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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학생 챌린지 프로그램인 청춘가곡의 두팀을 맡아 멘토링을 해 주고 있습니다. 멘토링이긴 한데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보고 배우게 되는데요, 열정은 감염된다고, 20대의 나를 생각해보며 다시금 힘을 내게 되는 그런 자리였습니다. 


이번에 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눌 팀은 아름다름팀입니다. 버킷리스트 20가지를 이루겠다는 목표로 시작했고, 3달이 지난 지금에는 모든 버킷리스트를 완료하였습니다. 그 중에 18번째 버킷리스트인 외국인 친구 사귀기에 같이 참여를 해 보았습니다. 중국에서 온 장욱이라는 친구를 만나서 우선 한국 지하철 체험부터 하였는데요, 같은 또래라서 그런지 금새 친해지더라고요. 




커피숍에 들어가서 이야기를 좀 더 나누기로 했습니다. 중국에서 온 장욱은 단국대학교로 교환학생을 온 친구였고요, 한국어가 제법 수준급이었습니다. 중국에 있을 때 대학에서 한국어를 배웠다고 하는데, 웬만한 의사소통은 될 정도로 한국어 실력이 좋았어요. 




또래를 만나서 그런지 더욱 신기한 것도 많고,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 두 친구들인데요, 비록 말은 잘 통하지 않지만 같은 또래이다보니 통하는 것이 많은 것 같아 보였어요.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세우고 하나씩 이루어가는 모습들이 정말 신기하고 어찌보면 짧은 시간인 3개월 안에 20가지의 버킷리스트를 이룬다는 것이 부럽기도 하고, 멋져 보였습니다. 




한국에 온지 얼마 안되어 한국 스마트폰 사용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는 중입니다. 




저랑도 장욱도 공통 관심사가 있어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는데요, 중국에서 2년간 한국어강사로 일한 경험이 있어서 중국 대학교 사정을 조금 알다보니 중국 대학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외국인 친구를 만나면 그 나라의 문화와 우리나라의 문화가 많이 차이가 난다는 것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자신의 시야를 넓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중국 대학생의 생활을 들어보면 한국 대학생들에게도 자극이 될 것 같아요. 


중국 대학생들은 100% 기숙사 생활을 하는데요, 중국 전국의 학생들이 각지에서 모이다보니 집이 너무 멀어서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1인 8실의 기숙사방은 벽면에 침대가 4개가 붙은 모습이죠. 선풍기도 잘 안돌아가고, 물도 단수가 되기 일쑤인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를 합니다. 수업 시작 전인 오전 8시에 강의실로 가서 자습을 먼저 하는데요, 공부를 할 때 조용한 한국과 달리 입으로 말하면서 외우는 문화가 있다보니 다들 큰 소리로 교재를 읽는 시끌벅적한 분위기로 하루를 시작하죠. 예전엔 우리나라도 서당에서 말로 책을 읽으며 공부를 했었는데 그와 비슷한 분위기라 보시면 됩니다. 참 많이 다르죠? 마치 한국 학생들의 고등학교 때 모습과 비슷한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중국에도 취업난이 있고, 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하지 않으면 취업하기 힘든 실정이죠. 여러모로 공감대가 많이 형성되기도 하고, 서로에게 자극을 받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키도 훤칠하고 한국어도 잘하고, 잘생기기까지 한 장욱. 한국에서 교환학생을 하는 동안 여학생들에게 인기 좀 끌 것 같더군요. 




그래서 한국의 클럽...은 아니고 콘서트 장에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교보생명 청춘가곡팀인 줄줄이청춘이 신촌 세시봉에서 데뷔무대를 가지는 자리였는데요, 청춘가곡팀의 의리가 돋보이죠? 이 팀 역시 악기를 잘 다룰 줄 모르는 친구들이 모여서 3달동안 열심히 연습을 한 후 공연까지 하게 된 케이스인데요, 아름다름팀의 버킷리스트 미션과 함께 두개의 팀이 각자 다른 미션으로 콜라보레이션되는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젊음이 모였을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또한 시원한 맥주죠. 별에서 온 그대 덕분에 중국에서도 인기인 맥주와 치킨을 먹으며 외국인 친구 사귀기 미션은 완료했습니다. 




아름다름팀의 다른 멤버들과도 이야기를 좀 나누어보았는데요, 세달동안 청춘가곡을 하면서 어땠는지, 그리고 이 미션을 통해 얻은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이다보니 진로와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고민과 생각이 많았는데요, 청춘가곡을 하면서 같은 고민을 하는 여러 친구들도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버킷리스트를 이루어가면서 목표한 것들을 성취해 나가는 것을 통해 보다 성장한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청춘가곡에서 미션을 이루어가며 얻었던 자신감으로 앞으로도 더욱 열정적으로 살아가겠노라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배우고, 이루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바로 청춘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왜 사냐고 물으면 행복하기 위해 살아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행복하냐고 물으면 아직은 잘 모르겠다고들 하죠. 꿈을 이루기 위해 살아간다고도 합니다. 그래서 꿈을 이루었냐고 물으면 아직 꿈을 이룬 것 같지는 않다고 합니다. 행복하기 위해 살아가고, 꿈을 이루기 위해 살아가는 것도 좋지만, 죽기 전에 해야 할 일인 버킷리스트처럼 지금 행복하고, 지금 꿈을 실현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그래서 남들이 보는 내가 아니라 진짜 나를 찾아가는 삶이야말로 청춘이고 열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20대의 청춘들이 만들어낸 20가지 버킷리스트. 불가능해보였던, 죽기 전에야 가능할 것이라 생각되었던 버킷리스트들이 세달 안에 이루어지는 것을 보니 참 놀랍기도 하고, 멋지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반성하게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20대의 청춘가곡, 끝까지 응원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아름다름팀의 소감을 들어보며 아름다름팀의 청춘가곡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유일의 관점디자이너 박용후와 함께하는 청춘가곡 콘서트 

