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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나 예능등의 연예 기사를 접하게 되면 그 장면이 매우 궁금할 때가 있는데요, 방송을 다시 찾아보기도 하지만, 간단한 클립같은 경우는 바로 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위해서 이미디오팝이 새롭게 런칭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미디오는 예전부터 이미지를 기반으로 영상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했었죠. 이번에는 아예 기사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추출하여 핵심장면을 보여주는 서비스를 런칭하였습니다. 


이미디오팝 바로가기http://pop.imideo.com/

이미디오팝 이벤트 바로가기http://pop.imideo.com/event



우선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보기 위해 로그인부터 하였습니다. 페이스북이나 네이버 계정으로 바로 로그인할 수 있네요. 




로그인을 했더니 메인 페이지에 이벤트가 떠서 클릭해보았습니다. 이미디오팝 별모으기 전쟁이라는 재미있는 런칭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영상 재상이 끝나면 나오는 랜덤별을 모으면 점수에 따라 여행상품권, 아이폰6+, 포토프린터등을 경품으로 얻을 수 있어요. 12월 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2015년 1월 7일에 당첨자가 발표됩니다. 




1등은 무려 여행상품권 200만원 상당! 2등은 아이폰 6+ 64GB, 3등은 캐논 포토프린터. 또한 참가한 경우 랜덤으로 문화상품권 1만원과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이 경품으로 나옵니다. 참여 방법은 굉장히 간단한데요, 동영상을 감상하고 별이 나오면 "별받기"를 눌러 로그인을 해 별을 모으면 됩니다. 페이스북으로 친구에게 공유하면 10점을 플러스 받을 수 있어요. 



제가 궁금했던 영상은 바로 요즘 핫한 K팝스타의 이진아 노래 장면인데요, 이번 K팝스타를 못봐서 이진아의 노래가 어떠했길레 극찬과 우려가 동시에 나올까 해서 보았습니다. 이걸 다시 TV로 보려고 하면 처음부터 다 봐야 하니 이미디오팝을 통해 보고 싶은 화재의 장면만 클립으로 보는 것이 훨씬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영상보기를 했더니 이진아의 노래가 바로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영상이 끝나니 오른쪽에 별모으기 전쟁이 나오면서 "꽝!"이 나왔네요... OTL




오기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더 보았는데요, 상단에 보면 별모양 풍선 같은 것이 있는데 그 부분이 재생되면 별이 나타나게 됩니다. 다행히도 다음 번에는 노란별이 당첨! 





"확인"을 눌렀더니 10점이 쌓이게 되었습니다. 페이스북 공유를 통해 10점 더 얻어보겠습니다. 



페이이스북에 자신이 원하는 멘트를 넣으면 10점 추가 획득이 가능합니다. 



차음에 모은 점수는 10점. 



잠시 후 열심히 모아서 50점을 만들어놓았습니다. 


영상도 보고 별도 모으고, 여행도 가고, 일거삼득이네요. 이미디오팝 별모으기 이벤트를 통해 못봤던 영상도 보고 경품도 잔뜩 얻어가세요~! 


이미디오팝 바로가기http://pop.imideo.com/

이미디오팝 이벤트 바로가기http://pop.imideo.com/event


*이 글은 이미디오팝에서 원고료를 지급받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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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가 전역을 했다. 이기자 부대에서 조교로 있다가 병장 만기 전역을 한 것이다. 전역을 한 지금의 나이는 겨우 21살. 93년생인 유승호는 서강준이나 이현우같은 동갑내기 남자배우들이 있다. 물론 다른 동갑내기 배우들은 아직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상태이다. 전역을 하자마자 "조선마술사"라는 영화 촬영에 들어가고, 고아라와 함께 촬영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드라마 쪽에서도 섭외 0순위로 유승호를 꼽고 있을 정도다. 드라마 뿐 아니라 예능 및 시사 프로까지 유승호는 가장 섭외하고 싶은 0순위기 아닐까 싶다. 왜 이렇게 유승호는 주목받고 있는 것일까? 


1. 아역과 성인 역할의 간극, 군대로 매우다.

