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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누나가 곧 시작하게 된다. 내일 11월 29일 금요일에 첫방을 하게 된다. 하지만 꽃보다 누나는 벌써 한 10회 정도 진행된 듯한 느낌이다. 이 쯤되면 1회의 시청률을 기대해볼만하다. 꽃보다 할배, 응답하라 1994, 모두 1회만에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리고 꽃보다 누나 역시 최고 시청률을 기대가 된다. 현재까지 꽃보다 할배가 4%대의 평균시청률을 올렸고, 응답하라 1994는 역대 최고 기록인 10.6%를 기록하였다. 꽃보다 누나 역시 1회부터 5%대 이상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지 않을까 싶다. 시작도 하기 전에 이렇게 흥행을 예측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꽃보다 누나의 사전 마케팅 덕분이다. 어떤 사전 마케팅이 있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1. 티저만 7번



꽃보다 할배가 1회부터 치고 올라갈 수 있었던 이유는 티저 영상 덕분이었다. 할아버지들이 나온다고 했을 때만해도 반신반의였다. 할아버지와 유럽여행이라니 나영석 PD가 궁지에 몰린 것인가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다.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출연진들이기에 더욱 생소했던 꽃보다 할배는 티저 영상을 통해 백일섭이 커피를 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것도 막내라 커피를 타다니 이건 뭔가 다르다 싶었다. 할배들의 꼰대가 아니라 할배들의 귀여움이 묻어나는 장면이었고, 남자들의 서열이 할배가 되어서도 계속된다는 것이 신선했고, 재미있을 것 같았다. 아니나 다를까 꽃보다 할배의 티저는 순식간에 SNS를 타고 퍼져나가기 시작했고, 이는 꽃보다 할배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

꽃보다 누나는 한술 더 떠서 티저를 7번이나 내보냈다.  꽃보다 누나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flowerSister4)을 통해 꽃보다 누나 7번째 티저 영상을 내보냈다. 꽃보다누나에서 이승기가 여기 저기 뛰어다니는 7번째 티저는 꽃보다 누나의 부제가 "승기야 도망쳐", "승기를 찾아라"가 될 것이라는 점을 미리 보여주고 있다. 벌써 티저 영상에서 각 캐릭터들을 조심스레 잡아가고 있는 모습은 1회부터 캐릭터를 잡아갈 필요가 없게 만들어준다. 꽃보다 할배 티저에서 백일섭을 귀염둥이 막내로 미리 캐릭터화시켰고, 꽃보다 누나에서는 김희애를 잡식소녀로 만들었다. 또한 7차 티저에서는 이승기를 짐승기로 캐릭터를 미리 잡아 놓았다. 남은 기간 동안 티저가 또 얼마나 나올지 모르겠지만, 꽃보다 누나에 대한 기대감을 가장 직접적으로 노출시킨 것은 티저 덕분이었다.



7차 티저 영상 - 승기야 도망쳐 (모바일에서 보기)



6차 티저 영상 - 승기야 어딨니? (모바일에서 보기)



5차 티저 영상 - 꽃벤져스 회동? (모바일에서 보기)



4차 티저 영상 - 미연의 도전 (모바일에서 보기)



3차 티저 영상- 승기는 여자를 몰라 (모바일에서 보기)



2차 티저 영상 - 내 누나라니까 (모바일에서 보기)



1차 티저 영상- 세상 어디에도 없는 잡식소녀, 희애 (모바일에서 보기)


2. 제작진의 이슈
어제 제작발표회를 통해 나영석PD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이슈가 되었다. 이승기가 짐꾼이 아니라 짐이었다는 이야기는 미리 했지만 한번 더 언급했고, 이번에는 이서진과의 비교를 통해 전문 여행 가이드와 짐승기로 구분했다. 또한 할배들과의 비교를 했는데 할배보다 감수성이 5000배 정도 예민했다고 하면서 알 수 없는 여성의 심리를 기대해보라는 말을 넌시지 던진다.

한발 더 나아가 이승기와 모든 출연진들이 어릴 적에 데뷔를 했기 때문에 이번 여행을 통해 성숙해 나가는 과정을 볼 수 있을 것이라 말하며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꽃보다 누나의 관전포인트를 친절하게 미리 짚어준 것이다. 사전에 이보다 더 제작진이 이슈인 예능 또한 없었을 것이다. 출연진에 대한 기대감도 있지만, 제작진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큰 것이 꽃보다 누나의 특징이 아닐까 싶다.