- 일시 : 2014.10.08 (수) 19:00 /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100일간의 도전을 마친 청춘가곡 3기 그들의 도전이 이룬 결과를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 >>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오붓한 시간


< 박용후 초청 >> 메인 이벤트>

■ 국내 유일 관점디자이너 / 베스트셀러 <관점을 디자인하라> 저자 

   / 카카오톡 홍보이사 및 여러 기업의 전략 고문 역임 

박용후 초청 강연 및 사인회 진행


■ 100일간의 청춘도전을 마친 청춘남녀 그들의 열정을 함께 하고 싶으시다면.. 

- 100일간의 청춘 도전 이야기

- 여대생 5인 밴드 축하 무대 공연 / 2014 K-POP 본선 진출팀 EXO <중독> 커버댄스 공연


■ 현장 즉석 행운권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포켓포토, 스타벅스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 증정



참가 신청 및 상세 내용 확인은 아래 링크 참조 바랍니다.

http://kyobochallenger.com/220122506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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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전거와 사랑에 빠진 다솔군. 생일날 선물받은 자전거를 매일 매일 타고 싶어 한답니다. 하지만 요즘엔 마땅히 아이들이 자전거 탈만한 곳도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찾은 곳은 올림픽공원. 올림픽공원만큼 자전거타기 좋은 곳도 없는 것 같아요. 





신나게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다보니 땀이 흠뻑할 정도로 열심히 탔습니다. 





배가 고파질 때 쯤해서 차이나팩토리로 향했어요. 





어린이도서를 기증하면 차이나팩토리 어린이 식사권을 증정하는 나눔 캠페인도 진행 중에 있는 차이나팩토리입니다. 




항상 갈 때마다 어떤 것을 먹을 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만드는 믿고 가는 차이나팩토리. 




이미 사람들로 가득찬 차이나팩토리입니다. 





무제한 딤섬바가 있어서 맛있는 수재 만두를 잔뜩 가져와서 에피타이저로 즐겼어요. 




저는 춘권과 튀긴만두, 그리고 수재 만두를 가장 좋아합니다. 





아이들도 좋아하는 딤섬들을 가득 담아 왔어요~ 





막내가 특히 좋아하는 동물 모양의 딤섬. 안에는 팥이 들어있습니다. 





자전거를 신나게 탔으니 시원한 에이드도 두잔 시켰어요. 



다솔군이 제일 좋아하는 블루베리 에이드~




차이나팩토리에는 기본적으로 차가 나오는데요, 유치원에서 다도를 배우는 첫째 아이는 차도 무척 좋아한답니다. 




주문한 메뉴들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오렌지 훈제오리. 훈연한 오리가슴살과 구운 버섯, 그리고 아스파라거스와 오렌지소스가 어울어진 요리인데요, 전 한입도 맛보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최고 인기 메뉴에요. 





두번째 메뉴는 유린기인데요, 바삭하게 튀겨낸 치킨에 매콤 짭조름한 맛의 유린소스를 뿌려먹는 요리에요. 위에 올린 고수와 각종 채소가 입맛을 돋웁니다. 소스에 치킨을 찍어서 갖은 채소와 함께 얹어 먹으면 바삭하면서도 향긋한 유린기의 맛을 제대로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요리. 자연송이 전가복입니다. 전복과 자연송이버섯, 각종 버섯과 해산물이 가득한 전가복이에요. 





해산물을 듬뿍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인데요, 양도 굉장히 푸짐합니다. 





전복도 한마리 통채로 들어가 있고요, 





무엇보다 자연송이버섯의 향이 끝내줍니다. 구하기 힘든 귀한 식재료인 자연송이. 입 안에 도는 자연송이버섯의 향이 한입을 먹으면서부터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여러 해산물과 같이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고수를 특히 좋아해서 고수를 넣어서 함께 먹는데요, 더욱 향긋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고수는 더 달라고 하면 이렇게나 많이 준답니다. 유린기 시킬 때 고수를 조금 더 달라고해서 전가복과 함께 곁들어 먹었어요. 




마지막 후식으로는 새콤달콤한 자몽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차이나팩토리에서 맛있게 먹고 소화 시키기 위해서 또 다시 올림픽공원을 자전거를 타고 돌았습니다. 주차도 반을 지원해줘서 편하게 다녀왔어요. 아이들과 함께 건강하고 배부른 외출. 차이나팩토리가 있기에 가능한 것 같아요~! 자연송이버섯 요리로 가족 건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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