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코엑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무료 행사인 2014 산학협력 EXPO에 다녀왔습니다. 코엑스에 간다면 한번 들려보면 좋을 행사인데요, 무료 입장이라 더욱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기에 내일(17일) 하루 남았네요. 


삼성역 코엑스 C홀에서 진행 중이고요,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일정을 볼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http://www.uicexpo.org/2014/



전시회 현장에는 다양한 제품들이 시연되고 있었는데요, 산학협력의 결과로 나온 결과물들이라 흥미로운 아이템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또한 바로 상담을 하거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부스도 마련이 되어 있었어요. 



쭉 둘러보니 정말 재미있는 아이디어들이 많았는데요, 요즘 창업 트렌드는 무엇이고, 앞으로는 어떤 아이템이 유리할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대충 축약해보면 스마트폰을 활용한 헬스케어 제품들과 사물인터넷, 로봇, 3D프린터가 곧 다가올 미래의 창업 아이템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인상 깊었던 서비스들을 몇가지 소개해보면 펜 라이트를 통해 동공 반응 검사를 하던 것은 스마트폰을 통해 자가 진단을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이 헬스 케어와 합쳐지면 시너지를 크게 낼 수 있는 것 같아요. 정말 스마트폰이 되는 것이죠. 




참신한 아이디어도 있었는데요, 절주하잔이라는 시제품까지 나온 제품으로 술을 마실 때 기울여지게 되는데 그 때마다 카운팅이 되는 제품입니다. 술잔 밑에 카운팅이 보이기 때문에 내가 현재 몇잔을 마시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죠. 오작동을 피하기 위해서 기울여서 카운팅이 된 후에는 15초 동안 카운팅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요즘 센서가 달린 라즈베리파이나 아두이노같은 것을 통해서 코딩을 입힌 후 3D 프린터로 케이스까지 만들어서 제품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이 경우도 비슷한 방법으로 제품을 내놓은 것 같습니다. 술 많이 마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겠죠? 



유독 눈에 뜬 것들은 바로 3D 프린터였는데요, 요즘은 어떤 창업 전시회에 가도 3D프린터는 꼭 나오는 단골 아이템이 아닌가 싶습니다. 더 정밀해지고, 더 다양한 소재로 활용되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현재는 대중화의 바로 전 단계가 아닌가 싶어요. 심지어 3D프린터 교육 프로그램들도 슬슬 나오고 있더라고요. 




3D프린터로 만든 결과물들인데 그 결과가 매우 놀라웠습니다. 작은 톱니 하나까지도 정교하게 돌아가고, 디테일한 부분도 모두 표현이 되고 있었어요. 





이건 마린세이퍼라는 제품인데요, 서핑을 하거나 부기보드를 탈 때 몸이 물 위에 있다보니 몸이 금새 추워져서 많이 즐기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보드에는 탄소저항층에 전류를 가함으로 온도를 따뜻하게 해 줌으로 저체온증을 예방해주는 제품입니다. 



이거 하나 들고 바다로 나가고 싶네요. 



예전에 빛으로 데이터를 전달하는 시대가 온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벌써 이렇게 눈으로 볼 수 있게 되었네요. 이 제품은 빛을 통해서 데이터를 전달하는 것을 직접 시연해주었습니다. 왼쪽에서 LED 등을 비추면 오른쪽의 수신부에서 데이터를 받는 것인데요, 아직은 텍스트를 보낼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빛을 통해 데이터를 전달할 때 와이파이나 다른 방법보다 훨씬 더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얼마나 속도가 더 빨라질지 기대가 됩니다. 



로봇들도 많이 보였는데요, 이건 볼봇이라는 로봇입니다. 센서가 있어서 넘어지지 않고 지면과의 접촉을 최소화하였기 때문에 다양한 움직임과 좁은 공간에서도 움직일 수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이런 형태의 로봇들을 더욱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달탐사 같은 곳에도 이런 로봇이 사용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또 한가지 재미있는 서비스가 있었는데요, 바로 고휘도 LED기반의 스마트 피부 치료기였습니다. 




스마트폰을 통해서 LED를 제어함으로 다양한 피부 치료에 사용될 수 있을 뿐더러 블루투스로 기기와 연결되기에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든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LED에 불빛이 나오는데요, 이 패턴이 달라지면서 다양한 효과를 가져온다고 합니다. 스마트폰과 연결되니 휴대용 피부 치료기도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피부 뿐만 아니라 염증이나 통증 치료에도 사용된다고 하니 그 활용성이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서비스입니다. 



재난 구조를 할 수 있는 카메라가 달린 자동차인 쇼봇입니다. 