이명한 tVN국장은 해피선데이 당시 자신이 이끌었던 나영석PD, 신원호PD, 이우정 작가를 데려왔고, 이 자체만으로 이미 많은 이슈가 되었다. 이들은 여의도연구소라는 모임을 통해 휴머니즘에 대해 고민하고 있고, 대단해 보이는 사람에게도 한꺼풀 벗겨보면 우리와 비슷한 구석이 있고, 찌질해 보이는 사람에게도 그 안에 대단한 점이 있다는 점을 프로그램에 담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꽃보다 누나 역시 여행을 통해 대단해보이는 연예인들의 솔직담백한 평범한 모습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는 것을 미리 짐작해 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이제는 어디가나 이슈가 되는 제작진들. 응답하라 1994의 신원호PD, 꽃보다 누나의 나영석PD, 이 두 프로그램을 모두 맡은 이우정 작가. 제작진만 보고 믿고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어가고 있다.


3. 시간차 공격
공중파 방송들을 볼 때 항상 아쉬웠던 것은 방송 시간대를 잘 활용하지 못한다는 점이었다. 무조건 통계에 의해서만 움직이기 때문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보는 시간대에 중요 프로그램을 배치하여 방송 3사가 다 비슷한 시간대에 비슷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보여주고 있다. 9시에는 뉴스. 10시에는 드라마. 11시에는 예능같은 정해진 공식처럼 말이다.

이는 마케팅적으로 볼 때 블루오션이나 다름없다. 보랏빛 소를 찾으라는 마케팅의 대부 세스고딘의 말처럼 보랏빛 소를 만들기 쉬운 상황인 것이다. 이런 덕을 제일 많이 본 것은 8시 뉴스이다. 다들 9시 뉴스를 하는데 SBS만 8시 뉴스를 함으로 한발 빠른 뉴스라는 인식과 다른 시간대에 뉴스를 한다는 신선함으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었다.



꽃보다 누나는 역시 이런 방송 시간대를 잘 활용할 줄 알았다. 꽃보다 누나는 응답하라 1994가 끝난 후 방영이 된다. 또한 응답하라 1994는 공중파에서 8시 뉴스가 끝나고 다음 드라마가 시작하기 5분 전에 방송된다. 시청자가 가장 기다리기 힘들어하는 채널 이동의 시간이 바로 광고 시간이다. 방송사의 입장에서는 수익을 위해 광고를 꼭 방영해야 한다. 이 빈 공간을 응답하라 1994는 5분이라는 기가막힌 시간 차 공격으로 좋은 위치를 선점했고, 이어서 꽃보다 누나가 방영되니 응답하라 1994 방송을 하는 도중 계속 꽃보다 누나에 대한 광고를 하게 될 것이다. 케이블에서 시청률 1%면 공중파 시청률 10%라는 말이 있는데, 응답하라 1994는 케이블에서 1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으니 응답하라 1994의 광고 효과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그리고 꽃보다 누나가 바로 이어서 하니 그 10%의 시청자들이 그대로 꽃보다 누나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금요일 10시에 방영되는 꽃보다 누나의 시간대에 공중파에서는 VJ특공대(KBS2), 특집 다큐(MBC), 정글의 법칙(SBS)가 한다. 정글의 법칙 시청률이 14%대인 것을 감안하면 금요일 저녁 10시는 거의 빈공간이나 다름없다. 꽃보다 누나의 경쟁 프로그램은 정글의 법칙이 되는 것이다. 응답하라 1994의 지금 추세라면 10% 이상의 시청률을 계속 내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이를 이어서 꽃보다 누나가 받는다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고, 금요일 오후 8시 40분부터 저녁 11시까지의 시간대는 tvN이 선점하게 될 수도 있다.


