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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마트가 들어가지 않으면 시대에 뒤쳐진 것처럼 느껴지죠? 디지털 시대에서 스마트 시대로 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스마트 타블릿, 스마트 TV에 이어 스마트 CAR의 시대도 온 것 같습니다. 스마트의 개념은 개인적인 생각엔 확장성과 플렛폼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어떤 플렛폼을 가지고 다양한 확장성을 가지느냐가 스마트의 기본 요건인 것 같습니다. 


그랜저HG는 다양한 기능을 지니고 있는데요, 이렇게 스마트폰과도 잘 연결이 된답니다. USB포트도 있고,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사용할 수도 있기에 스마트 디바이스와 그랜저HG를 연결시킬 수 있어요. 


전면을 보면 크게 네비게이션 부분과 미디어 부분, 히터 및 에어컨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차량 네비게이션을 달려면 모두 나사로 부착이 되어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국내에도 이런 추세가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매몰식 내장 네비게이션은 기본인 것 같습니다. 시원한 화면에 차분한 여성의 목소리는 그랜저HG의 품격을 더욱 높여주는 것 같아요. 제가 정말 만족했던 부분은 바로 오디오 부분인데요, DMB는 기본이고, 스피커가 JBL이라 웅장한 울림이 있어 항상 CD를 듣고 다녔습니다. 


뒷자석에 있는 스피커의 모습입니다. 


시트 옆 부분에는 안마 기능도 있어서 장거리 운전 때 매우 유용합니다. 발판 부분의 GRANDEUR 부분은 은은한 파란빛이 흘러나오는데요, 발판의 높이가 적당하여 발로 차이거나 하는 일이 없습니다. 


시트조절은 문쪽에 있는 이 버튼을 통해서 가능한데요, 등받이와 받침 그리고 허벅지 부분의 높이 조절도 가능합니다. 섬세한 이동 덕분에 자신에게 딱 맞는 상태를 만들 수 있어요. 아! 시동을 끄면 저절로 시트가 뒤로 이동되어 쉽게 승하차를 할 수 있는 배려도 돋보였습니다. 


핸들 아래 부분을 보면 핸들의 위치도 조절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위, 아래, 앞, 뒤로 조절할 수 있어서 시트와 핸들을 자신의 체형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죠. 나만을 위한 가장 편한 운전 상태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옆에는 윈도우 및 미러 컨트롤 버튼이 있는데요, 버튼들보다 버튼을 마감하고 있는 가죽이 더욱 눈에 띄었습니다. 갈색 가죽 소재가 고급스럽게 느껴지더군요. 


보조석 쪽에 보면 시거잭이 하나 더 있는데요, 요즘 시거잭을 활용한 디바이스들이 많다보니 이쪽 공간을 활요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 같았습니다. 스마트 디바이스를 연결할 때도 보조석 쪽 시거잭을 이용하면 더 깔끔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틱 부분인데요, 다양한 기능이 보이죠? 왼쪽에 P라고 쓰여져 있는 부분은 전자식 사이드 브레이크에요. 발로 밟거나 손으로 올리는 게 아니라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주면 사이드 브레이크가 잠기죠. 전자식이라 시동을 걸고 악셀레이터를 밟으면 사이드 브레이크가 자동으로 풀립니다. 사이드 브레이크 잠근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브레이크 태워먹은 적이 몇번 있는데 이거 참 유용하더군요. 

Auto Hold는 주행 중 신호에 걸려서 정차하는 경우에 D나 R, N의 상태에서도 계속 정지를 유지하게 해 주는 기능이고요, 가속 패달을 밟으면 저절로 풀리게 됩니다. 정차 중에 브레이크 밟고 있을 필요 없이 살짝 눌러주기만 하면 됩니다. 

냉온열시트는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하고요, 금새 따뜻해지고, 또 금새 시원해집니다. 오른쪽 부분에는 제일 위에 있는 버튼은 주차조향자동시스템 버튼으로 주차를 자동으로 해 주는 기능입니다. 주차를 잘 못하는 초보 운전자에겐 구세주 같은 기능이죠. 음성으로도 안내가 되는데요, 주차 공간을 확인 후 스티어링 휠을 제어하여 자동으로 주차를 해 주는 스마트한 시스템입니다. 운전자가 할 것은 계기판에 표시되는 문구 및 음성에 따라 변속을 하는 것이나 천천히 진입하기 위해 브레이크를 밟아주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그 아래 버튼은 주차보조시스템으로 주차시 후방 카메라로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고, 전후측면의 센서를 통해 장애물을 알려주는 기능입니다. 


