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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차가 매우 인기죠? 버블티가 한때 인기였는데 다시 그 열풍이 부는 것 같습니다. 대만의 오리지널 스토어가 한국에 생긴 것인데요, 공차는 왕실만이 즐길 수 있었던 프리미엄 퀄러티의 잎차를 신선하게 우려내어 만든 밀크티 브랜드로 대만 카오슝에서 2006년 시작되어 현재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 밀크티 브랜드라고 합니다. 

하도 공차 공차하여 과연 그 맛이 어떤지 궁금하여 선릉역에 찾아가게 되었는데요, 선릉역 4번 출구로 나와서 50m정도 가면 한신인터벨리24 건물이 나옵니다. 여기로 들어가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 1층으로 가면 바로 공차 매장이 보여요. 


새롭게 오픈한 선릉역 매장이라 인터레이도 깔끔하고 서비스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8월 말에 오픈한 공차 선릉역점의 모습인데요, 저 밀크티를 오늘 먹어볼 수 있겠네요. 


실내에는 앉아서 공차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고요, 테이크아웃도 가능합니다. 


 
일부러 점심 시간 이후 한산한 시간대에 갔는데 잠시 후 사람들이 너무 많이 와서 깜짝 놀랐어요. 직장인과 근처에 진선여고가 있어서 여고생들도 많이 찾아오는 것 같았습니다.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려오면 바로 공차 매장으로 들어오도록 되어 있습니다. 


메뉴가 상당히 다양해서 깜짝 놀랐는데요, 오늘은 가장 보편적인 블랙밀크티로 시작을 해 보아야겠어요. 


주문을 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처음 주문하다보니 공차 주문방법이 어색했는데요, 자신의 입맛에 맞는 음료와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까지는 여느 커피숍과 다를바가 없는데 토핑을 선택하고 당도와 얼음양을 선택하는 것은 생소했습니다. 당도는 100%로 얼음은 50%로 주문을 해 보았어요. 워낙 단 것을 좋아하보니...


메뉴판을 보고 정말 깜놀했는데요, 밀크티 외에도 굉장히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공차 밀크티가 나왔네요. 큰 빨대가 인상적이었는데요, 토핑이 이 안으로 쏙쏙 나오는 느낌이 재미있습니다. 맛은 거의 환상적이었는데요, 아무래도 공차와 사랑에 빠질 것 같은 느낌이 첫 한모금을 들이키고 나서 바로 들었습니다. 밀크티는 15년전쯤 아프리키에 갔었는데 그 때 맛을 처음 보았어요. 아프리카의 태양이 뜨겁고 물도 부족한 상황이었는데 마을에서 다른 마을로 이동을 해야 했는데 족히 50km정도는 되는 거리를 걸어야했어요. 물이 부족하니 염소젓에 홍차잎을 탄 밀크티를 수통에 넣어서 이동 중에 마시게 되었는데, 신기하게도 밀크티를 마시면 갈증이 덜하더라고요. 실제로 아프리카에서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밀크티를 마시는데 물보다 훨씬 갈증 해소에 좋고 밀크티를 마시면 오랫동안 갈증을 느끼지 않는다고 해요. 덕분에 갈증 없이 잘 이동할 수 있었고, 밀크티의 맛에도 빠지게 되었죠. 

공차의 밀크티. 느끼할 수 있는 밀크티에 토핑이 들어가 있어서 쫄깃한 식감과 달콤한 밀크티가 단숨에 원샷하게 만들었습니다. 


이건 오레오 초콜렛 스무디인데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테이크아웃하여 가면서 마셨습니다. 저처럼 단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해요~! 


매장 안의 모습인데요, 친절한 매장 직원분 덕분에 기분도 더욱 좋아졌습니다. 



사장님과 직원분들이신데요, 잘 생긴 남자 직원분 덕분에 주변 여고생들이 이 분 보러 온다는.... ^^;;; 



가격도 저렴하고, 공차 한잔 마시면 한끼 먹은 것처럼 든든하기도 해서 여성분들이 더욱 공차를 많이 찾는 것 같았습니다. 선릉역에 가신다면 선릉역 공차 매장에 한번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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