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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대산의 홍석협에 이어 담폭협으로 향했습니다. 담폭협은 총 1270m의 협곡으로 동쪽의 절벽과 서쪽의 기이한 봉우리로 둘러 쌓여 있습니다. 안에는 100m 높이의 폭포가 장관이라고 합니다.
역시 지문 인식을 통해 매표소를 지나고 있습니다. (특별출연: 크로파랑투님)
운대산에도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 특히 담폭협 쪽에 눈이 더욱 많이 온 것 같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마다 운대산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겨울을 보면 완전히 얼어서 배를 타고 구경을 하는 것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겨울과 봄의 중간 쯤 애매하게 끼인 때에 간지라 봄의 푸릇 푸릇한 모습도 아니고, 겨울의 꽁꽁 언 모습도 아닌 어설프게 풀린 날씨라 담폭협을 볼 수 없었습니다.
올라갈 수 없었기에 잠시 담폭협의 맛만 보고 오기로 했습니다.
큰 고드름이 바위 옆으로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계곡은 녹아서 물이 흐르고 있었고, 옆에는 눈으로 자욱하게 덥혀 있습니다.
고드름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 중간에 서 있는 발없는 새님을 보시면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바위 사이 사이에도 작은 고드름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열심히 담폭협의 모습을 사진에 담고 내려가려는데 저 멀리서 원숭이 한마리가 저벅 저벅 걸어오고 있었어요. 허걱!
그러더니 우리 앞에 유유히 앉어서 우리를 구경하더군요. 사람이 원숭이를 구경하는건지, 원숭이가 사람을 구경하는 것인지 애매한 상화이었어요.
야생 원숭이이긴 한데 사람에게 큰 적대감은 없는 듯 하였는데요, 아마도 여행객들이 먹이를 줘서 사람과 친해진 것 같습니다. 여러명에서 연신 셔터를 눌러대니 귀찮았는지 한대 맞을 뻔 했습니다. ^^;; 야생이나 항상 조심해야 해요~
원숭이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보았는데요, 자세히 보시면 열심히 무언가를 먹고 있습니다. 입가엔 빨간 립스틱같은 것까지 바르고 말이죠. 나중에 원숭이와 헤어지고 가는 길에서 그 원인을 발견했는데요,
한국 관광객분이 원숭이에게 고추장을 준 모양이더군요. 이로 중간을 끊어서 고추장을 핥아먹었나봅니다. 이건 좀 아니다 싶더군요...
운대산 관광을 끝내고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안에는 진수성찬이 차려져 있었는데요, 제일 위에 있는 탕수육같은 것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중국 요리에서는 귀한 손님이 오면 생선이 나온다고 하는데, 이번 패키지 여행에 나온 음식 중 생선이 빠진 적이 없던 것 같습니다.
다음으론 발마사지를 받으러 갔는데요, 중국에선 역시 발마사지가 최고죠. 이곳은 SPA까지 있는 럭셔리한 곳이었는데요, 요금을 추가하면 전신마사지도 받을 수 있습니다.
VIP룸으로 들어갔습니다. 전동으로 등받이가 움직이는 의자에 편하게 앉아 발마사지를 받았어요. 운대산을 열심히 트레킹한지라 발이 아팠는데 발마사지를 받고 나니 온몸이 풀리더군요.
누추한 제 발의 모습입니다. ^^; 미온수에 담가 씻은 후 크림을 발라 발 마사지를 하는데요, 발마사지를 해도 간단하게 앉은 상태에서 어깨나 머리, 허리 마사지도 해 줍니다.
