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은 필립스 RQ1150의 마지막 리뷰날입니다. 그간 필립스 RQ1150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2011/04/22 - [채널 5 : 모바일/전자] - 필립스 센소터치 2D RQ1150과의 첫만남 그리고 개봉기
2011/05/03 - [채널 5 : 모바일/전자] - 건습식 면도가 모두 가능한 필립스 RQ1150

필립스 RQ1150의 특이한 점은 트리머 헤드가 따로 있다는 점입니다. 


헤드를 똑 떼어내고, 트리머 헤드를 가져다 붙이면 트리머 전용 면도기로 변신합니다. 


트리머 전용 면도기로 변신한 RQ1150입니다. 트리머를 통해서 긴수염들을 정리하고, 라인도 잡아줄 수 있죠. 


제가 가지고 있는 면도기들입니다. 제일 왼쪽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면도기인데요, 헤드 가격이 꽤 비싸죠. 전 수염이 굵어서 면도기 헤드를 자주 갈아줘야 해서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습식면도를 위해 한달에 한번 정도 사용하죠. 중간에 있는 것은 트리머가 함께 있는 면도기입니다. 제일 오른쪽이 필립스 RQ1150인데요, 트리머 전용 면도기 처럼 보이죠? 탈부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건습식 면도도 함께 가능하죠. 


왼쪽은 필립스 면도기인데요, 이 면도기의 경우는 트리머가 따로 없어서 트리머를 사용한 면도가 필요할 때 아쉬운 점이 있었죠. 이런 점을 보완해주고 모든 면도기의 장점을 한몸에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RQ1150입니다. 


구렛나루 있는 부분은 잘 면도를 안해서 자칫 굉장히 지저분해 보일 수 있죠. 이곳만 잘 정리되어도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트리머 헤드를 끼고 면도를 시작해보겠습니다. 


필립스 면도기의 특징은 매우 부드럽게 면도가 된다는 것인데요, 피부에 저자극으로 깔끔하게 면도가 되죠. 트리머 역시 부드럽게, 그리고 깔끔하게 면도가 되더군요. 


트리머로 깔끔해진 구렛나루의 모습입니다. ^^


RQ1150은 면도기 관리하기도 굉장히 편합니다. 보통 면도기 청소하기가 참 귀찮고 특수 액체를 사용할 경우에 유지비도 꽤 나가게 되는데요, 


기본적으로 방수가 되고, 헤드만 따로 분리가 가능하기에 이렇게 헤드를 분리해서 세척을 하기만 하면 됩니다. 특히 습식면도 후 분리해서 세척해주면 매우 간편합니다. 


헤드 안에는 제 수염이 가득하네요. ^^;;; 이렇게 지저분하게 쓸 수는 없겠죠? 헤드 분리는 손톱을 넣어 살짝 힘을 주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흐르는 물에 행구면 헤드 청소 끝입니다! ^^b


깔끔하게 세척이 된 헤드의 모습입니다. 이대로 건조시킨 후 다시 합체하여 헤드를 사용하면 상쾌한 느낌으로 면도를 즐길 수 있죠. RQ1150을 사용해보며 느낀 점은 젊은 감각의 디자인에 휴대성과 편리성을 갖추고 거기에 기술력까지 합쳐져 언제 어디서나 가지고 다니고 싶은 면도기라는 점이었습니다. 앞으로 제 메인 면도기는 RQ1150이 될 것 같습니다. ^^*

 
반응형
반응형
면도기를 선택할 때 건습식이 모두 가능한 면도기인지 먼저 살피는 것이 비용과 번거로움을 동시에 줄이는 방법입니다. 보통은 날 면도기가 더 저렴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구매해보면 깜짝 놀라게 되죠. 군대에서 사용하던 도루코와는 차원이 다른 가격대입니다. 게다가 저같이 수염이 굵은 편인 사람들은 날을 오래 사용하지 못해서 오히려 비용이 더 많이 나가게 되죠. 날도 하나씩 살수는 없고 여러개 세트로 사야하니 말이죠. 보통 습식 면도를 하기 위해서 날 면도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전기 면도기에도 습식 면도가 가능하다면 굳이 날 면도기를 사야할 이유가 사라지죠. 전기면도기로도 깔끔하고 피부를 보호하며 면도를 할 수 있습니다. 