 





유승호는 아역 배우 출신이다. "집으로"에서 귀엽기만 한 투덜거리는 어린 아이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는데, 이후로도 계속 아역으로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리틀 소지섭으로 불리며 수려한 외모까지 겸비해가며 많은 드라마 및 영화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모든 아역 배우들의 시련은 성인 배우로 발돋움하려 할 때 발생한다. 아역으로 유명해야만 성인이 되어서도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는데, 아역으로 이미 유명한 배우들은 기존에 박힌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성인 역할을 해도 아역을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유승호 역시 그런 인식 자체가 부담스러웠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간극을 매우 간단하게 넘겼다. 바로 군대를 통해서 넘어버린 것이다. 진짜사나이에서도 유승호가 있는 이기자부대에 갔었다. 유승호를 보길 원했지만 결국 보지는 못하고 오고 말았다. 진짜사나이를 통해서가 아니더라도 군대라는 것은 대한민국 남자에게는 소년에서 남자가 되는 가장 첫번째 만나는 관문이다. 처음 만나는 사회이기도 하고, 열악한 상황에서 전투를 위해 훈련받고 또 훈련받는 곳이 군대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의 어려움과 고통을 다들 알고 있다. 그리고 훌륭하게 만기전역한 유승호에게 이제 더 이상 소년의 이미지는 어울리지 않게 된 것이다. 





조용히 입대하고 조용히 전역한 대한민국 남자의 의무를 다한 유승호는 앞으로 성인 연기자로서 확실히 발돋움하며 연기 생활에 터닝포인트를 제대로 짚었다. 


2. 이승기, 김수현, 이민호의 빈자리를 채울 독보적 남자 배우


86년생은 올해, 87년생은 내년, 88년생은 그 후년에는 무조건 군대에 가야 한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가야 하는 군대. 이건 선택이 아니라 의무이다. 하지만 그렇기에 대부분은 가기 싫어한다. 가기 싫어도 가야 하는 곳이 군대라는 것이다. 군대에 입대하기 전에 겪는 갈등은 누구나 똑같다. 하지만 그 갈등을 못이기는 사람도 많다. 특히 권력을 쥐고 있거나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일수록 말이다. 


군대에 가는 것은 의무이기에 당연한 것인데 연예인들에게는 가는 것이 주목받는 희안한 세상이 되었다. 최대한 늦게 가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국가에서는 유효기간을 정해두었다. 1986년생인 최진혁, 유아인, 최다니엘, 박유천등은 더 이상 군대를 미룰 수 없고 당장 입대해야 한다. 1997년생인 이승기, 이민호도 이제 곧 군대에 가야 하고, 1988년 생인 김수현, 1989년생인 김우빈, 이종석 역시 곧 군대에 가야 하는 시점이 되었다. 





20개월의 공백은 배우들에게 치명적이다. 그래서 군대를 최대한 미루려고 하고, MC몽처럼 불법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 한다고 최대한 늦추거나 하는 사례들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번에 MC몽의 눈물과 유승호의 눈물이 비교되기도 했다. 대중을 비판하면서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지 않고 데뷔곡을 낸 MC몽. 억울하다는 듯 눈물을 흘린 MC몽과 자신의 의무를 성실하게 다 이행하고 군대에 있는 후임들과 그간의 군대에서의 시간들을 생각하면서 흘린 유승호의 눈물은 너무도 대비되는 눈물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군대를 최대한 늦추기 위해서 애를 쓰다가는 결국 대중의 싸늘한 시선만 돌아올 뿐이다. 결국은 86년생부터 하나씩 군대로 들어가야 할텐데, 그 빈자리를 채울 남자배우들이 별로 없다. 93년생인 서강준이나 이현우가 채울수도 있겠지만, 역시 군대를 다녀오지 않았기 때문에 불안하다. 또한 신인을 쓰자니 연기력이나 인지도가 따라주질 않는다. 이 모든 것을 갖춘 남자배우가 누가 있을까? 바로 유승호 밖에 없다. 21살의 어린 나이에 군문제도 해결하고, 연기력은 이미 검증받았고, 인지도 역시 웬만한 한류 스타보다 더 있는데다가 외모 역시 수려하다. 


3. 대한민국 남자들의 까방권 획득






남자배우들의 가장 큰 적은 남자들이다. 보통 여자배우들은 남자 팬들을 확보하고 있고, 남자 배우들은 여성팬의 지지를 받는다. 하지만 유일하게 남자팬들에게 인정받는 방법이 있다. 바로 군대를 제대로 다녀오는 것이다. 대다수의 대한민국 남자들은 군대를 다녀왔거나 가야 한다. 그런데 건장한 남자 연예인들이 TV에서는 근육을 자랑하다가 막상 군대에 갈 때가 되면 각종 질병으로 현역에서 빠지는 모습을 유독 많이 보여주었기에 남자 연예인들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들이 있다. 


