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스틱, 알펜로드 원스틱으로 검단산을 오르다.
등산 좋아하시나요?
요즘 등산용품들이 매우 잘 나오는데요,
예전에는 산에 오를 때 나무 막대기 하나를 지팡이로 만들어서 짚고 올라갔는데,
요즘엔 다들 등산스틱을 사용하죠.
등산스틱 하나만 있어도 등산을 하는데 매우 수월해집니다.
하지만 등산스틱 때문에 오히려 위험해지거나 번거롭게 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조임이 풀어져서 짚을 때마다 조금씩 들어간다거나,
무게가 실리는 위급한 상황에서 스틱이 제 역할을 해 주지 못하면 오히려 없느니만 못하게 되죠.
오늘 소개할 것은 등산스틱인데요,
알펜로드에서 나온 원스탁(onestick)입니다.
현재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기도 한데요,
30만원인 제품이 현재 15만원에 할인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쇼핑몰 바로 가기: http://lifeshopping.net/index.php?channel=view&uid=139
원스틱은 3단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하단과 상단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상단 쪽은 2.5cm 단위로 9단계까지 늘일 수 있습니다.
하단에도 조절을 할 수 있는데요,
상단과 하단 모두 조절을 할 때 베어링 락방식을 사용합니다.
완쪽에 6개의 베어링락 시스템이 들어가 있는데요,
사진에서도 베어링이 살짝 보입니다.
베어링 락의 장점은 절대로 밀리지 않는다는 것이고요,
빠지지도 않습니다. 또한 락을 살짝 뒤로 밀면 즉시 원하는 길이로 스틱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원스틱만의 특허기술이라고 하는데요,
다른 스틱들과 비교해보니 정말 편하고 안전하더라고요.
겨울에는 두꺼운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조작이 손쉽게 가능합니다.
하단 폴 쪽도 쭉쭉 늘어나고요, 사진에 살짝 보이는데, 끝부분에 스프링이 있습니다.
그래서 스틱을 짚을 때마다 완충 작용이 일어나서 팔에 충격을 덜 가게 해 줍니다.
그냥 봐서는 모르겠으니 실제로 사용을 해 보았는데요,
이번 목표는 검단산입니다.
등산 전문가이신 아버지를 모시고,
검단산을 올랐는데요, 1주일에 두세번은 검단산을 뒷산처럼 오르시는 전문가이십니다.
검단산은 1시간 30분이면 주파한다고 합니다.
전문가의 의견을 얻기 위해 어렵게 섭외했습니다. ^^;;
스틱 또한 다량 보유하고 있기에 좋은 의견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베어링 락방식은 한번 알려드리니 금새 적응하셨습니다.
돌리는 것에 비해 매우 편하고 힘도 들어가지 않고도 조절할 수 있어서 여성분들도 스틱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게는 개당 263g 내외이고요, 조절 가능 길이는 100~120cm, 최단 길이는 57cm입니다.
휴대가 용이하고 길이도 충분하기에 등산용 스틱으로는 베스트입니다.
스트랩은 끈을 당기는 것만으로 조절이 가능하고요,
매우 쉽게 자신의 손목에 맞게 스트랩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랩에 적혀 있는 onestick 스티치는 빛 반사 소재로 안전에도 신경을 쓴 디테일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립감이 매우 좋은데요, 쥐었을 때 편안한 인체공학적인 라인으로 디자인이 되었고,
하단 부분에는 EVA수자와 상단에는 코르크 소재로 그립력을 극대화하였습니다.
한쪽 손으로 베어링 락부분을 당기고 다른 한손으로 길이를 조절해주면 됩니다.
이제 준비가 모두 끝나고 검단산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검단산 초입 부분입니다.
날씨가 다행히 햇빛도 별로 없고, 따뜻한 날이라 등산하기 좋았어요.
전문가의 포스가 물씬 풍기는 아버지.
4방 스노우 바스켓은 스틱 하단이 묻힐 정도의 지형에서도 안전한 산행을 도와주는데요,
모래가 푹푹 꺼지는 지형에서도 안전하게 등산을 할 수 있습니다.
스틱 하단 끝부분인 팁은 음각 처리가 되어 있어서 잘 미끄러지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파이프 소재는 7075 듀랄루민을 사용했고,
고정장치도 아노다이징 처리한 알미늄을 사용해서 경고함과 고급화를 하였습니다.
참고로 듀랄루민은 구리와 마그네슘 합금 소재로 항공기 소재로 사용되는 소재입니다.
무게 대비 강력한 내구성을 지닌 소재입니다.
원스틱을 사용하여 등산을 해 본 결과
가볍고 견고함이 느껴지고, 스프링으로 완충 작용과 인체공학적인 그립감 덕분에 팔에 무리가 가지 않고,
길이 조절을 지형에 따라 쉽게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등산 도우미로 부족함이 없다고 평가하였습니다.
거의 달리듯 올라가시는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는 스틱이 필요 없을 것 같아서
쓰러지기 일보 직전에 탈수 일보 직전인 제가 스틱을 빼앗아 들고 갔습니다.
인바디를 제 보았는데 과체중에 표준치를 훨씬 넘기는 수치들로 허약체질이라는 평가까지 받은 상태라
더욱 열심히 산을 올랐습니다.
하지만 10분 걷고 20분 쉬고...
10분 걷고, 20분 쉬고...
검단산 쉽지 않더군요.
게다가 다람쥐처럼 뛰어가시는 아버지를 따라가려니 숨이 이미 턱까지 차 올랐습니다.
힘들어도 역시 등산의 묘미는 자연을 흠뻑 느낄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기분도 힐링되고, 살도 좀 빠지는 것 같고... ^^;;
등산을 자주 와야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이제 원스틱도 있으니 말이죠.
20분 쉬는 와중에 기념 사진...
정말 많이 쪘네요.
결혼 전에는 52kg으로 별명이 말라깽이였는데,
지금은 75kg의 뚱땡이.
아들이 저보고 뚱보라고 해서 충격 먹었습니다. ㅠㅜ
반면 등산으로 다져진 다부진 몸매의 아버지.
지금도 배가 초코렛 복근인 근육맨 아버지입니다.
등산의 동반자. 등산 스틱.
요즘 등산 하시는 분들 봤더니 다들 스틱을 들고 다니더라고요.
원스틱의 안전하고 가볍고, 견고하면서 디자인까지 좋은 등산스틱을 추천드립니다.
원스틱 홈페이지 : http://www.onestick.co.kr
"본 체험 후기는 체험단 모집 전문 사이트인 블로그와이드(www.blogwide.kr) 체험단을 통해 제품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