우선 건식 면도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전기 면도기로 면도를 할 때는 이렇게 면도를 하죠. 물을 묻히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면도를 하게 됩니다. 전기면도기를 사용하는 주 목적이기도 하죠. 아무 곳에서건 면도를 할 수 있으니 말이죠. 특히나 여행에 가서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며 회의를 하기 전에 면도를 잠시 하고 들어가기도 하죠. 반나절만 지나면 수염이 퍼렇게 올라오거든요. ㅠㅜ


필립스 RQ1150의 특징은 얼굴 윤곽에 맞게 부드럽게 움직여주기 때문에 골고루 면도가 잘 됩니다. 턱 밑 부분과 코 밑 부분은 면도하기 껄끄러운 부분인데 필립스 RQ1150은 매우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면도가 됩니다. 

 
필립스 RQ1150 면도기로 건식 면도를 하는 모습입니다.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그립감도 좋아서 시원 시원하게 면도가 되네요. 놀라웠던 점은 면도할 때 수염이 깎여 나가는 지도 모를 정도로 조용하고 세밀하게 면도가 됩니다. 


면도가 끝난 모습입니다. 깔끔하죠? 건식면도에 이어 습식 면도를 해 보았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쉐이븡 폼으로 면도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염을 기르는데는 시간이 별로 안걸리기에 리뷰하기가 참 좋네요 ^^;;

보통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 쉐이빙 폼을 이용한 습식 면도를 많이 하죠. 건식 면도를 하고 나면 아무래도 날이 직접 닿다보니 피부 걱정이 되곤 합니다. 깔끔하게 면도를 하기 위해 습식면도를 할 때도 필립스 RQ1150으로 간단히 해결됩니다. 


쉐이빙폼을 골고루 발랐습니다. ^^;


이제 이 RQ1150으로 면도를 시작할 겁니다. 저도 전기면도기로 습식면도는 처음 해 보는 것이라 긴장이 되더군요. 


역시 시원하게 면도가 되더군요.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쉐이빙 폼과 함께 잘려나가는 수염들이 더욱 깔끔하게 면도가 되는 느낌이었어요. 


면도가 끝난 후에는 물에다가 RQ1150을 그냥 행궈주기만 하면 됩니다. 간단하죠? 세척도 쉽고 습식면도도 할 수 있으니 만능 면도기 같은 느낌입니다. 


면도 후 모습입니다. 습식 면도시에 날 면도기를 거꾸로 세워서 면도를 해서 수염이 자라는 방향도 일정치 않게 되고, 각질도 많이 일어나고 그랬는데, 이제 필립스 RQ1150 덕분에 간단하게 습식면도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건습식 면도가 모두 가능한 면도기로 필립스 RQ1150을 추천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남자들의 필수품. 바로 면도기죠. 전 면도기를 주의깊게 살펴보는 편인데요, 수염이 하루만 지나면 금새 자라기도 하고, 수염이 두꺼워서 웬만한 면도기로는 잘 깎여지지 않기 때문이죠. 너무 쎈 면도기로 하게 되면 수염은 잘 잘릴지 몰라도 각질이 너무 심하게 일어나서 허옇게 되기에 면도기를 고를 때는 까다롭게 됩니다. 그런 제가 선택한 면도기가 있는데요, 바로 필립스에서 나온 센소터치2D RQ1150입니다. 



해병대에서 열심히 복무중인 사회지도층 현빈님이 메인 모델이군요. 센소터치는 까도남의 필수품인가 봅니다.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입니다. 설명서와 보증서 그리고 센소터치 RQ1150과 충전기와 크레들, 트리머와 솔이 들어 있습니다. 


간단하죠? 충전 크레들과 충전기, 그리고 트리머와 솔만 챙기면 되기에 여행할 때 간단히 챙겨가기 좋을 것 같아요. 


크레들에 장착해 본 모습입니다. 시원한 아쿠아 색상과 날렵한 옆선이 인상적이죠? 

