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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서 가장 멋졌던 숙소는 바로 레지던스 인 메리어트였습니다. 처음엔 INN이어서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숙소였어요. 

 
이 날 알곤퀸에서 새벽에 출발하여 아침 6시 쯤에 도착을 했어요. 보통은 오후 3시 이전에는 체크인이 안되는데, 이곳에선 흔쾌히 체크인을 해 주고 방키까지 주었어요. 그 때부터 이 숙소가 마음에 들기 시작했죠. 차는 발렛 주차가 기본인데요, 전 이 날 차를 반납했기 때문에 잠시 정차해 주고 체크인을 한 후 바로 반납하였습니다.

 
가자마자 조식을 먹었어요. 조식이 이렇게 잘 나오는 곳은 처음 보았는데요, 맛도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오트밀을 별로 안좋아했었는데, 이곳에서 오트밀을 먹은 후에는 오트밀 메니아가 되었죠. 다른 곳에선 이곳 맛이 나지 않더군요.

 
방안의 모습이에요. 매우 럭셔리하죠? 침대가 하나인 대신 거실 공간과 부엌 공간이 생겨서 더 유용했습니다. TV는 LG TV였는데 좌우로 회전이 되죠.

 
냉장고도 미니바와는 차원이 다르죠? 부엌에는 각종 집기들이 같이 다 들어있었습니다.

 
접시나 컵은 물론이고,

 
수저까지 완벽하게 갖춰져 있었죠. 역시 레지던스 인이 맞습니다.

 
전자레인지도 있어서 음식을 해 먹기도 좋아요. 오래 머물거면 Residence Inn, Merriott을 강추합니다. 

 
침대 옆 쪽으로는 세면대와 화장실이 있어요. 공간 활용을 매우 잘 하고 인테리어도 훌륭했어요.


책상은 가져간 전자 기기들 충전하는 장소로 사용되었죠. 워낙 사용하는 기기들이 많아서 멀티탭은 무거워도 꼭 들고 다닙니다. 

 
각종 차와 커피도 완벽하게 준비가 되어 있고, 무엇보다 아침마다 로비는 커피와 레몬을 넣은 생수가 준비되어 있어서 셀프로 가져가게 되어 있어요. 커피는 종이컵과 뚜껑까지 완벽히 준비되어 있답니다. 최고의 서비스를 맛볼 수 있는 Residence Inn, Merriott. CN타워와도 가깝고 BIXI나 TTC, 그리고 공항 버스 정류장까지 도보로 5분 거리에 모두 있어서 토론토 최고의 숙박 장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음에 올때도 꼭 Residence Inn, Merriott을 이용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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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서 알곤퀸으로 가기 위해 렌트카를 빌렸습니다. 토론토에서 조금만 나가도 멋진 자연 풍경을 볼 수 있기에 자금적 여유만 된다면 렌트카를 권해드립니다. 보통은 친구들끼리 모여서 돈을 모으면 큰 부담없이 렌트카를 할 수 있어요. 전 알라모에 예약을 해 놓고 갔는데요, 픽업할 곳을 미리 예약시 선정할 수 있기에 숙소에서 가까운 곳을 골라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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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stream IT services 건물의 안으로 들어가서 바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층을 내려갑니다. 주소는 1200-200 Wellington St W, Toronto, ON M5V 3G2이니 참고하세요~

 
아래는 쇼핑센터로 되어 있는데요, 필요한 물품은 이곳에서 구매하시면 되요. 안에 Drug Store가 있어서 먹을 거나 간단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어요. 전 판초 우의를 이곳에서 사서 갔는데요, 비가 오는 경우를 대비하여 판초 우의 하나 정도는 필요해요. 특히 카누나 카약같은 엑티비티를 즐기기 위해서는 판초 우의가 꼭 필요하니 미리 챙겨가세요. 차에 놓고 먹을 비상 식량도 구매해두면 좋습니다. 

