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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 여드름으로 꽤나 고생했던 적이있다. 때는 바야흐로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등학교 1학년 때를 제외하고 나의 피부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피부였다. 심지어 군대에서도 나의 피부는 검게 그을리지 않고 하얀 피부를 유지하였다. 아프리카에 가서 보름을 씻지 못했을 때도 내 피부는 뽀로지 하나 나지 않았을 정도로 강하고 하얀 피부를 유지하였다. 하지만 2년 전 난 최악의 피부를 경험하게 된다.

경품이란 세상을 알게 된 것이 2년 전이었다. 개인정보 제공하고 경품 응모를 하면 쏠쏠하게 당첨이 되곤 했다. 나는 경품 같은 것 되 본 적이 없다고 생각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당첨이 한번 되고 나서는 재미가 들리기 시작했다. 또한 알고보니 지인 중에 경품의 달인이 있어서 그에 자극을 받기도 했다. 지금도 틈틈히 경품 생활을 즐기고 있긴 하지만, 웬만해서는 잘 응모를 안하는 분야가 있는데 바로 화장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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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에서 가장 당첨 확률이 높은 것은 아마도 화장품일 것이다. 마케팅도 많이 하고 사람들도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경품 물량도 많고 회원가입만으로도 셈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에 스킨, 로션도 잘 안바르던 나는 경품으로 화장품이 꽤 많아지게 되었다. 이름도 알 수 없는 신생기업부터 유명한 브랜드까지 각종 화장품을 얻게 되었고 막연한 생각에 바르면 무조건 좋아지는 줄 알았다. 하지만 무분별한 화장품 사용은 결국 부작용을 불러일으켰다. 뽀로지 같은 것들이 하나씩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피부관리에 대해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여기서 나는 결정적 실수를 하게 된다. 바로 결혼을 앞두고 간 피부 관리실 때문이다. 결혼을 앞두고 난 비싼 피부 관리실을 찾아갔다. 아내와 함께 관리를 받았는데 정말 비싼 곳이었다. 피부에 무엇이 난다는 것 자체에 심한 충격을 받은 상태라 무조건 비싸면 좋은 곳이라 생각되어 갔던 곳이다. 물론 방문기도 살펴보고, 평가 및 여러 요소를 비교하고 간 유명한 곳이었다.

처음에 관리를 받고 나올 때는 얼굴에 광채가 났다. 하지만 조금있으니 오돌 도돌한 것들이 잔뜩나기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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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횟수를 거듭할수록 심해졌고, 결국 남은 횟수는 포기한 채 돈도 돌려받지 못하고 비싼 피부 관리는 그렇게 끝내버렸다. 대신 아내에게 넘겨 얼굴 관리 외에 등관리나 다른 관리를 울며 겨자 먹기로 하게 되었다.

내 얼굴은 점점 여드름으로 가득차게 되었고, 결혼을 얼마 앞둔 새신랑에게 그것은 큰 충격과 더불어 우울증까지 가져올 정도였다. 그때서야 정신을 차리고 피부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으며, 좋은 한의원을 소개받아 알라딘 시술이라는 것과 한방을 같이 처방받아 결혼하기 전에 모든 여드름을 잡아놓고 화장술의 힘까지 빌어 깨끗한 피부로 결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노원에 있는 노아한의원은 정말 나에게 은인같은 곳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결혼은 무사히 할 수 있었지만, 화장품에 대한 나의 신뢰도는 급격히 낮아졌으며 화장품과 피부에 대해 공부를 하는 계기가 되었다. 우선 화장품은 화학 약품이기 때문에 언제나 주의해야만 한다. 의사는 약을 잘 안먹는다. 특히 복합적으로 약을 먹지 않는데 이유는 화학 성분이 섞여 고유의 작용을 못하고 기타 화학 작용을 약물끼리 하게 됨으로 부작용을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화장품도 마찬가지다. 여러 제품을 섞어 사용하게 되면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화학 작용으로 인한 부작용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오랜 시간에 걸쳐 정화를 시켜나가야 한다. 아니면 고가를 들여 박피를 해야 한다.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화장품을 사용해야 하고, 피부의 특징에 따라 적절한 화장품을 사용해야 한다. 피부관리실은 더욱 믿을만하지 못한데 피부관리실은 하나의 제품만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피부의 특징이 다 다른데 한가지 제품만으로 테스팅도 안한체 마구 발라버리는 것은 독을 얼굴에 바르는 것과 같다. 피부관리실의 가격차이는 바로 이 화장품의 가격에서 차이가 난다. 의학품이건 화장품이건 화학 물질로 만들어졌고 화학 작용을 하여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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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화장품을 다 사용해보았지만, 가장 만족스러웠던 화장품은 크리니크였다. 현재 내가 사용하는 화장품은 DHC와 크리니크 두 종류 뿐이다. DHC는 순해서 자극적이지 않아 좋고, 크리니크는 여드름 피부에 특히 좋은 것 같다. 물론 사람마다 차이야 있겠지만, 나와 아내는 크리니크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크리니크 사용후에 여드름이 많이 사라졋으며 지금은 다시 예전의 좋은 피부로 돌아왔다.