니키님께서 예쁜 발을 협찬해 주셨습니다. ^^
전신마사지는 가운을 입고 하기에 남녀 방이 따로 구분되어 있고요, 발마사지는 남녀 구분없이 그냥 같이 받습니다. (특별출연: 니키님과 지혜님)
발마사지를 받고 나니 잠도 솔솔 오더군요. 피곤한 하루였지만, 운대산의 홍석협과 담폭협을 본데다가 발마사지까지 받을 수 있어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역시 지문 인식을 통해 매표소를 지나고 있습니다. (특별출연: 크로파랑투님)
운대산에도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 특히 담폭협 쪽에 눈이 더욱 많이 온 것 같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마다 운대산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겨울을 보면 완전히 얼어서 배를 타고 구경을 하는 것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겨울과 봄의 중간 쯤 애매하게 끼인 때에 간지라 봄의 푸릇 푸릇한 모습도 아니고, 겨울의 꽁꽁 언 모습도 아닌 어설프게 풀린 날씨라 담폭협을 볼 수 없었습니다.
올라갈 수 없었기에 잠시 담폭협의 맛만 보고 오기로 했습니다.
큰 고드름이 바위 옆으로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계곡은 녹아서 물이 흐르고 있었고, 옆에는 눈으로 자욱하게 덥혀 있습니다.
고드름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 중간에 서 있는 발없는 새님을 보시면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바위 사이 사이에도 작은 고드름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열심히 담폭협의 모습을 사진에 담고 내려가려는데 저 멀리서 원숭이 한마리가 저벅 저벅 걸어오고 있었어요. 허걱!
그러더니 우리 앞에 유유히 앉어서 우리를 구경하더군요. 사람이 원숭이를 구경하는건지, 원숭이가 사람을 구경하는 것인지 애매한 상화이었어요.
야생 원숭이이긴 한데 사람에게 큰 적대감은 없는 듯 하였는데요, 아마도 여행객들이 먹이를 줘서 사람과 친해진 것 같습니다. 여러명에서 연신 셔터를 눌러대니 귀찮았는지 한대 맞을 뻔 했습니다. ^^;; 야생이나 항상 조심해야 해요~
원숭이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보았는데요, 자세히 보시면 열심히 무언가를 먹고 있습니다. 입가엔 빨간 립스틱같은 것까지 바르고 말이죠. 나중에 원숭이와 헤어지고 가는 길에서 그 원인을 발견했는데요,
한국 관광객분이 원숭이에게 고추장을 준 모양이더군요. 이로 중간을 끊어서 고추장을 핥아먹었나봅니다. 이건 좀 아니다 싶더군요...
운대산 관광을 끝내고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안에는 진수성찬이 차려져 있었는데요, 제일 위에 있는 탕수육같은 것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중국 요리에서는 귀한 손님이 오면 생선이 나온다고 하는데, 이번 패키지 여행에 나온 음식 중 생선이 빠진 적이 없던 것 같습니다.
다음으론 발마사지를 받으러 갔는데요, 중국에선 역시 발마사지가 최고죠. 이곳은 SPA까지 있는 럭셔리한 곳이었는데요, 요금을 추가하면 전신마사지도 받을 수 있습니다.
VIP룸으로 들어갔습니다. 전동으로 등받이가 움직이는 의자에 편하게 앉아 발마사지를 받았어요. 운대산을 열심히 트레킹한지라 발이 아팠는데 발마사지를 받고 나니 온몸이 풀리더군요.
누추한 제 발의 모습입니다. ^^; 미온수에 담가 씻은 후 크림을 발라 발 마사지를 하는데요, 발마사지를 해도 간단하게 앉은 상태에서 어깨나 머리, 허리 마사지도 해 줍니다.
니키님께서 예쁜 발을 협찬해 주셨습니다. ^^
전신마사지는 가운을 입고 하기에 남녀 방이 따로 구분되어 있고요, 발마사지는 남녀 구분없이 그냥 같이 받습니다. (특별출연: 니키님과 지혜님)
발마사지를 받고 나니 잠도 솔솔 오더군요. 피곤한 하루였지만, 운대산의 홍석협과 담폭협을 본데다가 발마사지까지 받을 수 있어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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