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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뷰/예능

무한도전 속 노란색이 노무현을 의미할까?


무한도전의 갱스 오브 뉴욕이 방송되었다. 정말 뉴욕에서 뽕을 뽑고 온 것 같다. 이 정도면 본전 치기는 충분히 했다. 한식에, 달력에, 모델에, 갱스 오브 뉴욕까지! 5박 6일간의 일정 속에 이 모든 것을 담아내어 한달 동안 방영을 하였으니 충분히 본전은 뽑았을 것 같다. 게다가 뉴욕타임즈에 비빔밥 전면광고까지 내었으니 임무 완수는 충분히 하였다.

무한도전의 갱스 오브 뉴욕은 우리가 모임같은데서 주로 하는 "마피아 게임"을 옮겨놓은 실사판이다. 대신 모두가 마피아고 두명이 스파이라는 것이 조금은 다른 설정이긴 하지만 말이다. 무한도전 속에는 다양한 메시지들이 들어있다. 하지만 그것이 무한도전의 메시지였다고는 절대로 말하지 않는다. 마치 시청자와 마피아 게임을 하듯, 무한도전은 다양한 단서를 주지만 그것이 무엇을 말하려 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절대로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리고 시청자들은 다양한 단서들을 엮어서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낸다.


무한도전에 대한 이런 시청소감들은 꿈보다 해몽이 좋은 결과를 나타내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번 갱스 오브 뉴욕을 보고 하나의 재미있는 스토리가 나왔다. 그건 바로 노무현에 대한 이야기였다. 故 노무현 전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를 노란색을 강조하는데에서 나타났다는 것이 바로 그 이야기이다.

과연 무한도전은 노무현을 이야기하려 했던 것일까? 안그래도 오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노무현 특집을 하였다. 연말을 맞이하여 2009년을 정리하는 이 시점에 노무현이란 키워드는 2009년을 장식한 가장 큰 사건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리고 노란 손수건의 물결을 이루며 신드롬과 같은 현상까지 만들어내기도 했다.

재미있게도 무한도전 탁상 달력이 수십억의 매출을 올릴 때 더불어 노무현 달력도 수십억의 매출을 올리며 인기리에 판매되기도 하였다.

과연 노란색이 노무현을 의미하는 것일까? 아니면 꿈보다 해몽인 것일까. 각자 갱스 오브 뉴욕을 본 시청자들이 받아들이기 나름인 것 같다. 이에 나 또한 여러가지 단서들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꿈보다 해몽을 해보려 한다.

노란색은 노무현을 상징?


故 노무현 전대통령을 상징하는 색상은 노란색이다. 노란 풍선, 노란 목도리, 노란 저금통 등 노란색은 노무현을 뜻한다. 재미있는 것은 현 정부의 이명박 대통령의 상징색은 파란색이다. 노란색의 대비색은 파란색이기도 하다.

흑백 화면 속에 무한도전은 노란색만 강조한다. 마피아 게임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모두 노란색을 착용하고 있었고, 마피아 게임에서 지면 노란색을 삭제함으로 죽은 것을 표시하였다. 그리고 첫번째 단서는 브루클린 다리 밑에 앉아있는 노란꽃을 들고 있는 사람이었다. 노란색과 노란꽃. 충분히 노무현을 염두했다고 볼 수 있을만한 상황이다.


또한 모두 모여 아이폰으로 미션 동영상을 보는데 영어로 말이 나오자, 정형돈이 고졸 이야기를 꺼낸다. 고졸인 사람들을 모아두고 무슨 영어냐며 말이다. 정준하는 한술 더 떠서 너희들과 다른 고졸이라며 4수, 포핸드 고졸이라 하기도 한다. 고졸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로 노무현이기도 하다. 고졸 출신 변호사인 노무현. 과연 무한도전 속 노란색은 노무현을 상징한 것일까?

