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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가 예상외로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에덴의 동쪽이 연기력이나 대사, 그리고 스토리 등 여러 면에서 지적을 받고 있음에도 1위로 독주하고 있는 것은 분명 경쟁작인 타짜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개인적으로는 타짜가 에덴의 동쪽보다 더 재미있다고 생각하지만, 문제점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기대보다 못한 점이 분명 있기 때문이다.

에덴의 동쪽이 30%를 육박하는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40%의 시청률도 자신감 있어하며 국민드라마로 발돋움을 할 태세를 가지고 있다. 아무리 그래도 30%가 넘어 40%의 시청률을 자신한다는 것은 타짜의 문제가 심각함을 말하는 것 같다. 처음에는 타짜를 방어하는 듯 하였으나 이제는 타짜의 본 모습을 보고 나서 더욱 자신감이 붙은 모양이다. 40%라면 타짜를 10%대 이하로 떨어뜨려놓을 수 있다는 생각인데 과연 그것이 가능할 것인지 모르겠지만, 타짜에게는 안습인 것 같다.

왜 타짜는 초반의 기대와는 다르게 에덴의 동쪽에 계속해서 밀리고 있는 것일까? 아직 드라마 초반부이기에 얼마든지 역전할 기회는 많긴 하지만 지금의 이 상황이 일어나게 된 원인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았다.



 
1.타이밍
 

첫 번째로 에덴의 동쪽에 밀리게 된 것은 타이밍이었다. 에덴의 동쪽이 식객의 흐름이 끊길 때쯤 스페셜과 2회 연속 방영으로 초반 시청자를 끌어 모았다. 식객은 에덴의 동쪽을 신경 쓰지 않았는지 루즈한 스토리로 계속 밀고 나가고 타짜는 2주 후에나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그 동안 시간을 번 에덴의 동쪽은 만화와 영화로 이미 성공한 타짜가 후속 작으로 있기에 더욱 힘을 내어 마케팅과 스토리에 집중했다. 아역들의 뛰어난 연기를 바탕으로 많은 광고로 시청자들을 끌어 모으기 시작했고, 그 작전은 유효했다.

특히 복잡한 관계가 특징인 에덴의 동쪽은 한번 그 관계들에 같이 몰입되고 나면 거미줄처럼 쉽게 빠져 나오지 못하게 되어있다. 때문에 초반 러쉬가 중요한 것이었는데 타짜는 그 타이밍을 너무도 손쉽게 내주고 말았다. 이 때 만약에 타짜가 좀 더 공격적인 마케팅과 식객의 끝부분에라도 타짜 광고를 넣어서 관심을 유발시켰다면 지금과 같이 큰 시청률 차이는 보이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2.마케팅
 

두 번째로는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마케팅의 문제이다. 에덴의 동쪽은 대작 드라마답게 많은 제작비를 바탕으로 광고를 하였다. 블로그를 통해서도 마케팅을 하였었고, 각종 매체를 통해 광고를 끊임없이 하였다. 그만큼 많이 알려지고 되었고, 그만큼 많은 시청자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반면 타짜의 경우 마케팅 면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 에덴의 동쪽보다 훨씬 유리한 입장에 있었기 때문이다. 타짜는 이미 드라마화가 된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이슈를 몰고 왔었다. 영화와 만화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고, 마케팅에 있어서도 그 어떤 드라마보다 더 잘 알려져 있는 작품이다.

에덴의 동쪽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광고를 하기 시작했다. 그만큼 타짜는 광고비를 아낄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타짜는 결국 에덴의 동쪽에서 광고에서 밀렸다. 조금만 더 마케팅에 신경을 썼더라면 기존의 팬 층과 타짜를 알고 있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을 텐데 아쉬운 부분이다.

 
3.완벽함
 


에덴의 동쪽의 빈틈은 너무도 많다. 배우들의 연기력이나 신파적 스토리, 60년대에서 안 썼을법한 대사 등 단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물론 그 단점이 마케팅이나 스케일 등으로 커버했을 수도 있지만 그 단점을 뚫고 나가지 못한 타짜의 탓이 더욱 크다.

