 스튜디오인데요, J스튜디오, 퍼스널트레이닝으로 몸짱되기 에서 소개해드렸듯 개별 방에서 제대로 된 트레이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퍼스널 트레이닝에 대해 알아갈수록 기존에 알고 있던 개념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이젠 퍼스널 트레이닝이 왜 필요하고 어떤 개념인지를 어느 정도 명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제 몸도 변해가고 있는데요, 1달간 열심히 한 주에 3번씩 1시간 운동한 결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많이 변했나요? 항상 어깨를 구부정하게 하고 다녔는데요, 이제는 가슴을 쫙 펴고 다니는 정도는 된 것 같습니다. 가슴을 쫙 펴고 다닐 수 있다는 것은 코어인 허리가 제대로 받쳐주고 있다는 뜻이기도 한데요, 오늘 이야기할 것은 허리에 관해서입니다. 

퍼스널 트레이닝을 하기로 마음 먹은 이유는 몸짱보다는 허리 때문이었습니다. 몸에 적신호가 온 적이 2번이 있었는데요, 한번은 7년 전 사업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아 줄담배를 피다보니 폐에 이상이 왔었고, 아침에 일어나면 코, 입, 귀에서 피가 나오는 현상이 있었죠. 그래도 담배는 못 끊겠었는데, 지금의 아내를 만나고 담배를 끊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담배를 끊고 사업을 접고, 결혼을 하니 52kg에 불과하던 몸무게가 65kg으로 늘면서 건강이 회복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번의 적신호는 불과 1달 전이었는데요, 회사를 다니면서 허리가 급속도로 안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회사 의자에 쿠션도 깔아보고 자세를 바르게 하려고도 해 보았지만, 컴퓨터도 많이 하고, 스트레스도 받다보니 어깨가 굳고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죠. 아침에 10분동안은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아팠었고, 옆으로 굴러서 겨우 일어날 정도였습니다. 생활을 시작하면 괜찮았는데, 꼭 자고 일어나면 아프더군요. 침대 탓도 해보고, 마사지 회원권도 끊어서 다녀보고 했지만 아픈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죠. 

허리가 아프니 만사가 귀찮아지고, 힘을 줄 수가 없더군요. 디스크인지 의심도 해 보았지만, 병원에 가기가 두려워서 디스크 판정은 받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운동만이 살 길이라는 생각에 회사를 그만두고 피트니스를 다녀려다 우연한 기회에 J스튜디오를 알게 되어 퍼스널 트레이닝을 하게 된 것이죠. 

허리가 아프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요즘 허리 아프신 분들이 많죠? 직장에 다니시면 대부분 허리가 부실해지는 것 같습니다. 움직이지 않고 책상에만 앉아있고, 업무시엔 컴퓨터를 꼭 봐야 하니 자세가 꾸부정해질 수 밖에 없고, 스트레스로 인해 항상 긴장된 상태가 되니 말이죠. 제 주위에도 허리 통증으로 고통을 호소하시는 직딩들이 많았는데요, 허리 교정을 하기 위해 척추 교정원에 다니시는 분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허리가 아프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병원? 요가? 마사지? 퍼스널 트레이닝? ... 문맥의 흐름상 퍼스널 트레이닝이겠죠? ㅎㅎ 한 모임에 나갔는데 한분이 물어보시더군요. 허리가 아파서 물어보니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으라고 하는데 어떠냐고 말이죠. 저야 허리를 완전히 고쳤기 때문에 적극 추천했는데, 한 여성분은 요가를 추천하더군요. 요가와 퍼스널트레이닝 과연 무엇이 다를까요? 궁금한 건 못참는 성격이라 얼른 스튜디오에 가서 트레이너님께 여쭤보았습니다. 

기초공사가 튼튼해야...


답은 요가와 필라테스 그리고 웨이트 트레이닝이었습니다. 필라테스는 병원에서 재활환자들을 대상으로 가벼운 자극으로 자세를 교정해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요가 또한 자세를 교정해주는데 좋은 운동이죠. 허리에 디스크 판정을 받고 수술을 했다면 수술 후 필라테스로 재활운동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병원에 가면 필라테스를, 요가 학원에 가면 요가를, 피트니스에 가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게 되죠. 


