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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았을 때 그 이름이 참 마음에 들었다. 단비. 일밤에서 하는 프로그램인 단비가 생각났다. 아프리카에 우물을 만들어 주고 학교를 만들어주는 좋은 프로그램인 단비는 많은 사람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주었다.

오늘 소개할 단비 역시 많은 사람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것 같다. 바로 인터넷이 가능하게 해 주는 작고 알찬 녀석 때문이다. 노트북이나 넷북을 들고 다니다보면 인터넷이 연결이 안되어 답답할 때가 있다. 서울이야 무선인터넷이 그나마 많이 잡힌다고 하지만, 서울을 조금만 벗어나도 무선인터넷의 혜택을 볼 수 없다. 요즘 인기리에 대행 수입이 되고 있는 아이패드 역시 Wi-Fi용이기 때문에 인터넷이 없으면 사용하기 곤란하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단비이다. 휴대폰으로 인터넷을 가능하게 해 주는 것이다. 물론 데이터 요금에 가입되어 있어야 요금폭탄을 막을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테터링이 되듯, 단비는 휴대폰에 연결만 시키면 무선인터넷 환경을 만들어준다. 물론 암호가 적용되어 나만이 사용할 수 있다. 휴대폰에 걸고 다닐 수 있게 스트립 고리까지 있어서 귀여고 작은 수호신인 셈이다.


단비의 구성은 위의 사진과 같다. SKT, KT 젠더가 있고(이 부분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충전젝과 스트립, 그리고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다.



단비를 핸드폰에 꼽아주기만 하면 무선인터넷 환경이 만들어지니 이야말로 무선인터넷의 갈증을 해소해주는 단비인 것 같다.


연결을 하면 얼마 후 단비에 불이 들어오면서 연결이 된다. 매우 간단하지 않은가? 꼽기만 하면 인터넷에 바로 연결이 되니 말이다.


핸드폰에서는 패킷이라는 단어가 뜨고 연결이 된 시간이 디스플레이 된다.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다가 인터넷을 급하게 사용해야 할 때 가장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다. 노트북과 연결을 시도해보았다.





그림과 같이 무선인터넷에 단비가 잡히고 보안이 걸려 있는 무선인터넷으로 뜬다. 암호는 단비에 있는 시리얼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연결이 되면 수신과 발신에 표시가 되며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 공유기처럼 컴퓨터에서 관리자로 들어가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다. 단비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위급한 순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급할 때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비싸기도 하고 사용법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일반 피처폰으로 단비만 꼽는다면 스마트폰 못지 않은 위력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다. 재미있고 강력한 단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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