재미있는 점은 헤드 부분을 교체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보통은 트리머가 일체형으로 있던지 아니면 아예 없기 마련인데요, 센소터치 RQ1150은 간단하게 교체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부착이나 탈착도 살짝 힘을 주어 톡 떼어 내거나 누르면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보면 트리머 전용 면도기라고 해도 믿겠죠? 트리머가 일체형으로 있으면 편하긴 한데 무겁기만 하고 두툼해져서 불편한 점이 있었고, 트리머가 없으면 긴 수염 정리는 힘들기 때문에 애매했는데, 이 문제를 간단하게 해결해주고 있네요. 


트리머를 장착한 전면의 모습입니다. 도킹된 모습이 로케트를 연상시키네요. 


헤드 부분을 제거하고 본체 부분의 라인만 살펴보았는데요, 필립스만의 부드러운 곡선과 시원한 아쿠아블루 컬러가 돌고래 같은 느낌을 줍니다. 


S라인으로 잘 빠졌는데요, 그립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딱 봐도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 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죠? 


후면의 모습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라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전 크레들의 다리 부분이 매우 마음에 들었는데요, 면도기를 보통 세면대에 놓고 사용을 하는데, 전동칫솔과 헤어 드라이기 등 전자제품들이 많아서 전선들이 얽혀서 다른 것을 꺼내려다 면도기가 떨어지는 불상사가 발생하곤 하는데요, 센소터치 RQ1150은 아래 흡착판이 3개나 붙어 있어서 전혀 미끌어질 염려가 없을 것 같습니다. 


살짝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요, 흡착력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하나만 붙였는데도 꿈쩍도 안하더군요. 


충전중인 센소터치 RQ1150입니다. 3가지의 불이 전면에 들어오는데요, 디자인적인 부분도 많이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직접 시연을 안해볼 수 없죠? 간단하게 시연을 해 보았습니다. 이틀간 면도를 안한 상태입니다. 


현빈 같나요^^;;? 면도를 하는데 굉장히 부드러운 느낌이었어요. 수염이 길고 굵어서 거칠게 면도가 될 줄 알았는데, 부드럽게 쌱쌱 면도가 되었어요. 정말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금새 깔끔해진 모습입니다. 각질도 거의 안 일어나고, 깔끔하게 면도가 되어서 기분까지 상쾌해졌는데요, 앞으로 2번의 리뷰를 더 하게 될텐데요, 센소터치2D RQ1150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얼마 전 이대 앞에 새롭게 생긴 윌리스(willy's)에 다녀왔습니다. 애플 제품을 판매하는 프리미엄 리셀러 매장인데요, 이름이 낯설긴 하지만, 아이폰과 아이팟, 맥북에어 및 아이패드등의 애플 제품을 보니 금새 친근해 졌습니다. 애플에 대한 국내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보니 이젠 애플 매장을 많은 곳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윌리스도 이대점을 시작으로 해서 전국적으로 확장을 할 계획에 있으니 말이죠. 


이대 앞에 있는 윌리스의 모습입니다. 애플 매장답게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입니다. 총 3층으로 되어 있는 윌리스는 그 웅장함에 앞으로 애플 제품을 판매하는 곳의 대명사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위치도 이대역 3번출구에서 나오자마자 있기 때문에 찾기도 편할 것 같아요. 


1층에 들어서자 맥북에어가 보입니다. 뉴맥북에어를 사기 위해 총알을 모으고 있는 중인데, 맥북에어를 보니 더욱 지름신이 오더군요. 아이폰을 쓰기 시작하면서 애플 제품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고, 그 추세가 아이패드와 맥북에어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역시 애플하면 아이폰과 아이팟을 빼 놓을 수 없죠. 국내 제조업체와 통신업체는 아이폰 쇼크가 일어나 비상이 걸렸을 정도이니 아이폰 하나로 혁신을 이뤄낸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인문학을 경영에 도입하고 디자인을 최우선시 하는 애플의 제품들은 보고만 있어도 흐뭇하네요. 


제품들은 모두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가 되어 있습니다. 


