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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키우느라 하루 종일 집에 있어야 하는 아내를 위해 근사한 저녁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실은 얼마 전 아내의 생일이기도 했고, 아내와 만난지 6년째 되는 날이기도 했죠. 6년 전 떨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사랑을 고백했었는데, 6년이 흐르자 쏜살같이 기어가는 아기와 함께 가족을 이루고 있네요. 작은 용기에서 시작된 고백이 세상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 날을 기념하기 위해 압구정의 once in a blue moon에 가게 되었죠. 재즈바인데요, 사람들의 평점도 매우 좋을 뿐더러, 회사 근처이기도 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곳인데요, 압구정동에 자주 가시는 분들은 한번 쯤 지나가며 보았을 것 같습니다. 디자이너클럽 옆에 있으니 말이죠. 언제나 지나면서 한번 쯤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것이 현실이 되었네요. ^^

입구를 보니 SKT에서 Week&T를 진행하는 레스토랑이더군요. 예쁜 스푼과 포크의 모습이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SKT의 Week&T는 2006년부터 진행되어온 레스토랑 위크 행사라고 합니다.



힘차게 문을 열고 고고씽~!

저희도 Week&T를 즐기려 온 만큼 합리적인 가격의 요리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스테이크를 썰었죠. ^^;;


메뉴는 샐러드와 단호박 크림 스프, 호주산 립 아이 스테이크 그리고 홍차와 커피였습니다.


메뉴판을 열심히 보고 있는 아내의 모습. 하지만 메뉴는 하나로 정해져 있었답니다. ^^


Once in a Blue Moon의 메뉴판 모습인데요. 다양한 메뉴가 있더군요. 가격은 싼 편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에는 음식 값만이  들어가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아름다운 재즈의 선율이 음식 맛을 더욱 돋구어주더군요. 음악을 잘 모르는 내가 들어도 참 아름다운 재즈를 연주하는데 음식가 매우 잘 어울어졌습니다.


화장실에도 아름다운 꽃 장식이 되어있더군요.


곳곳에 Week&T 플라워들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재즈와 함께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샐러드가 정말 맛있었는데요, 새콤한 것이 입안 가득 신선한 봄내음을 풍기더군요. 소스가 일품이었습니다.


부드러운 단호박 스프로 속을 달렌 후,

본격적으로 스테이크를 시식했습니다. ^^


재즈를 들으면서 식사를 마쳤고요, 식사를 마칠 때까지 재즈 연주는 계속 되었습니다. 나중엔 보컬분도 합류하셔서 신청곡도 받고 아름다운 재즈를 열창하셨죠.


이렇게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아내와 함께 식사를 하는 것도 참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자주 멋진 곳에 와서 데이트를 해야 겠어요. ^^


홍차와 커피를 마시며 아쉬움을 뒤로하고 맛있는 저녁 식사를 마쳤는데요, 그 어느 때보다 기억에 남는 하루였습니다. 연인과 함께, 혹은 아내와 함께 분위기 좋은 곳에서 데이트를 즐기시고 싶다면, SKT의 Week&T와 함께하는 Once in a Blue Moon을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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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걸 지연수와 함께한 니콘 D300s 1편에 이어서 2편을 준비해보았습니다. 1편은 스피드라이트를 사용한 촬영이었고요, 2편은 지속광을 사용한 촬영입니다. 마치 햇살이 비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지속광을 설치하였고요, 모델도 이에 맞게 귀여운 컨셉으로 의상을 갈아입었습니다.

이렇게 출사를 하니 다양한 렌즈도 접해볼 수 있고, 좋은 강의도 듣고, 스튜디어도 이용해서 정말 좋았어요. 언제 이렇게 찍어보겠나 싶어서 실컷 찍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찍은 것이라고는 만삭사진 찍을 때 양해를 구하고 옆에서 꼽사리 껴서 찍은 기억 밖에 없는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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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장비가 갖추어진 곳에서 훌륭한 모델과 함께 찍어서 정말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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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모델, 지연수씨입니다. 1편과는 다르게 귀엽고 깜찍한 스타일이죠? 약간 춘리 스타일 같기고 하고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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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광이다보니 매우 부드럽고 상큼한 느낌이 났습니다. 보통은 P모드로 놓고 찍는데 이 날은 날이 날이니만큼 M모드로 찍어보았습니다. M모드를 사용하여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다니 참 뿌듯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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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한 표정을 지어주신 지연수님. 귀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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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현장을 스케치해보았습니다. 이렇게 찍고 계셨고요, 따발총처럼 터지는 셔터음들이 경쾌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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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었다하면 맘에 드는 사진이 나와서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voda 스튜디오 사장님께서 찍으신 사진을 슬쩍 보았는데...제 사진은 막 지우고 싶었다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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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에서 조명을 주어 윤곽이 뚜렷해지는 효과를 노린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머리카락 뒷쪽이 금색으로 빛나는 것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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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광의 햇빛 느낌을 살려서 아침 햇살의 분위기를 내 보았습니다.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난 모습인데요, 화이트 분위기가 청순한 느낌도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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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찍는 컨셉인데요, 아침에 일어나서 셀카 찍는 공주병 컨셉이 아닌가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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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광이라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는데, 니콘 D300s에 스피드라이트까지 구비를 한다면 다양한 스타일의 사진들을 찍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젠 니콘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캐논 오두막보다 니콘 D300s가 더 잘 나오는 것 같았어요. 니콘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는 것일까요...?

마지막으로 지연수씨가 TV익사이팅을 구독해주시는 분들께 보내는 영상 메시지입니다. ^^* (D300s 연사로 찍은 사진을 엮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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