폭력을 상징하는 흑백처리


좀 색다르게 보는 시선도 있다. 노란색에 집중한 것이 아니라 흑백에 집중한 시각이다. 갱스 오브 뉴욕이란 영화가 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한 무시 무시하게 재미있는 영화이다. 뉴욕에 처음 정착한 사람들끼리 벌이는 살벌한 싸움. 진한 우정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리얼한 잔혹을 나타내어 폭력과 내츄럴한 공포를 주는 영화이기도 하다.

그런데 흑백 처리에 강렬한 색만 강조하는 방식은 영화 신시티를 생각나게 하기도 한다. 브루스 윌리스가 주연한 신시티. 원작은 만화였다. 만화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흑백을 사용했다고도 한다. 움직이는 만화처럼 말이다. 신시티는 흑백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강렬한 색상만 컬러로 나온다. 빨간색, 노란색등 말이다.

신시티가 그런 영상 기법을 사용한 이유는 영상을 없엔다는 의미도 있지만, 신시티 자체가 그런 기법을 통해 폭력과 공포를 극대화 시킨 것이기도 하다. 재미있는 것은 신시티 안에서 전신이 노란색인 자가 있는데 거기서 노란색은 이상성욕자를 뜻한다.

제국주의를 나타내며 전세계를 상대로 폭력을 휘두르는 미국을 의미하는 것일까, 아니면 박정희 시대로 돌아간 것 같은 현 시대를 의미하는 것일까? 또는 둘다 의미하는 것일까...

브루클린 다리 밑의 의미


첫번째 단서의 위치를 찾기 위해 갔던 브루클린 다리 밑은 무엇을 의미할까? 브루클린은 코리아타운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브루클린 다리는 무한도전을 상징하기도 한다. 멘하탄과 브루클린을 잇는 브루클린 다리는 서부의 금문교와 더불어 기적적인 다리로 손꼽힌다. 금문교는 이민자들이 들어오는 첫 관문이었으며 이 다리를 짓다가 수많은 사람들이 죽기도 했다. 브루클린 다리 역시 존 오거스터스 뢰블링 부자(父子)가 만들었으며 수많은 난관에 부딪혀 결국 아버지인 존 오거스터스 뢰블링은 공사 도중 사망하게 되고, 아들인 워싱턴은 공기색전증으로 말을 할수도, 움직일 수도 없는 불구가 되었다.

유일하게 움직일 수 있는 손가락으로 기술자와 일정한 규칙을 만들어 손가락으로 신호를 보내 공사를 진행하고 13년 동안 손가락으로 지시를 하여 만든 다리이다. 이야말로 무한도전이며, 경이로운 일이기도 하기에, 브루클린 다리는 많은 영화나 소설에서도 다루고 있다. '원스 오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에서도 나오며, 이민자의 애환을 담은 '가을날의 동화'에서도 등장한다.

미국에 이민 온 한인들과 그곳을 찾은 무한도전, 그리고 브루클린 다리와 노란꽃을 든 남자. 무언가 이어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첫번째 단서: 카멜 클럽의 의미


33번가에 위치한 클럽 카멜은 말 그대로 CLUB이다. 이곳은 한인 클럽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keep out(나가)이라고 적혀있는 을씨년스런 분위기는 공포스럽기까지 하다.

카멜 클럽은 또 다른 의미로 데이비드 발다치의 소설 속에 등장하기도 한다. 스톤 콜드에서는 비밀조직으로 나오고, The Camel Club이라는 소설에서는 괴짜 4인방이 모여 정치적 음모를 분석 검토하며 대응책을 강구하다 실제 정부의 음모와 맞딱들이게 된다는 내용으로 나오기도 한다.

무한도전의 괴짜 4인(노홍철이 이미 죽었으므로 남은 사람은 4인)이 클럽 카멜에서 단서를 찾기 위해 모이는데, 그 무한도전은 정치적 음모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고, 소설 쓰는 식의 이런 시청소감들이 실제로 맞아 떨어질수도 있다...뭐 그런 말인가? 아님 말고...



