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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도 역시 연예가소식은 풍성하다. 부산국제영화제부터 싸이와 김장훈의 갈등, 그리고 새롭게 시작한 다양한 드라마까지 내가 만든 소셜픽이란 제목으로 연예가 핫이슈 Best 5을 선정해보았다. 소셜픽에서 10가지 이슈를 매일 뽑아서 업데이트를 하듯, 그 포맷을 따라 나만의 소셜픽을 한번 만들어보았다.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소셜픽. 이번 주에는 어떤 연예가 이슈들이 있었을까? 

1. 싸이와 김장훈의 불화설

옛날 가요톱10으로 쳤다면 싸이의 이야기는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고도 남을 정도로 매일 매일이 싸이에 대한 이야기다. 최근에는 싸이와 김장훈의 불화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김장훈은 미투데이에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썼었고, 싸이와 불화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나돌자 싸이는 김장훈의 병상을 찾아가게 된다. 그리고 싸이의 매니저는 밤새 잘 이야기하며 치킨까지 시켜먹었다며 불화설을 일축하려 했지만, 김장훈이 다시 SNS에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언론플레이라는 말로 다시 불화설이 불거졌다. 싸이는 이에 대해 별일 아니라며 원래 둘이 잘 그런다고 둘러대었다. 지금은 불화설의 근원인 콘서트 스태프 이동설에 대해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는데, 한 커뮤니티에서 스태프라고 밝히며 금전적인 대금 결제를 잘 안해주어 바꿀 수 밖에 없었다고 글을 작성했고, 다른 스태프는 그와는 정반대로 안무가들에게 1억 보험까지 들어줄 정도로 잘 챙겨주고 금전적인 문제는 전혀 없었다고 하며 이슈를 야기시키고 있다. 이런 이슈들을 틈타서 예술가 고희정씨는 싸이를 김장훈 콘서트 표절로 고발을 하고, 시청공연을 결정한 서울시청의 박원순 시장을 제소하겠다고 하여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우스꽝스런 일도 일어나고 있다. 


오늘 소셜픽을 보니 역시 김장훈과 싸이가 소셜픽 1위였다. 다행히도 김장훈과 싸이가 무대에서 화해를 하며 낙원을 같이 불렀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이대 대학원생 고희정씨는 완전히 새 된듯. 

바로가기http://search.daum.net/search?w=tot&q=%EA%B9%80%EC%9E%A5%ED%9B%88%20%EC%8B%B8%EC%9D%B4%20%ED%99%94%ED%95%B4&rtmaxcoll=DQP

2.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가 시작하였다. 많은 스타 배우들이 나오고 취재진의 취재가 이어졌지만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묻혀버리고 만 부산국제영화제. 이번에도 역시 레드카펫에서 누가 누가 노출을 더 잘하는지 다들 귀추가 주목되었다. 이번에는 절제된 노출이 컨셉이었다고 하는데 너무 과다한 노출이 여배우들에게도 부담스러웠나보다. 여배우들의 절제된 노출에도 불구하고 싸이에게 묻혀버린 부산국제영화제. 국내 영화 산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한다면 앞으로 부산국제영화제가 싸이를 누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3.  울랄라 부부 즈질

울랄라 부부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월요일 시청률 14.5%를 차지하며 마의 9.7%, 신의 9.7%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극들의 열세에 힘입어 로코의 부활이 예상되고 있다. 최근 로멘틱 코메디가 좀 주춤했었는데 울랄라 부부로 인해 다시 기지개를 피지 않을까 싶다. 영혼이 뒤 바뀐다는 컨셉으로 요즘 유행하고 있는 영혼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고 귀신이 왔다 갔다 하는 등 머리아픈 설정들이 다 피박을 쓰고 있는 가운데 역시 어떤 설정이든 연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울랄라 부부이다. 신현준과 김정은의 코믹한 설정과 오버스런 연기력이 아니었으면 울랄라부부 역시 그저 그런 트렌드만 따라간 드라마가 되었을지 모른다. 신의나 아랑사또전처럼 말이다. 

신현준과 김정은의 즈질 연기는 오버스럽긴 하지만 생각없이 웃을 수 있게 해 준다.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들이 더욱 기대되게 만드는 울랄라 부부의 앞으로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4. 슈퍼스타K 시즌4 악마의 제작진

 


슈퍼스타K 시즌4가 시작되어 이제 곧 생방을 앞두고 있다. 탑11이 정해진 상황에서 더욱 논란이 더해지고 있다. 이번 논란은 예전과는 좀 다른 느낌이다. TOP11을 뽑는 과정에서 라이벌 미션에 이어 디시젼이라는 과정을 하나 더 넣었다. 어떻게 보면 라이벌 미션은 그냥 공연이었고, 디시젼의 과정이 당락을 결정지었다고 봐도 무방할 듯 싶다. 라이벌 미션에서 합격한 사람과 불합격한 사람의 일부를 모아서 다시 디시젼이라는 스타성 판단 과정을 넣었고, 심사위원의 마음에 따라 (정확히는 제작진의 마음에 따라) 합격과 불합격을 다시 나누었다. 즉, 라이벌 미션에서 합격한 사람도 디시젼이라는 과정에서 스타성을 인정받지 못하면(제작진에게) 불합격인 것이다. 이에 대해 이승철 심사위원은 자신도 어쩔 수 없다며 한탄하기도 했다. 

