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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야구단이 아쉽게도 전국 실업인 야구대회에서 콜드패를 당해 탈락을 했다. 하지만, 천하무적 야구단은 그보다 더 중요한 가족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천하무적 야구단의 멤버는 김C를 주축으로 임창정, 김창렬, 이하늘, 한민관, 동호, 마리오, 김준, 마르코, 오지호, 김성수, 이현배, 조빈이 함께하는 야구단이다. 임창정, 김창렬, 이하늘. 이 3명의 이름만 들어도 벌써부터 거부감이 드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처음에 천하무적 야구단이 시작했을 때는 정말 비호감에 오합지졸 모임이었다. 게다가 야구를 한번도 안 해본 마르코, 이하늘 동생 이현배, 16살 동호까지 오합지졸 중에 오합지졸이었다. 어떻게 이런 팀을 만들 수 있을까,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의심이 들 정도로 무모한 도전 같았지만, 최고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자랑하는 난공불락의 무한도전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명실공히 토요일 밤의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천하무적 야구단은 오합지졸 야구단에서 진정한 천하무적 야구단으로 거듭나고 있는 중이다. 처음에 시작할 때만 해도 정말 가관이었다. 이하늘은 입버릇처럼 배어버린 욕설로 인해 지옥훈련은 떼어놓은 당상이었고, 16살 동호는 한 컷에 수십 번 머리를 만지는 겉멋 들린 아이돌에 불과했다. 이현배는 이하늘의 동생으로 인지도도 없고, 그냥 이하늘 덕에 나온 것만 같았다.

마르코는 야구 룰을 전혀 몰랐고, 한민관은 보기만해도 부실했다. 김준은 꽃보다 남자가 끝난 후라 이미지상 그냥 캐스팅한 것 같았고, 마리오는 듣도 보도 못한 연예인이었다. 하지만 천하무적 야구단은 이들 모두를 호감으로 만들었을 뿐 아니라 야구선수로 만들어주었고, 시청자마저 그 안에 한 팀으로 만들어버렸다.

김창렬은 이제 거리의 파이터가 아니라 야구하는 창렬이가 되었다. 김창렬은 얼굴이 새카맣게 될 정도로 야구 연습을 열심히 한 것이 눈에 확 띄었고, 실력도 나날이 늘어갔다. 임창정도 이제는 믿을 수 있는 에이스 투수로 거듭났고, 이하늘 또한 잦은 부상이 있을 정도로 야구에 몸을 사리지 않고 열정을 비추었다.


마르코의 발전은 정말 놀라웠다. 방방 뜨기만 하던 마르코는 어느새 야구에 빠져 타격 연습만 하루에 1800개 이상씩 해 대었다. 손에는 굳은 살로 가득했고, 실전에서 통쾌한 안타를 쳐내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하였다. 16살 동호는 어른들을 상대로 야구를 하다 보니 많이 위축되어 있었다.

외모에만 신경 쓰던 동호는 어느새 야구에 푹 빠져 중요한 순간마다 제 역할을 해 내었고, 형들의 심정까지 헤아려주는 어른스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중요할 때마다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모두 해결하는 해결사로 거듭난 동호는 남들보다 불리한 입장에 있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성장해나가고 있다. 난 이제 동호의 팬일 뿐만 아니라 유키스의 노래까지 흥얼거릴 정도로 동호를 아끼게 되었다.


이현배 역시 나의 오해였음이 밝혀졌다. 이하늘의 동생이라 들어온 것인 줄 알았으나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해내고 오랜 시간 벤치에 있었음에도 항상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줌으로 팀 분위기를 이끄는 존재가 되었다. 성실하고 겸손한 그의 모습이 이현배라는 이름을 기억하게 해 주었다.

마리오는 얼굴만 메이저리그라는 오명을 벗고 이제 명실공히 사회인 야구단 중 최고의 포수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그의 디펜스를 보면 정말 기가 막히다. 홈으로 들어오는 주자를 몇 번이나 막아내었는지 이제 어느덧 든든한 포수가 되었다.

각 멤버들도 멤버들이지만, 천하무적 야구단 자체의 발전도 놀랍다. 어린 아이들에게도 콜드패를 당하던 오합지졸이었지만, 이제는 전혀 밀리지 않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고, 소중한 2승도 가지고 있다. 이들에게 승패는 중요하지 않다. 물론 이기면 좋겠지만, 지면 더 노력하고, 이기면 겸손할 줄 아는 팀이 되었다. 이들에게 이제 누구도 오합지졸이라 부르지 못할 것이다. 천하무적 야구단은 이제 희망의 상징이고, 무한도전의 상징이기도 하다.


