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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기기

세그웨이, 한번 타고 완전 반하다.

세그웨이를 탔습니다. 말로만 듣던 그 새그웨이를 타 볼 기회가 생겼는데요, 재미있는 것은 세그웨이를 타게 된 곳이 아이들 체육대회였다는 것이죠. ㅎㅎㅎ 한마디로... 애들 타는 것을 뺐어 탔습니다. ^^;;;

저런 위험한 것은 너희들이 타면 안돼! 라고 하며... 그런데 전 타자마자 넘어질 뻔하고 애들은 자유롭게 씽씽 달리더군요. ㅠㅜ 나이는 못 속이나 봅니다.

세그웨이는 미국의 발명가인 딘 카멘이라는 사람이 개발한 것인데요, 탑승자가 넘어지지 않도록 오뚝이의 균형 메커니즘을 이용하여 만든 것이라 합니다. 실제로 타보고 깜짝 놀랐는데요, 몸을 앞으로 숙이면 앞으로 가고, 뒤로 기울면 뒤로 갑니다. 앞으로 숙일수록 속도가 붙는데요, 최대 20km/h까지 나옵니다. 속도를 줄이는 것은 몸을 살짝 뒤로 하면 되죠.


세그웨이는 몸을 기울기만 하면 원하는 방향으로 속도도 조절되니 금새 적응이 되더군요. 그래도 아이들에 비해서는 적응이 늦은 편이었습니다. 앞으로의 세대는 세그웨이 세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조그만 것들이 얼마나 잘 타던지... ^^


방향 전환은 손으로 잡고 있는 핸들 부분이 좌우로 움직이는데요, 양손을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움직여주면 그에 따라 움직입니다. 반경이 0도에 가까울 정도로 회전이 가능하기에 컨트롤만 익숙해지면 마치 발처럼 유연하게 탈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겨울에는 타기 힘들다는 것... 그리고 비올 때는 우비를 입고 타아 한다는 것을 빼고는 정말 지르고 싶은 아이템이었습니다. 지름신이 마구 왔지만 얼마전에 아이패드를 윤허 받았기에 (2010/05/21 - 여보, 아이를 위해 아이패드를 사야겠어.)... 다솔이가 좀 더 자란 후에 한번 작전을 짜서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