반면 군대를 제대로 다녀온 남자 연예인들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저절로 형성되면서 평생 까임 방지권이 부여되기도 한다. 유승호 역시 이기자부대에서 조교로 있으면서 그 힘든 시기를 넘겼기에 말하지 않아도 저절로 대한민국 남자로서의 공통분모가 생겼고, 평생 안주거리가 생긴 샘이다. 군대를 다녀오기 전에는 그냥 바른 생활 청년이었다면, 이제는 남자들의, 특히 예비역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우호 세력을 확보하였기에 보다 유리한 입장에서 출발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군대를 다녀온 것이 무슨 벼슬은 아니다. 오히려 그냥 평범하고 당연하고 의무인 것이다. 그런데 하도 많이 편법과 꼼수로 군입대를 피해가다보니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것 같다. 또한 군대를 다녀와 이런 다양한 이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기를 못하거나 성실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한순간에 훅 가는 것이 연예인들의 불리한 점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승호의 모습이라면 연기도, 생활도 성실하게 천천히 꾸준히 롱런하며 나가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더 많은 스크린, 브라운관에서 유승호를 보았으면 좋겠다. 우선 조선마술사는 무조건 극장에서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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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안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17번째 아시안게임을 인천에서 치루게 된 것 또한 매우 의미있는 일이지만, 이번에는 보다 선명하게 집에서 아시안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매우 흥미로운 일 같아요. 지난 주 금요일 저녁에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이 시작되었는데요, 집에서 편하게 관람을 하였습니다. 



인천 아시안게임의 시작은 엑소와 함께 시작했습니다. 이 날 경기장에 직접 가서 관람할 경우 입장권이 꽤 비쌌다고 들었는데요, 현장에서 보는 즐거움도 물론 있겠지만, UHD를 통해서 65UB9800으로 즐기는 영상은 직접 보는 것 이상의 감동이 있었어요. 



여기서도 그냥 보는 것이 아니라 아시안게임에 최적화된 형태로 볼 수 있도록 세팅을 했는데요, 영상 모드를 스포츠르 바꾸어보면 보다 선명하고 깔끔한 울트라HD를 즐길 수 있습니다. 



표준영상까지 총 9개의 영상 모드가 준비되어 있고, 상황에 맞는 영상 모드를 선택하면 보다 그 장르를 감동적으로 즐길 수 있어요. 





영상 뿐 아니라 음향 또한 모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음향 모드에서도 스포츠를 선택해주면 되겠죠? 



보통은 TV의 뒷편에 스피커가 있어서 벽을 맞고 나오는 소리를 듣게 되는데요, 65UB9800은 하만/카돈 기반의 오케스트라 풀 디자인의 스피커가 전면부를 향해 소리를 내기 때문에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프레임 전면부에 4개의 스피커와 2개의 우퍼로 4.2 채널 서라운드를 구축하고 있기에 따로 홈시어터를 준비할 필요가 없는 막강한 음향을 자랑합니다. 



사진으로 찍은 화면의 모습이라 눈으로 본 것만큼 표현할 수는 없지만, 로고부분을 보면 얼마나 선명한지 느낄 수 있겠죠? 픽셀이 눈에 보이지 않을 졍도로 작은 울트라HD의 화면 모습입니다. 




인천 아시안게임이 시작되는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다양한 퍼포먼스들이 펼쳐질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이 시작되었습니다. 



불꽃놀이가 하늘을 수 놓았는데요, 현장에서 직접 보는 것만큼이나 화려한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었어요. 



인천광역시장인 유정복 시장의 인사말로 개막식이 시작되었는데요, 




처음에 굴렁쇠 소녀가 나왔습니다. 88올림픽 때 굴렁쇠 소년이 운동장을 가로지르던 것이 생각나는데요, 





갑자기 영화배우인 장동건이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최근 한국을 널리 알려준 한류의 영향을 알리기 위해서인지 이번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는 유독 한류 스타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성악가 조수미씨의 아름다운 목소리도 65UB9800로 들으니 더욱 감동적이었어요. 




사진으로 UHD와 HD의 차이를 비교해보았는데요, 라이브로 진행되는 것이다보니 채널을 바꿔가며 비교해보았습니다. 위의 사진이 울트라HD의 화면이고요, 



이 사진은 일반 HD화면의 모습입니다. 굉장히 뿌옇게 보이죠? UHD를 보다가 HD를 보면 HD가 오징어로 보이는 착시현상이 일어납니다. ^^;;






인천의 역사와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잘 표현한 퍼포먼스가 이어졌습니다. 기차가 KTX로 변하는 모습을 사람들이 직접 몸으로 표현한 퍼포먼스였어요. 




한류스타인 김수현이 나왔습니다. 별에서 온 그대의 도민준 모습으로 나왔네요. 아시아인들을 배에 태우고 인천으로 들어오는 장면입니다. 





무대 아래에서부터 배가 올라오는 모습이고요,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돛이 되어 올라왔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 연출은 임권택 감독과 장진 감독이 했다고 하죠. 비디오아트와 다양한 예술을 활용한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융화같은 느낌이었어요. 




