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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아일랜드의 동쪽으로 이동하면 해변이 펼쳐지는데요, 가는 도중에는 가족이나 친구끼리 음식을 쌓와서 피크닉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베큐를 해 먹을 수 있는 그릴이 준비되어 있어서 가족들끼리 모여서 피크닉을 많이 오는 것 같아요. 

 
토론토 아일랜드에선 자전거를 빌려서 탈 수 있는데요, 그 가격이 만만치 않아요. 가족끼리라면 이런 2인용 자전거를 권해드립니다만, 혼자 오셨다면 인라인을 타고 돌아다녀도 충분합니다.

 
해변으로 가는 길이에요. 토론토 아일랜드 안에는 자판기나 매점이 있긴 하지만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 오는 것이 경제적으로 다닐 수 있는 방법이에요.

 
토론토 아일랜드의 동쪽이에요. 온타리오 호수가 마치 바다처럼 펼쳐져 있네요.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이런 벤치에 앉아서 사랑을 속삭이는 것도 참 낭만적이죠?


인라인을 타고 이곳 저곳을 구경하고 있는데, 한 소녀가 음악을 들으며 조깅을 하고 있더군요. 그런데 그녀의 발에는 신발이 없었습니다. 맨발 뛰기. 인라인으로 겨우 따라갈 정도로 엄청난 스피드로 뛰고 있었는데요, 건강을 위해서 뛰는 거겠죠? 수업에 늦어서 뛰는 것 같지는 않았는데 말이죠. 발바닥은 매우! 까맣게 되었습니다. 

 
한가로이 해변에 누워 있는 모습이 참 여유롭죠? 작은 배 한척과 안전 요원, 그리고 선텐하는 여성분이 묘하게 어울리네요.

 
햇빛 찬란했던 하루도 이제 저물어 가네요.  

 
토론토 아일랜드에서 꼭 하고 싶었던 엑티비티가 바로 이 카약 수업이었는데, 아쉽게 시간이 없어서 못하고 왔어요. 가이드를 따라서 토론토 아일랜드 구석 구석을 보는 모습이 부러웠습니다.

 
부러움도 잠시, 배가 고파서 CAROUSEL CAFE로 들어가게 됩니다. 인라인을 신고 있어서 종업원분의 배려로 옆 문으로 들어가 야외에 앉게 되었어요.

 
디너 스페셜인 닭다리 구이. 맛은 어땠냐고요? 너무 늦게 나와서 배가 고파 맛있게 먹었어요. 1시간은 기다린 것 같아요. ㅠㅜ

 
토론토 아일랜드에서 야경은 찍지 못했지만 서쪽의 요트 선착장에서 멋진 스카이라인을 잡았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FERRY를 타고 토론토로 돌아오게 되었어요. 토론토 아일랜드를 3회에 걸쳐서 보여드렸는데요, 3회로도 부족할만큼 매력적이고 꼭 가보아야 할 곳이기도 합니다. 구석 구석 숨겨진 곳들이 많이 있는 토론토 아일랜드. 다음에는 요트타고 한번 가보고 싶네요. 카약 투어도 꼭 해보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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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아일랜드 CENTRE에는 CENTREVILLE이 있는데요, 아이들을 위한 놀이동산입니다. 

 
아이들의 천국이라 할 수 있을만큼 다양한 놀이기구와 자연을 즐길 수 있는데요, 자녀가 있다면 꼭 한번 들려보시기 바래요. 다솔이와 다인이도 함께 이곳에 왔으면 정말 즐거워 했을텐데 넘 아쉬웠어요.


 풍차처럼 생긴 대관람차도 있었고요, 

 
귀여운 곰돌이 통도 있었어요. 옛날 즐겨 타던 다람쥐통과 비슷하네요.  

 
호수에는 백조가...아니 백조를 타고 열심히 패달을 돌리는 아이들이 유유히 호수 위를 즐기고 있었어요.


와우! 시원한 후룸라이드입니다. 좀 낡아보이긴 하지만 후룸라이드의 시원한 물살은 온몸을 적시는데 충분해 보입니다. 


앞의 아이는 분명히 다 젖었습니다. 


 범퍼카도 재미있어 보였어요.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었습니다. 

 
HORSEBACK체험도 있었어요. 말을 타고 노는 아이들. 즐거워 보이죠?

 
아이들도 즐겁지만 어른들 역시 즐길만한 놀이기구들이 있습니다. 아주 낮은 청룡 열차인데요, 낮아서 그런지 더 스피디하게 느껴졌어요.

 
길을 가는데 허걱! 엄청난 오리떼가 나타납니다. 홍해를 가르듯 제가 가니 우르르 피하긴 했지만, 위협은 제가 더 느꼈습니다.

 
잠시나마 동심으로 가게 만든 CENTREVILLE. 가족과 함께 꼭 들려보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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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ESTIN HARBOUR CASTLE 쪽으로 오면 토론토 아일랜드로 가는 티켓을 구매할 수 있어요. 토론토 아일랜드는 토론토를 보기 가장 좋은 장소이기에 한번 쯤은 꼭 들려보아야 할 장소이죠. 토론토 야경의 스카이라인을 찍기 위해 갔지만 해가 너무 늦게 지는 바람에 결국 찍지 못하고 돌아오게 되었죠. 하지만 나중에 더 좋은 포인트를 알게 되어 스카이라인 야경 찍기에 결국 성공하긴 합니다. 