악세사리도 굉장히 다양하게 많이 있는데요, 선물로 주기에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오픈 이벤트로도 여러 악세사리들과 애플 제품들이 나올 예정이라니 윌리스에 들려서 이벤트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매장은 총 3층으로 되어 있는데요, 1층에는 MAC과 아이패드, 악세사리류가 있고요, 


2층에는 아이폰과 아이팟과 관련 악세사리들이 있습니다. 3층에는 서비스센터와 트레이닝룸이 있는데요, 대학가다보니 대학생들을 위해 세미나실을 개방한다고 하네요. 또한 화장실이 3층에 있는데요, 이대 앞이다보니 주변에 화장실 인심이 야박한데 윌리스에선 오픈을 해 둔다고 하네요. 웬만한 곳은 비번을 누르거나 열쇠를 가지고 가야 하는데 오픈되어 있다고 하니 급하신 분은 윌리스의 화장실을 이용하면 좋을 듯 싶어요 ^^;


윌리스는 미디어윌 그룹의 계열사인데요, TV벼룩시장, 아르바이트천국, 부동산써브, 아이피디등 13개의 전문 미디어와 11개의 계열사, 관련사를 운영하고 있는 종합 정보 미디어 그룹이라고 합니다. 한국 애플 공식 총판이자 프리미엄 리셀러이고, 애플 공인 서비스센터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애플 공인 서비스 센터는 업무시간이 평일 11시~19시까지이고, 토요일은 11시~15시까지, 일요일, 공휴일은 휴무이니 참고해주세요. 


윌리스의 디자인은 애플 본사에서 직접 디자인을 해 주었다고 하는데요, 국내 애플 공식 매장 중에는 부산에 한 점을 제외하고 모두 1.0 버전인데, 윌리스 매장은 모두 2.0 버전이라고 합니다. 더욱 세련되고 모던해진 느낌입니다. 


애플하면 역시 군더더기 없는 마감과 디자인이죠? 이젠 윌리스에서 애플을 맛보시기 바랍니다. 윌리스 홈페이지 (www.willys.kr)
반응형
반응형
어릴 적부터 TV를 좋아하던 나는 쇼파에 기대 앉아서 TV를 줄기차게 보곤 했다. 애국가가 울리는 그 순간까지 왼쪽으로 기대다가, 오른쪽으로 기대다가 뒤척이며 TV를 시청했다. 그 꼴이 얼마나 한심하고 걱정스러웠으면 부모님은 TV를 치워버리는 극단의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TV를 보면서 뒤척이는 것조차 귀찮던 나는 천장에 TV를 달아놓으면 얼마나 좋을까하곤 생각했다. 그 무거운 TV를 천장에 절대로 달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쉽게 구현할 수 있다. 바로 프로젝터 덕분이다.

프로젝터의 역사는 꽤 오래 되었다. 사물을 크게 볼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기계인 프로젝터는 저렴한 가격에 넓은 브라우저로 영상을 볼 수 있게 해 주었다. 그림자 놀이 역시 프로젝터의 한 원리라 볼 수 있을 것이다. 빛을 이용하여 사물을 앞에두고 확대해 보는 원리를 이용하여 프로젝터는 나날히 발전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는 피코 프로젝터라는 손바닥 안에 들어가는 프로젝터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위 사진은 회사나 학교에서 워크샵을 갈 때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큰 프로젝터를 한 손에 끼고, 모니터 연결 젝 및 전원 케이블 등 여러 선들을 줄줄이 사탕처럼 너저분하게 끌고 다니는 모습도 앞으로는 추억의 한 부분으로 남지 않을까 싶다.


바로 손 안에 쏙 들어오는 프로젝터 덕분이다. 이 피코 프로젝터는 이노큐브라는 제품이다. 가격은 199,000원...좀 쎄다. 15만원 정도면 딱 좋겠는데 말이다.


제품의 사양은 위와 같다. 여러 아쉬운 점이 있지만 토이 프로젝터 정도로 생각하면 이 정도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프로젝터로 말이다.


제품의 박스 모습이다. 누워서 TV를 보는 나를 보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든다. (실제로 저 박스 안의 남자를 보고 아내는 내가 아니냐고 물었다.;;;)

박스 안은 깔끔하다. 이노큐브의 모습과 사용 설명서가 있다.

