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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드라마 전성시대인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드라마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요즘은 예능보다 드라마를 더 많이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그 내용도 재미있지만 드라마 속의 음악을 찾아 듣는 것도 드라마를 또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인데요, 최신 드라마 속에는 어떤 음악이 들어 있는지, 또한 어떤 드라마가 재미있는지, 많은 드라마를 섭렵하고 있는 TV익사이팅에서 직접 추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추천 드라마 1위부터 6위는? 

6위.  메디컬탑팀



아쉽게도 꼴찌는 메디컬탑팀입니다. 재미있긴 하지만 박태신이라는 캐릭터가 굿닥터의 박시온과 비교되기 때문인데요, 굿닥터가 하기 전에 했다면 아마도 좀 더 좋은 순위가 될 수 있었을 듯 싶습니다. 굿닥터에서 박시온은 천재이지만 자폐아라는 한가지 단점을 이겨내는 과정을 그리게 되면서 인간적인 의사의 모습을 담아냅니다. 하지만 박태신은 너무 잘난 캐릭터죠. 인간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박시온은 사람을 정말 먼저 생각하는 것 같아보였지만, 박태신은 자신의 실력만 믿고 모든 원칙과 절차들을 무너뜨리는 민폐 의사로 나오게 됩니다. 

그럼에도 메디컬탑팀을 매주 챙겨보는 이유는 빠른 스토리 전개와 캐릭터들의 개성이 뚜렷하다는 점인데요, 의학드라마가 에피소드 중심으로 가기 때문에 후반부에는 좀 더 분발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서 계속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스토리가 늘어지기 시작할텐데 어떻게 잘 위기를 넘길지도 궁금합니다. 

메디컬탑팀의 OST는 멜로디데이가 불렀는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된 그룹인 멜로디데이는 주군의 태양, 너의 목소리가 들려, 보고 싶다, 내 딸 서영이, 드라마의 제왕등 다양한 OST를 낸 실력파 그룹이더군요. Can you feel me라는 곡을 불렀습니다. 

또한 존박이 OST에 참여했는데요, 불꽃이라는 곡을 불렀습니다. 

<음악듣기>

http://www.genie.co.kr/Search/f_Search_Main.asp?query=%25uBA54%25uB514%25uCEEC%25uD0D1%25uD300&x=-859&y=-31

5위. 수상한 가정부


수상한 가정부는 일본 드라마인 가정부 미타를 그대로 가져다가 만든 드라마로서, 최지우가 나와서 놀랐던 드라마이죠. 일본에서 40%의 시청률이 넘은 1위 드라마인 가정부 미타를 그대로 복제한 듯 의상까지 그대로 가져다가 만든 드라마로 일본에 수출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것이 티가 날 정도로 히우지매를 앞세워 만들었는데, 일본의 감성과 우리나라의 감성이 잘 맞지 않아서 순위가 많이 낮습니다. 

그래도 전 재미있게 보고 있긴 한데요, 간혹가다 뜬금없는 이상한 감성에 놀라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가정의 불화 그리고 회복이란 흐름 속에 있는 긴장감은 높은 것 같습니다. 현재 12회가 진행되면서 후반부로 달려가고 있는데요, 수상한 가정부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이제부터 본격적인 복수전이 시작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상한 가정부의 OST는 부탁할께요와, Twilight인데 부탁할께요는 투개월의 김예림이 불러서 독특한 음색이 돋보이는 음악입니다. 또한 유성은은 보이스코리아 준우승자로 탄탄한 보컬을 중심으로 Twilight를 부르는데 가을 감성에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음악 듣기
http://www.genie.co.kr/Search/f_Search_Main.asp?query=%25uC218%25uC0C1%25uD55C%2520%25uAC00%25uC815%25uBD80&x=-859&y=-31
 

4위. 미래의 선택



윤은혜와 이동건, 그리고 정용화가 나와서 화재인 미래의 선택은 미래에서 자신이 타임머신을 타고 와서 자신의 미래를 바꾸려고 현재의 자신에게 멘토링을 해 주는 타임슬립 드라마인데요, 나미래와 김신, 박세주와 서유경 사이의 사각관계를 다루는 로멘틱 코미디 장르에 가깝습니다. 거기에 미래에서 온 큰미래가 끼어들어 러브라인을 복잡하게 만드는 드라마죠. 

달달한 로멘틱을 바란다면 더 없이 좋은 드라마이지만 타임슬립이란 소재를 사용했으면 SF같은 즐거움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 드라마입니다. 아직 시작단계이기 때문에 좀 더 두고봐야겠죠? 

