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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타

USB메모리를 과신하지 말자.

드폰 줄에 누구나 하나씩은 달고 혹은 가지고 다니는 USB메모리. 요즘은 그 가격도 낮아져서 경품으로도 많이 나눠주기에 1,2개씩은 다 가지고 있다. 간편하게 자료를 넣어서 다닐 수 있으니 인터넷이 안되는 환경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몇년전부터 이 USB를 통한 바이러스가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검색어로 UBS바이러스를 치면 온갖 종류의 바이러스들과 피해사례들이 나온다. USB 바이러스의 가장 큰 문제점은 UBS 메모리카드를 매개체로 하여 꼽는 곳마다 바이러스를 심는다는데 문제가 있다. UBS메모리를 활용하려면 컴퓨터에 꼽아야 한다. 그리고 꼽는 순간 바이러스는 컴퓨터를 마비시킨다. 그리고 그 컴퓨터에 꼽는 USB는 죄다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 또 다른 매게체로 다른 컴퓨터를 감염시킨다.

나도 한번 USB바이러스에 제대로 걸려 된통 당한 적이 있다. 학교 복사실에서 논문을 출력하느라 USB를 꼽았는데 그 때 감염된 것이다. 온갖 사람들이 다녀가니 감염되는게 당연했을 수도 있다. 학교 복사실을 조심하자. 그리고 논문 발표가 있어서 교수님 컴퓨터에 USB를 꼽은 후 자료를 옮기고 내 컴퓨터에도 자료를 다운 받기 위해 USB를 꼽았다. 이로서 2대의 컴퓨터가 운명을 하는 순간이었다. 내 컴퓨터는 부팅이 안되었고, 교수님 노트북은 자료가 거의 다 날라갔다. 다행히도 교수님께서 데스크탑에 백업을 항상 해 두셔서 살아났지 아니었으면 난 매장 당했을 것이다. 그 후로는 USB는 왠만하면 사용하지 않고, 웹하드나 이메일을 이용한다. 그리고 인터넷이 안되는 환경에서만 USB를 활용한다. 그것도 아주 조심스럽게...

컴퓨터를 잘 하시는 분들은 이미 USB에 여러 프로그램으로 방지를 해 두셨겠지만, 보통 사람들은 그냥 어련히 잘 만들었겠지 하는 생각으로 가지고 다닌다. 그러다 운 나쁘면 된통 당하는 것이다. USB 바이러스의 종류와 증상도 가지 가지 이다. 최악의 경우 나의 경우처럼 컴퓨터가 부팅이 안되는 경우도 있고, USB내의 폴더를 안보이게 만드는 것도 있고, 별 피해는 없는데 귀찮게 부팅할 때마다 이상한 문구가 뜨는 것도 있다. 어떤 경우이든 바이러스는 깨름직하고 피하고 싶은 대상이다. 감기와 같이 예방이 우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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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USB에 저장할 것들은 웹에도 동시에 올려둔다. 요즘은 이메일도 용량이 크고, 웹하드같은 서비스 업체도 많이 생겨나서 이용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무선인터넷 환경도 좋아져서 인터넷이 되는 경우라면 왠만해선 USB보다 웹에서 다운받아서 사용한다. 인터넷이 안되는 경우라면 어쩔 수 없이 USB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 때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백신 검사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급한 경우라면 룰렛게임처럼 우선 꼽고 볼 일이겠지만 말이다.

그럴 경우를 대비하여 USB는 항상 백업을 해 두어야 한다. 특히 중요한 자료를 담고 다닌다면 USB백업은 필수이다. 언제 날아갈지 모르기 때문이다. 최소 1달에 1번은 백업을 해 주는게 좋을 것 같다. 그리고 USB백신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최근엔 이런 백신 프로그램을 미리 깔아서 나오는 제품도 많이 있으니 이런 USB를 사용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중요한 것은 USB를 너무 과신하지 않는 것이다. 최근 보면 USB를 메인하드처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이동성이 좋다보니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많다. USB메모리는 휴대용 서브하드의 개념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한방에 날아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나만 피해보고 끝난다면 그래도 좀 괜찮을 수 있겠지만, 괜히 남의 컴퓨터까지 망가뜨린다면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기 때문에 신경을 써서 USB를 과신하지 말고 항상 약간의 의심과 조심을 함으로 예방을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바이러스 좀 안만들었으면 좋겠다. 도데체 왜 만드냐고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