에덴의 동쪽은 주 시청 층이 매우 넓다. 어른들부터 아이들까지 모두 볼 수 있는 그런 배우들과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각 세대 층으로부터의 반발도 심하였었다. 이연희를 모르는 어른들은 이연희의 연기에 대해 불만을 가졌고, 젊은 층들은 고리타분하고 이해할 수 없는 대사와 스토리로 인해 불만을 갖고 있었다.

만약 타짜에서 그런 점을 보완해 주었다면 에덴의 동쪽이 마케팅으로 끌어 모았던 사람들을 역으로 가져올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타짜에서는 기대만큼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초반에 부산사투리를 사용한 것이 시작이었던 것 같다. 어설픈 부산사투리가 지적되면서 배경을 부산으로 두면서 영화 친구가 생각나게 만들어버렸다. 또한 임현식의 등장이나 카지노 딜러 등을 보면 올인의 모습도 생각났었다. (올인에서 임현식은 타짜로 나왔었다)

배우들의 연기력이나 스토리가 부족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에덴의 동쪽에 비하면 잘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에덴의 동쪽의 단점을 타짜의 장점으로 끌어오기에는 부족했다. 최근에는 스토리까지 너무 듬성 듬성한 모습도 보여주면서 에덴의 동쪽에 힘을 더 실어주었다. 에덴의 동쪽에서 넘어온 사람들을 붙잡기엔 타짜의 흡입력이 너무 약한 점이 있다. 신의 저울같이 톱스타가 없이도 강력한 흡입력을 갖게 만드는 완벽함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스토리 전개를 빠르게 진행하면서도 짜임세 있게 만들 수도 있는 것을 신의 저울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나는 타짜가 더 재미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조급한 모습을 보이는 타짜를 보고 있으면 에덴의 동쪽에 밀리는 추세가 더욱 강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게다가 에덴의 동쪽은 송승헌이 출연료를 반납했다가 작품이 끝날 때 받는 애정을 나타낼 정도로 이 기세를 몰아서 확실히 국민드라마로 자리매김할 태세이다. 타짜가 이 위기를 잘 방어하여 기회로 바꿀 수도 있다. 시청률은 단순하지는 않겠지만 결국은 재미있는 드라마로 쏠리게 되어있다. 지금까지는 에덴의 동쪽이 시청률 40%를 넘볼 정도로 재미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에덴의 동쪽이 10% 더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만큼 타짜가 10%만큼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것 같다. 앞으로 뚜껑을 열어보아야 알겠지만, 타짜가 더욱 완성도 높은 드라마로 만들어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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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12 2008.10.13 17:39

    저도 에동을 보는입장인데
    1. 타이밍?에서는 잘 모르겠구요. 일단 인물간의 엮여있는 스토리때문에 본방을 보는것같구요.
    2. 홍보에 사람들이 많이 신경쓰나요? -_-? 전 드라마보면서 홍보때문에 본적은 없는듯해요.
    3. 연기력문제인데. 둘다 그렇게 못한다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두 드라마상의 큰 차이는 시청률을 젊은층과 장년층으로 나눠 본다면, 타짜는 장년층이 좋아할만한 스토리가 없다는것이고 에동은 그나마 젊은층에 불리한 신파지만, 장년층에서는 타짜를 압도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의 시청률차이가 나는것 같아요. 그리고 그 식한 신파가 인물간의 엮인 인생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까?(뻔하지만 -_-)라는 호기심에 보는것 같아요

  2. 가나다 2008.10.13 18:54

    일부 공감합니다.
    저는 둘 다 챙겨보지는 않고 가끔 돌려가며 봅니다.

    에덴의 동쪽은 과도한 신파. 감정과잉. 어설픈 시대의식 등 문제가 많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아예 머리비우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선남선녀 보는 재미는 쏠쏠하더군요. 우는 장면에서 웃음이 나와서 문제지만.

