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켄싱턴 플로라 호텔에서 즐기는 야외 셀프 바베큐 파티
TV익사이팅
2012. 6. 1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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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싱턴 플로라 호텔 안에는 다양한 시설들이 있다. 수영장과 피트니스 클럽, 북카페와 포켓볼을 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공간, 안락한 의자등. 그리고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준비가 되어 있다. 일요일 아침에는 활쏘기 체험을 할 수 있고, 골프 연습실과 토요일 밤에는 별을 보며 별자리를 공부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다인양도 호텔이 쏙 마음에 들었는지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호텔 구경을 하고 있다.
목욕까지 끝마친 다솔군과 함께 밖으로 나갔다.
바로 이곳에 오기 위해 말이다. 호텔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는 바베큐 장소.
모듬 세트는 6만원, 한우모든 세트는 9만원이다.
우리 가족이 첫번째 도착. 우리가 들어오고 나자 다른 사람들도 한팀씩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금새 꽉 찼다. 오후 2시에 미리 예약을 해두어야 바베큐를 이용할 수 있을만큼 인기가 좋다.
중앙에는 공동으로 먹을 수 있는 반찬과 밥 그리고 국이 준비되어 있다.
모듬 세트로 먹었다. 목삼겹살과 새우, 가리비, 소시지, 닭날개, 닭꼬치, 새송이버섯등이 나왔다.
불판에 불을 넣고 슬슬 가열되고 난 후
목살도 올려놓고,
가리비와 새우도 올려 놓고,
소시지와 버섯 그리고 닭날개와 꼬치들도 올려두었다.
나도 열심히 굽고,
아내도 열심히 굽고,
다솔이는 열심히 반찬을 나르고,
아버지는 손녀를 열심히 보시고, 모든 것이 다 잘 세팅되었다.
잘 익어가고 있는 새우와 보글 보글 끓기 시작하는 가리비,
맛있게 익은 소시지와 버섯.
그리고 메인인 목살. 노릇 노릇하게 익어가고 있었다.
음... 보기만 해도 군침이 넘어간다. 역시 숯불에 구워야 제 맛인 것 같다.
푸짐하게 한 상 차리고 먹기 시작했다.
평소 잘 안먹던 다솔군도 야외에서 직접 구워서 이렇게 먹으니 밥이 맛있나보다.
부드러운 꼬치를 무지 좋아해서 혼자 다 먹어버린 다솔군.
온 가족들이 둘러 앉아 각자 테이블마다 하나씩 놓여진 석쇠에 바베큐를 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밥 먹고 나서는 자연 잔디에서 할아버지와 함께 공놀이를 하는 다솔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가족과 함께하기 더욱 좋은 것 같다.
늦은 밤까지 계속된 가족들과의 바베큐 파티. 켄싱턴 플로라 호텔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식이다. 이렇게 오랜시간동안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해보는 것도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았다. 캠프 분위기도 나고, 가족과 대화도 많아지고, 아이들과 뛰어 놀수도 있는 시원하고 즐거운 바베큐 파티. 캔싱턴 플로라 호텔에 온다면 꼭 한번 예약하고 즐겨보길 강추한다.
캔싱털플로라호텔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kensingtonflorahot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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