답에 대한 풀이 과정을 들으면 금새 이해가 가실텐데요, 허리를 고치는 방법보다 원리가 먼저인 것 같습니다. 허리는 우리 몸의 중심으로, 균형을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허리가 아프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죠. 잘못된 습관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균형이 안맞아 허리가 안좋아지게 되는데요, 이 때 뼈대를 다시 잡아줘야 합니다. 즉, 자세교정을 해서 발란스를 맞춰주어야 하죠. 교정이 되었다면 허리를 지탱해주는 소근육들을 발달시켜 주어야 하는데요, 건물을 지을 때 튼튼한 철근으로 뼈대를 잡은 후 시멘트를 발라주듯, 소근육을 먼저 발달시켜주어야 합니다. 그 후에는 외장 및 인테리어를 위해 대근육을 발달시켜주어야 튼튼한 건물이 완성되는데요, 자세교정-소근육-대근육의 순서로 발달시키면 웬만한 허리통증은 다 고쳐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이 원리를 잘 적용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였고 말이죠. 필라테스나 요가는 자세교정 및 소근육 발달의 방법이고, 웨이트 트레이닝은 대근육 발달의 방법이죠. 마사지는 일시적으로 근육만 풀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사지만 받게 되면 일시적으로 시원함을 느끼지만 다시 허리가 아프게 되고요, 요가나 필라테스는 자극이 적기 때문에 자세 교정을 하는 첫 단추로는 적합하지만 계속하지 않으면 원래 상태로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피트니스에서 웨이트 트레이닝만 하는 경우는 가장 문제가 심각해지는데요, 부실공사가 진행되게 되죠. 무조건 중량을 높여서 운동을 하게 되면 관절에 무리가 오기도 하고, 자세 교정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근육을 발달시키기에 기초공사가 전혀 되지 않은 건물에 외장만 멋지게 만들어 놓는 격이죠. 건축을 할 때 0.1도만 삐뚤게 되어도 건물이 균형을 못잡고 무너지게 된다는데요, 우리 몸 또한 기초공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근육만 발달시키면 보기엔 멋져보일지 몰라도 허리 통증은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피트니스에 가면 허리나 하체보단 눈에 보이고 금새 발달되는 가슴 및 팔 근육만 운동을 하니 발란스가 더 안맞게 되어 건강에 좋지 않죠. 

요가+필라테스+웨이트 트레이닝= 퍼스널 트레이닝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던 것은 퍼스널 트레이닝이 웨이트 트레이닝과 같은 개념이라 생각했던 것인데요, 퍼스널 트레이닝 속에 웨이트 트레이닝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고, 퍼스널 트레이닝은 모든 것을 통틀어 개인에게 최적화된 운동을 함으로 건강을 회복시켜줍니다. 그래서 퍼스널 트레이너들은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고 하네요. 

저도 처음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으며 매트 운동을 먼저 했었는데요, 위와 같은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기초 공사를 하고, 소근육으로 코어를 바로 잡은 후 중량을 더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자극의 강도를 높여 대근육으로 허리를 튼튼하게 해 주는 것이죠. 처음엔 윗몸 일으키기를 1세트 20개씩 할 때 10개 정도 하면 허리가 끊어질 듯이 아팠는데요, 지금은 윗몸 일으키기 1세트 30개씩 3세트는 거뜬하게 합니다. 3세트까진 허리 통증이 전혀 없죠. 아침에 자고 일어나도 허리 아픈 줄 모르고요, 평소에 무거운 짐도 스쿼트를 이용하여 안전하고 거뜬히 들게 되었죠. 허리가 건강해지니 어깨가 절로 펴졌고, 가슴을 펴고 다니게 되는 지금에 이르렀죠. 불과 1달인데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많은 퍼스널 트레이닝 스튜디오가 생겨나고 있지만 J스튜디오는 트레이너 아카데미를 통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은 트레이너분들이 계시고요, 개인적으로 경험해본 바로도 제대로 된 마인드와 꾸준한 학습, 그리고 개인에 맞는 퍼스널 트레이닝과 친절한 서비스로 토탈 퍼스널 트레이닝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라 적극 추천드립니다. 

식단과 단백질 보충제


그동안 저질체력으로 인해 평소 먹던 것에 단백질양만 좀 더 추가하라고 하여 닭가슴살을 먹었었는데요, 체력이 좋아져서 이제는 식단으로 식이요법과 단백질 보충제를 통해 근육 발달 상태로 진입했습니다. 요즘 체력이 부쩍 좋아진 것을 느끼는게, 런닝머신을 뛰면 5km/h로 두고 30분 걸어도 숨이 차 올랐는데, 이제는 6km/h에서 2분 파워워킹, 9km/h에서 3분 런닝을 1세트로 총 6세트, 30분을 인터벌로 뛰어야 좀 숨이 차죠. 