김수현씨와 장동건씨가 함께 나왔습니다. 두 비주얼이 함께 있으니 드라마를 보는 듯 하네요. 





디지털 디스플레이 돛이 펼쳐진 모습. 




김수현씨와 장동건씨를 가까이에서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어서 선수들이 입장하였는데요, 



북한 선수들이 입장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이 입장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남과 북이 구별없이 함께 입장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아시안게임의 하이라이트인 성화봉송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승엽-박인비-이규혁-박찬숙-이형택이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했고, 



마지막 주자는 영화배우 이영애씨였습니다. 




JYJ의 노래와 함께 이영애씨기 등장했고, 최종주자로 성화대에 불을 붙였습니다. 





성화대에 불이 붙고, 이제 인천 아시안게임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었네요. 





마지막 무대에는 한류 스타인 싸이가 나와서 강남스타일과 챔피언을 불렀습니다. 





그렇게 아시안게임 개막식이 끝나고 다음 날부터 바로 게임이 시작되었는데요,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A조 조별예선인 카자흐스탄과 대한민국팀과의 남자배구가 시작했습니다. 





경기의 모습을 UHD로 본 모습입니다. 어떤가요? 보면서 정말 깜짝 놀랐는데요, 선명한 컬러 대비와 유니폼과 선수의 등 번호등을 떠욱 또렷하게 해 주고, 스포츠 특성 상 빠른 화면 전환이 일어나도 화면이 끌리는 잔상 효과를 최소화 해주어 마치 체육관에서 배구를 보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비치발리볼도 경기가 치루어졌는데요, 이건 한일전이라 더욱 관심있게 지켜보았습니다. 역시 어떤 스포츠이든 한일전이 가장 긴장감이 넘치는 것 같아요. 



아쉽게도 이 날 일본에 0-2로 패했지만, 비치발리볼이라는 생소한 게임에 대한 매력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은메달을 딴 정다운 선수의 유도하는 모습인데요, 이 화면은 UHD가 아닌 HD로 본 화면입니다. LG전자의 65UB9800 뿐 아니라 UHD TV에는 기본적으로 U클리어 엔진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기본 화질을 6단계 업그레이드를 거쳐 더욱 정교하고 사실적인 색감을 표현해주는데요, UHD만큼은 아니지만 일반 HD에 비해서 더욱 선명한 화질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9월 29일까지 하루에 2~3경기를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그 외 시간에는 배구, 수영, 체조등의 경기와 ENG 카메라로 제작한 다양한 4K 콘텐츠를 편집해 송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손연재 선수가 나오는 리듬체조 경기는 매진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LG UHD TV로 보면 굳이 떨어져서 봐야하는 경기장보다 더 생생한 표정과 연기를 볼 수 있지 않을까요? 흥미진진해질 아시안게임 빅매치들, UHD 화질로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은 LG전자의 울트라HD로 관람을 할 수 있어서 UHD의 화려한 표현력으로 생생한 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 있어서 매우 기대됩니다. 


<본 글에 소개한 제품은 LG전자에서 체험용으로 소정의 원고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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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를 기점으로 연예인들이 블로그로 돌아오는 레트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더불어 블로고스피어가 더욱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가 뭔지 모르고 있고, 블로그를 통해 무엇을 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불명확한 상태이다. 얼마전 썰전에서는 이에 대해 심도있게 다루었는데. 깊이있게 논의가 되지 못한 것이 아쉬운 점이었다. 그냥 이슈 훑기 식으로 다루었는데, 블로거였던 허지웅이 있었음에도 그 정도 밖에 담아내지 못한 것이 다소 아쉬웠다. 또한 이윤석의 시선은 아직도 블로그가 많이 알려지지 않고, 잘못되게 알려졌다는 생각을 버릴 수 없었다. 


연예인 블로그






블로그는 그냥 일기장이다. 공개된 일기장말이다. 하나의 노트인 셈이다. 누구나 글을 적을 수 있고, 어떤 말이든 해도 상관없는 곳이다. 그래서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칼이 사람을 죽일수도 살릴수도, 맛있는 음식을 할 수도 있는 것처럼 말이다. 블로그는 미디어로 활용될 수도 있고, 마케팅으로 활용될 수도 있다. 개인 일기장이 될 수도 있고, 꿈을 이루어주는 도구가 될 수도 있고, 스팸 블로그를 만들 수도 있다. 