두번째 단서: 록펠러센터 태극기 아래의 의미


록펠러센터 근처에는 삼성 간판이 있는 타임스퀘어가 있기도 하지만, 록펠러 2세가 록펠러센터를 지으면서 UN본부 부지를 기증하여 UN본부가 있기도 하다. 그리고 UN 사무총장인 반기문 총장이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재미있는 것은 록펠러센터 태극기 옆에는 인공기가 나란히 붙어있다. 북한은 미국이 악의 축으로 규정했음에도 뉴욕의 가장 센터인 록펠러센터의 만국기들 사이에 태극기 바로 옆에 함께 걸려 있었다.

세번째 단서 : 루즈벨트 아일랜드 케이블카의 의미


루즈벨트 아일랜드는 현재 맨하탄에 소속되어 있는 부촌이다. 하지만 루즈벨트 아일랜드는 1686~1921년 사이에 블랙웰 아일랜드라고 불렸고, 정신병원, 천연두 환자 전문병원, 감옥등이 위치한 섬이었다. 1921년부터는 웰페어 아일랜드로 불렸고, 1973년부터 루즈벨트 아일랜드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철저히 소외된 계층들만 몰아넣었던 감옥인 루즈벨트 아일랜드. 현재는 부촌으로 자리잡았지만, 그곳은 한 때 죽음의 섬이기도 했던 것이다. 멜더스의 인구론에서 인구를 감소시키기 위해 전쟁, 전염병, 산아제한등의 방법을 제시하지만, 그 중 가장 섬뜩했던 것은 바로 도시의 형성이었다. 산업혁명 때 영국의 런던에 도시를 형성함으로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도시에 모이게 했으며 그 도시에서는 노숙자가 넘쳐났고, 위생 상태가 자연히 좋지 않게 되어 전염병이 나돌았으며, 범죄가 들끓었고, 좁은데 넣으면 닭이나 돼지도 미치는 것처럼 우울증과 자살이 증가하기도 했다. 루즈벨트 아일랜드는 그 때의 그 도시같은 곳이었던 것이다.

브랜드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했던 말을 기억한다. 무한도전은 통해 디즈니랜드와 같은 캐릭터를 만들고 싶다는 것을 말이다. 현재 무한도전은 디즈니랜드보다 더 막강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 무한도전 달력을 판다고 하면 벌때같이 달려들어 달력 사기에 바쁘다. 연일 매진에 그 돈으로 불우한 이웃을 돕는다. 무한도전은 이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 하고 싶다고 이야기하면 양말까지 벗어줄 신뢰를 쌓았기 때문이다.

이는 무한도전의 브랜드에 대해 철저히 알고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만약 무한도전이 대놓고 "노란색은 노무현을 의미합니다"라고 말한다면 그건 저급한 광고에 불과할 것이다. 그리고 아무도 그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하지만 무한도전은 사람들로 하여금 상상하게 만들고, 정의하게 만든다. 여러 단서를 던져 주기만 할 뿐 어떤 결정적인 이야기도 하지 않는다.


시청자들은 여러 추론들을 내놓기 시작하고, 무한도전을 정의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것은 강력한 힘의 브랜드를 창출해 내는 것이다. 무한도전의 힘은 바로 시청자에 있고, 무한도전은 그 힘을 정확하게 사용할 줄 안다. 노란색이 노무현을 의미하든, 폭력과 공포, 그리고 소외된 자들을 의미하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무한도전은 이제 하나의 브랜드이고, 무한도전과 함께 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게 만들고 있다. 애초부터 누가 마피아고 누가 스파이인지는 중요한게 아니었듯 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글 메인에 오른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

  • 이은성 2009.12.27 12:14

    잘보고갑니다. 저도 여태까지의 김태호 피디의 능력을 봤을때
    반드시 다른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것이라 생각했는데,
    님의 글보고 단서를 찾은거같습니다.^^

    • BlogIcon 이종범 2009.12.27 19:56 신고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저도 무언가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런 저런 단서들을 모아보았습니다. 꼭 맞지는 않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ㅋㅋㅋ 2009.12.27 13:59

    씬시티 패러디 한겁니다 왜이리 노란색에 목매는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 BlogIcon 이종범 2009.12.27 19:58 신고