얼마 전 프레스블로그에서 프리미엄 체험으로 크리니크가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신청을 하게 되었고, 제품을 받아보게 되었다. 마침 나에게 필요했던 선크림이었는데 안티에이징까지 된다니 더욱 마음에 들었다. 요즘들어 눈 밑에 주름이 지기 시작해서 아이크림을 발라야 하나 생각하고 있던 참이었기 때문이다. 30살때까지는 괜찮았는데 1살 더 먹었다고 주름이 보이기 시작한다.

크리니크를 받아보았다. 제품의 이름은 크리니크 스킨 서플라이즈 포맨 에이지 디펜스 하이드레이터 SP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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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길죠...^^;) 이다. 제품의 외관은 블랙 앤 화이트의 조화로 매우 고급스러웠다. 남성미를 한껏 살린 디자인인 것 같았다. 제품을 한번 발라보았다. 약간 무르고 향이 전혀 없었다. 보습 기능이 있어서 그런지 약간 물렀는데 얼굴에 잘 스며드는 느낌이었고, 바르고 나서 얼굴에 남아있는 것이 없이 촉촉하게 잘 발라졌다. 또한 향이 없는 점은 매우 만족스러웠는데 아무래도 남자 화장품에는 향이 나지 않는 것이 무난하고 사용하기 편한 것 같다.

보습 기능이 있는데도 번들거리지 않고, 안티 에이징에 자외선 차단까지 되어 더욱 간편한 크리니크남성화장품은 여드름 피부나 순한 저자극의 화장품을 원하는 남성들에게 MUSTHAVE아이템이 아닌가 싶다. 또한 남자친구선물추천이나 추천남성화장품으로 좋지 않을까도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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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에서 이벤트를 하네요. 헤드폰을 쓴 미니쿠퍼를 발견하면 사진을 찍어 포스팅을 하는 이벤트입니다. 매일 어디로 출발하는지 경로를 알려주어 이벤트에 참가하기 쉽게 해 두었는데요, 어제 마침 코엑스에서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이벤트 때문에 간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지요.

현대백화점 앞에서 정차를 한다고 했는데 우연히 버스에서 내려 코엑스로 가려는데 삼성역 출구 부근에서 귀여운 미니쿠퍼를 찾았습니다. 재빠르게 사진을 찰칵 찰칵! 사람들이 뭔가하고 쳐다보더군요. 창피해서 몇 컷 못찍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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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벤트는 처음이지만, 이벤트에 참여하는 사람에게는 확실한 홍보가 되는 것 같더군요. 자그니님의 포스팅을 보니 경찰에게 단속 당하는 모습이 있던데 그래서 그런지 비상등을 켠 채 끝차선으로 천천히 운전하시더군요. 사진을 찍으면 저 차를 준다는 이벤트를 한다면 정말 홍보효과는 최고일텐데 말이죠. ^^;;

소니다운 이벤트 방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감각적이고, 감성적인 이벤트가 미니쿠퍼만큼 귀엽고 깜찍했던 것 같습니다. 스타일리쉬하고 고가의 하지만 소유하고 싶은 장난감 같은 미니쿠퍼의 이미지가 소니 MDR-XB700에 스며드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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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안의 스타일리쉬한 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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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땡큐(http://www.ethankyou.co.kr)에서 리뉴얼 기념으로 오픈기념 이벤트를 하고 있군요. 200명 추첨이니 많은 분들에게 상품이 돌아갈 수 있겠네요. usb허브까지 달린 마우스 패드라니 매우 유용할 것 같아요. 특히 노트북 쓰시는 분들에게 더욱 유용할 것 같습니다. 지금 신청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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렸을 적부터 난 무언가를 수집하기를 좋아했다. 특별한 것보다는 나에 관한 자료들을 말이다. 어렸을 때 쓰던 일기장이나 성적표, 공책, 교과서까지 버리지 않고 모아두고 있다. 가끔씩 펼쳐보면 기분 좋은 추억에 잠길 수 있기 때문이다.