이는 시즌 3에서 잘생기고 예쁜 사람이 별로 없이 실력으로만 뽑다보니 생방에서 시청률이 저조하게 나왔기 때문에 자본의 논리에 따라 그렇게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대중이 좋아히지 않는 스타성이 없으면 시청률이 안나오고 시청률이 안나오면 광고가 붙지 않고, 광고가 붙지 않으면 슈스케도 방송이 불가하기에 내린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논리가 성립될 수도 있지만, 슈스케의 기본 취지에서는 벗어나 있기에 이번 논란은 다른 때와 다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5. 강호동, 김구라 컴백

강호동과 김구라가 컴백을 시도하고 있다. 김구라는 이미 케이블에서 택시로 컴백을 하였고, 라디오스타 컴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강호동 역시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로 다시 컴백을 하려 한다. 스타킹에도 컴백하다고 하니 잠정은퇴라는 단어 선택을 참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호동과 김구라가 다시 황금어장에 투입된다면 예전의 명성을 다시 얻을 수 있을까? MBC의 구원투수인 강호동과 김구라. 그들의 컴백이 불러올 영향이 궁금하다. 예전만 할까, 아니면 구관이 명관일까? 

강호동의 잠정은퇴로 인해 이제 예능계의 꿈나무들이 조금씩 어깨를 피고 나오나 싶었더니 다시 싹들을 싹 잘라버리는 강호동의 컴백은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 어디를 틀어도 강호동과 유재석 밖에 나오지 않는 예전의 상황이 다시 재현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5가지 이번 주 연예가 소식을 선정해보았다. 실제로 직접 5가지 이슈를 뽑아보니 소셜픽이 매일 10개의 이슈를 뽑아내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느낄 수 있었다. 그래도 나만의 소셜픽을 만들고 나니 보람도 느껴진다. 한달에 한번 정도는 나만의 연예가 소셜픽을 한번 작성해보도록 해야 겠다. 내가 재미삼아 한 말이 소셜픽에 선정될 수 있다면 더욱 재미있게 소셜픽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소셜픽 바로가기http://search.daum.net/search?w=tot&q=%EC%86%8C%EC%85%9C%ED%94%B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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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이 어제를 마지막으로 끝이 났다. 많은 여운을 남기며 생각할 것도 많이 남겨준 드라마였다. 각시탈의 마지막은 수많은 각시탈들이 나오며 대한독립만세를 부르는 만세운동으로 결말을 맺었다. 각시탈의 마지막회는 시청를 22%를 올리며 유종의 미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각시탈은 많은 것들을 의미있게 만들어주었다.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수많은 각시탈



각시탈은 우리 시대가 원하던 인물이다. 그리고 지금도 바라는 인물이다. 누군가 가면을 쓰고라도 정의를 위해 싸우고, 살아갈 희망과 힘이 되는 존재가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그런 각시탈도 슌지에게 당하기도 했고, 함정에 빠져 고문을 당하기도 했다. 각시탈 한명이 감당하기에는 일본의 악독한 범죄가 너무도 컸다. 각시탈이 의미가 있는 것은 각시탈이 한명이 아니라 누구나 각시탈이 될 수 있고, 되어야만 하는 것에 있다.

나라를 빼앗긴 식민시절이 아닌 지금이지만 지금도 일본의 만행은 계속되고 있고, 파렴치한 행각들이 당연한 듯 벌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모두가 각시탈이 되는 것이다. 이제는 SNS의 발달로 인해 개개인이 모두 영향력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행동을 하기만 하면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한명의 각시탈이 아닌 수많은 각시탈이 나올 때 더 이상 우리나라가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슌지와 강토의 복수가 끝이 나지 않고 계속 이어졌듯, 단순한 복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품을 수 있는 마음까지 나아가야 할 것이다. 

애국 배우 인증 드라마



각시탈은 거국적인 의미도 부여했지만 배우들을 시작부터 애국 배우로 인정받게 해 주었다. 한류 열풍이라 불리는 지금 이 시대에 가장 큰 수익원인 일본의 소비자들을 놓칠 수 없어서 한류를 빌미로 각시탈에 출연을 피한 배우들이 있었다. 그리고 신인이나 다름없는 주원이 그 자리를 맡게 되었고, 여배우는 정말 신인인 진세연이 여주인공을 맡게 되었다. 각시탈이 시작하기 전에 TV에서 변검 복장을 하고 신인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사하던 진세연은 이제 다섯손가락에 홍다미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출연을 피한 무개념 배우들 덕분에 자연스럽게 각시탈에 출연한 배우들은 애국 배우가 되었다. 마치 군대를 현역으로 다녀오면 평생 까임 방지권이 나오듯 말이다. 