연예인 블로그는 연예인이라는 인지도를 활용하여 단시간에 영향력을 갖게 되지만, 그 영향력은 블로그로서의 영향력이 아니라 기존에 가지고 있던 영향력인 것이다. 기존에 많은 팬을 가지고 있던 연예인들이 블로그를 하니 팬들이 모이는 것은 당연지사일 것이다. 그러나 블로그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 정말 좋아하는 것을 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이효리 블로그가 잘 운영되는지에 대해서는 3,4년 후에 논의해도 될 것이다. 지금의 상태로는 이효리가 블로그에 대해 잘 접근한 것 같다. 사소한 일상을 올리는 것. 마치 연예인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듯한 느낌. 그것이 공감이고, 소통이며, 또한 블로그가 가장 롱런할 수 있는 비결이기도 하다. 


방송, 연예 블로그이기도 하고, 소셜마케팅 회사도 운영하다보니 그간 여러 연예인 소속사에서 컨설팅을 의뢰해왔다. 대부분 신인들을 어떻게 띄워야 할지에 관한 것이었고, 알만한 연예인들의 컨설팅도 있었다. 그 때마다 해 주었던 이야기는 지금 당장 블로그를 시작하라는 것이었다. 연예인에게 블로그는 찰떡궁합이다. 연예인은 대중의 관심을 먹고 산다. 신비주의를 지향하는 연예인들도 있지만, 눈 앞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기 마련이다. 아무리 왕년에 톱스타라하더라도 대중과의 노출 접점이 사라지면 잊혀진 스타가 될 뿐인 것이다. 


그런 면에서 블로그는 매일 팬들과 마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방송으로 보여지는 모습 외에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또한 매일 글을 씀으로 인해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다. 이효리가 매직아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복귀를 하는데, 만약 블로그를 하지 않았다면 그냥 제주도에서 신혼을 즐기다 돈 떨어져서 나왔나보다하고 오해할 수 있다. 하지만 블로그로 인해 그간 자신의 생각이나 상황들을 이야기해왔고, 모순이라는 글을 통해 연예인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그들의 고민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공감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매직아이는 시작도 하기 전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이효리의 블로그는 프로그램의 좋은 소재가 될 것이다. 


블로그의 상업성






최근 공정위에서 블로그에 대한 제재를 가해왔다. 블로그를 통해 마케팅을 할 경우 매우 구체적으로 서술할 뿐더러 눈에 잘 띄도록 써야 한다는 점을 지침으로 내린 것이다. 이를 어길시 광고주는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게 되니 참으로 가혹한 처사가 아닌가 싶다. 유독 블로그에만 엄밀한 잣대를 들이대는 이유는 역시 만만해서가 아닐까 싶다. 블로그의 영향력을 두려워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중국에서는 블로그를 운영하려면 경찰서에 신고를 하고 운영해야 한다. 공산국가에서 인민을 통제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대중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채널을 통제하는 것이다. 연예인이 블로그로 회귀한 것처럼, 우리나라도 레트로 현상을 보여주고 있지 않나 싶을 정도로 이해할 수 없는 처사이다. 


연예인들 또한 이런 블로그의 영향력을 자신의 사업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 슈는 블로그를 하다가 육아 쇼핑몰을 만들어 홍보하고 있고 황정음 또한 자신의 쇼핑몰을 블로그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다이어트 블로그를 운영하는 개그우먼 블로그는 동료 개그맨이 운영하고 있는 다이어트 회사를 홍보해주기도 한다. 이런 현상이 과연 블로그의 순수성을 훼손하는 것일까? 


블로그의 상업성 이면에는 블로그의 순수성이라는 개념이 자리잡고 있다. 블로그는 순수해야 한다는 논리는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아마도 의외성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 싶다. 블로그에 대해서 아예 모르는 사람들이 블로그에 대한 오해를 하게 되는 것이다. 그냥 미니홈피 정도인 줄 알았던 블로그를 통해 의외로 블로그로 인기를 얻고, 블로그로 돈을 벌고, 블로그로 다양한 가능성들을 찾다보니 블로그에 대해 오해하기 시작했고, 그것이 블로그의 순수성이라는 것으로 변질된 것이다. 


배우의 순수성은 연기일 것이다. 그렇다면 배우가 CF를 찍어서 다른 회사를 홍보해주고, 그 회사의 얼굴이 되어 자신의 이미지를 통해 소비자들을 현혹시킨 것은 상업화란 말인가? 개그맨이 개그만 하는 것이 순수성이고, 개그를 한 것으로 돈을 받으면 그건 상업성이란 말인가? 그렇다면 개그를 하고 돈을 받으면 개그콘서트 코너 시작 혹은 끝 자막에 "이 코너를 통해 현금을 지원받았습니다"라고 적어야 할 것이다. 수많은 드라마나 방송 프로그램들이 PPL을 하고 나서 마지막에 "XX회사를 통해 침대와 옷3벌, 현금을 지급받았습니다"라고 적어야 할 것이다. 


