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글램핑, 클럽 프리모에서의 하룻밤
횡성 글램핑장인 클럽 프리모에서의 저녁
식사를 마치고, 산책을 하였어요.
축구를 좋아하는 아들.
남자아이들이라면 모두 좋아하는 축구인데,
워낙 좋아하니
축구 교실이라도 한번 데려가야겠어요.
밤이 되자 캠핑장의 분위기는 더욱 럭셔리해졌는데요,
이 날 바람이 많이 불어서 하늘 색이 오묘했습니다.
한참을 밖에서 뛰어 놀다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안으로 들어갔어요.
아이들과 텐트 앞 테라스에서 놀면서
구름 사이로 보이는 별과 달을 보여주었어요.
희안하게도 이 날은 달이 유독 밝았어요.
별도 잘 보이고 말이죠.
밤이 되자 다들 안으로 들어가서 가족들과 캠핑을 즐겼습니다.
여유로운 캠핑장의 저녁 모습이에요.
저희도 안에 들어가 아이들과 놀기 시작했습니다.
아내가 아이들에게 가르쳐준 게임은 바로 아이엠 그라운드.
과연 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재미있게 잘 하더라고요.
아이엠 그라운드 자기 소개하기~
짝짝 킹콩!
짝짝 공룡!
짝짝 토끼!
밖에는 벌레들을 잡아주는 등도 있었어요.
벌레 걱정없이 잘 수 있었습니다.
이불 여분이 있어서 바닥에 이불을 깔고 아이들을 재웠어요.
어두컴컴해지니 고요해진 클럽 프리모입니다.
밤에는 별이 더욱 잘 보였어요.
왼쪽 하늘에 있는 것은 가로등이 아니라 달이랍니다.
이 날 보름달이 매우 밝게 빛난 밤이였어요.
하루 종일 신나게 논 아이들은 지쳐서 쓰려졌고...
이 때다 싶은 방송, 연예 블로거인 TV익사이팅님은...
조그만 스마트폰으로 못본 드라마를 시청하고 있습니다. ^^;;
클럽 프리모에서의 하루도 이렇게 지나가고 다음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일어나자마자 물총들고 나서는 아들.
숲속에서 깨어나서 그런지 더욱 상쾌했어요.
오후 2시 체크인, 오전 11시 퇴실이고요,
퇴실 할 때 쯤 또 다른 팀들이 오기 시작했어요.
즐거운 추억과 즐거움을 준 클럽 프리모~!
다음에 꼭 다시 한번 더 오고 싶네요.
홈페이지: http://www.clubprimo.co.kr/
*이 포스팅은 클럽 프리모에서 무료 이용권을 지원받아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