핸들 부분인데요, 가죽 커버 부분에는 온열시트 기능이 있어서 따뜻하게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 핸들이 차면 몸도 더 추워지고 긴장 상태가 되어 운전할 때 사고의 위험도 있는데요, 온열 기능을 켜두면 금새 따뜻해져서 쾌적한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왼쪽 버튼들은 오디오를 제어하는 버튼들이고요, 왼쪽 아래는 핸즈프리 버튼입니다. 오른쪽은 온열 및 어드벤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버튼입니다. 오른쪽 아래는 계기판에 디스플레이 제어 버튼이죠. 핸들 안에서 운전하면서 다양한 기능들을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백미러에는 하이패스가 달려있습니다. 물론 하이패스는 카드를 넣어야 작동합니다. 


뒷자석 부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하죠? 넓은 뒷좌석 공간이 고품격 준대형 세단의 느낌을 더해줍니다. 


뒷좌석에서도 냉온열시트 및 오디오를 컨트롤할 수 있고요, 보너스 시거잭도 있습니다. 지방으로 갈 때는 라디오 채널을 바꿔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때 고속으로 달리고 있어서 컨트롤하기가 쉽지 않은데 뒤에서 조절할 수 있어서 이젠 따로 라디오 채널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겠더군요. 무엇보다 여분의 시거잭이 곳곳에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 충전을 거의 차 안에서 해결하는 것 같아요. 

아래 쪽에 또 하나의 시거젝이 있죠. 송풍구도 여러군데에 있어서 차 안의 공기 순환이나 온도 조절이 빠르게 됩니다. 


선루프는 2단으로 열리는데요, 창까지만 열리게 할 수도 있고, 개방을 할 수도 있습니다. 창문의 앞 뒤부분만 위로 올려서 환기를 시킬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아이가 보챌 때 선루프 조작해주면 조용해지죠 ^^


전체적으로 블루톤인데요, 은은한 조명이 그랜저HG를 더욱 럭셔리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계기판 부분의 모습입니다. 디스플레이 창에서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는데요, 제가 제일 즐겨서 사용하는 디스플레이는 바로 주행가능거리 기능이죠.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이 때에 고속도로에서 기름 떨어지면 낭패이죠. 어느 정도 갈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어서 비싼 주유소는 피해서 주유를 할 수 있답니다. ^^


그랜저HG의 내부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소개하지 못한 부분도 많지만 이 정도만으로도 스마트함이 느껴지죠? 마지막 화룡점정을 해줄 것은 바로 키입니다. 스마트키로 그랜저HG 근처에 접근하면 알아서 문이 열리고 접어두었던 사이드 미러가 열리며 웰컴 조명이 들어오죠. 마치 주인을 만난 애완동물처럼 반갑게 주인을 맞이합니다. 바로 이 키를 가지고 있는 사람게만 말이죠. 

점점 스마트해지는 그랜저HG는 생활에 없어서는 안된 동반자이자 친구인 것 같습니다. 점차 진화해나가는 그랜저HG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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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명절에 다들 고향에 내려가셨을텐데요, 저도 이번에 가족들과 함께 부모님을 만나뵈러 갔습니다. 속초에서 쉬고 계신 부모님을 뵙기 위해 속초로 갔는데요, 가정을 이루어 가는만큼 잘 살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은 것이 자식된 마음인 것 같습니다. 이번 설에는 그랜저HG를 타고 갔는데요, 비록 시승이긴 하지만 럭셔리한 그랜저HG를 보여드리니 더욱 뿌듯했습니다. 

5세대 그랜저인 그랜저HG는 2007년부터 연구 개발을 하여 3년 6개월의 기간동안 4,500여억원을 투입해서 완성된 고품격 준대형 세단인데요, 이번 시승을 통해서 그랜저HG에 푹 빠져버리게 되었습니다. 보는 분들마다 감탄을 하시는데요, 어디서 보았나 했더니 드라마 아테나에서 정우성씨가 타고 나오더군요. 비밀첩보요원들에게 먹히는 세련됨과 최첨단을 달리는 그랜저HG입니다. 


속초의 아바이 마을 앞에 있는 해변을 달렸는데요, 속초 시내에는 차가 많지만 아바이 마을로 오면 차도 별로 없고 드라이브를 즐기기 딱입니다. 해녀분들도 계셔서 신선한 해물도 먹을 수 있죠. 무엇보다 갯배가 있어서 갯배를 타면 바로 시내에도 다녀올 수 있어서 자주 애용하는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그랜저HG의 디자인 컨셉은 Grand Glide(웅장한 활공)이라고 하는데요, 디자인 컨셉에 걸맞게 웅장하면서도 돋보이는 세련미입니다. 그랜저HG를 운행하면서 느낀 점은 굉장히 부드럽고 빠르다라는 것이었어요. 보통 새차는 악셀레이터를 밟으면 약간 묵직한 느낌이 들어서 길을 들여야 하기 마련인데요, 그랜저HG를 타서 처음 악셀레이터를 밟고 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10년간 길들인 제 차보다 훨씬 더 오래 길들여진 것처럼 부드럽고 가벼웠기 때문이죠. 밟는 기분이 즐겁다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속초까지 오는데도 즐겁게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시원한 바다만큼이나 시원한 디자인인데요, 선 하나 하나가 살아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시크릿가든의 김주원이 봤으면 장인이 한선 한선 공을 들여 만든 명품이라고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파도를 탈 수 있을 것 같은 부드러운 유선형과 바람을 가를 것 같은 날렵한 선이 웅장함과 동시에 세련됨을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앞모습인데요, 헤드라이트가 매의 눈을 닮았죠? 저 안에는 6기통 3.0리터 직분사 엔진이 장착되어 있어서 파워풀한 심장을 가지고 있어서 정말 매와 같은 그랜저HG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연비까지 좋으니 다섯번째이자 첫번째라는 이유를 알 것 같았어요. 