블로그의 상업성, 상업성이 아니라 일반적인 경제적 활동인 것이다. 연예인들은 자신의 지위와 영향력을 통해 상업적인 활동을 극대화시킬 수 있고, 그 선택은 각자가 선택할 일이다. 



블로그 판매





썰전에서 이윤석이 한 말은 정말 블로그에 대해 무지함을 나타내는 발언들이었다. 자신의 아내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 블로그를 대신 운영해주겠다는 사람도 있고, 판매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블로그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거절하라고 말했다며 자랑스럽게 이야기한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자신이 매일 글을 쓰고, 자신의 생각을 담는 공간, 즉 일기장을 다른 사람이 작성하게 하거나 푼돈에 판매하려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블로그를 사고 파는 시장이 형성된 것은 오히려 블로그를 하지 않는 사람들 때문이다. 네이버에서는 개인이 아이디를 3개씩 만들 수 있다. 대부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어차피 하나를 메인으로 쓰기 때문에 나머지는 별로 필요하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네이버에서는 각 아이디마다 블로그를 만들 수 있다. 그러니 필요없는 나머지 아이디 두개의 블로그에 대해서는 30만원 정도 준다면 팔지도 모른다. 아무 것도 없는, 스크랩 글로만 가득찬 그런 블로그 말이다. 


사는 사람은 왜 살까? 그건 악덕업체들 때문이다. 그 업체들은 그것을 사서 마케팅용으로 사용한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블로그 마케팅 시장을 이해해야 한다. 블로그 마케팅 시장은 대행사와 클라이언트로 구성되어 있다. 광고를 하고 싶은 회사인 클라이언트는 블로그 마케팅을 어떻게 할 줄 모르니 대행사를 고용한다. 그리고 대행사는 그 회사의 블로그를 대행해주거나 블로거들을 섭외하여 그 회사를 홍보해달라고 부탁하는 것이다. 


그런데 클라이언트는 좀 더 저렴한 광고를 찾고, 대행사는 그런 저렴한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블로거들에게 주는 돈을 적게 주어야 한다. 그래서 블로그를 아예 사서 확보해두고 자신들이 콘텐츠를 만들어서 운영하는 것이다. 하지만 주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이나 다 악순환에 빠져드는 시장이다. 주는 사람은 자신의 개인정보를 스스로 유출하여 판매한 것이고, 사는 사람은 저퀄리티의 상업적인 글만 생산하다가 결국 경쟁업체들끼리 가격 경쟁을 하다 가격 파괴로 문을 닫게 되는 악순환에 빠져든다. 


종합해보면 블로그를 매매하는 것은 블로그를 모르는 사람들이 팔고, 사는 행위인 것이다. 


자신의 블로그에 매일 글을 쓰며 블로깅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즉 블로거들에게는 일어나지 않는 일이라는 것이다. 



블로그는 어떻게 될까? 






이번 연예인들의 블로그로의 회귀 현상을 통해 블로그는 더 활성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당장에 썰전에서도 박지윤과 김희철이 방송을 통해서 블로그를 만들게 되었다. 김희철은 마치 테스트하는 듯 자신이 직접 한번 해 보겠다고 말했지만, 아무도 그에게 시키지 않았다. 순수성을 지킬 수 있는지 테스트해보겠다고 했는데, 그 순수성이라는 단어는 역시 블로그를 해 보면 생각이 바뀌지 않을까 싶다. 연예인들에게 블로그는 좋은 기회이자 자신의 가장 화려한 일상을 기록하고 알릴 수 있는 공간인 것이다. 이윤석은 마지막에 블로그를 하려는 연예인들에게 명언을 들려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파스칼의 말로 "인간의 모든 불행은 혼자 조용히 집에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생긴다"라는 말이다. 참 모순적인 말이 아닌가 싶다. 정작에 자신은 집에 조용히 있을 수 없어서 방송에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말이다. 스스로 성찰하려는 말이라 생각한다. 근데 아무 것도 안하면 그냥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된다. 


아마도 이번 일을 통해서 많은 연예인들이 블로그에 도전할 것이다. 하지만 이내 깨닫게 될 것이다. 블로그의 순수성을 지키는 것보다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하는 것 자체가 얼마나 힘든지 말이다. 블로그는 아무나 할 수 있다. 하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만드는 것은 쉽다. 그러나 꾸준히 하는 것은 어렵다. 