      씬시티 패러디인데 씬시티는 다양한 색상을 흥미롭게 강조한 반면, 무한도전은 노란색만 강조해서 그런 추측이 도는 것 같습니다. ^^ 상상하게 만드는 것이 무한도전의 힘이 아닐까 싶어요. ^^*

    • ㅋㅋㅋ님의한계 2009.12.28 00:48

      왜 상금이 500달러인지
      확인해보삼
      김태호피디는 재미만 추구하는게 아니라는걸 모르네

  • BlogIcon 허당 2009.12.27 17:39

    저는 볼때 멍~ 하게 보기만 했는데 ㅋㅋ

    이렇게 해석이 가능 하군요.ㅠ

    저도 앞으로 볼때 좀 안에 숨겨진 메세지(?)를 봐야겠어요.

    • BlogIcon 이종범 2009.12.27 19:59 신고

      무한도전의 또 다른 재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 의미를 두지 않아도 되고, 다양한 의미를 부여하면 꼭 들어맞는 재미 말이죠. 그것을 통해 나만의 무한도전을 만들어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 코알라 2009.12.27 17:51

    뭐 그럴수도 있고, 그런 가치를 내포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수 있다고도 봅니다만, 방송의 오락프로그램들까지 정치색을 띠는 풍조가 늘어나는것은 솔직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특히나 분쟁많은 한국에서 말이죠..더불어. 피디가 만에 하나 그런 의도로 이런 논쟁의 불씨를 낳을것을 주제로 편집했다면..그건 분명한 권력 남용아닐까 싶습니다..

    • BlogIcon 이종범 2009.12.27 21:36 신고

      정치적인 색상으로 볼 수도 있고, 저처럼 브랜딩의 하나로 볼 수도 있고, 나아가 소외된 계층을 대변하는 언론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단순한 오락 프로그램이 오히려 3S정책과 같이 우민정책으로 더 정치적인 요소가 깔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적인 요소를 깔고 있다면 한쪽으로 치우친 것은 분명 잘못된 일이고, 권력 남용일 것입니다. ^^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BlogIcon 띵까 2009.12.28 14:34

      미디어를 통해서는 정치적 발언을 하면 안된다, 라는게 오히려 이상하지 않나요.
      가족 이데올로기 등 보수적인 발언들을 드라마와 뉴스 등을 통해서 열심히 전파하면서 그에 반대되는 정치적 발언은 하면 안된다라... 오히려 그런게 폭력인 듯 합니다만...

    • 2009.12.30 03:03

      대통령 자신이 정기적으로 라디오에서 연설을 합니다.이것은 괜찮구요?왜 연예인은 정치적 발언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지 참 이상합니다 그들도 국민입니다.자칭 보수라는 분들이 늘 말하는 미국을 예로들면 미국에선 연예인도 공무원도 교사도 자신의 정치적 발언을 하는데 제한을 받지않습니다.현재의 한국이 정상인가요?

  • BlogIcon basecom 2009.12.27 19:02

    상상하게 만들고 의미를 부여하게 만드는게 능력인듯하네요. 실제론 아닐수도 잇지만,
    꿈보다 해몽이라도 해몽할 거리가 있는 꿈을 꿔야겠죠

    • BlogIcon 이종범 2009.12.27 20:00 신고

      정확한 분석이십니다. ^^b 상상하게 만드는 힘이 바로 무한도전의 능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각 개인에 맞는 무한도전을 만들어낼 수 있게 해 주니 말이죠.

  • 동그라미 2009.12.27 20:47

    무한도전을 놓고 여러 이야기들이 많은데 정확한 정의를 내려주신 것 같네요..고맙습니다^^
    게다가 다양하고 좋은 정보들 많이 알고 갑니다.
    님의 정확한 정의에도 불구하고 나의 정의를 위해 고민해보는 밤이 될 것 같습니다.
    답답하고 지친 이시대를 살아가는.. 살아가야만 하는 사람으로서..^^

    • BlogIcon 이종범 2009.12.27 21:12 신고

      답답하고 지친 이 시대에 무한도전은 한줄기 빛과 같은 것 같습니다. 각자에게 맞는 메시지를 던져주고, 거대한 포크레인같은 이 시대를 삽자루 하나로 경쟁해 나가라는 무한도전의 정신은 힘을 내어 더욱 정진해 나가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동그라미님께서 계획하시고 생각하신 2010년의 모든 일들이 만사형통하길 기원합니다!