그랜저HG를 운전하면서 핸들링을 할 때 매우 가볍게 느껴졌어요. 커브를 틀거나 유턴을 할 때, 혹은 주차를 할 때 핸들링이 무척 부드러웠는데요, 차체는 제 차보다 더 큰데, 핸들링은 더 쉽게 빠르게 되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고속 주행을 할 때는 오히려 안전감을 주는 느낌이었고, 주차를 하거나 유턴을 할 때처럼 저속에서 크게 코너를 틀 때는 가볍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아서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을 받았어요. 


내부에는 더욱 신기한 것들이 많은데요, 다음 번 포스팅에서 자세히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중 하나만 먼저 설명을 드리면 어드벤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게 정말 신기해요. 왜 그랜저HG가 첩보드라마인 아테나에 나오는지를 잘 설명해주는 기능인데요, 앞차와의 차간거리와 최고 속도를 설정하면 자동으로 감지하여 가속하고 감속하는 기능이에요. 속초로 올 때 고속도로에서 어드벤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사용해 보고 정말 신기했습니다. 예전에 미국 서부를 렌트카로 여행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미국에는 워낙 땅이 넓다보니 달려도 달려도 끝이 없는 직선 코스가 많아 고속으로 달리는데도 졸음이 오는 지루한 상황을 겪게 되는데 이 때 핸들 옆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악셀레이터를 밟은 속도를 유지시켜 주는 기능이 있었거든요. 그 때도 매우 신기해 했었는데, 그랜저HG의 어드벤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은 가속과 감속을 스스로 알아서 하는데다 주변 장애물을 인식까지 하니 이제 좀 있으면 SF영화에서나 보았던 무인 자동차가 나올 날도 머지 않았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테나에서 첩보원들이 어드벤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에 놓으면 마음 놓고 총격전을 벌일 수 있겠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전면과 옆면 라인이 참 마음에 드는데요, 앞범버 쪽 안개등 있는 부분이 두꺼워서 웅장한 느낌을 더욱 주는 것 같아요. 주차장에서 다른 차들과 있을 때 그랜저HG를 더욱 럭셔리하게 만들어주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옆 라인에서 프론토 휀더와 필러의 라인이 유선을 그리며 날렵함을 느끼게 해 주죠. 


사이드미러는 마치 여우 귀 같이 생겼는데요, 깜빡이 등이 보석처럼 박혀 있지 않나요? 중간에 들어간 라인이나 위로 접혀서 더욱 세련되게 보입니다. 


그랜저HG를 타고 이제 속초 시내로 돌아오는 중에 찍어보았는데요, 도로 위에 있을 때 그랜저HG는 더 빛나는 것 같습니다. 부러운 듯 힐끔 힐끔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도 느낄 수 있고 말이죠. ^^;; 선루프를 열고 하늘을 보며 왔는데요, 뒤에 탄 아들이 무척 신기해 하더군요. 그랜저HG 덕분에 럭셔리한 가족이 된 것 같았습니다. 


속초 바다를 너머 속초 시내가 보이고, 그 너머로 설악산이 보이는 절경입니다. 이 포인트를 찾기 위해 여러 군데를 돌아다녔었는데요, 갑자기 어두워져서 얼른 셔터를 눌러대었습니다. 이 포인트에서 사진을 찍고 싶었던 이유는 설악산의 웅장함과 바다의 유연함, 그리고 도시의 세련됨을 동시에 담고 싶어서였는데요, 그랜저HG의 컨셉과 느낌을 가장 잘 전달해 줄 수 있지 않나 싶었어요. 


그랜저HG와 동해 여행을 같이 해 보았는데요, 그 느낌은 한마디로 "GREAT"였습니다. 멋진 경험을 한 것 같았고, 가족과 함께 그랜저HG가 주는 즐거움도 마음껏 느낄 수 있었어요. 세련된 디자인과 스마트한 시대에 어드벤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의 스마트함과 부드러운 가속과 핸들링의 외적인 것 뿐 아니라 속도 꽉 찬 그랜저HG인데요, 다음 리뷰에서는 그랜저HG의 내부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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