제 식단은 1주일씩 두가지 버전이 있는데 한가지가 질리면 다른 것으로 교체하여 식단을 진행하면 되죠. 오늘이 화요일이니 화요일 식단을 공개하면 아침엔 현미잡곡밥 1/2, 닭가슴살 1조각, 버섯구이, 김치, 쌈야채, 두부 데침, 청국장이고 간식으로 토마토주스를 마십니다. 점심엔 현미잡곡밥 1/2, 쌈야채, 김치, 두부데침, 시금치를 먹고 간식으로 단백질 보충제를 마시고, 저녁엔 닭가슴살 2조각, 샐러드, 각종 야채를 먹죠. 식단을 최대한 지키려 하고 있고요, 단백질 양은 부족하지 않게 제 몸무게에 맞는 양인 130g씩 매일 섭취하고 있습니다. 


제가 먹고 있는 단백질 보충제인데요, 이거 정말 맛있습니다. 예전에 단백질 보충제를 먹었을 때는 맛이 없어서 먹을 수 없는 지경이었는데 물에도 잘 풀리고, 초코 우유 맛이라 맛있어서 빼놓지 않고 마시고 있습니다. 한번 먹을 때 두스푼씩 먹고 있고요, 하루에 2번 먹고 있습니다. 운동하고 난 직후에 한번 먹고, 오후에 출출할 때 한번 먹죠. 전 식단에 오전 간식인 토마토주스나 야채주스 대신 단백질 보충제를 마시고 있어요. 


절 트레이닝 해 주시는 트레이너분이십니다. 왼쪽이 이원석 트레이너님이시고요, 오른쪽이 이기현 매니저님입니다. 이기현 매니저님이 계속 해 주셨는데 얼마 전 결혼을 하셔서 유부클럽에 가입하게 되셨죠. ^^ 신혼여행을 가신 사이에 이원석 트레이너님이 트레이닝을 해 주시고 계십니다. 이원석님은 아직 미혼이에요~ ^^ 제 몸을 치료해주신 감사한 분들이죠. ^^b 앞으로도 건강해지는 퍼스널 트레이닝 이야기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몸짱이 되는 그 날까지~~

-관련글-
반응형
반응형
배불뚝 아저씨가 드디어 퍼스널트레이닝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배불뚝 아저씨, 퍼스널 트레이닝을 시작하다!) 제 상태가 이리도 심각한 수준일 줄 몰랐네요. 처음 제 몸 상태 사진을 공개하고 나서 수많은 피드백들이 있었습니다. 배를 일부러 내밀고 찍은 것이 아니냐, 정말 심각하다, 충격이다 등등의 말들이 있었는데요, 배를 일부러 내밀었다고 생각하셔도 좋지만, 진실은 그냥 힘을 뺐을 뿐입니다. ;;;; 

인바디를 통해 우선 제 몸 상태를 체크해보았습니다. 


그 결과는 체지방률 21.2%에 복부지방률 0.86이 나왔죠. 표준범위를 약간 벗어났는데, 비만이 나온 적은 처음이어서 충격적이었습니다. 마른 편인데 체지방률과 복부지방률이 높아서 더 안좋은 상태였죠. 인바디 결과지에 엄청난 글씨들이 써 있죠? 


앞으로 제 몸을 책임져 주실 이기현 매니저님입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제 몸 상태에 대해 아주 자세히 설명을 해 주셨고요, 어떻게 몸을 변화시켜 나갈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저 시키는데로 하는 것이 아니라 원리를 알고 이해해야 몸이 변화가 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몇가지 내용을 정리하면 몸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운동과 휴식 그리고 음식의 삼박자가 잘 맞아야 한다고 하는데요, 운동을 하면서 근육이 찢어지고 지방이 타는데요, 이것이 정리가 되는 때가 잠을 잘 때라고 합니다. 특히 밤 11시에 우리 몸을 회복시키는 작용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데요, 잠을 충분히 자고, 휴식을 취해야 체력이 상승한다고 합니다.