미래의 선택의 OST에는 김태우가 My lady로 참여했고, AOA의 유나가 I'm OK라는 곡으로 나미래의 발랄한 이미지를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음악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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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상속자들



요즘 핫한 드라마죠. 꽃보다 남자 2탄이나 다름없는 상속자들. 이민호가 나옴으로 인해 꽃보다 남자 2탄이 아니냐는 소리들이 있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역시 꽃보다 남자 2탄이었습니다. 캔디 스토리의 상속자들. 하지만 그 캔디가 박신혜이기에 상속자들의 이야기가 개연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김탄과 최영도, 이보나, 유라헬등 주식 상속자, 경영 상속자등의 계급에 속한 재벌 2세들. 그리고 그 재벌 2세들이 다니는 학교에 다니는 캔디 차은상. 학교 내에서는 졸부라고 알려져 있지만 제국그룹의 가정부의 딸인 차은상이 어떻게 그들의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지, 그리고 김탄과 최영도, 윤찬영이 어떻게 지켜주고 그들을 바라보는 이보나 유라헬의 질투는 어떻게 꼬일 것인지 또한 이 드라마의 재미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복잡한 인물관계도만큼 캐릭터 하나 하나에 대해 알고 나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상속자들. Momont라는 곡을 부른 2AM의 창민과 사랑이라는 이름으로라는 곡을 부른 빅스의 켄과 이홍기등이 OST에 참여하였습니다. 

상속자들이 아이돌을 중심으로 만들어지다보니 OST 역시 아이돌 중심으로 만들어졌네요. 

<음악듣기>
http://www.genie.co.kr/Search/f_Search_Main.asp?query=%25uC0C1%25uC18D%25uC790%25uB4E4&x=-859&y=-31

2위. 비밀


가장 기다려지는 드라마. 미친 연기와 스토리로 화재의 드라마가 되고 있는 비밀은 황정음의 연기 변신이 놀라운 드라마입니다. 초반에는 황정음의 연기에 대한 걱정이 우려되었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기대 이상의 연기를 보여주며 지성과 배수빈의 연기와 잘 어울어지며 비밀의 스토리 속으로 푹 빠져들게 만들었습니다. 

착하게 보였던 안도훈은 세상에서 가장 나쁜 놈이었고, 세상에서 가장 나쁜 놈이었던 조민혁은 가장 불쌍한 놈이 되어버린 비밀. 강유정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인해 모든 것이 다 꼬여버린 비밀은 상속자들과 같이 캔디류로 볼 수도 있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연기력으로 국민드라마의 대열로 합류하게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지금까지는 강유정이 당하며 안도훈을 사랑으로 감싸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조민혁이 강유정을 사랑하며 강유정은 안도훈에게 가장 서늘한 복수를 시작하는 전면전으로 넘어가면서 극의 긴장감을 배가 시키고 있죠. 

이런 긴장감을 더욱 높여주는 OST로는 김보경의 "그때로 가고 싶다"와 이루의 "비밀", 나비의 "불치병"이 있습니다. 특히 김보경의 "그때로 가고 싶다"는 강유정과 조민혁의 마음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서 더욱 애잔해집니다. 

<음악듣기>
 
http://www.genie.co.kr/TV_InMusic/f_TvInMusicList.asp?ctid=2&

1위. 응답하라 1994


최고의 드라마로 손꼽는 드라마는 바로 응답하라 1994입니다. 공중파의 드라마가 아닌 케이블의 드라마이지만 1박 2일과 남자의 자격등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을 주름잡던 이명학 군단이 케이블로 가서 만든 드라마로서 가을의 감성을 건드리는 추억 속으로 푹 빠져들게 만드는 드라마이죠. 팔도 청춘들이 신촌 하숙집으로 모이면서 그곳에서 이루어지는 에피소드와 핑크빛 사랑이야기가 꽃피는 드라마로, 시작은 2013년에 주인공인 성나정이 결혼을 하고 집들이를 하는 것으로 시작하게 되고, 시청자가 남편인 김재준을 찾으면 끝이 나게 되는 드라마입니다.  

응답하라 1994는 모든 것이 1994년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삐삐와 486 컴퓨터, 겜보이와 빨간색 1호선이 있던 그 시절로 그대로 돌아가게 되죠. 그러면서 동시에 음악도 그대로 1994년으로 돌아가는데요, 응답하라 1994의 가장 주목하여 볼 만한 관전포인트가 바로 음악입니다. 1994년의 노래들이 재조명되면서 노래의 멜로디와 함께 그대로 1994년으로 빨려들어가기 때문이죠. 