꽃보다 누나가 시작부터 흥행인 이유는 영리한 마케팅 덕분이다. 기존에 방송이나 영화에서 하는 사전 마케팅은 마치 공식처럼 정해져있다. 토크쇼 몇개 나가서 드라마나 영화 홍보하고, 딱딱한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뿌리고, 기껏해야 야외 광고를 큰 돈 들여서 한다. 하지만 꽃보다 누나는 방송 시간대를 최대한 활용하고,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을 통해 티저 영상을 뿌리고, SNS를 통해 퍼져나갈 수 있는 콘텐츠를 사전에 미리 제작해 뿌린다. 방송이 되기 전에 미리 캐릭터를 다 잡아 놓고, 채널을 다 형성해 두는 영리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 거기에 기본으로 잘 만들어진 콘텐츠가 있을 때 이 사전 마케팅은 더욱 빛을 발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꽃보다 누나의 시청률은 과연 얼마나 나올지 10%가 넘게 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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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가 시작되었다. 응답하라 1997보다 과거로 흘러갔지만 내용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느낌이다. 비슷한 포맷으로 현재에서 과거를 회상하면서 남편이 누구일까 추측하게 만드는 방식을 취했지만 더 과거로 흘러가서 그런지 디테일한 설정들이 눈에 띄었다. 또한 배우들의 연기도 더욱 업그레이드된 느낌이다. 1회만에 극에 몰입되게 만들고 캐릭터를 확실하게 만들어준 것은 작가의 역량도 있지만 배우들의 연기력이 주요했다. 응답하라 1997은 걸그룹인 정은지와 슈퍼스타K의 서인국, 아이돌 호야와 가수였던 은지원이 주축을 이루었지만 1994에서는 SM의 배우 고아라, 신데렐라맨 및 최고다 이순신에 나왔던 정우, 구가의 서에 나왔던 유연석, 연극배우이자 화이에서 칼잡이 동범으로 나왔던 연기파 배우 김성균이 주축을 이룬다. 응답하라 1994를 어떻게 즐기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지 살펴보도록 하자. 

1. 예능인이 만든 예능보다 더 재미있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는 기획 이명한, 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이선혜, 김대주, 김란주, 정보훈. 그리고 특별 출연으로 나영석PD가 나온다. 모두 해피선데이의 PD들과 작가들이다. 해피선데이의 1박 2일과 남자의 자격을 만들어 낸 주역들이 tvN으로 와서 또 다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응답하라 시리즈가 돌풍을 일으킨 것보다 해피선데이 사단이 돌풍을 일으킨 것이 더 재미있고 신기하다. 그것도 예능이 아닌 드라마로 말이다. 

복불복 까나리 액젓 만들고 있는 나영석 하숙생



또한 나영석PD는 꽃보다 할배로 역시 나영석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게 만들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니 응답하라 1994가 아닌 응답하라 해피선데이가 아닐까 싶다. 신기한 것은 예능을 만들던 사람들이 드라마도 잘 만든다는 것이다. 구성이나 연출이나 모두 다를텐데 말이다. 이는 기획이나 연출을 맡은 PD들의 능력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작가가 천재가 아닌가 싶다. 특히 이우정 작가는 꽃보다 할배에서 혀를 내두르게 할 정도였다. 내용및 설정은 물론 PPL까지 그렇게 자연스럽게 넣어 거부감 없는 PPL을 넣는 작가는 처음 본 것 같다. 실제로 1박 2일, 남자의 자격, 꽃보다 할배,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 PD는 조금씩 달랐어도 작가는 모두 이우정 작가였고, 이우정 작가의 손을 거쳐간 작품들이다. 

2. 1994년도로의 회귀, 고증이 더 재미있는 드라마
 
 


장인정신은 디테일에서 차이가 난다. 한땀 한땀이란 말은 장인정신을 나타내고 이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명품이 된다. 응답하라 시리즈는 감히 명품 드라마라 말할 수 있다. 한땀 한땀 고증 작업을 거쳐 1994년으로 회귀하기 때문이다. 그런 디테일은 tvN의 다른 드라마인 나인에서도 볼 수 있었는데 극의 몰입도 및 신뢰도, 그리고 재미를 주는 요소인 것 같다.

빨간색 지하철 1호선은 정말 추억을 돋게 만드는 장면이었고, 각종 과자 및 신촌의 사라진 건물들까지 완벽하게 재연해내면서 1994년 속으로 들어가게 만들었다. 심지어 농구 스타였던 우지원은 1994년보다 더 젊어진 것 같은 느낌이었다. 물론 문경은은 감독답게 후덕해지긴 했지만 그 때로 돌아간 느낌이어서 새록 새록 추억이 떠올랐다. 