    타짜는 객관적으로 나쁘진 않은데 에동에서 사람을 끌고 올 만큼의 매력이 없는 거 같아요.
    차라리 어설픈 러브라인과 삼각관계 라이벌 등등을 빼고 영화처럼 주제를 뚜렷이 했다면 좋았을 텐데.
    적어도 저는 그럼 봤을 거에요.

    어쨌든, 시청률이 드라마의 완성도와 비례하는 것은 아니죠. 절대로.

  3. BlogIcon 아이다 2008.10.14 10:42

    저는 타짜1회를 보고 다음편을 접은 사람으로써 너무나 엉성한 연출력에 그리고 오바하는 연기력을
    보고 요즘도 저런 스타일로 드라마를 찍는 사람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들었읍니다.
    코믹스러운 장면에서 전혀 웃기지 못하는 연출력과 아역부터 성인까지 엉성한 대사들
    꼭 90년대 드라마를 보는 것 같더라구요. 윗글에서 타이밍이니 마케팅이니 이런저런 타짜가 안타깝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보는 관점에서 타짜는 영화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진다고 했을때부터 이목이 집중되었던 작품입니다. 사실 저도 기대를 했었어요. 배우의 캐스팅까지 관심을 갖고 있었구요.
    그런데 첫회를 보고 나서 에덴의 동쪽을 보고 있는데 그 이유는 흥행의 가장중요한 재미 아닐까 심네요.
    처음 시작부터 긴박함이 전혀 없는 코믹으로 승부한 엉성한 연출력 아역들의 연기에서 부터 중간 중간 웃음코드 실패(엉성한 말장난) 여기에 카메라 워킹까지...
    (단조롭고 배우들의 연기력을 극대화 하지 못함)
    한마디로 말 하자면 극본은 괜찮은데 연출이 방송에서 쓰는 용어로 삼마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지적했던 부분들을 전혀 생각없이 작가가 써준 글대로 가고 있다는 겁니다.
    타이밍 마케팅 완벽함 이런게 아니라 에덴에 동쪽 보다 연출력이 떨어지고 스토리 또한
    영화에서 보던 타짜가 아닌 오직 그냥 드라마의 타짜로 제작되어진 실패작입니다.

    • BlogIcon 아이다 2008.10.14 20:16

      제 말을 이해를 못하셨나보군요. 오버하는 연기력이란 너무 웃길려고 애를 쓰는모습입니다. 또한 90년대 드라마라는 이야기는 카메라 워킹을 말합니다 카메라 워킹이 너무 단조로워서 연기자들의 대사에 밑 받침이 안되고 있다는 이야기죠... 식객을 보더라도 신선한 워킹으로 자연스럽게 빠져들었죠. 에덴의 동쪽은 구성상에 짜임새와 자연스러운 연출력 다만 연기력이 좀 딸리지만요...

  4. ds 2008.10.14 11:03

    타짜 1,2편까지는 볼만했습니다. 어제도 재밌었고요. 문제는 그 사이인데 화투판에 애정스토리를 넣은게 문제입니다. 저번주가 상당히 지루했죠. 설계고 나발이고 긴박한 도박은 안나오고 남여 애정 스토리가 나오니까 당연히 시청자가 돌아선겁니다. 어제 비닐하우스 터는 초반부는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5. monologue 2008.10.14 11:08

    이미 만화와 영화로 타짜를 봤던 사람들에게 드라마 버전은 그냥 지루하고 유치하다는 느낌밖에 안듭니다.