우선 OST는 로이킴이 불렀습니다. 1993년생인 로이킴은 슈퍼스타K의 우승자로서 감미로운 음색이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어쿠스틱하게 부른 로이킴의 "서울 이곳은"은 1994년 1월부터 10월까지 방영되었던 "서울의 달"의 OST이기도 한데요, 한석규, 최민식, 채시라등이 출연해 5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올린 "서울 이곳은". 로이킴의 목소리로 들으니 가을 속으로 흠뻑 젖어들고 마는 것 같습니다.

<음악듣기>
http://www.genie.co.kr/Search/f_Search_Main.asp?query=%25uC751%25uB2F5%25uD558%25uB77C%25201994&x=-859&y=-31

그럼 1994년에는 어떤 노래들이 있었을까요? 


서태지와 아이들 그리고 김건모가 주름잡던 1994년. 대작들이 모두 여기 몰려 있었네요. 김건모의 핑계와 부활의 사랑할수록,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 윤정신의 오래전 그날까지. 모두 노래방에서 지금도 즐겨부르는 노래들입니다. 


좀 더 1994년으로 빠져들어볼까요? 깜찍한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 용기를 북돋아주었던 강산에의 "넌 할 수 있어", 부모님들의 감성을 강타했던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 고음이 인상적인 신효범의 "난 널 사랑해", 마법의 성, 서시, 듀스의 우리는, 멀어져간 사람아, 그 후로 오랫동안등 명곡들이 쏟아져나오던 시기였네요. 

지니의 시대별 음악 코너로 가면 1994년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음악들을 어디서 마음껏 들을 수 있을까요? 바로 지니에서 들을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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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가 불황이라고 하지만, 그런 불황 속에서도 항상 주목 받고 있는 분야가 있으니 바로 영화나 드라마의 OST시장이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정작 OST가 더 인기가 많은 경우도 많다. 얼마 전 조기 종영한 드라마 ‘자명고’는 저조한 시청률로 비굴한 결말을 맞았지만 소녀시대의 티파니가 부른 OST는 대박을 쳤다. 이렇듯, 드라마 OST가 인기를 끌면서 가수들에게는 매우 욕심이 나는 분야가 된 것 같다. 어차피 드라마는 계속 하기때문에 특별한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매주 방송에 노래가 노출된다. 자연스레 사람들이 인식하게 되고, 실례로 나처럼 음악에 문외한인 사람도 어느 샌가 노래를 흥얼거리게 된다. (나도 모르게 중독되는 리얼 후크송인듯!)   

가수뿐 아니라 연기자들이 노래를 부르는 경우도 많다. 요즘 하고 있는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의 OST 역시 '내조의 여왕'에서 발군의 노래 실력을 보여주었던 탤런트 ‘윤상현’이 부른다. 드라마 ‘내조의 여왕’ 이후 예능프로그램에까지 출연하여 노래 실력을 뽐냈다. 그러더니 드라마 OST에 아예 직접 참여한 것이다.

드라마의 홍보수단이자 독립된 분야로 경쟁력을 갖데 된 드라마 OST. 드라마의 마스코트이자, 이미지를 결정하는 OST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OST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드라마 OST BEST 3와 그 OST를 부른 가수들를 꼽아보았다.

1. [엄마가 뿔났다 ost] 유승찬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40%가 넘는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 드라마로 등극했던 '엄마가 뿔났다'는 TV 좀 그만 보라던 엄마가 너무 좋아하셔서 어쩔 수 없이 보기 시작한 드라마이다. 설겆이를 하다가도, 밥을 먹다가도 유승찬의 '그대를 사랑합니다'라는 노래만 나오면 모두 TV 앞으로 집결하는 웃지 못할 일들이 일어날 정도로 OST의 힘은 강력했다.

진정 중독성 있는 노래였다. 게다가 이 노래는 드라마의 분위기와 어찌나 잘 어울리는 지 들을 때마다 드라마 장면장면이 떠오를 정도였다.

 
이후, 개그콘서트 ‘봉숭아 학당’에서 박지선, 박성광의 러브테마로 쓰일 정도로 후폭풍이 지속되었다.

이 노래의 경우는 한 신인가수의 이름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는데, 그 신인가수는 최근 ‘니가 그립다’라는 발라드 곡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승찬이다.


