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뷰/현장취재

자전거로 국토 종주를 시작한 열정의 청춘들을 만나보다.

TV익사이팅 2014. 9. 2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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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온다는 소리에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여름은 유난히 바람과 비가 많았던 것 같은데요, 제가 걱정한 이유는 국토 종주를 떠난 5 some place 팀 때문이었죠. 지난 번 인터뷰에서 ( 2014/08/07 교보생명 청춘가곡, 열정을 자전거에 담아 국토 여행을 하는 5 some place ) 출발을 준비하는 모습을 인터뷰했던 오썸팀. 이 청년들이 드디어 국토 종주를 향해 출발했기 때문입니다. 벌써 양평까지 가고 있다고 하여 강의를 마치고 부랴 부랴 양평으로 향했습니다. 





시원한 강줄기가 펼쳐진 양평을 지나 부산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야 하는 일정으로 출발하는 5some place. 전날부터 출발하여 오늘 양평까지 왔다고 하는데, 그 전날에는 비가 많이 왔는데, 비를 어떻게 피했는지 궁금하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뷰를 간단하게 해 보았습니다. 




다시 만나게 된 5 some place의 멤버들. 지난 번에 보았을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하루를 달려와서 그런지 더욱 전문가의 포스가 풍겨나죠? 이 친구들이 자전거 국토 종주를 하는 이유는 자신의 젊음에 대한 도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청춘가곡이라는 교보생명의 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고, 젊음과 열정, 도전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고,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자전거 국토 종주를 선택한 것이죠. 


그냥 무작정 떠났다면 무모한 도전이었겠지만, 5 some place는 한달 동안의 준비 기간을 통해 체력 단련과 장비 대여 및 구매, 응급 상황에 대한 대처법과 자전거 고치는 기술까지 다 준비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를 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자전거 국토 종주. 전날 비가 많이 와서 옷도 다 젖고 안장도 다 젖어서 비닐을 씌워 두었다고 합니다. 밤이고 빗길이어서 위험했을텐데도 씩씩하게 잘 왔더군요. 어렵고 힘들었던만큼 첫날부터 애피소드들이 많이 있었어요. 




자리를 옮겨서 카페에 가서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다시 종주를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을 붙잡아둘 수는 없었고, 최대한 빨리 인터뷰를 마치려 했습니다. 




우선 자전거 용품의 경우는 둘러보면서 가격대도 비교해보고, 인터넷에서 구매했다고 합니다. 옷 같은 것은 자전거를 오래타면 무리가 있기 때문에 기능성으로 구매를 했는데 그건 개인 사비로 구매하고, 자전거의 경우는 60만원 정도 하는 비싼 자전거라 대여를 했다고 하네요. 또한 마라토너 함영식 선수의 조언을 받았다는데요, 마라토너분이 철인 3종 경기를 하시는 분이라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 분은 무박으로 24시간 안에 종주를 끝낼 정도로 실력이 있는 분이신데 그 분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고 해요. 휴게 시설이 있는 곳과 없는 곳을 잘 파악해야 한다던지, 배열을 남자-여자-여자-남자의 식으로 하여 체력 안배 및 속도 조절을 하여 평균 속도를 지켜야 하는 등의 조언을 해 주었다고 합니다. 




체력적인 부분이 아무래도 제일 힘들지 않았을까 싶었는데요, 총 거리가 644km가 되는데 남자들이 하기에도 버거운 거리인데 여성 팀원 두분이 있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만나보니 남성분들보다 여성분들이 더 생생해서 놀랐어요. 비가 오는 악조건 상황에서 강행군을 했는데도 오히려 여성분들은 시원하고 재미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체력의 경우는 각자 런닝을 한다던지 하체 운동을 한다던지 꾸준하게 준비를 해 왔다고 하는데, 정말 빠른 속도로 종주하는 모습을 보니 그간 열심히 준비해 온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정이 타이트하다보니 하루에 130km를 가야 하는 일정이라는데요, 거리의 경우는 대구에서 양산으로 가는 코스의 경우 다른 코스보다 짧기에 체력에 따라 유연성 있게 대처하기로 했다고 해요. 그보다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대비를 많이 하긴 했는데, 이론과 실전은 다르기 때문에 그것이 가장 걱정된다고 하더군요. 갑자기 위급 상황이 닥치면 당황스러울 수 있는데 그 때 어떻게 빠르게 대처하느냐가 중요한 관건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전날의 경우는 자전거 자물쇠가 고장나서 한참을 씨름하다가 결국 열쇠 아저씨를 불러서 해결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속도계를 준비해서 평균 속도를 맞춰서 체력적인 분배를 하고 있고, 길은 종주 수첩과 지도를 통해 길을 찾아 타고 있다고 합니다. 이동을 하다보면 자전거 센터가 없는 곳도 있어서 튜브같은 경우는 튜브 패치를 붙이는 방법을 배워왔고, 휴대용 공기주입기도 챙겨왔다니 철저히 준비를 해 왔죠? 또한 남자 멤버들이 군대도 다녀온 예비역들이라 좀 안심이 되더군요. 군대에서는 행군도 하고, 혹한기도 하고, 조직을 이끄는 법도 배우기 때문에 자전거 종주도 잘 해나갈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서울 근교에는 자전거 센터가 많이 있는데, 지방으로 갈수록 센터가 없기 때문에 자전거 센터가 보일 때마다 자전거 상태를 점검한다고 하는데요, 전날의 경우 비가 와서 혹시 사고는 없었는지 물어보니 팀원 중 한명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는 않았다고 하는데요, 무사히 종주를 마치길 바랍니다. 또한 비가 올 경우를 대비해서 우의를 구매했기에 자전거를 타는데 어려움은 없었고, 시야 확보의 문제 또한 후미등, 전조등 덕에 우천 야간 주행에도 크게 무리가 없었다고 하네요. 비를 많이 맞아서 체온이 떨어져 감기가 걸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아무도 감기에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워서 시원한 아이스 음료까지 마시는 여유를.... ^^