애국 배우 인증 뿐만 아니라 이들의 연기도 호평을 받으며 연기파 배우들로 거듭나게 되었다. 특히 이강토역을 맡은 주원은 1박 2일에서 존재감이 없다가 각시탈로 인해 1박 2일의 시청률까지 끌어올리며 연기파 배우로서의 인증도 받게 되었다. 기무라 슌지 역을 맡은 박기웅은 목돌리는 CF 때문에 그 이미지가 너무 각인되어 있었고, 연기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각시탈로 인해 연기파 배우로 거듭났다. 기무라 슌지의 사이코패스 연기를 정말 뛰어나게 잘 했기 때문이다. 목단을 사랑하여 목단을 살리고자 분교의 착한 선생님에서 살인마로 돌변하는 모습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폭이 넓은 감정의 차이를 잘 극복하며 연기력의 호평을 받았다. 

각시탈 마지막회, 시청자가 선정한 최고의 연예 이슈

각시탈 마지막회는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으며 시청률도 2배나 급상승하게 되었다. 이를 살펴볼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소셜픽에서 살펴볼 수 있다. 소셜픽의 현재 연예 부분 1위 이슈가 바로 각시탈 마지막회이기 때문이다. ( http://search.daum.net/search?w=tot&t__nil_searchbox=btn&DA=YZRR&sug=&q=%EC%86%8C%EC%85%9C%ED%94%BD )

 
소셜픽은 실시간검색어와는 다르게 소셜인 트위터나 댓글의 반응을 적용하여 실제로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을 정확하게 집어내 주는 서비스이다. 실시간검색어의 경우는 검색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하느냐에 따라 검색순위가 정해지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하다. 특히 연예인 팬클럽 같은 곳에서 실시간 이슈 검색어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동시에 검색을 하는 시간을 정해서 올리는 경우도 있고, 아예 라디오 방송에서는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높여달라며 청취자에게 키워드를 주고 그것으로 검색하라고 주문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실제로는 이슈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슈인것처럼 포장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소셜픽이 아닌가 싶다.

검색을 얼마나 많이 했느냐는 물론 트위터나 댓글등을 파악하여 그것을 집계한 순위를 일정한 시간대별로 묶어서 보여주는 소셜픽은 현재로서 어떤 것이 실제로 이슈가 되고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지표가 되고 있다. 각시탈 마지막회 역시 실시간 검색 이슈에는 뜨지 않지만 실제로 트위터나 댓글의 반응이 뜨거웠고, 그것은 시청률의 변화 추이로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반영되어 나온 곳은 소셜픽이다. 소셜픽은 다시 말해 우리의 반응에 의해 만들어진 이슈인 것이다.  
( http://search.daum.net/search?w=tot&q=%EA%B0%81%EC%8B%9C%ED%83%88%20%EB%A7%88%EC%A7%80%EB%A7%89%ED%9A%8C&rtmaxcoll=AFB )

 
실제로 이슈를 클릭해서 들어가보면 댓글이나 조회가 많은 뉴스들이 나오고, 뉴스 댓글의 주요반응이나 트윗의 주요반응들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제공되고 있다.

 
이 뿐 아니라 뉴스나 많이 본 글, 블로그, 웹문서등을 검색 결과로 보여주고 있다.

 
각시탈 마지막회에 대해 금새 알아볼 수 있도록 다양한 검색 결과들을 보여주고 있다.

각시탈 마지막회가 이렇게 이슈가 된데에는 각시탈이 그만큼 분열되고 당파짓는 일에 몰두하는 이 시대가 원하는 영웅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각시탈에서 양백이 자신의 동료임을 보여주는 증서가 바로 "단결"이라는 글씨가 쓰인 종이였다. 일본에 대항하여 끝이 없을 것 같은 무모함을 이겨내고 대항하여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대한민국의 선조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일거다.

요즘 왕따 문제가 심각하다고 한다. 자신의 아이를 왕따로 만들지 않게 하기 위해서 부모들이 학년이 시작하기도 전에 미리 당파를 만들어주어 그 무리 속에 들어가게 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 무리의 단합을 높히기 위해 1인당 수십만원씩 내고 생일파티를 하고, 학원을 같이 다닌다고 한다. 그런 무리에 들지 못한 부모들의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왕따가 되는 것이다. 이런 사회 문제 역시 당파짓고 뭉치지 못하는 것 때문일 것이다. 이런 것이 나아가 대선을 앞둔 현 상황에서도 서로 헐뜯어 내리기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이런 모습에 진절머리가 난 국민들은 새로운 각시탈을 찾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 전에 모두가 각시탈이 되었던 것처럼 단결하여 하나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각시탈이 가져다준 많은 의미는 이미 역사 속에서 주어졌던 교훈이었따. 우리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겪었던 피와 눈물과 아픔, 그리고 단결의 교훈을 잊지 말고 또 다른 각시탈이 되어 세상을 향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소셜픽 TOP:  http://search.daum.net/search?w=tot&t__nil_searchbox=btn&DA=YZRR&sug=&q=%EC%86%8C%EC%85%9C%ED%94%B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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