우리가 여기서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일까? 그건 바로 열정이 아닐까 싶다. 천하무적 야구단이 오합지졸에서 천하무적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악동 이하늘도, 파이터 김창렬도, 뼈다귀 한민관도, 어린 동호도 모두 야구를 좋아하고 즐겼다는 것이다. 모든 멤버들이 야구를 사랑했고, 촬영 중 쉬는 시간 조차 아까워서 야구 연습을 하는 등 야구에 열정을 보였기에 가능한 이야기였을 것이다. 앞으로의 천하무적 야구단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이 열정이 시간이 흐를수록 더 진해지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열정이 있는가? 밥 먹는 시간에도 그 일이 생각날 정도로 신나고 재미있고 기대가 되는가? 승패에 관계없이, 성공과 실패에 관계없이 그 일이 즐거운지 한번 생각해보자. 만약 그렇지 않다면 내가 열정을 가질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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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스 명동 플래그쉽이 국내에서 최초로 생겼는데요,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여러 연예인들이 와서 청바지에 사인을 하는 행사를 가졌는데요, 그 청바지를 경매에 부쳐 판매 수익금을 유니세프로 보내 불우이웃을 돕는 도네이션 행사입니다. 청바지로 트리도 만들고 세계 고가 리바이스를 다 모아둔 듯한 플래그쉽의 디스플레이도 재미있고 멋졌던 시간이었습니다.

최근에 리바이스에서 프리미엄 컬렉션과 인디고라는 라인을 출시했는데요, 인디고는 타입원과 N3BP를 섞어놓은 듯한 느낌이더군요. 활발한 활동을 위해 청소년층을 겨냥한 것 같았고요, 발랄한 느낌이었습니다. 천연색소 인디고를 사용하여 색상이 밝은 청색에 가까운 느낌이 들고, 스티치 부분도 프린팅을 하여 미래적이면서도 심플한 매력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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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컬렉션은 송혜교와 오다기리 죠가 광고를 하고 있죠? 송혜교씨가 입었던 슬림한 패딩은 많은 여성분들이 탐내고 계시더군요.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서 놀랐습니다. 프리미엄 컬렉션은 레드텝의 프리미엄 라인이라고 합니다. 제품을 보면 프리미엄이 느껴지는데요, 워싱이나 스티치, 리벳등이 다른 라인들과 차별화되어 있습니다. PD로 시작하는 제품 번호는 프리미엄임을 말해주고 있고, 검은색 로고가 고급스러움을 더욱 강조해주고 있습니다. 보통 리바이스의 뒷주머니에 있는 갈매기 모양의 스티치는 노란색이 일반적인데 프리미엄 컬렉션은 검은색이죠. 그만큼 차별화되면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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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컬렉션은 모두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는데요, 프리미엄 컬렉션 한장을 만드는데 6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니 프리미엄이라 할만 합니다. 워싱 하나에도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이 보이는데, 프리미엄 컬렉션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면 바로 소재에 스판이 들어가 있다는 것입니다. 여성 제품에는 스판이 들어가지만, 남성 제품에는 스판이 들어간 제품이 없었는데, 프리미엄 컬렉션은 스판이 들어가 있죠. 신축성을 줌으로 라인을 살게 하는 요즘 트랜드에 맞는 청바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트랜드에 뒤지지 않는 모습이 프리미엄 라인임을 알 수 있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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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행사에는 굉장히 많은 연예인들이 왔는데요, 다른 분들은 내일 포스팅에서 뵙도록 하고, 우선 김성수씨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천하무적 야구단을 통해 요즘 활약을 지켜보고 있는데, 엊그제는 놀러와에 나와 미남들의 수다도 해 주었지요?

꼼꼼하고 뒤에서 조종을 하는 카리스마를 지녔다고 놀러와에서 이야기 하던데, 천하무적 야구단에서는 언제 그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됩니다. 실제로 김성수씨를 보니 역시 모델답게 훤칠한 키가 돋보였습니다. 리바이스 청바지를 입고 왔는데, 정말 잘 어울리더군요. 선글라스와 야성적인 이미지가 여느 리바이스 모델 못지 않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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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씨 인터뷰를 했는데 음악 소리가 너무 커서 잘 안들리네요. 정확하진 않지만 들리는데로 적어보았습니다.



Q: 참여하신 행사가 어떤 행사인가요?

A: 개인적으로도 청바지를 굉장히 좋아하고요, 청바지를 통해 유니세프와 같이 보내는 행사여서 참여 하였습니다.

Q: 소외된 이웃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A: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사회가 많이 따뜻하다는 것 잊지 마시고 용기 내시고 힘 내시고 화이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Q: 연말에 뭐하실 계획

A: 연말에 일단 지금 연극하고 있어서 연극 관련 일을 계속 하고요, 천하무적 야구단 열심해 해 가지고. 연말에 여러가지 자선행사들이 많은데 시간 내서 꼭 여러가지 좋은 일에 많이 참석할 계획입니다.

Q/A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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