 
FOOD COURT로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꺾어서 조금만 올라가면 알라모 렌트카가 보이는데요,

 
왼쪽편에 이렇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간판도 없고, 찾기가 정말 힘들어요. 한참을 해매다가 찾았습니다.

 
네비게이션도 빌렸어요. 10년 전만해도 네비게이션이라는 것 자체가 없어서 지도를 보고 찾아가서 길도 많이 헤매고 그랬는데, 이제는 네비게이션이 있어서 길 잃을 걱정은 없는 것 같아요.

 
우오오옷!!! 그런데 네비게이션이 한국어도 지원이 되요. 완전 땡잡은 느낌이었습니다. 음성도 한국어로 나오고 문자도 한글로 나와요. 대박이죠?

 
FOOD COURT 왼쪽 편에 보시면 엘리베이터가 하나 있어요. 거기서 지하로 한층 더 내려가면 초록색 부스가 보이는데요, 여기서 차를 빌리면 됩니다.

 
제가 빌린 차에요. VERSA인데요, 성능도 좋고, 기름도 적게 먹는 연비 좋은 차였습니다. 생긴건 좀 투박하지만 말이죠.

 
안전하게 달려준 고마운 VERSA. 기념으로 찍어둔 것도 있지만, 렌트카를 할 때 미리 차를 찍어두면 나중에 불미스런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요. 차를 타기 전에도 미리 꼼꼼하게 차의 상태를 파악해두어야 나중에 딴 소리가 없습니다. 제 차의 경우는 앞의 번호판이 약간 찌그러져 있죠? 미리 발견하고 체크를 해 두었기에 제가 덤탱이를 쓰지 않을 수 있었죠. 꼼꼼~~하게 챙겨보세요~

 
건물을 빠져나오면 바로 렌트카로 토론토 시내를 주행하게 됩니다. 일방통행이 많이 있어서 몇번 역주행을 할 뻔 했는데, 곧 익숙해지더군요. 주의해야 할 점은 스트리트카가 멈출 때는 같이 멈춰 주던가 스트리트카의 왼편으로 지나가야 합니다. 오른편에서 사람이 승차하고 하차하기에 잘못하다가는 사고가 날 수 있거든요. 

 
이 네비게이션 보면 볼수록 마음에 듭니다. 하나 사 가고 싶더군요. 위도, 경도로 네비게이션을 해 주거든요. 제가 갈 알곤퀸 파크의 캠핑 장소가 너무 외진 곳에 있어서 아예 주소를 줄 때 위도와 경도를 줘서 황당했었는데, 네비게이션이 지원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준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죠.

2011/09/28 - [채널 4 : 여행/캐나다] - [캐나다 여행] 영혼을 치유하는 알곤퀸 파크(Algonquin park)-Log Cabin
2011/09/30 - [채널 4 : 여행/캐나다] - [캐나다 여행] 비버 소리 들으러 떠나는 알곤퀸 카누 여행-Algonquin Park

 
정확하게 위도와 경도의 위치로 인도해 주었습니다.  


주차의 경우는 지정된 곳에서 코인을 넣고 주차를 해야 해요. $0.25(쿼터)를 많이 준비해 두면 좋아요. 한국이나 캐나다나 역시 주차가 가장 골치인 것 같아요. 

토론토에서의 렌트카 빌리는 법. 참 쉽죠~ 렌트카를 해서 토론토의 멋진 자연을 마음껏 누려보시기 바래요~ 겨울에는 블루마운틴, 몽트랑블랑, 몽블랑등의 스키장에 가는 것을 강추드립니다. 특히 퀘백의 몽트랑블랑은 정말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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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죠. 전 이 토론토에서 1년간 어학연수를 했었는데요, 당시에는 인라인을 타고 다니는 것이 유행이었는데, 요즘에 가보니 인라인을 타는 사람이 거의 없더군요. 대신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었어요. 토론토 다운타운을 10년만에 다시 보니 더 없이 행복했습니다. 옛 추억도 새록 새록 되살아나고 말이죠.