‘니가 그립다’라는 노래를 들을 때는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부른 가수라는 것을 매치하지 못했었는데, 그가 예능프로그램 미수다에도 몇 번 출연하고, 퀴즈 프로그램인 1대 100에서도 1등을 차지하면서 알게 되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부를 때는 미처 잘 몰랐는데 발라드곡을 계속 들어보니 유승찬은 김형중이나 김연우와 비슷한 목소리인 과장되지 않은 감성적인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 좋아하게 되었다.

반듯하게 생긴 외모에 공부도 잘한다고 하니 순수한 목소리가 더 진실하게 다가오는 듯. 그에게 따라붙는 수식어들이 남들 기죽일 법도 하지만 가수는 그냥 노래로 판단하는 게 좋지 않을까.

2. [바람의 나라 OST] 휘성의 "살아서도 죽어서도"




'바람의 나라' 또한 엄청난 제작비와 큰 스케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이다. 주몽에 이어 송일국이 주인공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대무신왕의 모습을 그려낸 바람의 나라는 송일국(무휼)-최정원(연)-박건형(도진)의 삼각관계가 주요 내용이었다. 그리고 그 아픈 사랑의 장면이 나올 때마다 어김없이 나오던 노래 ‘살아서도 죽어서도’는 상황과 딱 매치되는 OST였다.


‘바람의 나라’ 주제가 ‘살아서도 죽어서도’ 를 부른 휘성은 이미 뛰어난 가창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휘성이 드라마나 영화 OST에 참여했다는 사실들은 이슈되지 못한 게 사실. 영화 중천, 우리집에 왜 왔니, 드라마 눈의 여왕 등, 아쉽게도 작품들이 히트를 치지 못해 노래가 주목받을 기회가 없었다. 그러나 귀기울여 들어보면 OST에서도 역시 휘성만의 감미롭고 호소력 높은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크렉 데이빗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insomnia’로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기도 했는데 최근에는 Mnet에서 신인을 발굴하는 휘성의 Pre Star 1Show를 진행하며 꾸준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3. 스타일, "Tell Me" 김진표(Feat. Hanul)

 

가장 최근 내 귀를 사로잡은 OST는 드라마 ‘스타일’의 OST이다. 주말 드라마로 인기몰이가 한창인데 OST 또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오묘한 느낌의 김진표의 ‘Tell me’는 스타일의 ‘엣지’ 있는 분위기를 더 잘 살려주고 있다. 특히 포토그래퍼 김민준(극중)의 우수와 질투에 찬 표정과 함께 흘러나오는 김진표의 목소리는 절묘할 정도로 잘 맞아 떨어진다. 김진표랑 남자주인공의 외모도 비슷하게 느껴진달까?

 
김진표가 드라마 OST에 참여하는 건 드문일인 것 같은데 사실 영화 OST에 참여한 적이 있다. 말죽거리 잔혹사, 늑대의 유혹, 국경의 남쪽 등에서 그의 카리스마 있는 보이스가 남자 주인공들의 우수에 젖은  느낌을 돋보이게 한다.

오랜만에 들어보는 김진표의 랩은 마치 패닉 때의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사실 김진표는 ‘패닉’때 정말 좋아했는데…패닉의 음악이 김진표의 보이스에 적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래도 오랜만에 드라마 OST로 시청자들에게 찾아온 이상 드라마도 OST도 사랑받았으면 좋겠다.

드라마 OST는 드라마를 ‘엣지’있게 만들어 주는 하나의 장치다. 곡도 좋아야 하지만 보컬이 드라마의 분위기에 어울려야 하기 때문에 아무나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닌 듯. 생각해보면 ‘엄마는 뿔났다’라는 드라마에 유승찬의 목소리는 약간 무게감이 있는 것 같지만 꾸밈없고 순수한 소시민의 삶을 그린 드라마 내용과 곡과 유승찬의 목소리 삼박자가 잘 맞았던 것 같다. 김진표의 랩 또한 스타일리시한 김진표 그 자신이 드라마 ‘스타일’에 전혀 반하지 않기에 더욱 잘 어울리는 듯하다. 혹시나 드라마의 멋진 주인공을 보다가 김진표를 떠올려도 쉽게 수긍하지 않을까?

드라마를 보면서 좋은 노래도 듣고, 일석이조로 즐길 수 있는 드라마 속의 노래들!
극도, 가수도, 노래도~ 완벽한 하모니를 자랑하는 작품을 또 만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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