제품 구성품도 단촐하다. 이노큐브와 고릴라 미니 삼각대, UBS선이 전부이다. 심플하게 여행 갈 때나 이동할 때 들고 다니기 딱 좋은 것 같다. 휴대성이 극대화된 제품이다.

고릴라 미니 삼각대에 연결하니 귀여운 모습이다. 마치 사진기 같기도 하고...

삼각대 덕분에 어느 곳에서든 설치가 가능하다. 이 정도 미니 삼각대로 버티려면 굉장히 가벼워야 하는데, 어떤 포즈로도 설치가 가능한 것으로 보면 역시 가볍긴 가볍다.

이런데도 착 달라붙어 있다. 이런 기능은 캠핑을 갔을 때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다. 나무가지에 매달아 놓고 가족이 모여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어떤 환경에서도 50인치의 화면을 제공해주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이노큐브의 모습.


이노큐브를 사용해보기 위해 노트북과 연결을 해 보았다.


우선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했다. 홈페이지(http://www.innoio.com/)에 가면 프로그램을 다운 받을 수 있다. 요즘은 스마트폰 무제한에 테더링은 기본이니 프로그램 까는데에는 별 문제가 없어 보인다.

설치를 하고 나면 프로젝터 아이콘이 활성화 되고, 아이콘에 대고 오른쪽 마우스 클릭을 하면 몇가지 설정이 나온다. Mirror는 거울처럼 노트북과 이노큐브가 같은 화면이 나오는 것이고, Extended는 노트북에서 확장되는 것, 그리고 Primary는 노트북 화면은 끄고 이노큐브만 화면이 나오는 것이고, off는 이노큐브 화면을 끄는 기능이다.

자! 이제 준비가 되었으니 한번 연결해보기로 하자.

짠! 이렇게 연결을 하였다. 2개의 USB가 모두 꼽혀야 작동이 가능하다. 하나는 전원을 공급해 주기에 2개 모두 꼽아주면 바로 이노큐브가 ON된다.



어릴적 꿈을 실현하기 위해 침대에서 천장을 향해 쏘았다.


우오오옷! 생각보다 꽤 성능이 좋았다. 컴퓨터 작업도 가능할 것 같다. 약간 가독성이 떨어지기에 작은 글씨는 무리가 있을 듯 싶다.

화면의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 주변 사물을 배치시켜 보았다. 50인치정도 되어 보인다. 천장에 50인치 TV를 설치해둔 것 같아 뿌듯했다.

7일간의 기적을 보았다. 김제동이 하는 코너로 현재 11회까지 방영된 프로그램이다. 예전에 빨간 클립 한개라는 책을 본 적이 있다. 캐나다 사람인데 빨간 클립 한개로 시작한 물물교환이 1년만에 집 한채가 된 기적을 쓴 책이었다. 세상은 역시 살만한 곳이라는 점과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책은 김제동과 함께 프로그램으로 탄생했다. 우여곡절을 겪으며 7일동안 미약한 물건을 창대한 성과로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프로그램이다.


사진도 한번 보았다. 다솔이가 할어버지의 얼굴을 발로 차는 모습이다. 다솔이랑 친해지면 무조건 거쳐야 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장인어른과 함께 땅콩을 캐는 사진이다. 장인어른 역시 다솔이와 친해지는 과정을 겪으셨다.


웹 서핑을 해 보았다. TV익사이팅의 모습이다. 가독성이 크게 나쁘지 않았다.

이렇게 손으로 들고 벽으로 쏠 수도 있고,

삼각대를 이용하여 원하는 곳에 화면을 만들 수도 있다.

가볍게 가족과 함께 누워서 천장에 화면을 두고 영화를 감상하고 싶은 분이나 고시원에 혼자 있는 분들, 그리고 캠핑갈 때나 회의할 때 추천할 수 있는 그런 프로젝터이다.


이렇게 작은 프로젝터가 있다니 다솔이도 허걱한 모양이다. 어릴적 꿈 꾸던 누워서 TV보기는 이렇게 이노큐브 덕에 실현되었다. 이젠 뒤척일 필요 없이 그냥 누워서 TV를 보면 될 것 같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아들 다솔이가 따라할까 염려된다는... 울 부모님 마음이 이랬었나보다. ^^;;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