다운타운은 한창 공사가 진행중이었는데요, 도로 재정비를 하는 공사인 것 같아요. 어떤 공사인지는 모르겠지만, 토론토의 경우는 눈이 매우 많이 와서 재설 작업으로 인해 도로 파손이 심하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재정비를 자주 하는데요, 교통 체증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여유롭게 운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어디선가 불이 났는지 소방차가 싸이렌을 울리며 급하게 지나가더군요. 제가 살던 집 근처에 소방서가 있어서 저녁만 되면 싸이렌 소리에 잠이 깨곤 했었는데, 토론토의 소방차 싸이렌은 유난히 소리가 큰 것 같아요.

 
토론토 다운타운의 척추라 할 수 있는 Yonge st.에요. 다운타운 한 가운데를 가로지르기에, 영 스트리트를 알아두면 위치를 찾기 편하답니다.

 
그 중에서도 the bay가 있는 영 & 블루어가 가장 유명해요. 만남의 장소이기도 하죠. 이곳에 그냥 서 있기만 해도 토론토의 지인들을 다 만날 수 있을 정도로 자주 이용하는 곳이죠.

 
토론토의 쓰레기통이에요. 발로 밟아서 여는 방식이 쓰레기를 버리는데 거부감을 없에주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는 쓰레기통을 아예 없에버림으로 쓰레기를 줄였는데, 그 방법보단 쓰레기통을 좀 더 사용하기 편리하게 만들어 놓는다면 시민들의 편의와 거리의 환경 조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토론토는 야경이 참 멋지답니다. CN타워의 조명은 더욱 화려하고 아름다워졌더군요. 토론토의 나침판 역할을 하는 CN타워. 이 CN타워를 디자인한 사람이 남산타워(N타워)도 디자인했다고 하죠? 

 
토론토에서 유일하게 알콜을 살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LCBO입니다. 신분증이 필요하고, 매우 늦게 열고, 일찍 닫죠. 보통 오후 5,6시쯤이면 닫아버리기 때문에 술을 마시기 위해선 부지런해야해요. LCBO에는 정말 온갖 종류의 술이 다 있어요. 소주를 마시고 싶어서 보드카를 사서 물에 타 마시던 추억이 생각나네요.

 
금융가는 역시 삐까번쩍하죠? 딱 봐도 금융가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말이죠. 우리나라 여의도 정도라고 하면 될까요? 아침이면 많은 사람들이 출근을 하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그 모습이 진풍경입니다. 찍고 싶었는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쳐다보고 있어서 차마 찍을 수가 없었어요.

 
잠시 멈춰서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담아보았어요. 10년만에 다시 온 토론토. 또 언제 다시 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유리창 속에 절 남겨두었답니다. 토론토에서 어학연수를 마치고 10년 후에 다시 토론토에 꼭 오겠다고 했는데, 말대로 10년 후 토론토에 오게 되었어요. 5년 후 가족과 함께 다시 토론토에 가겠다고 다짐하고 왔으니 2016년에는 가족과 함께 토론토에 다시 방문할 수 있겠네요. 그 때는 몇달간 토론토에서 지내고 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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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 오면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이 바로 이 Tim Hortons 이라는 커피숍이었습니다. 어학연수 시절에 아침마다 커피와 베이글을 사 먹었던 이곳. 토론토의 유명한 하키 선수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커피 체인점인데요, 토론토에서는 스타벅스도 팀홀튼을 이기지 못하죠. 

 
역시 아침부터 길게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메뉴도 다양하게 개발이 된 것 같아요. 10년 전과 비교해서 몰라보게 발전한 팀홀튼. 하지만 역시 저렴한 가격은 그대로더군요.

 
스마트폰으로 메일을 보내며 아침 식사를 하는 신사분.

