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어플리케이션

U+ Navi LTE, 내비게이션의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인가?

TV익사이팅 2013. 5. 2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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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에서 새로운 내비게이션을 내 놓았다. 바로 U+ NAVI LET가 그 주인공이다. 이로써 KT의 올레 내비와 SKT의 T맵, LG U+의 U+ Navi LTE로 3강 구도가 구축되었다. 평소에 T맵을 사용한다. T맵의 장점은 우선 SKT사용자에게는 무료로, KT, U+사용자에게는 유료로 판매를 하고 있고, 정확도면에서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다. 실시간 교통정보를 가져와서 가장 빠른 길을 안내해주는 것은 T맵만의 장점으로 손 꼽혔다. 하지만 요즘들어 검색이 안되는 위치도 꽤 있고, 길을 잘못 찾아주는 경향을 보여서 불편해 하던 참에 새로운 내비게이션이 나와서 반가웠다. 아직 써 보지는 않았지만 U+ Navi LTE의 특징을 보면 꽤 주목할만한 점이 있다. 



3D 풀 클라우드 비게이션

우선 클라우드 방식이라는 것이 흥미롭다. T맵의 경우는 맵을 다운로드해야 한다. 분기마다 한번씩은 맵을 다운로드해야 하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 또한 근처를 탐색하기 위해 지도를 이리 저리 흔들면 빈공간이 생긴다. 맵을 받아와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U+ Navi LTE는 FULL 클라우드로 별도의 지도를 다운로드하거나 업데이트 없이 클라우드 서버에 수시로 업데이트되는 지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지도를 볼 수 있고, 경로를 탐색하는 시간도 짧게 걸린다. 

게다가 3D로 보여주어 기존 내비게이션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는 LTE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다. 클라우드 방식이기에 데이터 소모가 있을텐데 LTE 무제한 요금제가 나오면서 이런 서비스들도 가능해진 것 같다. 요금제 경쟁도 좋지만 무엇보다 요금제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이런 서비스들이 먼저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룹주행

또 한가지 재미있는 기능이 있다. 바로 그룹주행이다. 그룹주행은 다른 친구들과 함께 목적지를 공유해서 경로를 서로 볼 수 있는 기능이다. 휴대폰 주소록을 연동하여 U+내비 LTE를 실행 중 주소록에 등록된 상대에게 내비게이션에 설정해 둔 목적지를 전송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친구들이나 친척끼리 여행을 갈 때 서로 어디쯤 오고 있는지를 확인하거나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도 알 수 있다. 



U+ Navi LTE는 현재 옵티머스G PRO, 갤럭시S4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5월 23일부터는 갤럭시S3, 갤럭시노트, 갤럭시노트2, 옵티머스G, 옵티머스 LTE 사용자들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U+ 사용자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U+사용자라면 U+ Navi LTE는 필수 앱이 되지 않을까 싶다. 더불어 T맵과 올레 내비도 자극을 받아 더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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