뼈가 부러지고 나면 그 부분은 절대로 골절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몸에서 인식을 하고 예방을 하기 위해 회복시킬 때 더 두껍게 층을 만든다고 합니다. 우리의 근육도 운동을 통해 강한 자극을 주게 되면 상처가 나게 되고, 그것이 회복되면서 더욱 두꺼워지고 탄탄해지는데요, 근육 뿐 아니라 체력도 고갈되었다가 회복될 때는 이전 체력보다 조금 더 좋아진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휴식이 운동보다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휴식을 충분히 해야 체력이 회복되어 상승할 수 있고, 근육도 더욱 커지게 되는 것이죠. 여기서 엄청난 비밀을 알았습니다. 매년 새해 때 헬스장 회원권을 끊어서 하루에 3시간씩 매일 운동을 한다는 계획을 세워서 첫째날 3시간을 열심히 하죠. 그리고 다음 날 운동을 하려면 알이 배기고 힘들어서 1시간도 채 못하게 됩니다. 그러다 3일째가 되면 대충 하는 척만 하게 되고, 첫날의 패기는 사라진채 업친데 덮친 격으로 추운 겨울에 샤워 후 머리를 잘 안말리고 가다가 감기에 걸려버리게 되죠. 감기가 낫고 나서 다시 헬스장에 가보려 하지만, 이미 열정을 사라진지 오래고, 귀찮아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곤 언제 그랬냐는 듯 새해 결심은 물거품이 되고 말죠. 

운동을 통해 체력이 고갈된 상태에서 완벽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다시 무리한 운동을 하면 체력은 운동을 하면 할수록 떨어지게 되고, 결국 면역력이 약해져서 병에 걸리게 되는 것이죠. 결국 그 결과 페이스를 잃게 되고 몸은 다시 예전의 상태로 돌아가게 됩니다. 

여러분도 혹시 그러지 않으셨나요? 바로 이 악순환의 고리가 휴식에 있었다니 이래서 모르면 손발과 몸이 고생하나 봅니다. 내게 맞는 운동법을 정해서 의지를 가지고 끝까지 해야 하며, 운동량에 맞게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고 섭취를 하여 처음 체력보다 좀 더 좋아졌을 때 다시 운동을 통해 체력을 고갈시키는 것이 올바른 운동법이었던 것입니다. 

음식 또한 단백질 위주로 먹어야 하는데 단백질을 잘 소화시키기 위해서는 탄수화물도 필요하고, 체중과 원하는 몸에 맞는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저녁 6시 이후에 먹는 것은 피해야 하는데요, 되도록 오전에 많이 먹고, 저녁이 될수록 적게 먹어야 하죠. 하루의 시작에 많이 음식을 섭취하면 하루 종일 그것을 소비하게 되지만, 하루 일과가 끝나고 잠을 자기 위해 몸이 슬슬 준비를 할 때 음식을 먹으면 소비가 안되기에 결국 살로 가게 됩니다. 하루를 따지면 같은 양을 먹는다해도 오전에 많이 먹고 저녁에 적게 먹는 것이 오전에 안먹고 저녁에 많이 먹는 것과 정반대의 결과를 낳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규칙적인 삶이 매우 중요합니다. 불규칙적인 생활 패턴은 아무리 운동을 하고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찌고 몸이 안좋아지게 되어 있죠. 정말 주옥같은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다 이야기하기엔 너무 방대한 양이라 조금씩 다음 리뷰 때 풀어놓도록 하겠습니다. 인바디 결과에 대한 어드바이스만 1시간을 넘게 했는데요, 이처럼 자세히 설명해주고 원리를 알게 해 주는 것이 퍼스널트레이닝의 매력이자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제가 다니는 정자동의 J스튜디오를 소개해드리면, 방으로 나뉘어 있고요, 사이클을 타는 방이 있고요, 


런닝머신과 누워타는 싸이클이 있습니다. 

스쿼트나 벤치프레스를 할 수 있는 머신이 있고요, 


전망이 좋은 이곳에선 천장에 달려 있는 끈을 이용한 등근육 운동이나 캐틀벨(Kettle Bell)이라는 기구를 사용한 운동을 주로 합니다. 

또 다른 방에는 저 유리거울처럼 보이는 머신이 있는데요, 옆에 있는 저 끈들이 웬만한 운동은 다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이 기계가 국내에 몇대 없다고 하는데요, 수천만원이 넘는 고가라고 하네요. 디자인이 정말 멋지더군요. 무게를 올리는 것도 디지털 형식으로 가운데 버튼을 돌리면 무게가 증가됩니다. 

화살표 쪽으로 가면 탈의실 및 샤워실이 있습니다. 



깔끔한 탈의실과 샤워실의 모습이에요 ^^


이제 본격적으로 운동이 시작되었는데요, 운동을 하고 나서 인바디에서 나온 결과가 몸으로 직접 전해져 왔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안좋더군요. 제가 이렇게 저질체력인 줄은 몰랐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의 저질체력을 보며 깔깔대고 웃었는데, 제 몸 상태는 국민할매 김태원이나 국민약골 이윤석에 가깝더군요. 다리 운동 몇번 했더니 제대로 서 있지도 못하고 사시나무 떨듯 후들후들거리는데, 첫날 운동하고 나서는 집에 와서 오바이트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


볼을 밟고 점프를 하는 동작인데요, 분명히 최대한 다리를 굽혀서 힘을 주었는데 점프가 안되더군요. 정말 거울을 보며 하는데 힘들어 죽겠는데도 하고 있는 내 자세가 웃겨서 웃음이 나오더군요. 