  • 2009.12.27 21:13

    지금까지의 김태호 pd 성향을 봐서는 한쪽으로밖에 해석이 않되네요.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안들지만,,
    어쨌든 좋은글 보고갑니다.

    • BlogIcon 이종범 2009.12.27 21:21 신고

      김태호pd가 그동안 보여준 메시지들을 살펴보면 故노무현 전대통령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한도전은 아마도 이에 대해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것이 무한도전의 또 다른 매력이니 말이죠. ^^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타? 2009.12.27 21:16

    무한도전에서도 스파이는 2명이었습니다..
    전화는 했으나 통화는 못한 박명수도 스파이죠..ㅎ
    일반적으로 하는 게임과 다른점은 스파이끼리 알고 시작하는데 무도는 그냥 했다는점이죠...^^

    암튼 재밌게 잘읽었습니다.

    • BlogIcon 이종범 2009.12.27 21:24 신고

      ^^ 감사합니다. 제가 잘못 적었네요. 전체적인 마피아게임을 설명하려 하다보니 스파이를 1명이라 적었습니다. 간혹 스파이를 1명으로 두고 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다수를 놓고 하죠. 다 눈감으로고 하고, 중간에 마피아들끼리만 눈떠서 확인하라고 했던게 문득 떠오르는군요. ^^;;; 하도 해본지가 오래되서...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썸마 2009.12.27 22:48

    유명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님은 통상 독선 또는 아집에 빠져들기 쉬운데, 여기 주인장님은 그러하질 않으시는군요 ^^ 저도 김태호PD가 평소 던지는 메세지를 볼 때 노무현 상징쪽에 좀더 무게가 있는 걸로 생각하였습니다. 노무현을 상징한다는 게 왜 한쪽으로 치우친 건지는 모르겠으나, 정치라고 하면 이쪽 저쪽이 있는 것으로 무조건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그렇게 생각될 수도 있겠다 싶네요.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 BlogIcon 이종범 2009.12.27 23:57 신고

      저도 많이 치우칠 때가 많은걸요^^? 거의 대부분... ^^;; 노무현을 상징하는 것이 치우친다는 것은 아니고요, 3S정책같은 정치적 요소를 깔고 치우치는 것을 뜻한 것이었습니다. 민감한 사항이고, 정치에 대해 제가 잘 아는바가 없어서 무지했다면 용서해주세요 ^^~*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연말 보내시기 바래요~!

  • 최경석 2009.12.28 00:10

    글 잘 보았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그동안 김피디님의 전적(?)으로 봐선 일부의 확대해석이라 할지라도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지적은 충분히 공감을 불러 일으킵니다. 무한도전을 볼때면 항상 전개의 과정에서 무언가 의미를 찾아보게 됩니다. 김피디의 촌철살인메시지들은 무한도전이라는 브랜드로서 시청자라는 고객에게 충성심을 각인시켜주는 좋은 원동력이 되는것 같습니다.

    • BlogIcon 이종범 2009.12.28 00:47 신고

      멋진 말씀이십니다. 무한도전은 시청자의 충성심을 고취시키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메시지들이 무한도전을 시청률 이상의 무엇으로 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도 같고 말이죠. ^^ 편안한 밤 되세요~!

  • 예전 2009.12.28 00:49

    2008년 중국 사막 특집에서도 뜬금없이 박명수의 물병 숨기기 장면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태호pd는 자본과 강대국을 빗대서 풍자하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했죠 매년 말 해 오던 콘서트도 마다하고 보낸 올 해의 범죄특집의 마지막은 분명 어떠한 의미를 찾게 합니다

    • BlogIcon 이종범 2009.12.28 00:52 신고

      이런 메시지 찾기 역시 김태호pd의 작품이기도 하죠. 매번 그런 메시지들을 숨겨놓고 찾게 하였으니 말이죠. 씽크커피는 정말 가슴이 훈훈하다 못해 찌릿했습니다.