블로그를 하는 이유도 아마 그런 이유에서 일 것이다. 저장공간이 무제한인 티스토리를 선택한 이유도 그렇고 말이다. 나의 일상과 나의 생각들을 기록해놓는 곳으로 블로그만한 곳은 없다. 블로그는 나의 또 다른 일기장인 것이다. 그래서 매일 매일 글을 쓰려 노력한다.

방송에 관한 블로깅을 하다보니 많은 방송을 저장해놓고 보아야 한다. 본방을 보기도 하지만, 시간대가 겹치거나 피치못할 사정에 의해 보아야 할 때는 컴퓨터에 저장을 해 놓고 본다. 예전 같았으면 비디오로 예약 녹화를 해 두었을테지만,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비디오 테이프를 사지 않아도 컴퓨터에 보관하면 된다.

이 글은 나의 노트북의 저장 용량에 불만을 품고 있던 나에게 좋은 기회가 와서 쓰는 외장하드 이벤트 관련 글이다. 이번에 신성에스디에스(http://www.savedata.co.kr)에서 세이브데이타 20202(SAVEDATA 20202)를 10명에게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320GB 제품을 준다고 하니 관심 있는 블로거들은 여기(클릭)으로 가면 자세한 사항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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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로 인해 외장하드를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못 받는다하여도 외장하드를 사긴 사야 할 것 같다. 노트북의 딜레마라면 기능은 많게, 무게는 가볍게 일 것이다. 휴대성을 강조한 노트북이기에 무게는 당연히 가벼워야 할 것이고,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기능은 최대한 많게 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노트북의 협소하게 제한된 저장용량으로 인해 외장하드는 필수 아이템인 것 같다.

기록을 수집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사진의 용량도 대단하다. 잘못 찍은 사진도 웬만하면 지우지 않고, 한번 찍을 때는 최고 해상도로 찍기 때문에 용량이 너무 크다. 최고 해상도로 찍는 이유는 과거를 최대한 생생하고 자세하게 남기고 싶기 때문이다. 우연히 찍히 귀퉁이의 어떤 모습이 나에게 큰 의미로 다가올 수도 있기에 작은 확률에 기대를 걸고 최대 용량으로 찍는다. 그리고 저장 장치의 기술 발전도 빠르게 이루어져서 최대 용량으로 항상 저장을 한다.

하지만 최신 기술을 따라가지 못하는 나의 재정상태는 항상 부족한 하드 용량에 신경을 써야 한다. 게다가 요즘 캠코더를 산 후 동영상에까지 관심을 가지는 바람에 저장 용량은 턱없이 부족해지고 있다. 노트북에 110GB의 공간이 있지만, 항상 90%의 위험수치를 넘어가버려 아까운 자료들을 지우는 때까지 와 버렸다.

외장하드가 생긴다면 방송 및 영화에 관련된 자료와 사진에 관련된 자료들을 모두 외장하드로 옮길 것이다.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자료지만 중요한 자료들은 외장하드로 옮기고, 중요한 출장이나 여행을 갈 때에는 외장하드만 들고 다니면 딱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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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많이 찍어 올리고, 방송을 저장하여 보아야 하는 블로거들에게 외장하드는 꼭 필요할 것이다. 또한 블로거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성이기 때문에 항상 충분한 저장 공간으로 휴대할 수 있는 저장 장치인 외장하드 하나쯤은 소유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특히 노트북 용량이 작은 나같은 블로거에게는 외장하드는 꼭 필요한 장비이다. ^^;;

블로거에게 특히 나에게 꼭 필요한 외장하드. SAVEDATA 20202를 받게 된다면 재미있게 리뷰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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