부모님이나 친구들의 반응이 궁금했는데요, 역시 남자분들은 잘 다녀오라며 부럽다는 반응을 많이 받았고, 여성분들은 친구들에게는 부럽다는 반응을 받았지만, 부모님은 걱정하셨다고 해요. 저도 부모의 입장에서 딸이 자전거 종주를 한다고 하면 많이 걱정이 되었을텐데요, 새로운 경험이고, 이 때 아니면 해보기 힘든 경험이라 어렵게 결정을 내려주셨다고 합니다. 대신 위치추적 어플을 통해서 어디를 가고 있는지 알 수 있게 해 드리고, 연락도 자주하기로 했다고 하네요. 남자 멤버의 한 친구는 어차피 부산 갔다가 다시 올라올 것을 뭐 하러 가냐고 했다는데 그 친구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꼭 완주를 하겠다고 합니다. 젊음과 열정이 느껴지죠? 





하루 달려 보았는데 지금 기분이 어떤지 물어보았는데요,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예상 시간보다 시간이 더 많이 걸리더라도 꼭 완주하고 싶다고 하네요.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시작을 했기 때문에 계속 쭉쭉 나아간다면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화령이라는 코스가 문경을 넘어갈 때 있는데 그곳이 제일 악명 높은 코스라고 합니다.양평에서 여주 넘어올 때 오르막길이 있었는데 그것도 정말 힘들었는데 훨씬 더 힘들 이화령에 대해 준비를 더 철저히 대비를 해서 꼭 완주를 하겠다는 다짐도 보여주었어요. 





처음 출발할 때는 짐이 무거운 느낌이 안들었는데 하루 지나니 많이 무거워진 느낌이라 앞으로 더 무거워질 것이 걱정된다고 했는데요, 체력적으로 제일 힘든 것은 엉덩이가 너무 아프고, 짐이 무거워져서 어깨가 아프다고 합니다. 그래도 그것만 빼면 자전거를 타면서 다른 자전거 타는 분들과 서로 인사도 하고 힘을 낼 수 있도록 화이팅도 서로 외쳐주어 재미있고, 힘도 난다고 합니다. 




특히 주변에 도와주는 부분도 많았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잠시 쉬는 중에 할아버지를 만났다고 해요. 한요섭 할아버지인데요, 할아버지께서 사위와 말투도 비슷하고 기특하다며 저녁도 사주시고, 자전거 자물쇠 수리하는 것도 기다려주시고, 용돈도 주셨다고 합니다. 훈훈한 에피소드를 듣다보니 다들 이런 젊음의 열정을 응원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날까지 150km 정도 왔는데 예상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날은 80~90km정도 더 가야 했기에 오래 붙잡아 둘 수 없었어요. 예상시간은 저녁 9시 정도에 도착할 예정라고 하니 얼른 출발해야 했습니다. 50분 달리고 10분 쉬는 식으로 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주말에 태풍이 온다는 소문이 있어서 제일 큰 걱정이라고 하는데요, 전날의 경우 빗발이 그렇게 굵지는 않았는데도 안경 쓴 사람들은 물방울이 맺어서 주행하기 어려움이 있었다고 해요. 태풍이 오면 주행이 불가할텐데 그러면 일정 다 틀어져서 그것이 가장 걱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비를 맞으며 라이딩하다보면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 같아서 체력적인 문제도 걱정된다고 하네요.  




가장 어려운 코스가 이화령이라는 코스라길레 가장 기대되는 코스도 물어보았는데요, 가장 기대되는 코스도 이화령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화령이 가장 어렵다는데 그 코스를 극복하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에 가장 기대되는 코스라고 하는데요, 가장 큰 어려움을 극복했을 때 5 some place는 더욱 성장해 있을 것이라 확신이 드네요. 열정과 도전이란 한계를 극복하고 한층 더 성장해나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인터뷰와 라이딩 하는 모습을 담아보았어요. 

















교보생명 청춘가곡 5 some place의 자전거 국토 종주를 응원해주세요. 힘차게 나아가는 모습을 보며 저도 느낀 점이 많았습니다. 열정은 감염된다고 하죠. 저도 아이가 조금만 더 크면 아들과 가족과 함께 자전거 국토 종주에 도전해봐야겠어요. 열정 가득한 5 some place 화이팅! 




국내 유일의 관점디자이너 박용후와 함께하는 청춘가곡 콘서트 

- 일시 : 2014.10.08 (수) 19:00 /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100일간의 도전을 마친 청춘가곡 3기 그들의 도전이 이룬 결과를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 >>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오붓한 시간


< 박용후 초청 >> 메인 이벤트>

■ 국내 유일 관점디자이너 / 베스트셀러 <관점을 디자인하라> 저자 

   / 카카오톡 홍보이사 및 여러 기업의 전략 고문 역임 

박용후 초청 강연 및 사인회 진행


■ 100일간의 청춘도전을 마친 청춘남녀 그들의 열정을 함께 하고 싶으시다면.. 

- 100일간의 청춘 도전 이야기

- 여대생 5인 밴드 축하 무대 공연 / 2014 K-POP 본선 진출팀 EXO <중독> 커버댄스 공연


■ 현장 즉석 행운권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포켓포토, 스타벅스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 증정



참가 신청 및 상세 내용 확인은 아래 링크 참조 바랍니다.

http://kyobochallenger.com/220122506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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