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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올림픽파크에서 제일 해보고 싶었던 것이 바로 ZIP LINE인데요, 보통 ZIP LINE은 숲에서 나무와 나무 사이에 연결해서 하지만, 이곳에선 긴 ZIP LINE을 스키점프대에서 스키점프를 하는 느낌을 즐기며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예약을 하고 가서 전용 장비들을 착용하면 되는데요, 한산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사람이 많이 있었어요. 미리 예약을 꼭 하고 가셔야 합니다. 예약은 올림픽파크 홈페이지 (http://www.winsportcanada.ca) 에서 하시면 되세요. 

 
자신의 머리에 맞는 헬맺과 ZIP LINE을 타기 위한 장비를 챙기면 준비 완료입니다.


 강사님에게 어떻게 타야 하는지 간단한 설명을 듣고 바로 실전으로 투입되는데요, 

 
우선은 낮은 곳에서 연습을 해요. 어떻게 장비를 걸어야 하는지와 ZIP LINE을 타는 동안 자세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착지시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배우는데요, 탈 때는 강사의 지시에 따라 다리를 올려준 후 장비에 몸을 맞긴 채 앉으면 되고요, 강사가 안전바를 풀면 편안한 자세로 ZIP LINE을 즐기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착지를 할 때인데요, 중간에 미리 약속해 둔 표식을 지나게 되면 몸을 한껏 뒤로 제치면 되요. 몸의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취하는 동작인 것 같은데요, 뒤에 낙하산도 달고, 착지시에 안전 쿠션도 있어서 안전하게 탈 수 있답니다.

 
이렇게 타면 되요. 재미있겠죠? 친구와 같이 갔다면 자리를 잘 잡고 사진까지 찍어주면 금상첨화일 것 같습니다.

 
연습을 마치고 나서는 차를 타고 이동을 하게 되는데요, 가까운 줄 알았는데 꽤 멀리 이동을 하게 되요. 차로 10분쯤 가서야 스키점프대에 도착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이 스키점프대에요. 저 곳에서 ZIP LINE을 타게 되죠.

 
스키점프대에서 바라본 캘거리와 벤프 국립공원의 모습입니다. 광활한 록키산맥이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 주네요.

 
스키점프대 안에는 스키 점프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었는데요, 년도에 따라서 점프 스타일이 변화하는 모습이 신기하네요.

 
저도 스키점프 선수가 된 심정으로 ZIP LINE으로 하늘을 날아봅니다. 정말 아찔한 순간인데요, 이 순간을 그냥 넘길 수는 없죠. 왼손에 스마트폰을 꼭 잡고 동영상 촬영을 하면서 탔는데요, 같이 한번 ZIP LINE을 즐겨보시죠~

 
목숨을 건(?) 동영상 촬영이었습니다. 핸드 스트랩이 있는 캠코더가 있다면 꼭 가져가세요. 영 불안해서 마지막에는 손에 꼭 쥐었습니다.

 
여기서 끝난 것은 아니고 한번 더 ZIP LINE을 타고 원래 연습했던 곳으로 돌아가게 되는데요, 이 코스는 마치 오솔길을 걸어가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해 주었어요. 어릴 적에 13층인 저희 집에서 정면으로 학교 교실이 보였는데요, 이런 ZIP LINE을 타고 등교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마치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나중에 시골에 가서 살면 ZIP LINE을 곳곳에 만들어서 이동할 때 ZIP LINE을 타고 이동했으면 좋겠네요.

 
저 멀리 캘거리 다운타운도 보입니다. 아름다운 캘거리를 즐기는 가장 스릴 넘치는 방법, 바로 ZIP LINE이에요. 캘거리에 간다면 꼭 한번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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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요? 바로 동계올림픽이 아닌가 싶어요. 우리나라도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만큼 캘거리의 올림픽파크가 더 가깝게 느껴졌는데요, 1988년에 15회 동계올림픽이 열린 캘거리는 아직도 올림픽파크를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올림픽파크를 잘 보존하여 관광 명소로 발전시켜 나갔으면 좋겠네요. 


