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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스 신진작가 공모전으로 런던 가자.

이종범 2010. 10. 26. 23:00
예술은 배고프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점차 창의력을 추구하고 미적 감각을 중요시 하는 요즘 시대에 예술은 사회 각 분야에서 각광을 받고 있고, 미술 작품은 고가에 거래되고 있으며, 심리 치료 및 제품 디자인 등으로 실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기업에서도 이런 예술가를 후원해주는 프로그램이 생겨나고 있네요.

르네상스 시대가 있었던 이유는 바로 예술가에 대한 후원과 투자가 있었기 때문이라죠? 어떤 시대든 문화적인 수준이 높았을 때 최고의 번영을 누렸던 것 같습니다. 문화적인 수준이 높을수록 삶의 질과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이라 생각하는데요, 헤지스에서 이런 문화 후원에 앞장서서 신진 아티스트 공모전을 한다고 하네요.


공모전은 순수미술, 디자인, 포토, 일러스트, 설치미술, 건축, 팝아트 등 장르를 불문하고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고요, 2010년 11월 26일까지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 작업계획서등을 공모전사이트(http://www.hazzys.com)을 통해 제출하며 됩니다.

11월에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을 거처 12월에 최종 3명을 선정하여 헤지스 콜라보레이션 제품 출시의 기회까지 주어지는데요, 1등 수상 작가에겐 HAZZYS Londoner 12로서 런던 레지던시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지고, 2등 수상자에게는 런던 문화 투어의 기회가, 그리고 3등 작가에겐 100원 상당의 헤지스 의류 상품권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 뿐 아니라 공모전에 수상하는 신진작가들에게는 유망작가들의 멘토링의 기회도 주어지는데요, 세계적인 작가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기에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1등을 수상하는 분에게는 런던에 거주하며 작업할 수 있는 스튜디오가 제공되기에 다른 많은 예술가들과 접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좀 더 넓고 깊은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겠네요.

이는 영국이 2012년 런던 올림픽을 문화 올림픽으로 추진하고 있기에 런던에 해외 작가들을 거주하며 활동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오픈해서 추진되는 공모전이기도 합니다. 헤지스는 알링턴 하우스에서 HAZZYS Space를 만들고 한국 초대 작가와 신진 작가들이 스튜디어에서 작업을 하며 런던 문화를 접하고 런던의 예술계에 다양한 만남의 기회가 제공되는데요, 예술에 열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여기서 나온 작품들은 바로 헤지스와 연결되어 콜라보레이션 라인으로 나오게 되며 헤지스 플레그십샵 및 각종 매장에서 판매가 되는 기회를 얻기도 하죠. 자신의 작품이 바로 헤지스 아티스트 라인이라는 제품으로까지 이어지는거죠.



HAZZYS Space가 생기는 알링턴 하우스는 홈리스들을 위한 거주지 마련을 위한 일환으로 호스텔 형식의 비영리적 목적을 가지고 1905년 오픈되었다고 합니다. 런던 중심부의 그린파크와 맞닿아 있는, St.James Street 와 Mayfair 사이에 위치하고 있고, 사회적 기업 City Dining, Broadway와 파트너쉽으로 운영되고 있죠. 데미언 허스트에 버금가는 YBA(YonngBritish Artist) 소속의 영국 현대 미술의 대표작가인 트레이시 에민 (Tracey Emin)도 드로잉 수업을 자청하며 스튜디오 활동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술을 사랑하는 분들에게는 꿈만같은 일들이 실현되는 것이겠죠? 자신만의 스튜디오를 가지고, 작품 활동을 하고,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와 멘토링까지, 만들어진 작품은 전시도 되고, 제품으로 만들어지는 행운까지 거머쥘 수 있기에 꼭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