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위크앤티, 아내와의 즐거운 디너 데이트

이종범 2010. 4. 21. 06:30
아기를 키우느라 하루 종일 집에 있어야 하는 아내를 위해 근사한 저녁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실은 얼마 전 아내의 생일이기도 했고, 아내와 만난지 6년째 되는 날이기도 했죠. 6년 전 떨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사랑을 고백했었는데, 6년이 흐르자 쏜살같이 기어가는 아기와 함께 가족을 이루고 있네요. 작은 용기에서 시작된 고백이 세상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 날을 기념하기 위해 압구정의 once in a blue moon에 가게 되었죠. 재즈바인데요, 사람들의 평점도 매우 좋을 뿐더러, 회사 근처이기도 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곳인데요, 압구정동에 자주 가시는 분들은 한번 쯤 지나가며 보았을 것 같습니다. 디자이너클럽 옆에 있으니 말이죠. 언제나 지나면서 한번 쯤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것이 현실이 되었네요. ^^

입구를 보니 SKT에서 Week&T를 진행하는 레스토랑이더군요. 예쁜 스푼과 포크의 모습이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SKT의 Week&T는 2006년부터 진행되어온 레스토랑 위크 행사라고 합니다.



힘차게 문을 열고 고고씽~!

저희도 Week&T를 즐기려 온 만큼 합리적인 가격의 요리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스테이크를 썰었죠. ^^;;


메뉴는 샐러드와 단호박 크림 스프, 호주산 립 아이 스테이크 그리고 홍차와 커피였습니다.


메뉴판을 열심히 보고 있는 아내의 모습. 하지만 메뉴는 하나로 정해져 있었답니다. ^^


Once in a Blue Moon의 메뉴판 모습인데요. 다양한 메뉴가 있더군요. 가격은 싼 편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에는 음식 값만이  들어가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아름다운 재즈의 선율이 음식 맛을 더욱 돋구어주더군요. 음악을 잘 모르는 내가 들어도 참 아름다운 재즈를 연주하는데 음식가 매우 잘 어울어졌습니다.


화장실에도 아름다운 꽃 장식이 되어있더군요.


곳곳에 Week&T 플라워들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재즈와 함께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샐러드가 정말 맛있었는데요, 새콤한 것이 입안 가득 신선한 봄내음을 풍기더군요. 소스가 일품이었습니다.


부드러운 단호박 스프로 속을 달렌 후,

본격적으로 스테이크를 시식했습니다. ^^


재즈를 들으면서 식사를 마쳤고요, 식사를 마칠 때까지 재즈 연주는 계속 되었습니다. 나중엔 보컬분도 합류하셔서 신청곡도 받고 아름다운 재즈를 열창하셨죠.


이렇게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아내와 함께 식사를 하는 것도 참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자주 멋진 곳에 와서 데이트를 해야 겠어요. ^^


홍차와 커피를 마시며 아쉬움을 뒤로하고 맛있는 저녁 식사를 마쳤는데요, 그 어느 때보다 기억에 남는 하루였습니다. 연인과 함께, 혹은 아내와 함께 분위기 좋은 곳에서 데이트를 즐기시고 싶다면, SKT의 Week&T와 함께하는 Once in a Blue Moon을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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