연예인들의 블로그 운영을 블로거로서 매우 환영한다. 그동안 연예인들은 블로그를 참 싫어하고 배척했다. 지금은 언론사가 블로그에 각을 세우고 있지만, 연예인들도 그들 중 하나였다. 한 연예인은 블로거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자신은 블로거가 제일 싫다며 쓴소리를 한 적도 기억이 난다. 50대가 넘은 개그우먼이었는데 아마도 악플러와 블로거를 혼돈했는지도 모르겠다. 방송, 연예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각 소속사로부터, 혹은 팬클럽으로부터 태클을 많이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요즘은 연예인과 식사 자리를 마련해주겠다는 러브콜도 있었고, 한 소속사는 꽤 오랫동안 컨설팅을 해주기도 했다. 


블로그에 대한 오해






블로그의 세계는 냉정하다. 대중의 공감을 얻으면 흥하고, 얻지 못하면 사라진다. 그간 검색엔진에 노출되거나 메타블로그에 노출되는 것이 블로그의 전부였다. 하지만 요즘은 SNS를 통해 컨텐츠의 소비 성향이 바뀌어가고 있다. 검색엔진에 노출도 물론 되지만, SNS를 통해 퍼져나갈 때 그보다 더 한 영향력을 얻게 된다. 검색엔진은 키워드 전략과 SEO전략을 통해서 기계적으로 접근하여 저질의 컨텐츠를 확산할 수 있는 길이 있었다면, SNS를 통한 파급력은 완전히 다르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카카오스토리등 여러 SNS를 통해서 퍼져나가는 글들을 보면 공감이 가는 글, 정보를 주는 글, 공유할만한 글인 경우다. 홍보를 하거나, 어줍잖은 글은 아예 퍼지지도 않는다. 이것을 상업적으로 돌릴 수도 없다. 페이스북에서 아무리 광고를 해도 그 효과는 미미하기 때문이다. 좋은 글을 널리 퍼져나가고, 저질의 글은 사장되니 블로그는 점점 양질의 컨텐츠가 쌓이는 공간이 되어가고 있다. 


검색엔진이 발전하는 속도보다 사람들이 직접 큐레이팅하여 알려주는 집단지성 알고리즘이 더 신뢰를 받고, 더 빨리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즉, 이제는 어설프게 블로그를 운영해서는 죽도 밥도 안되다는 것이다. 또한 일반인들의 프로 대뷔의 시대는 이제 끝났다고 볼 수 있다. 프로들이 블로그로 들어오고 있기에 기존에 아마추어인 일반인이 블로그를 통해 영향력을 쌓고, 노하우를 쌓아서 프로의 반열로 올라가는 일은 점점 좁아지지 않을까 싶다. 또한 많은 전문가들이 블로그를 다시 새롭게 바라보고 들어올 것으로 기대된다. 


연예인 블로그가 나아갈 길. 



연예인 블로그가 살아남는 방법은 단 한가지다. "꾸준함" 아무리 잘나가는 스타라고 해도 블로그에 글을 쓰지 않으면 블로그는 잊혀지고 만다. 바쁜 스케줄 가운데서도 시간을 내어 얼마나 블로그를 꾸준히 잘 운영하는가가 가장 중요할 것이다. 그런면에서 아이비의 블로그가 가장 잘 운영되고 있는 블로그가 아닌가 싶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올려야 꾸준히 할 수 있다. 돈이 되든 안되든, 홍보가 되든 안되든 말이다. 순수성을 테스트해보겠다면 순수성을 확인하는 순간 블로그를 운영해야 할 이유가 사라진다. 쇼핑몰 홍보를 위해서라면 쓰고 싶은 글이 아니라 써야 하는 글을 써야 하기에 글 쓰는 것이 매우 곤혹스러울 것이다. 


연예인이나 비연예인이나 블로거라면 모두에게 적용되는 단 한가지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쓰는 블로거만이 블로그를 통해 가장 단 열매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블로그를 통해 많은 기회와 가능성을 얻는 연예인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해본다. (연예인 중 방송, 연예 블로그가 나오면 정말 잘 할 것 같은데...^^)