 
가격이 참 저렴하죠? 가면 다른 것을 주문할 필요도 없이 그냥 더블 더블을 외쳐주면 됩니다. 설탕 2스푼, 프림 2스푼. 더블 더블. 즉 다방커피죠. 역시 만국 공용 커피 제조법인 것 같습니다.

 
이 날 제 아침입니다. 이번 여행 컨셉은 럭셔리하게 먹기였는데, 이 날 하루 만큼은 팀홀튼을 먹지 않을 수 없었어요. 크림치즈 잔뜩 들어간 따듯한 베이글과 더블더블. 그리고 디저트로 초코렛이 잔뜩 묻은 도너츠. 행복한 아침이었습니다.

토론토에 간다면 토론토의 명물, 팀홀튼에서 더블 더블을 꼭 드셔보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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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 도착한 후 첫날 숙박한 곳은 NOVOTEL이었어요. 다운타운에 있는 노보텔은 전세계에 있는 유명한 체인 호텔인데요, 겉 외관도 무척 수려하죠? 로렌스 마켓에서 약간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노보텔은 다운타운의 명소들에 이동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미리 예약을 한 서류들을 보여주고, 정보를 기입한 후 사인을 하면 간단하게 체크인이 완료됩니다.

 
로비의 모습인데요, 저녁에 도착하여 한산한 모습이네요.

 
방 안에는 안전금고와 미니바가 있었어요.

 
커피와 다양한 차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날씨가 쌀쌀해서 커피 한잔을 먼저 마시고 자리에 누웠습니다.

 
에비앙보다 피지워터가 더 반갑네요. 얼마 전에 한국에도 런칭이 되어 런칭쇼에도 다녀왔었는데 말이죠. 고급 호텔에만 들어간다는 피지워터. 아담해서 가방에 넣고 다니기 딱 좋습니다.

 
스넥바에는 다양한 음료와 간식들이 들어 있지만 비싼 관계로 패스~ 마시고 편의점 가서 똑같은 거 사와서 채워 두어도 되요. 단 토론토에서 맥주는 LCBO라는 곳에서만 판매를 하고 구매할 때 여권이 꼭 있어야 하기에 맥주는 되도록 마시지 마세요. LCBO는 늦게 열고 일찍 닫기에 사기도 힘들거든요.

 
세면실입니다. 호텔 세면실을 좋아하는데요. 그 이유는 수건을 마음대로 써도 된다는 사실 때문이죠. 혼자서 저 많은 수건을 다 쓰고 나왔습니다.

 
방안의 모습이에요. 투배드룸인데요, 깔끔하고 예쁘죠? 가족과 함께 왔으면 더 좋았을 뻔 했는데 빈 침대가 너무도 크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침대 하나는 짐을 풀어 놓는 공간으로 만들어버렸죠. ;;

 
방도 꽤 넓어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누워서 캐나다 방송에서 나오는 심슨을 보았는데 여전히 심슨은 재미있더군요. 

 
요즘 호텔들은 다 이런 시스템이긴 한데, 엘리베이터는 방키를 넣어야 해당 층으로만 이동이 가능하답니다. 

 
헬스장에도 키를 넣어야 입장이 가능하죠.


로비에는 MAC이 있어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제한시간이 10분으로 되어 있어요. 연장하면 되기 때문에 별 의미는 없지만, 뒤에서 사람이 기다릴 경우를 위해서 마련한 장치인 것 같아요. 인터넷 속도가 꽤 빨라서 사용할만 했습니다.

 
노보텔에서의 편안했던 하루. 아! 조식을 찍지 못했는데 조식도 매우 맛있습니다. 노보텔. 제 점수는요 별 5개 만점에 별 3개입니다~! 마지막 날에 정말 마음에 드는 호텔이 있었기에 노보텔의 점수가 좀 짜게 되었지만, 노보텔 역시 깔끔하고 깨끗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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