응답하라 1994의 고증 작업은 1994년의 다양한 사건 사고들과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1994년 김일성 사망과 성수대교 붕괴 사건, 신응경, 차인표, 김건모, 서태지, 농구대잔치, 지존파 체포, 아현동 가스 폭발등의 일들이 있었다. 결혼식 비디오 테이프에 나왔던 시간은 2002년 6월 22일. 이 날은 월드컵 스페인전에서 승부차기로 짜릿하게 이긴 날이기도 하다. 이런 일들이 어떻게 응답하라 1994에서 다뤄질지도 궁금하다. 배경음악 역시 관심이 쏠린다. 응답하라 1997에서 1997년의 음악만 들려주어서 새로운 감성으로 빠져들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어떤 음악들이 나올까. 우선 OST는 1993년생의 로이킴이 "서울 이곳은"이라는 곡을 편곡하여 내놓았다. "서울 이곳은"은 1994년에 한석규, 최민식, 채시라등이 나와 5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올린 국민드라마 "서울의 달"에 나온 곡이다. 

우선 1회에서는 마지막 승부와 서울 이곳은 이 나왔고, 2회에서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너에게"와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 이승환의 "플란다스의 개"가 나왔다. 플란다스의 개는 1992년에 나온 노래이지만 나왔던 상황이 성나정이 쓰레기의 입술을 깨무는 장면이어서 상황과 잘 맞아 떨어지는 추억 돋는 곡이었다. 



3. 응답하라 1997과 같은 듯 다른 듯
 


 

응답하라 1997은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했고, 부산이 배경이었다. 하지만 응답하라 1994는 연세대가 배경이고, 서울 신촌이 배경이다. 전국 팔도에서 올라온 하숙생들이 겪는 이야기들이다. 응답하라 1997은 고등학생이기에 윤윤제처럼 공부를 잘하는 수재도 있었지만, 성시원, 모유정처럼 노는데 일가견 있는 학생도 나온다. 하지만 응답하라 1994는 기본적으로 모두 연대 학생들이고, 성나정, 해태, 삼천포, 조윤진은 모두 컴퓨터공학과이고, 쓰레기와 빙그레는 의대이다. 칠봉이는 연대 야구부이다. 칠봉이는 칠연속 완봉승을 거둔 야구 수재이고, 서울 토박이, 대치동 은마아파트에 사는 부자이다. 해태는 전남 순천 출신이고 순천의 모든 버스가 아버지 회사의 것일 정도로 부자이다. 삼천포는 경남 사천시 삼천포에서 왔으며 30톤짜리 배가 두척이나 있을 정도로 역시 부자이다. 빙그레는 충북 괴산군에서 왔으며 아버지가 큰 양계장을 하는 또 역시 부자이다. 수재와 부자. 응답하라 1994가 가진 1997과의 다른 점이다.  

반면 성동일과 이일화의 역할은 이름까지 동일하다. 성동일은 응답하라 1997에서는 롯데 자이언츠 2군 감독이었고, 응답하라 1994에서는 서울 쌍둥이 (LG 트윈스) 코치이다. 이일화는 주부에서 신촌하숙 손 큰 주인으로 나오게 된다. 성동일이 서울 쌍둥이 코치로 나온 것은 1994년에 서울 쌍둥이가 우승을 한 해이기도 하기에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한가지 더 비슷한 점은 러브라인이다. 응답하라 1997에서는 형제 사이에서 성시원이 끝까지 궁금하게 만든다. 결국 윤윤제가 성시원과 결혼을 하게 된다. 응답하라 1994에서는 성나정이 친오빠같은 쓰레기와 칠봉이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과연 누가 성나정의 남편이 될 것인가를 궁금하게 만드는 포맷은 응답하라 1997과 비슷하다. 과연 누구와 결혼했을까? 블루베리 요거트 및 이것 저것을 주문했던 성나정에게 귀찮은 듯 답한 것으로 보아서는 성나정에게 젠틀하게 잘 해주는 칠봉이보다는 쓰레기가 아닐까 싶지만 끝까지 알 수 없는 러브라인의 밀당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응답하라 1994는 응답하라 1997의 성공으로 인해 더 나은 환경에서 촬영이 되고 있다. 배우들도 1997에서는 아이돌과 가수들을 활용하고, 섭외나 캐스팅에 애로사항이 있었던 것이 느껴졌으나 1994에서는 첫회부터 캐릭터를 강하게 잡으며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며 고아라의 연기력까지 덩달아 상승되는 효과가 나오게 되었다. 가장 쇼킹했던 것은 삼천포 김성균. 이웃사람과 화이에서 섬뜩한 범죄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응답하라 1994에서는 순박하고 세침하면서 감수성 예민한 학생으로 나와 다 보고 나서 검색을 하고 나서야 김성균인 줄 알았을 정도로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응답하라 1994.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나타나 더욱 기대되고 금,토요일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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