    도박이라는 것이 원래 긴장감이 엄청난 것인데 드라마에서는 긴장감이라는건 찾아볼 수가 없죠. -_-;

    장혁의 어설픈 오바 연기도 좀 짜증나죠. -_-;

  6. BlogIcon 꼼미얌미 2008.10.14 11:32

    전 타짜는 재방도 한번 보지 않았습니다.
    뭐 그렇다고 에덴에 열혈한 애청자도 아니구요.
    그런데 이상하게 채널은 늘 에덴쪽에 있습니다.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자 할때엔 역시 마케팅의 힘을 무시하지는
    못하는것 같습니다.
    뭐 마케팅과는 상관없이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가 있긴 하지만
    에덴은 워낙 처음부터 마케팅이 대단하기도 했구요
    대대적인 마케팅과 어울어진 아역들의 멋진
    연기력이 에덴을 지금의 위치로 올려 놓은게 아닐까 합니다.

    대다수의 시청자들이 진부한 스토리와 성인이 된 주인공들의 연기력에
    민망해하고 말이 많으면서도 채널을 돌리지 않는것은
    처음부터 에덴을 지켜온 중년 연기자 (저 경우엔 조민기씨)의
    멋진 연기와 아역들이 성년이 되고나서 합세한 유동근씨의
    자연스런 연기들이 에덴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밑바탕인듯 합니다.그 분들로 인해 젊은 연기자들의 부족한 연기도
    용서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7. 홍탁 2008.10.14 11:47

    (주시청층에게) 에덴의 동쪽보다 재미가 없기 때문에 밀리는 거죠.

    주인장께서 타짜가 좀 더 재미있어서 타짜를 보듯이 에덴의 동쪽 시청자들도 이 드라마가 좀 더 재미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많이 보는 것 뿐입니다.

    정말로 타짜가 마케팅이나 방영 타이밍때문에 밀렸다고 생각한다면 에러죠. ;;

  8. 타짱~!! 2008.10.14 13:54

    하하 ~~ 어제 타짜 보셨나모르겠네요...어설프게 시작한 타짜 이제 슬슬 불을 붙이는듯하더군요... 처음에는 조금 지루한면이 있었지만 이제 불붙기 시작한 타짜 아마 이런 기사가 곧 올라오겠죠....거침없이 질주하는 타짜 쓰리고 포고~~못묵어도 고~!! 광박에 비박 에덴의 동쪽~!! 모 이런기사가 나오지 않을까요 ㅎㅎ 아마도 이번주 기점으로 타짜의 시청률이 오르지 않을까하는 판단입니다...^^;;;

  9. 코로 2008.10.14 14:18

    설문 하려고 했는데...원하는 답이 없어서 댓글을..ㅎㅎ

    배우 이름값도 한몫하지 않았을까요??

    일단 송승헌~!

    그리고 타짜는 이런 글 써도 될런지 모르겠지만 정마담 역할때문에 지금 하시는 분이 하면 안 본다 안 어울린다 하면서 많이 빠져나간 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10. 얼뚱 2008.10.14 17:40

    타짜를 보지 않아서 비교는 못하겠습니다만,
    에동을 보는 입장에서 지적하시는 연기력, 신파스토리, 고전적인 대사 등 문제점에 모두 공감합니다.

    특히 연기력... 어쩔 때는 '에고.. 어떡하니, 조금만 더 노력해보자'라고 응원까지 보내게 만들더군요;;

    제가 20대초반에는 신파스토리, 고전적인 대사 무척 불편했는데요..
    그런 드라마가 한 10여년 없다시피 지내다보니, 에동의 스토리나 대사는 신선하기까지 하더군요 ㅎㅎ;;
    저같이 그나마 젊은 사람도 그럴진데, 40대 이상의 분들에게는 갈증해소의 느낌이 아닐까요?