초음파 센서 및 압력 센서, 온도 센서등을 통해서 주변을 인식하고 주변의 지도까지 만들어 줄 수 있는 로봇으로 재난 상황시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곳의 지형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요즘 다이어트에 돌입을 해서 헬스케어 제품에 더 관심이 갔는데요, 그 중에서도 제 마음에 쏙 다는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기존 헬스 앱들은 자이로센서를 통해 만보기 정도의 기능만 제공했고, 만보기를 통해 칼로리를 계산해주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면 정확하지 않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추가 달린 머신들에 올려 놓으면 갯수가 측정이 되고, 그 갯수를 토대로 그래프 및 운동 가이드를 해주는 앱입니다. 앞으로 헬스장들과 제휴하여 스마트폰을 놓을 수 있는 거치대를 준비할 것이라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3D 프린터는 계속 볼 수 있었는데요, 각기 다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원격으로 제어하는 자동화 3D 프린터는 소량 생산이라는 3D 프린터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량 생산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3D 프린터는 자가 복제도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3D프린터가 자가 복제를 통해서 3D 프린터를 만들고, 거기서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서 제품을 만들면 정말 공장 하나를 금새 만들 수도 있는 날이 오겠죠?



스마트폰의 거치가 가능하면서 무선으로 충전이 되는 크래들도 재미있었습니다. 스마트폰이 꽤 강하게 부착되어 자동차에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았어요. 



스마트워치도 요즘 핫하죠? 시계를 통해서 헬스 정보나 출입 정보, 자동 출입등 사물간의 정보 교환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제품입니다. 



현장의 열기는 뜨거웠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와서 각 서비스들을 체험해보는데 바뻤습니다. 학생들도 꽤 보였는데, 요즘 학생들은 정말 빠른 것 같아요. 어린 나이에도 3D프린터도 잘 다루고, 영상 기기들도 잘 다루는 모습이 부러웠습니다. 



다른 쪽에서는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프로필 사진도 찍어주고, 



타로나 지문으로 직업까지 알아봐주는 부스도 마련이 되어 있었는데요, 이 중에서도 타로가 가장 인기가 좋았어요. 



스마트폰으로 색상을 자유롭게 변하게 할 수 있는 제품인데, 필립스에서도 이런 조명등이 나왔죠. 인터넷과 연결시키면 더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재미있는 제품입니다. 



이건 용접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제품인데요, 용접 연습용으로 사용될수도 있고, 미리 어떻게 용접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는 제품입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 저도 어릴 적에 미리 이런 것들을 알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해보게 되네요.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공부해야겠습니다. 



3D 프린터는 각 영역에 모두 침범하였는데요, 뷰티와 패션 쪽에도 이미 3D프린터가 대세인 것 같습니다. 옷도 3D프린터로 만들었는데 정말 예쁘죠? 



각종 악세사리들도 3D프린터로 만들었는데 앞으로는 3D프린터의 도면을 사고 파는 장터가 인기를 끌 수 있겠네요.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고 있었는데요, 이 날은 LINC 우수사례 발표회가 있었고, 17일 금요일에는 캡스톤 디자인 옥션 마켓 시상과 아이디어 혁신대회가 열립니다. 



코엑스의 산학협력 엑스포를 살펴보았는데요, 내일 17일 금요일 하루 남았으니 가셔서 미래의 창업 아이템들을 미리 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홈페이지: http://www.uicexpo.org/2014/


* 이 포스팅은 산학협력 EXPO에서 원고료를 받고 작성된 글입니다. 





반응형
반응형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졌습니다. 완연한 가을이 왔음을 높고 푸른 하늘과 단풍을 보면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올해 가을 여행으로 캐리비안베이를 갔습니다. 



여름에 가는 캐리비안베이도 좋지만, 입장권 할인으로 가격도 저렴하고, 위험한 놀이기구들이 없어서 안전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거든요. 간김에 에버랜드까지 가면 좋지만, 이번에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이다보니 캐리비안베이에서 신나게 놀기로 했어요. 




해적들이 반겨주는 캐리비안베이로 향했습니다. 유모차는 앞에 매표소에 맡길 수 있고, 음식 반입은 안되지만 안에 푸드코드가 있어서 사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위메프에서 구매를 했는데요 (http://me2.do/Gj2jyCMf) 1인당 19,000원이에요. 게다가 캐리비안베이에서 츄러스를 선착순으로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인포메인션에서 쿠폰을 교환하시면 됩니다. 



오후 4시 전에 교환을 할 수 있고요, 츄러스 교환권 4장을 받았습니다. 야호~!



기저귀를 차는 아이들은 방수용 기저귀를 여기서 살 수 있고요, 구명조끼 및 튜브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쿠아틱 센터의 지도입니다. 미리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고 다니면 구석 구석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요. 




캐리비안베이는 층층으로 되어 있어서 다양한 풀장을 즐길 수 있었어요. 또한 실내는 매우 따뜻했습니다.  



락카와 베이코인을 구매해서 들어갔어요. 베이코인은 캐리비안베이에서 구매할 수 있는 코인 팔찌입니다. 또한 타월이 따로 비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따로 가져가거나 비용을 지불하고 빌려야 합니다. 




물놀이를 즐기는 저희는 항상 튜브와 구명조끼를 트렁크에 넣고 다닌답니다. 가져온 튜브에 바람을 넣어주면 물놀이 준비 끝~! 




낮이라 날씨가 따뜻했어요. 캐리비안베이는 주말에는 오후 6시까지, 평일에는 오후 5시까지 하는데요, 오후 5시쯤 되면 조금 쌀쌀해지더라고요. 