<연예인 블로그 모음>- 응원해주세요~


이효리 블로그: http://blog.naver.com/hyori79lee/

아이비 블로그: http://blog.naver.com/ivygreentee/

홍진영 블로그: http://luvluvhong.blog.me/

김희철 블로그: http://blog.naver.com/heenim1818

박지윤 블로그: http://blog.naver.com/daineian

정준영 블로그: http://blog.naver.com/poketchu

레인보우 지숙: http://blog.naver.com/comingsook

권미진 블로그: http://blog.naver.com/dietmi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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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형빈, 아니 이제 프로파이터 윤형빈이라 불러야 할 것 같다. 윤형빈은 로드FC경기에서 1라운도 4분 19초 만에 TKO로 타카야 츠쿠다를 TKO로 이기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경기가 의미가 있었던 이유는 단지 개그맨이 출전했다는 것만은 아니다. 단지 한일전 때문이라는 것도 아니다. 윤형빈이 이종격투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임수정 사건부터였다. 여성 파이터인 임수정은 일본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남성 개그맨과 1분간 3명과 스파링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상대 남성 개그맨은 모두 초보가 아니라 이종격투기를 해 본 사람들이었고, 한명은 종합격투기 경력이 8년, 한명은 3년, 또 한명은 대학 때 럭비선수였고, K-1 진출도 시도했던 사람이었다. 무방비 상태에서 일본 남자 개그맨 3명에게 당하여 전치 8주가 나왔었는데, 이 남성 개그맨들은 1달 전부터 격투기 체육관에서 훈련을 해 왔던 것으로 알려져 더 이슈가 되었었다. 그리고 일본의 예능 프로그램은 쇼였기 때문에 치료비를 줄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고, 이 때 많은 사람들이 분개했었다. 그 중 윤형빈도 있었고, 윤형빈은 그 때부터 지금까지 프로파이터를 위해 준비해오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고 통쾌한 TKO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일본의 남자 개그맨들이 때거지로 몰려들어 한국의 여성 파이터를 공격했다면, 이제는 한국의 남자 개그맨이 일본의 남자 파이터를 정정당당하게 1라운드에 TKO를 시킨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승리를 단순히 한일전이나 개그맨의 승리로만 치부해서는 안될 것이다. 

윤형빈의 새로운 2막

 


윤형빈은 이번 승리로 인해 새로운 2막을 열게 될 것이다. 윤형빈의 데뷔전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아프리카 TV로 몰렸고, 서버가 버티지 못해 계속 버퍼링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경기였고, 또한 하루만에 6kg을 감량하였다는 이유로 힘이 없어서 질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지만 예상을 뒤엎고, 통쾌한 승리로 이끌었기에 윤형빈에게는 이제 프로파이터라는 타이틀이 하나 더 생기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 국내 이종격투기가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다. XTM에서 하고 있는 주먹이 운다가 시즌3까지 가면서 국내 이종격투기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아직은 스타성이 있는 선수가 부족했다. 하지만 이번 윤형빈의 승리로 인해 로드FC뿐만 아니라 윤형빈에게도 새로운 캐릭터가 만들어졌다. 

지금까지 격투가로서 주목을 받았던 연예인은 전무했다. 실전에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연예인도 없었다. 격투가 중에서 끼가 있었던 사람은 몇명 있었다. 최홍만이나 서두원같은 파이터들이 있었지만, 연예인들의 끼를 따라가기란 쉽지 않다. 게다가 연습도 해야 하고, 방송도 배워야 하니 방송 쪽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연예인이 이종격투기를 배우고, 무대에 서서 경기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나갔다가는 생명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윤형빈은 그의 말처럼 지옥을 경험하며 연습을 했고, 그로 인해 값진 승리까지 얻을 수 있었다. 이는 방송에 이미 잘 적응이 되어 있는 윤형빈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그동안 파이터 비슷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었던 혹은 근육이 우람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었던 연예인들은 모두 윤형빈에게 그 캐릭터를 반납해야 할 것이다. 아니면 윤형빈처럼 프로파이터가 되던지 말이다. 

그간 윤형빈은 개그맨으로서 주춤한 상황이었다. 개그콘서트에서 왕비호 이후에 남자의 자격으로 예능에 도전했지만, 쉽지는 않았다. 왕비호 캐릭터와는 다르게 너무 착한 심성으로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기만 하다가 자신의 캐릭터는 살리지도 못하였었는데, 이제는 예능에서 확실한 캐릭터를 잡았기 때문에 부르는 곳도 많을 것 같다. 

이미 임수정 사건으로 인한 격투기 시작에 대한 스토리는 유명해졌고, 프로파이터가 되기 위해 준비했던 과정 중에 힘들었던 이야기들, 어려웠던 상황들, 더불어 개그우먼인 아내 정경미의 스토리까지 할 이야기들이 너무나 많다. 각종 토크쇼의 섭외 1순위가 될 것은 물론이고, 체력을 요하는 리얼 버라이어티에서도 각광을 받게 될 것 같다. 특히나 김병만이 가지고 있는 도전, 모험, 스포츠에 대한 캐릭터를 윤형빈이 가지고 갈 가능성이 높다. 주먹쥐고 소림사나 정글의 법칙같은 프로그램에도 윤형빈이 제격이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프로파이터로서 개그맨으로서 승승장구해 나가길 기대해본다. 

TKO 영상은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 http://goo.gl/EXxRRW   

윤형빈씨를 응원한다면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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