디스틸러리 디스트릭에서 열심히 인라인을 타고 달려서 토론토 아일랜드까지 갔어요. 야경 한번 찍어보겠다고 삼각대까지 들쳐매고 달렸는데, 이제 나이가 들었는지 인라인 타는데 무릎이 너무 아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이 날 이후로 자전거로 급 변경하게 되었죠. 10년 전엔 매일 타고 다녀도 괜찮았는데, 역시 10년은 강산도 변하는 시간인가 봅니다. ;;


그럼에도 토론토 아일랜드를 보겠다는 일념하에 인라인을 신고 토론토 아일랜드로 입성하게 됩니다. 

 
THE WESTIN HARBOUR CASTLE을 끼고 좌회전하면 매표소를 정면으로 발견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FERRY를 타는 요금은 왕복 $6.50이에요. 어른 기준이고요, 2세 이하 유아는 무료, 14살 이하는 $3.00, 19세 이하나 65세 이상은 $4.00이에요. 

참고 싸이트http://www.toronto.ca/parks/island/ferry-schedule.htm

 
3개의 입구가 있는데요, 토론토 아일랜드의 동쪽, 중앙, 서쪽으로 갈 수 있는 입구에요. 보통은 가운데로 들어간답니다.

 
FERRY가 도착했네요.  2층으로 되어 있고, 보통 풍경을 즐기기 위해서는 2층 뒤쪽에 자리잡는 것이 좋습니다. 

 
Centre island로 들어가는 FERRY입니다. 토론토에 오면 필수 코스이기에 항상 사람들이 많아요.

 
가는 방향으로 오른편에 자리를 잡는게 좋아요. 그래야 CN타워를 중심으로 한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말이죠.

 
어떤 편이든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라면 무슨 상관이겠냐마는...

 
그래도 이런 멋진 풍경을 놓칠 수는 없겠죠?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다시 인라인을 갈아신고 열심히 달리기 시작합니다.

 
가자마자 향한 곳은 SHOPSY'S라는 레스토랑이었는데요, FERRY를 타고 오면서 찜해두었죠.

 
다른게 아니라 여기서는 멋진 토론토를 배경으로 맥주 한잔을 마실 수 있거든요.


 보기만 해도 시원해보이죠? 그 맛은 더 시원합니다. 

 
이 레스토랑의 문제는 갈매기가 너무 많아서 밥을 제대로 먹을 수 없다는 것이죠. 여기서 맥주 이외에 다른 것을 시켜 먹는다면 반 이상은 갈매기에게 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야 될 겁니다. 간판에는 먹이를 주지 말라고 적혀 있지만, 사방에서 공격해오고 떼쓰는 갈매기를 떨어뜨려 놓기 위해서라도 먹이를 줄 수 밖에 없으니 말이죠. 멋진 배경을 두고 간단하게 맥주 한잔만 하고 나오세요. 다른 곳에도 레스토랑은 많으니...

토론토 아일랜드 이야기는 내일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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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캐나다로 떠납니다. 캐나다는 제게 참 의미가 많은 곳입니다. 군 전역 후 바로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갔었죠. 1년간 있으면서 영어는 안 늘고 여행만 신나게 했던 나라이기도 합니다. 캐나다 사계 모두 즐길거리가 넘치는데요, 스노우보드를 처음 배운 곳도 바로 캐나다였죠. 영하 40도의 몽트랑블랑에서 신나게 보드를 타다가 얼굴에 눈꽃이 피고 입술이 파랗게 질렸던 곳이기도 하고, 아버지고 오셔서 아버지와 동부 여행을 했던 추억이 있는 곳이기도 하고, 인라인 스케이트로 다운타운을 누비던 곳이기도 합니다. 많은 추억과 즐거움이 있던 캐나다에 이번에 끝없는 발견을 하기 위해 떠납니다. 


8월 23일부터 9월 3일까지 12일간의 캐나다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요, 캐나다의 강렬한 태양과 후끈한 열기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이번 여행의 테마는 "Activity"입니다. 익사이팅한 엑티비티를 위해 가는데요, 록키 산맥이 있는 캐나다 서부 알버타에서의 스릴 넘치는 엑티비티와 끝없는 평야인 캐나다 동부 온타리오에서의 엑티비티를 비교 체험하려 합니다. 승마 여행, 카약, 레프팅, 인라인 스케이트, 자전거 투어, Zip라인, 엣지워크등 다양한 엑티비티를 즐기다 올 계획이고요, 몸으로 부딪히는 스포츠인만큼 많은 친구들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캐나다 여행 일정

2011/08/23~9/3
토론토&알곤퀸
토론토 다운타운과 아일랜드에서의 자전거 투어와 인라인 투어, CN타워의 스릴 넘치는 엣지워크, 하버 프론트 롱비치에서의 여유있는 인라인 스케이팅과 알곤퀸 파크에서의 캠핑과 카약, 그리고 승마 투어를 하고 올 계획입니다. 
알버타
레이크 루이스의 황홀한 록키 산맥과 호수를 비치는 일출을 바라보며 카약을 탈 예정입니다. 벤프에서는 록키 산맥에서의 승마 여행을, 캘거리에서는 kananaskis 강에서의 레프팅을 하고, 캐나다 올림픽 공원에서 zipline을 할 예정입니다. 


이번에도 소셜 여행을 할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SKT의 무제한데이터로밍을 해서 갈 예정이고요, 실시간으로 캐나다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캐나다의 익사이팅한 엑티비티 투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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