따뜻한 날씨 덕분에 야외에서도 많이들 물놀이를 즐겼는데요, 




야외에서 일광욕을 즐기시는 분들도 계시고, 유수풀이나 풀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는 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특히 가족끼리 온 분들이 많았어요. 



수심이 대부분 얕기 때문에 아이들도 안전하고 놀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물에 들어오자마자 신나게 놀기 시작하네요. 



얕은 풀장에서 우선 몸을 풀은 후 실내로 이동했어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다양한 풀장 및 엑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나오는데요, 




첫째 아들이 반해버린 퀵라이드~! 2인용 튜브와 1인용 튜브, 그리고 튜브 없이 내려오는 슬라이드등 총 4개의 슬라이드로 되어 있고요, 실외로 나갔다가 들어오는 긴 코스의 슬라이드입니다. 




얼른 튜브 하나를 챙겨서 퀵 라이드로 올라가는 다솔군. 



엄마와 함께 둘이 타기로 했습니다. 올라가서는 조금 무섭다고 하더니만 한번 타고 내려오니 또 타고 싶다고 계속 조르는 통에 하루 종일 퀵라이드만 탈 뻔했어요. ^^;;




퀵 라이드 윗쪽으로는 뷰티존과 아쿠아틱 카라반도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아쿠아틱 카라반도 즐겨보고 싶었어요. 





그 옆에는 실내 파도풀이 있었는데요, 여기서도 신나게 놀았어요. 파도를 무서워하던 아이들은 금새 파도 타기를 즐기게 되었는데요, 




파도가 생각보다 높지 않고, 수심도 깊지 않아서 아이들과 즐기기에 딱 좋답니다. 




정말 신나게 놀았는데요, 넘실거리는 파도에 몸을 맡기며 이제는 튜브도 필요 없이 구명조끼만으로 수영을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클린타임에는 물장구 연습을 하는 장난꾸러기 다솔군. 요즘 수영에 부쩍 관심이 늘었습니다. 




귀염둥이 둘째 딸도 물을 무척 좋아해요. 입술이 퍼래질 때까지 물속에서 나오지 않으려 하길레 얼른 스파로 이동을 하였어요. 




체온이 내려갈 때 쯤 되면 얼른 스파로 옮겨서 몸을 따뜻하게 한 후에 다시 놀곤 했습니다. 



40도 정도 되는 따뜻한 스파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저절로 웃음이 나와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난파선 속의 실내 어드벤처풀. 물줄기가 사방에서 나와서 시원하게 난파선 탐험을 할 수 있습니다. 





클린타임 시간에 체력을 보충하고 다시 열심히 놀기 위해 츄러스를 먹으러 왔어요. 





츄러스와 콜라 그리고 물을 사서 체력을 보충했답니다. 



태어나 처음 츄러스를 먹어보는 다인양. 혼자서 하나를 다 먹었어요. 




츄러스 맛을 아는 다솔군도 역시 한개를 다 먹고는 다시 힘을 내서 고고씽 했습니다. 





다음은 캐리비안베이의 하이라이트! 바로 온 유수풀입니다. 





실내와 실외로 이어지는 어트랙션인 유수풀. 따뜻한 물을 따라 유유히 흘러가면서 캐리비안베이를 즐길 수 있어요. 




너무 재미있어서 유수풀만 몇바퀴를 돌았는지 몰라요. 





멋진 풍경 속에서 유수풀에서 유유히 떠 내려가는 느낌은 지상낙원의 느낌이었어요. 




가는 도중 도중 테마가 있어서 마치 해적 소굴을 탐험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튜브는 유수풀에 여러개가 다니고 있기 때문에 빈 튜브를 그냥 가져다가 사용하면 되고요, 




아이들은 튜브에 태우면 물에 닿는 부분이 너무 적어서 구명조끼를 입히고 안고 유수풀을 즐겼습니다. 




두둥실 떠내려가는 기분이 너무 좋아요. 




가을에 이렇게 온 유수풀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다니 가을에도 역시 캐리비안베이인 것 같습니다. 




곳곳에 있는 상어나 해적같은 조형물들에 관심을 보이며 마치 탐험을 하듯 유수풀을 즐기는 아이들. 




그토록 가고 싶어했던 수영장이라 더욱 즐겁게 놀았습니다. 





아이들만 즐기면 안되겠죠? 저희도 튜브를 타고 두둥실 떠내려가며 유수풀을 즐겼어요. 여기 저기 부딪하며 떠 다니는 것이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유수풀에 익숙해지니 혼자서도 잘 다니는 아이들. 



한참을 돌고 났더니 기진맥진...체력이 방전되었어요. 




하지만 아이들의 체력은 천하무적이라 끝나는 시간까지 야무지게 놀고 왔답니다. 





가을 하늘의 노을을 바라보며 즐긴 가을 물놀이. 캐리비안베이에서는 가능합니다. 




샤워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어느새 밤이 되었네요, 하루종일 정말 알차게 놀 수 있었던 캐리비안베이였어요. 다음 번에는 좀 더 체력을 키워서 야간 에버랜드까지 다녀와야겠어요. 



본 포스팅은 캐리비안베이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아 직접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