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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는 교회는 판교사랑의교회라는 작은 개척 교회입니다. 근처의 대형 교회를 가려다가 길을 잘못들어 찾아가게 된 판교 사랑의 교회에서 양육받고 섬기고 있는데요, 그 길이 성령님이 인도하신 것이라는 것은 느끼고 있었지만, 이번에 땅끝의 아이들이라는 책을 보게 되면서 다시 한번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이어령 전 장관의 딸인 이민아 변호사님(목사님이기도 합니다)의 땅끝의 이야기를 읽다가 이민아 변호사님도 같은 경험을 했던 것을 발견했기 때문인데요, 미국에서 길을 잘못들어 간 교회가 바로 사랑의 교회였고, 당시 담임 목사님이 오정현 목사님이셨다고 합니다. 그 길을 잘못든 것이 성령의 인도라고 고백하셨는데, 저 또한 동일한 경험을 해서 더 깊게 다가왔습니다. 

책은 반 정도 보다가 도저히 가슴이 아파서 진도를 나갈 수가 없었는데요, 부모가 되서일까 이민아 변호사님이 겪은 부모로서의 아픔은 견딜 수 없는 고통이었더군요. 아이를 잃는 슬픔은 가슴이 무너지고 몸이 부스러져 내리는 고통이 아닐까 싶어요. 또한 암 투병을 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오직 하나님을 알리고 그 사랑을 전하기 위해 다니는 모습은 그 자체가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증거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이 분의 간증이 작은 개척 교회인 판교사랑의교회에서 새생명 축제와 함께 열리게 됩니다.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축제이고요, 이번 주일 12시에 판교 사랑의 교회에 오시기만 하면 됩니다. 삼평중학교 대강당에서 진행이 될 예정이고요, 많은 분들이 이 축제에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혹시라도 시간이 안되신다면, 이민아 변호사님의 땅끝의 아이들을 꼭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판교사랑의교회http://www.pgsara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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