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 장난감 고르기가 참 힘든 것 같습니다. 비싸기도 무지 비싸고, 성능을 이리 저리 살펴보아야 하니 말이죠. 고를 것이 너무 많아서 문제인 요즘, 다솔이에게 두가지 선물을 사주었어요. 하나는 토마스 운전놀이고, 하나는 음악을 좋아해서 악기 세트를 사주었죠. 이제 한 5개월 정도 사용해보았는데요, 두 장난감 모두 다솔군에게 버림받았습니다. ㅠㅜ
뽀로로에 너무 많이 노출되어 있는 것 같아서 토마스로 바꾸어보았어요. 동영상은 이제 뽀로로에서 빠져나와 구름빵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었는데 아직 장난감은 뽀로로에 머물고 있어서 말이죠. 한 브랜드에 충성심을 갖게 되는건 매우 위험한 것 같아서 여러 캐릭터로 골라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뽀로로 만한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같은 제품이라도 뽀로로가 더 기능도 많고 튼튼하게 잘 만드는 것 같아요.
토마스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토마스를 끌어안고 자야 잠을 잘 정도라고 하는데요, 다솔이와 저는 아직 토마스의 매력에 빠지지는 못했습니다. 이 장난감은 여러 음향이 나면서 기차를 운전하는건데요, 앞에 네비게이션의 기차를 움직이며 멜로디와 음향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캐릭터의 힘은 참 무서운 것 같아요. 토마스가 과연 뽀로로를 대항할 수 있을지...
마이크는 폼이고요, 기어는 앞으로 가는 것과 뒤로 가는 것, 두가지 기능이 가능합니다.
건전지는 AA가 3개 들어가고요, 나사로 조여야 합니다.
샀을 때는 엄청난 관심을 보였는데요, 보자마자 이것 저것을 눌러보며 운전을 했죠. 다솔이는 운전대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어서...
토마스를 열심히 운전하는 다솔군입니다.
온오프를 하는 곳이고요, 돌릴 때마다 음향효과가 나옵니다.
네비게이션은 별 다른 기능은 없고요, 그림이 계속 돌아가고 거기에 토마스 기차 모형이 왔다 갔다 하며 조정하는거죠. 게임처럼 좀 더 정교하게 만들었으면 더 재미있을 듯 한데, 그냥 움직이는 것 외에는 별 다른 기능이 없어서 흥미를 못느끼는 것 같더군요.
다양한 멜로디가 들어있는데요, 토마스 노래라 다솔군이 잘 모르더군요. 화살표는 그냥 돌리면 따그닥 소리나는 기능입니다.
악기를 좋아하는 다솔군에게 악기놀이 세트를 사주었어요. 한번에 해결하려고 세트로 사줬죠.
금새 토마스는 버림받았네요. ㅜㅠ
북 안에는 탬버린, 하모니카, 캐스터네츠등 다양한 악기들이 들어있어요.
그 중에서 북을 가장 관심있어 하더라고요. 나중에 드러머로 키울까 생각도 해봅니다. ^^;;; 악기 세트의 문제점은 이 많던 악기 세트들이 하나씩 사라지기 시작한다는 것인데요, 참 신기합니다. 하나씩 하나씩 어디론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아이들 장난감은 양으로 승부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다양한 장난감을 사주고 어떤 장난감이 좋은지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까지 다솔군이 제일 잘 가지고 노는 장난감은 아이패드2입니다. ㅠㅜ 내 아이패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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