    그리고 고전적인 대사는 고쳐야 한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트랜디 드라마는 톡톡튀는 대사, 말장난같은 명대사... 이런거 있어줘야 하듯이...
    에덴의 동쪽은 고전적인 대사가 들어간 고전드라마이기 때문이겠죠~

  11. XKwK 2008.10.14 17:43

    10월 13일에 방송한 타짜 8회 정말 재미있었는데..
    또 슬슬 비밀을 알아가는 고니의 모습도 나왔구요. 요즘 12~13%에서 머물던 타짜 시청률도
    슬슬 15% 돌파할 분위기던데. 제 생각에는 요즘 에덴의 동쪽도 초반 상승세에 비해
    많이 떨어진 것으로 보아 30% 돌파는 타짜가 끝난 뒤에나 가능할 것 같구,
    어쩌면 더 떨어질 것 같다는 생각도 듬.

  12. 2008.10.15 00:30

    저는 타짜 처음 부터 봤는데
    처음에는 솔직히 좀 실망스러워서
    안볼까했는데 갈수록 재밌어지던데...
    그 이상한 사투리도 안쓰고 재밌든데~
    타짜 지금은 처음보다 훨 재밌는데 ㅋㅋ
    계동춘깨지고 재밌슴

  13. 개인적으로 2008.10.15 11:57

    길게 쓰다가 다 지우고 짧게 남기겠습니다.


    타짜가 에덴의 동산에 비해 밀리는 이유는...


    쓸데없는 애정라인을 집어넣어서 성공한 스토리, 도박드라마라는 장점을 희석시키고 있으며
    (영화타짜에서 이수경이 나오긴 해도 스토리상으로 없어도 상관없죠)

    그 때문에 정마담이라는 원래캐릭터가 하는 역할을 완전히 뺐겨서 엉망이 되었고,

    결정적으로 한예슬의 연기는 눈뜨고 봐주기 어려울 정도이고,

    강성연은 타짜가 아닌 왕의남자 2를 찍는걸로 착각하고 있다는 정도?

    • 개인적으로 2008.10.15 12:02

      특히 초반부에 나이트에서 갑자기 춤을 춰대던 것은

      난숙이 캐릭터도, 지나의 캐릭터도 아닌 그냥 한예슬의

      맥주 CF의 드라마버전으로 밖에 안보였으며,

      거기서 이 드라마의 연출진의 한계를 느꼈습니다.



      손현주, 임현식, 김갑수의 연기는 말할것도 없고,

      장혁은 같은 나이대에서 최고수준의 연기력이고,

      김민준 역시 과거의 후까시 연기에서 벗어나서

      캐릭터를 소화시키는데...


      도저히 저 두명의 여배우가 도도한척 하는것을 볼때면

      드라마에서 빠져나와 예전 개그콘서트, 웃찾사등에서

      써먹은 된장녀가 나오는 코메디 꽁트프로가 아닌가

      착각이 들정도 입니다.

  14. 다른 건 모르겠는데 2008.10.15 13:33

    장혁이 연기를 꽤 잘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는 몸에 안 맞는 옷을 입은 건지

    정말 눈뜨고 보기힘든 발연기를 하고 있더군요. 안 보려다가 어머니가 보시기에 어제 같이 봤는데

    어머니만 아니면 정말 채널 돌리고 싶은 장면이 한 두군데가 아니었습니다. 글쓴이가 지적하신

    어색한 부산 사투리는 문제의 일부분에 불과하고 대사의 끝에 항상 작위적으로 힘을 주거나 거들먹거리며

    낮은음을 내는데 아주 웃겨주더군요

    장혁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만큼 진행 된 드라마의 주연이 그런 모습이라면 연출자의 역량 부족이겠지요

    게다가 워낙에 원작이 훌륭하기 때문에 저는 영화를 재미있게 보면서도 불만인 점이 많았는데 이건 완전히

    원작과 아침드라마를 적절히 섞어 놓은 스토리 때문에 몇 번이나 '내가 써도 이렇게까지 유치하게 썼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ㅋ 특히 어제 장혁과 김민준이 만나서 무슨 운명의 장난에라도 당한 것처럼 서로

    있는 폼 없는 폼 다 잡으면서 '난 너를 해칠 수 밖에 없다 친구야...'이러는데,,,,,,,,,,,

    솔직히 이런 드라마는 당연히 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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