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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볼 때 무엇으로 보시나요? 요즘에는 정말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TV를 볼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TV 브라운관을 통해 보기도 하고, 모바일로 보기도 하고, 컴퓨터로 보기도 하고, 노트북, 타블렛으로도 봅니다. 앞으로는 안경으로도, 손목시계로도 보는 날이 곧 오겠죠. TV는 이제 TV라는 테두리를 벗어나 새로운 개념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단위로 쪼개져서 다시 큐레이팅이 되는 시대가 된 것이죠. 


티빙은 그런 의미에서 매우 혁신적이고 의미있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의 TV를 보는 방법은 리모콘으로 TV를 켜고, 채널을 돌리며 프로그램이 하는 시간에 맞춰서 콘텐츠를 소비해야했습니다. 모레시계가 시청률 60%를 넘기며 거리를 한산하게 만들었던 것이 바로 그런 시대의 TV였죠. 방송시간을 놓치면 재방송을 봐야 하기에 본방사수를 위해 얼른 집으로 들어와야 하는 시대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IPTV의 발달로 방송이 끝난 후 10분이 지나면 바로 업데이트가 되어 다시보기가 가능해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한발 더 나아가 인터넷을 통해 컴퓨터나 모바일에서 TV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기도 하고, 다운로드받아 볼 수도 있습니다. 이미 N스크린의 시대로 넘어가 보던 프로그램을 여기 저기서 이어서 볼 수도 있죠. 



이제 TV는 시간을 지키며 본방사수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프로그램을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TVING은 이런 추세를 리드해나가며 프로그램별로 방송을 볼 수 있는 일반모드와 기존의 TV에서 채널을 선택해서 들어가는 TV모드 2가지 모드를 모두 지원하도록 업데이트가 되었는데요, 시작화면을 TV모드로 시작하는 것은 마치 DMB를 스마트폰에서 보는 듯한 느낌도 들고, TV를 바로 켜서 보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TV모드로 실행하여 화면을 보면 3가지 방향으로 빠르게 메뉴를 펼칠 수 있는데요, 채널 시청 중에도 다른 영상을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영상을 멈추고 메뉴를 펼치는 것이 아니라 왼쪽으로 밀면 연관 VOD 목록을 볼 수 있고, 오른쪽으로 펼치면 채널 목록을 펼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마침 꽃보다 누나가 방송이 되고 있었는데요, 다른 채널에서는 어떤 방송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오른쪽으로 밀어 채널들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영상은 그대로 오른쪽에서 보여지게 되고요, 입체적으로 기울어짐으로 채널 목록과 구분지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마녀사냥과 나 혼자 산다가 하는군요. 



왼쪽으로 밀면 연관 VOD 목록이 펼쳐집니다. 



아래에서 위로 올리면 티빙톡이 펼쳐지는데 화면을 가리지 않고, 투명한 창으로 팝업이 되면서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TV를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영상 시청 중에 웹서핑도 할 수 있고, 이동 중에도 라디오처럼 즐길 수 있는 라디오 모드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또한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FAN이 되어 본방 및 최신 VOD 알림을 받을 수 있는데요,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의 FAN이 되면 그 프로그램들만 모아지기도 하여 원하는 방송을 놓치지 않고 잘 챙겨볼 수 있게 되었어요. 




앱 업데이트 이벤트도 하고 있는데요, 응모하면 바로 2000캐시를 주는 이벤트를 열고 있습니다. 




일반 모드에서는 프로그램별로 큐레이팅하여 추천 형식의 방송들이 나오고요, 방송 및 영화, 무료 프로그램들을 골라서 볼 수도 있습니다. 



티빙캐쉬 2,000점이 들어왔네요, 보고 싶었던 영화를 한편 봐야겠습니다. 



마이티빙에 들어가면 프로필 사진을 등록할 수 있고, 팬으로 등록한 프로그램들도 모아서 볼 수 있어요. 



꽃보다 누나의 팬은 벌써 200명이 넘었네요. 저도 얼른 팬을 했습니다. 이미연씨가 오랜만에 만난 스태프를 반가워하는  진심이 묻어나는 장면이었는데 댓글에는 가식이라 나오네요. 댓글에는 자신의 정체성이 드러날 수 있는 장치들이 좀 더 나오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감할 수 없는 댓글들이 너무 많았어요. 





방송은 시청률순, 무료채널, 구매한 채널, 마이채널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고, 카테고리별로도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최신 영화들도 볼 수 있는데요, 티방에는 13만편의 방송/영화 VOD와 200여개의 실시간 채널을 제공하고 있기에 다른 어떤 동영상 앱보다 가장 빠른 최신 VOD를 제공하여 70여개의 무료 채널과 주요 장면만 쏙 뽑아낸 하이라이트 클립으로 풍성한 불거리를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티빙폰이라는 서비스도 이번 앱 개편에서 나오게 되었는데요, 



친구와 통화를 하면서 방송을 볼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문자로 대화하기 답답할 때 영상 및 음성으로 전화 통화를 하면서 친구와 즐기는 서비스입니다. 연인끼리 즐기면 좋을 것 같은데, 저는 아내랑 같이 보기에 딱히 티빙폰을 같이 이용할만한 친구는 없어서 사용해보지는 못했습니다. 




친구 찾기 기능을 통해서 문자나 SNS로 친구들을 초대할 수 있는데요, 원거리에 있는 친구나 연인끼리 사용하기에 유용한 기능같습니다. 


이 외에도 이번 앱 업데이트를 통해 영상은 더욱 선명해지고, 속도 또한 2배 빠른 실행 속도를 제공하여 모바일에 최적화된 TV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로도 로그인할 수 있어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이번 앱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은 TV를 보다 편하게 즐기고, 티빙을 통해 시청자가 원하는 모바일TV를 구현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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