  • 2009.12.28 03:42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이종범 2009.12.28 08:26 신고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김태호PD는 한국을 떠나버릴 것만 같습니다. 예전부터 유학 이야기를 해서 말이죠. 그런 일이 제발 안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거꾸로 돌아간다고 하지만 말이죠...

  • 대박 2009.12.28 16:37

    너무재밌게 봤습니다ㅋㅋㅋ
    맨날 봐도 질리지않는 무한도전!!!!!1
    유재석씨의 대상을 기대해봅니다^^

  • 2009.12.28 16:38

    그거다 극우파(1ㅂ2ㅇ)의 음모론아닌가요?

  • BlogIcon 제니스 2009.12.28 21:15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우선, 위의 어느 리플과 같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많은 블로그의 운영자가 자신의 의견과 반대되는 생각에는 격렬하게 반발하곤 하는데 종범님께서는 기분나쁘지 싶은 글에도 차분한 태도에^^ 너무 멋지게 리플을 달아 주시네요. 저도 이번 무한도전 갱스오브뉴욕을 보며 종범님과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여태까지의 성향이나, 이런저런 단서로 조합해 볼때 노랑색은 아마도.... 하하하하. 직접 언급했다가 태호PD 잡혀갈까 말 줄입니다. 그럼 좋은하루 되십시오-

    • BlogIcon 이종범 2009.12.28 21:20 신고

      반갑습니다 제니스님~! ^^* 태호pd를 배려하시는 소중한 마음 저도 배우겠습니다. ^^b 2009년을 마무리하는 멋진 칭찬을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냥 제 생각이 다 맞다고 생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이 안에서 토론을 이끌어가고 싶은데 2010년에는 더욱 멋진 토론을 이끌어가도록 하겠습니다.
      2010년에는 제니스님이 계획하신 모든 일이 모두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즐겅누 하루 보내세요~! ^^*

  • 세븐이 2009.12.30 02:52

    일하느라 훓어만 보고 즐겨찾기에 놓고 있다가 이제 들여다 봤습니다..무한도전이란 프로그램...울 마누라님이 퇴사하고 임신하면서 이거로 태교를 하셨다는.ㅎ..마눌님 따라 생각없이 보던것이 일주일이 기다려지고..어느새 저도 팬이 되었고...캐릭터를 알고 웃음의 포인트에 익숙해지면서 이 프로그램은 밥먹으면서 아님 다른일하면서 띄염띄염 보다가는 먼 내용인지 모르고 지나가게 된다는 슬픈 현실...가끔은 좀 위험하지 않겠냐는 태호님(저랑 동갑이지만 님자를 붙이고 싶은 유일한 사람입니다 사람을 생각하게 만들거든요 ㅎ)의 자막을 통한 메세지...요번에도 노란색이 강조되길래 문듯 떠오른것이 님과 같은 생각였는데 인터넷을 보니 검색순위에 올라와 있더군요...한번 웃고 넘길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지만 사람 생각하게 만드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차원에서 무한도전의 메세지는 계속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어린애들에게 설명하듯 자분자분 써주신 글체가 인상적이였습니다... 잘보고 갑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 감사합니다 2009.12.30 03:08

    차분하게 설명해주신걸보며 놓친부분이 많다는걸 알게됐네요.현 한국의 상황이 대놓고 말을 못하니 우회적으로 표현하도록 하는것인지...참 씁쓸하네요.하지만..제가 좋아한 노통을 표현해주신것만으로도 (해몽입니다)김pd님께 너무 고맙네요.일본 총리 미국 대통령을 만나도 까딱 인사하던 그 분이...시민을 만나 깊숙히 고개숙이는 모습이...아직도 생각납니다.미안하구요.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