몇번 못하고 이 상태가 됩니다. 지금 이 포즈는 목에서 열풍이 나오며 입술은 바짝 바짝 마르는데 속은 뒤집하고, 제대로 서 있지는 못하겠는데, 아직도 세트는 남아있는데다 골까지 흔들거려 앞이 몽롱해지는 그런 상태를 뜻합니다. ^^;;

이기현 매니저님의 등근육 운동 시범입니다. 몸이 정말 멋지시죠? 안정된 자세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속으로 설마 저걸 나보러 하라고 하는건 아니겠지라는 생각과 함께 말이죠. 저 표정에 여러가지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벤치프레스를 할 때는 옆에 아무것도 끼지 않았는데 봉의 무게도 버티지 못하겠더군요. 누워있는데도 이를 악물고 있는 표정이 보이시나요? 

양 옆에 5kg짜리 하나씩 끼고는 젖먹던 힘까지 짜내며 한쪽 다리를 올린데다 이기현 매니저님의 도움을 받아가며 겨우 들고 있습니다. 

퍼스널 트레이닝이 꼭 필요한 이유는 바로 자세와 주동근에 대한 집중력, 그리고 한계를 넘을 수 있는 동기부여인데요, 나름 아버지 헬스장에서 코치도 했었고, 군대에서도 이병때 병장들 헬스코치를 맡아서 해 주기도 했었는데 혼자 할 때와 누군가 옆에서 봐 줄 때, 그리고 전문가가 봐 줄 때의 차이들은 엄청난 것 같습니다. 정확히 힘이 들어가야 할 주동근을 짚어주고, 다치지 않도록 자세를 바로 해 주고, 더이상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 때 하나 더 들 수 있도록 한계를 끌어내 줄 수 있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운동을 더욱 효율적으로 안전하게 할 수 있습니다. 퍼스널트레이닝이 바로 이런데 최적화 되어 있죠. 한번 더 생각해보면 자신이 전문가가 아니라면 전문가 없이 운동을 하는 것은 비효율적이고 부상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이죠. 


언젠간 저 양 옆에 여러 장을 끼고 하는 날이 오겠죠? 어깨 운동이 가장 괴로워요. 컴퓨터를 오래해서 그런지 오른쪽 어깨가 매우 안좋았는데요, 마사지를 좀 잘하는 곳에 가서 받으면 꼭 오른쪽 어깨에 피멍이 들었었죠. 이번에도 운동 후 집에가서 보니 오른쪽 어깨에 피멍이 들었었는데, 점점 옅어지더니 지금은 어깨도 안아프고, 어깨 운동을 해도 피멍이 안든답니다. 올바른 자세와 전문가가 모니터링해주니 몸이 날로 좋아지는 느낌입니다. 

이건 러시아 사람들이 사용한다는 케틀벨인데요, 일반 아령은 무게중심이 손 안에 있지만, 케틀벨은 무게중심이 손 밖에 있기에 균형을 잡느라 계속 긴장하게 되고 다양한 근육을 단련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는 이 케틀벨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하네요. 매니저님은 캐틀벨을 장난감 가지고 노시듯 자유자재로 하시는데, 전 저 작은 캐틀벨로도 벌벌 떨며 하고 있습니다. ^^;;

J스튜디오(http://www.ptstudio.co.kr/)는 정자동, 도곡동, 청담동에 있고요, 자세한 사항은 http://www.ptstudio.co.kr/ 로 문의주시면 되십니다. 


요즘 먹고 있는 제 식단입니다. 아직은 몸이 말라서 단백질만 섭취하고 있지는 않고 기본적으로 먹던데로 먹으며 단백질을 추가로 더 섭취해주고 있습니다. 계란은 장인어른께서 직접 키운 닭이 낳은 유기농 유정란이죠. ㅎㅎ 닭가슴살은 통조림으로 먹다가 비싸기도 하고, 왠지 통조림이라는 것이 꺼림직해서 요즘은 인터넷으로 닭가슴살만 주문해서 먹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닭가슴살 조리법도 기대해주세요~ ^^

배불뚝 아저씨가 몸짱이 되는 그 날까지 쭉~~~ 계속됩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