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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글에 이어서 (2011/02/22 - [채널11 : 여행] - 중국 정주로 소셜 여행을 다녀오겠습니다.) 이번에 다녀올 중국 정주 소셜 여행에 대한 준비 사항을 좀 더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출국을 하게 되는데요,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이네요.
이번 중국 정주 여행은 하나투어의 겟어바웃(http://getabout.hanatour.com/) 필진의 자격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보라카이에 이어 두번째 소셜 여행을 모두 GET ABOUT을 통해 가게 되네요. ^^
1. 데이터로밍으로 콸콸콸
인터넷이 안되면 YOZM마저 사용할 수 없겠죠? 그래서 준비한 것이 데이터로밍입니다. 각 통신사마다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인터넷이 잘 안되는 곳에 가신다면 데이터로밍을 꼭 추천드립니다.
중국에도 무제한 데이터 로밍이 가능합니다. 1/3/5 요금제가 있는데요,
보시다시피 사용 기간에 따라 나뉘어집니다. 하루에 12,000원이네요. 최대 5일까지 가능하기에 여행을 하시는 분들에게 최적화 되어 있는 요금제인 것 같습니다. 특히 저같이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여행객들에겐 최고의 요금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전 3박 4일을 가게 되는데요, 첫날은 오후에 도착하여 호텔에서 쉬는 것이라 3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3일간 무제한 요금제를 선택했습니다. 3일에는 저녁에 도착하기에 알차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3일로 했는데요, 무제한 데이터는 하루를 0시에 시작하기 때문에 꽉꽉 채워쓰려면 일정을 잘 고려해야 합니다.
서비스 개시일을 설정해두면 설정한 날짜부터 자동으로 무제한 데이터로밍이 시작되는데요, 지난 번에 보라카이를 다녀왔을 때, 이와 같은 무제한 데이터로밍에 가입하여 가서 알차게 사용하였기에 이번에도 별 고민없이 바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요금이 나왔는데 데이터요금은 하나도 안나왔더군요.
이 무제한 데이터 로밍의 위력은 바로 스마트 디바이스와 노트북, 카메라 등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디바이스들을 통해 발휘할 예정인데요,
이번에 저와 함께 출격할 스마트 디바이스들입니다. SKT로 데이터로밍을 신청했기에 갤럭시S를 모바일AP로 하여 각 스마트 디바이스들을 연결시킬 예정인데요, 많이 들고 가는 이유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OS 기반의 디바이스와는 어플이 우선 다르고, 베터리 소모를 최소화하고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한 예비 디바이스들이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혹여나 분실을 하게 되면 현지 USIM을 껴서 사용할 수 있기에 우선은 다양한 디바이스들을 가져가보려고 합니다.
이와 함께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해 유튜브나 피카사로 바로 보낼 수 있는 삼성전자 ST-1000을 가지고 가서 모바일AP에 물려서 사용할 예정이고요, 노트북을 가져가서 호텔에 인터넷이 안될 경우 연결하여 사용할 예정입니다. 보라카이에서는 데이터가 잘 터졌었는데 중국에서도 콸콸 쏟아졌으면 좋겠네요.
2. 어플리케이션
소셜 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스마트폰이 있어도 어플리케이션이 없으면 앙꼬없는 찐빵이겠죠? 내가 있던 장소를 체크하기 위한 포스퀘어입니다. 포스퀘어는 막아놓지 않았겠죠? 중국의 소림사에 메이어를 하고 싶네요. ^^;;
요즘은 앞에서 설명했듯 유일하게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어플입니다. 요즘에 트위터와 페이스북, 미투데이를 연동시켜 두었기에 요즘에 올리면 다른 곳에 동시에 전송이 되죠. 요즘 어플이 막혔을 경우를 대비해 이메일로도 보낼 수 있습니다. 이메일로 적어서 보내면 이미지 파일까지 첨부가 가능하죠.
다음은 무료 통화 어플들입니다. 카카오톡은 친구들과 사용할 때 주로 이용할 거고요, 가족과 함께 통화할 땐 마이피플이나 Viber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마이피플을 써 보았더니 기능이 상당히 좋더군요. 음성 통화 음질도 좋고 말이죠. 사진이나 동영상도 보낼 수 있고, 지도로 위치를 보낼 수도 있습니다. 영상 통화를 할 때는 Tango를 사용하면 되는데요, 영상 통화까지 할 일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 다른 어플들이 막힐 경우를 대비하여 m&talk나 올리브폰도 넣어보았고요, 스카이프는 크레딧이 있으니 현지로 연락할 때 주요하게 사용될 것 같습니다.
중국어 여행 회화 어플도 넣어보았는데요, 갑자기 사용해야 할 말이 있을 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회심의 어플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꽤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은데요, 바로 구글 번역 앱이죠.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 인식률과 번역 퀄러티가 우수하였습니다. 마이크 표시를 누르고 말을 하면 저절로 인식을 하여 문장으로 바꿔주고 그 문장을 번역해줍니다. 게다가 히스토리까지 남겨주죠. 번역된 문장은 음성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의사소통의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제 오늘 출발하네요. 잘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그리고 요즘에서 뵙도록 할께요~ 댓글을 잘 못달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웃풋만 되는 것으로도 감개무량한 나라라 말이죠. ^^ 요즘 재스민 혁명이 중국에까지 퍼진 모양인데 정주의 상황은 어떤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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