벤프를 뒤로 하고 열심히 캘거리로 달려왔습니다. 아무래도 캘거리가 마지막 도시이다보니 너무 아쉽고 더 즐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어요. 캘거리 다운타운으로 들어가기 전에 올림픽파크가 외곽에 펼쳐져 있습니다. 

 
정문에는 올림픽 메달 소상대가 놓여져 있네요. 한 할아버지가 금메달 자리에 올라가 승리의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

 
캘거리 올림픽 파크에는 다양한 엑티비티가 열리고 있는데요, 암벽등반과 ZIP LINE, 미니골프와 MTB ,봅슬레이등 다양한 엑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요.

1. ZIP LINE

 
스키 점프대를 활용하기 위한 ZIP LINE은 스키 점프 선수의 기분을 느낄 수 있을 뿐더러 상쾌한 캘거리의 자연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엑티비티에요. 줄 하나에 의지해서 빠른 스피드로 내려오는 이 맛은 번지점프보다도 더 스릴 넘친답니다.


스키점프대에서 ZIP LINE을 타는데요, 충분한 연습 후 가기 때문에 안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보기만 해도 아찔하죠? 

2. 봅슬레이

 
최근에 생긴 엑티비티로 봅슬레이가 있어요. 실제로 봅슬레이를 체험해보는 엑티비티인데요, 여러 명이 타야 하기에 혼자가서 타기엔 좀 애매해서 타지는 못했어요. ZIP LINE과 묶어서 할인을 하고 있으니 친구들과 가신다면 꼭 한번 타 보시기 바래요. 전 전시되어 있는 봅슬레이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무한도전에서 나온 봅슬레이의 협동심처럼 친구들 혹은 가족과의 협동심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거에요. 

또한 영화 쿨러닝이 실제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건데 그 때 나간 올림픽이 바로 캘거리 동계올림픽이랍니다. 자메이카 선수들이 봅슬레이를 타면서 협동과 우애가 생긴다는 내용인데요, 주인공이 원래 88 서울올림픽 육상선수로 출전하려다 탈락되어 봅슬레이를 배우게 되니 의미가 새롭게 다가옵니다. 

3.  동계 올림픽 박물관

 
2층과 3층에는 동계 올림픽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이 있어요. 첫 올림픽부터 지금까지 올림픽의 역사를 볼 수 있었는데요, 어떤 종목에서 누가 금메달을 땄는지도 나와있었어요. 

 
자랑스런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이 많이 보입니다. 역시 해외에 나오니 더욱 애국심이 불타오르는 것 같아요.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 거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4. MTB

 
스키 슬로프를 여름에는 어떻게 활용하나 보았더니 산악자전거 코스로 이용하고 있었어요. 시즌권도 판매하고 스키와 똑같이 여름 시즌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었는데요,


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게 개조한 전용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서 위에서부터 코스를 따라 타고 내려오는건데요, 정말 재미있겠더군요.


이렇게 안전 띠와 함께 길이 난 곳을 따라 내려오는데요, 안전장비를 모두 착용해야만 탈 수 있어서 더욱 재미있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학생들이 주로 많이 이용을 하고 있었는데요, 


아래에서 이렇게 묘기도 연습하고, 친구들과 자전거를 타며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요즘은 자전거를 이렇게 마음 껏 탈 수 있는 공간이 별로 없어서 아쉬운데, 친구들과 함께 자전거도 타고, 광활한 자연도 만끽할 수 있으니 더욱 부러웠답니다. 


안에는 다양한 운동에 관한 물품들을 구매할 수 있었어요.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올림픽파크, 우리나라에서 열릴 평창 동계올림픽도 올림픽 후에 우리나라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지막으로 묘기 점프를 연습하는 학생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엑티비티는 아니고 교습같은 것 같았어요. 영화 국가대표를 보면 우리나라 선수들의 연습 여건이 좋지 않은데, 앞으로 우리나라에도 사시사철 연습할 수 있는 이런 공간들이 더욱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습니다.

캘거리의 올림픽파크, 정말 즐길 것이 많이 있죠? ZIP LINE을 직접 체험하고 왔는데요, 다음 번에는 생생한 ZIP LINE 체험기를 올리도록 할께요~! 

캘거리 올림픽파크 : http://www.winsportcanada.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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