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테르메덴 인디언빌리지 마지막 후기
이 전 글을 참고하세요~!
맛있는 바베큐도 먹고,
인디언빌리지에서 잠시 쉰 후
다시 바데풀 수영장으로 왔습니다.
푹 쉬고 체력 보충하고 다시 열심히 놀기 시작!
뜨거운 태양만큼 시원한 물 속입니다.
평일에 오면 그래도 한산한 편이어서 놀기가 더욱 좋아요.
총각 때는 52kg이었는데 이제는 72kg을 넘는 돼지가 된 모습. ㅠㅜ
언젠간 저 살들을 모두 근육으로 바꿀 날을 꿈꿔봅니다.
(누구나 꿈은 꿀 수 있으니까....ㅎ)
장난꾸러기 첫째는 폭포를 맞는 것이 재미있나봅니다.
코 막고 계속 폭포 사이를 왔다 갔다.
모험 정신이 강한 다솔군.
부전자전인가봐요.
파워레인저에 푹 빠져 있어서...
저 포즈는 정글포스 중 하나의 모습입니다. ^^;;;;
체력이 얼마나 좋은지 하루 종일 놀아도 끄떡없어요~
아이들이 놀기에 안전하고 충분히 재미있는 이천 테르메덴.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과 같이 가족끼리 온 사람들이 많았어요.
이렇게 좋아하니 안 올 수 없겠죠?
버섯 폭포는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다솔군도 몇번씩 왔다 갔다를 반복~
아이들이 탈 수 있는 슬라이드도 있어요.
타고 내려오는 사람은 저와 다솔군.
두번 타고 나서는 무섭다고 안탄다네요.
재미있기만 한데 말이죠. ^^
조그만 슬라이드에서도 물만 잔뜩 먹은 다솔군.
이런 건 언제 타볼래?
슬라이드 안타도 튜브 타는 것만으로도 신나는 것 같아요.
둘째야 말할 것도 없죠.
물에만 있어도 행복해하는 둘째.
실은 오기 전에 수영장 간다고 하니 가기 싫다고 막 울던 둘째에요.
중이염 때문에 고생을 많이해서 수영장에 트라우마가 생겼던 모양이에요.
하지만 이천 테르메덴에서 트라우마를 극복~!
응? 극복했다며?
둘째가 이렇게 서럽게 우는 이유는?
장난꾸러기 엄마 때문!!!!
튜브를 뺏어갔어요.
물에 들어가고 싶은데 엄마가 튜브를 빼앗아가버려서 울고 있었던 것이죠.
다시 튜브를 타니 행복한 함박 웃음~!
트라우마 제대로 극복했구나!
이제 자주 데려와도 되겠어요~~
뭐 첫째는 언제나 그렇듯....
모험을 즐기고 있습니다.
다리찢기 묘기를 보여주는 둘째.
정말 신나게 놀았어요~!
신나게 수영을 한 후
목욕까지 끝~!
목욕탕을 찍을 수 없었지만,
온천물이 정말 최고입니다.
그리고 야외에 노천 온천도 있어서 더욱 좋아요.
마감시간까지 꽉 채워서 놀고,
다시 인디언빌리지로 왔습니다.
이제 좀 쉴까 했더니...
축구하자도 조르는 아들.
넌 진짜 에너자이저구나. OTL
카메라 들고 공 찼더니 카메라 내려놓고 제대로 공차라고 주문하는 아들 때문에
더 이상 촬영은 못했어요. ㅠㅜ
신나게 공차고 놀았더니 어느새 날이 저물었네요.
치사하게 혼자만 쏙 들어가버리는 아들!
이렇게 즐거웠던 하루가 지나갑니다.
텐트 안에 불을 켜 두니 더욱 운치 있죠?
이천 테르메덴 인디언빌리지에서의 하루.
잊지못할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이 글을 쓰면서 테르메덴으로부터 브랜드 체험권을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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